華嚴의 바다

[스크랩] 세계성취품 제12강-4(2013.06.17)

수선님 2018. 11. 4. 12:33

 

 

 

 

 

 

 

              大  方  廣  佛  華  嚴  經   

   

 

 

 

序分      

毘盧遮那의 成佛 

擧果勸樂生信分 

第一會 六品 說法    

  

 

四, 世界成就品  

 

 

 

<제7권> 1

 

제4. 세계성취품(世界成就品) 1

 

1. 보현보살이 세계와 중생과 부처님의 모든 바다를 두루 관찰하다 1

   (1) 부처님을 찬탄하다 1

       ① 부처님의 지혜를 찬탄하다 1

       ② 부처님의 육근(六根)과 삼업(三業)을 찬탄하다 2

       ③ 덕용(德用)을 원만히 갖춘 것을 찬탄하다 3

   (2) 세계가 이루어짐을 말하다 4

       ① 일체중생들과 보살들의 이익을 위해서 설하노라 4

       ② 설(說)하는 뜻을 말하다 5

       ③ 부처님이 출현하신 뜻을 밝히다 6

       ④ 법의 그릇을 정하여 밝히다 7

       ⑤ 부처님의 경계를 밝히다 8

       ➅ 자세히 듣기를 권하다 8

 

2, 세계해에 열 가지의 길이 있음을 들다 9

   (1) 열 가지 일의 이름을 밝히다 9

 

2. 세계가 이루어진 인연을 밝히다 10

   (1) 열 가지 인연으로 말미암아 세계가 이루어지다 10

   (2) 그 뜻을 게송으로 거듭 펴다 11

 

3. 세계가 의지하여 머무름이 있음을 밝히다 13

   (1) 열 가지 의지하여 머무름이 있다 13

   (2) 그 뜻을 게송으로 거듭 펴다 14

 

4. 세계의 형상을 밝히다 20

   (1) 세계에 열 가지 모양이 있다 20

   (2) 그 뜻을 게송으로 거듭 펴다 20

 

5. 세계의 체성(體性)을 밝히다 23

   (1) 세계에는 스무 가지의 체성이 있다 23

   (2) 그 뜻을 게송으로 거듭 펴다 24

 

6. 세계의 장엄을 밝히다 27

   (1) 세계에는 열 가지의 장엄함이 있다 27

   (2) 그 뜻을 게송으로 거듭 펴다 28

 

7. 세계의 청정한 방편을 밝히다 31

   (1) 청정한 방편이 있는 열 가지 이유 31

   (2) 그 뜻을 게송으로 거듭 펴다 32

 

8. 세계에 부처님이 출현하는 차별을 밝히다  34

   (1) 열 가지의 차별을 말하다 34

   (2) 그 뜻을 게송으로 거듭 펴다 35

 

9. 세계에 겁(劫)의 머무름이 있음을 밝히다 37

   (1) 열 가지 겁의 머무름이 있다 37

   (2) 그 뜻을 게송으로 거듭 펴다 38

 

10. 세계의 겁의 변천하는 차별을 밝히다  41

   (1) 열 가지의 변천하는 차별이 있다 41

   (2) 그 뜻을 게송으로 거듭 펴다 42

 

11. 세계의 차별 없는 일을 밝히다 45

   (1) 열 가지의 차별 없는 일이 있다 45

   (2) 그 뜻을 게송으로 거듭 펴다 47

 

 

 

 

 

 

 

 

 

 

 

 

一一塵內微塵衆

悉共圍遶人中主하니

出過一切徧世間호대

亦不迫隘相雜亂이로다

 

낱낱 티끌 속에 작은 티끌의 대중이

사람 가운데 주인을 다 같이 둘러싸니

온갖 것을 뛰어나서 세간에 두루 하되

또한 비좁거나 잡란하지 않네. 

 

 

 자~ 그 다음에 80 되면 산에 있으나 집에 있으나 똑같다 하니까...ㅎㅎ

80 된 심정으로 한 번 봅시다.

 

一一塵內에 微塵衆

悉共圍遶人中主하니

出過一切徧世間호대

亦不迫隘相雜亂이로다 

 

낱낱 티끌 속에 작은 티끌의 대중이

사람 가운데 주인을 다 같이 둘러싸니

온갖 것을 뛰어나서 세간에 두루 하되

또한 비좁거나 잡란하지 않는다.

 

 

 

一一塵中無量光

普徧十方諸國土하야

悉現諸佛菩提行하니

一切刹海無差別이로다       

 

낱낱 티끌 속에 한량없는 광명이

시방 모든 국토에 두루 하여

모든 부처님의 보리행을 다 나타내니

온갖 세계바다가 차별이 없네.

 

 

一一塵中에 無量光

普徧十方諸國土하야

悉現諸佛菩提行하니

一切刹海無差別이로다       

 

낱낱 티끌 속에 한량없는 광명이

시방 모든 국토에 두루 하여

모든 부처님의 보리행을 다 나타내니

온갖 세계바다가 차별이 없구나.

 

 

 

一一塵中無量身

變化如雲普周徧이라

以佛神通導群品하사대

十方國土亦無別이로다

 

낱낱 티끌 속에 한량없는 몸이

구름같이 변화하여 널리 두루 해

부처님의 신통으로 중생을 인도하사

시방 국토에도 또한 차별이 없네.

 

 

一一塵中에 無量身

變化如雲普周徧이라

以佛神通導群品하사대

十方國土亦無別이로다

 

낱낱 티끌 속에 한량없는 몸이

구름같이 변화하여 널리 두루 해

부처님의 신통으로 중생을 인도하사

시방 국토에도 또한 무차별이로다.

 

 

 

一一塵中說衆法하니

其法淸淨如輪轉이라

種種方便自在門으로

一切皆演無差別이로다

 

낱낱 티끌 속에서 온갖 법을 설하니

그 법이 청정하여 바퀴가 구르는 듯

갖가지 방편의 자재한 문으로

모든 것 다 연설함이 차별이 없네.

 

 

 

一一塵中에 說衆法하니

其法淸淨如輪轉이라

種種方便自在門으로

一切皆演無差別이로다

 

낱낱 티끌 속에 온갖 법을 설하시니

그 법이 청정하여 바퀴가 구르는 듯

갖가지 방편의 자재한 문으로

모든 것 다 연설함이 차별이 없네.

 

 

 

一塵普演諸佛音하야

充滿法器諸衆生호대

徧住刹海無央劫하니

如是音聲亦無異로다

 

한 티끌이 모든 부처님의 음성을 내어

법기의 모든 중생에게 충만하되

세계바다에 두루 머물기를 한없는 겁 동안 하니,  

이와 같은 음성 또한 다름이 없네.

 

 

 

一塵普演諸佛音하야

充滿法器諸衆生호대

徧住刹海無央劫하니

如是音聲이 亦無異로다

 

한 티끌이 모든 부처님의 음성을 내어

법기의 모든 중생에게 충만하되

세계바다에서 머물기를 한없는 겁 동안 하니,  

이와 같은 음성 또한 다름이 없네.

 

 

 

刹海無量妙莊嚴

於一塵中無不入하시니

如是諸佛神通力이여

一切皆由業性起로다

 

세계바다 한량없는 묘한 장엄을

한 티끌 속에 다 들어가니

이와 같은 모든 부처님의 신통력이여

모두가 다 업성으로 인하여 일어났도다.

 

 

 

刹海無量妙莊嚴

於一塵中에 無不入하시니

如是諸佛神通力이여

一切皆由業性起로다

 

세계바다 한량없는 묘한 장엄을

한 티끌 속에 다 들어가니

이와 같은 모든 부처님의 신통력이여

모두가 다 업성으로 인하여 일어났도다.

 

부처님이 신통력을 부릴 리가 없으신데 뭐 때문에 그렇습니까?

중생의 근기와 욕망과 성품이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주기 위해서 신통이 다 일어났다. 

 

 

 

一一塵中三世佛

隨其所樂悉令見하시니

體性無來亦無去로대

以願力故徧世間이로다

 

낱낱 티끌 속에 삼세의 부처님이

그 즐겨 함을 따라 다 보게 하시니

체성은 옴도 없고 감도 없으되

원력을 쓴 까닭으로 세간에 두루 하였네.

 

 

一一塵中에 三世佛

隨其所樂悉令見하시니

體性無來亦無去로대

以願力故로 徧世間이로다

 

낱낱 티끌 속에 삼세의 모든 부처님께서

그 즐겨함을 따라 다 중생들이 자기의 욕락에 따라서 다 보게 하시니

그러나 우리의 본체의 근본 바탕은 체성은 옴도 없고 감도 없고

 

如來者는 無所從來며 亦無所去니라

오는 바도 없고 가는 바도 없되

 

그러나 중생을 구하고자 하는 원력을 쓰는 까닭으로 세간에 두루 하였다.

 

이래서 부처님을 뭐라고 합니까?

變易生死라고 하죠.

중생은?

分段生死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와 같이 해서 이제 세계성취품을 전체를 보면

 

1, 보현보살이 세계와 중생과 부처님의 모든 바다에 두루 관찰하는 대목,

 

1) 거기서 부처님을 찬탄하고 

2) 또 세계가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 한 꼭지가 끝나고요.

      

두 번째, 세계해에 열 가지의 길이 있는 것을 들었지요.

 

차례 제목 보시면 되겠습니다.

나눠드린 게 있죠?

 

그리고 이제  거기 가서 열  가지 일의 이름을 밝히고

    

2. 세계가 이루어진 인연을 밝히고

   

3. 세계가 의지하여 머무름이 있음을 밝히고

   

4. 또 세계의 형상을 밝히고

    

5. 세계의 체성(體性)을 밝히고

  

6. 세계의 장엄을 밝히고

   

7. 세계의 방편을 밝히고

 

8. 세계에 부처님께서 출현하시는 것을 밝히고

   

9. 세계에 겁(劫)의 머무름이 있음을 밝히고

 

오늘 한 대목은 뭡니까?

    

10. 세계의 겁 변천을 밝히고

 

끝으로

    

11. 세계의 무차별을 밝혀서 세계성취품을 끝냈습니다.

 

 

 

그러면 나눠드린 유인물 중에서

'淨 土'

잠시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淨土라고 하는 것은 指以菩提修成之淸淨處所

 

보리로써 보리심으로써 그러니까 自利利他의 마음으로써

지혜와 자비로써 修成之淸淨處所라.

닦아서 이룬 청정한 처소를 정토라고 한다.

 

爲佛所居之所라.

 

부처님께서 거주하시는 곳이 된다.

 

그래서 全稱,

 

전체적으로 이름을 말하자면

 

정토는 淸淨土라고 하고

淸淨國土라고 하고 

淸淨佛刹이라고도 하며

 

又作淨刹이라

 

또한 말하기를 淨刹, 깨끗한 세계라는 말이죠.

 

淨界. 淨國․淨方․淨域․淨世界․淨妙土․妙土․佛刹이나 또 佛國

정토의 다른 이름으로 말하기로 한다.

 

對此而言이라

 

이에 대해서 말하자면

 

衆生居住之所라.

 

중생들이 거주하는 처소는

 

有煩惱汚穢로다.

 

번뇌가 오염되고 더럽게 붙어 있는 고로

 

故稱穢土라 하고

 

더러울 예자 

 

穢國이라고 합니다.

 

淨土는 係專,

 

이때 係자라고 하는 것은

요새 현대 중국어로는 ' ~~ 이다' 이런 뜻입니다.

'是' 이런 뜻이 되죠.

영어로는 Be동사에 해당합니다.

 

係專於大乘經中에

 

오로지 대승경전 가운데에

 

所宣說이라

 

宣說된 바이며

 

以灰身滅智無餘涅槃으로써 理想을 삼는 小乘敎에는 無此說이라.

 

소승교에서는 정토라는 얘기가 있다? 없다?

없습니다.

 

卽大乘佛敎로 認爲涅槃으로 有積極한 作用이 있으므로

 

而得涅槃之諸佛

 

열반을 얻은 모든 부처님

 

各在 각기 그 淨土에 敎化하는 衆生이 있으시다.

 

그러므로 凡有佛所住之處는

 

무릇 뭡니까?

모든 부처님이 머무는 바의 곳에서는

그것이 있다면 뭐가 있다?

모두 다 정토가 된다 이렇게 해놨어요.

 

그리고 오늘 했던 부분들 하고

쭉~ 연결되는 대목들을 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그 나머지는 참고해보시고요.

 

 

17종 정토라.

 

17가지 종류의 정토가 있다.

 

그러니까 기세간의 정토, 이 땅바닥 같은 정토도 있지만

唯心淨土, 오직 마음의 정토가 있으니까

그것은 어떠한 마음이 정토냐~ 보겠습니다.

 

卽佛陀在毘耶離國 蓄摩羅樹園이라.

 

부처님께서 불타께서 在毘耶離,

비야리국은 누가 있었죠?

유마거사가 계시던 자립니다.

 

蓄摩羅라고 하는 것은 白淨이다.

깨끗한 흰 白자에다가 청정할 淨자.

암마라수, 나무 이름이기는 하지만 나무 이름이 상징하는 바는

부처님의 정신 세계를 白淨識이라고 합니다.

 

깨끗한 8식의 세계를 다 뛰어넘어버리고 9식의 세계라고 하죠. 

암마라식을 9식이라 하죠. 제 9식

1식 2식 3식 4식  前 5識 합치고

제 6식 제 7식 제 8식 제 9식 이러죠.

 

남방 소승불교에서는 8식 이런 것 없죠.

그것이 많이 깊이 연구해가지고 우리 대승불교에는 있는 것이죠.

그분들은 이제 경향성이라고 약간은 얘기를 하기는 하죠.

그렇게 조금 이제 심리학이 조금 불교 심리학이 덜 발달된 시절이죠.

 

비야리 암마라수원에 계실때

 

對寶積童子라.

 

보적동자에 대해서 설하신 바의 17종의 정토가 있는데

이것은 維摩詰經 상권 佛國品에 실린 바이다.

 

거기 보면 直心이 먼저 나오고

그래서 17종 정토 중에서

유마경에서 잘 얘기하는 여러분들께서 많이 들어오시던 얘기가 있습니다.

뭐가 있습니까?

 

直心이 道場이다.

 

직심이 크게 해봅시다!

직심이?

많이 들어보셨죠?

직심이 도량은 도량인데 무슨 도량?

정토다 이거지.

직심이 정토다.

 

그 다음에는 깊은 마음이 도량이라.

深心이 도량이요.

大乘心이 정토 도량이요.

布施하는 마음이 정토 도량이요.

持戒하는 마음이 정토 도량이요.

忍辱하는 마음이 정토 도량이요.

精進이 정토 도량이요.

禪定이 정토 도량이요.

智慧가 정토 도량이요

四無量정토도량이라.

 

四無量은 뭐죠?

慈無量心 悲無量心 喜無量心 捨無量心

 

四攝法이 정토도량이라.

 

四攝法은 뭡니까?

布施攝 愛語攝 利行攝 同事攝

 

그 다음에 方便力이 도량이요, 정토이며

三十七助道品이 정토이고

 

화엄경에도 물론 이 三十七助道品 같은 경우는

십지품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 나오는 내용들이 전부 유마경에 나오는 얘기지만

화엄경에 전체가 다 나오죠.

 

廻向心이 도량이라.

 

자기 잘못을 꺾고 자기의 장점을 살려서

인류의 공영에 이바지하는 것, 그런 것이 다 회향심이죠.

 

除八難을, 팔난을 제거하는 것이 정토다.

계행을 굳건히 지키는 것이 정토 도량을 건립하는 것이요.

십선법을 닦는 것이 정토 도량을 건립하는 것이다.

 

이래서 17종의 정토를 얘기를 하고

그 다음에 17종 장엄이라고 있습니다.

 

爲極樂淨土의 17종 장엄이라.

 

이것은 천친보살, 무착보살의 동생이죠.

 

천친보살의 정토론에 나오는 얘기로써 觀察彌陀之淨土

 

미타, 아미타불의 정토를 관찰하여

 

29종의 장엄을 밝힌 것 가운데에

그 가운데에 정토의 依報를 17종 장엄이라고 하고  

29 가지 중에 17 가지 빼버리면 몇 가지 남습니까?

12 가지는 正報,

依報는 뭐고 正報는 뭐죠?

 

세주묘엄품 할 때 자세히 보셨죠.

依報는 의지해서 사는 것

身土不二 할 때 에 해당하는 것이고

正報에 해당하는 거는 에 해당하는 것이죠. 그죠?

 

부처님의 依報는 뭡니까?

그 땅이 금강으로 돼 있고...

뭐 이런 얘기 쭉~ 나오지 않습니까? 그죠?

 

보배 나무가 줄지어서 늘어서 있고...

이거는 전부 어디에 해당하죠?

依報에 해당하고

그런데 부처님께서는 32상 80종호가 원만하시고...

이러면 正報에 해당하는 거죠.

 

안이비설신의는 正報

색성향미촉법은 依報고, 그렇습니다.

즉 기세간이 청정한 것 이것이 이제 장엄이다 이거죠.

 

17종이 있으니 또 정토의 정보는 즉 중생세간의 청정이라. 

 

정토의 의보는 뭐죠?

기세간의 청정이요

정토의 정보는 중생세간의 청정이다.

 

우리가 화엄에서 얘기할 때 삼세간을 얘기할 때 뭐라고 했습니까?

衆生世間

器世間

智正覺世間

 

 

 

저기에 華嚴一乘法界圖가 있을 때

줄이 한 줄로 가는 거는 뭐라 했습니까?

이거는 一道로써 중생이나 부처나 다 한 길로 가는 것이고

 

까만 글자로 돼 있는 것은

중생은 각기 차별한 성품이 있기 때문에

까만 글자로 낱낱이 7 자로 써놨다고 했는 것이고

 

흰색의 흰 바탕은 뭡니까?  

기세간

중생이나 부처나 다 의보의 세계를 상징하는 것이고

 

그쪽에 빨간 줄로 이렇게 해놓은 거는 뭡니까?

지정각세간이라고 말씀드렸죠?

 

그래서 이게 중생 세간 청정의 12종이 있고

여기서는 얘기하는 것은 17종 장엄이라고 하는 거는

기세간의 장엄을 얘기하는 것인데 어떠한 것이 있느냐?

의보의 17종은 곧 뭐다?

 

淸淨장엄이 

量장엄이요

性장엄이요

形相장엄이요

種種事장엄이며

妙色장엄이라

 

묘색장엄이라고 하는 것은 무지개 색깔 있잖아요?

그런 것들이 다 묘색입니다

공작새 있잖아요?

그런 게 아~주 묘하잖아요. 색깔이 그냥 확~ 핀 게

 

觸장엄이요

三種장엄이요

兩장엄이

光名장엄이요 

妙聲장엄이요

 

조용필 같은 분들이 묘성 장엄이겠죠.

 

主장엄이요

眷屬장엄이요

受用장엄이요

無諸難장엄이요

 

於諸難處無諸難이라.

 

大義門장엄이며  

一切所求, 구하는 바의 滿足하는 장엄등이

17종 장엄이며

 

그러면 어떻게 해서 우리는 이 청정국토 세계 성취

사바세계의 세계 성취되는 이 사바세계의 청정국토에 탄생할 수 있는가?

 

 

生淨土八法이라.

 

정토에 태어날 수 있는 8 가지 법칙

 

指得生淨土之八法이라

 

정토에 탄생하는 8가지 법을 가르치는 것인데

淨土에 하는, 태어나는 것을 얻는 8가지 법은 어떤 것이 있느냐?

 

이것은 곧 유마거사께서 응답한 중향국보살의 청문에 응답하신 건데

말하자면 爲於此土

말하자면 此土에, 於此土, 이 땅에

成就八法하야

 

이 땅에서 팔법을 성취하야

 

生淨土

 

정토에 태어나는 것을 얻는다.

팔법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饒益衆生 不望懷니라

 

우리는 서푼어치 남 도와주고는

남에게 기대하는 바가 많은데 어떻습니까?

중생을 넉넉~하게 베풀어주고 배 터지도록 남을 도와주고

시간이 넉넉하도록 여유를 주고...

그런데 그게 어떻습니까?

 

우리는 뭐 목 조르기 해서

'빨리 안 오나! 콱!~ 뭐 이런 게 있노! 좀!!!'

'좀!!!'

하지 마라고 막 그렇게 하는데 넉넉하게

좀생이처럼 사는 사람들은 좀!!! 좀 하죠.

좀! 좀! 하지 마라고

 

넉넉하게 饒益衆生이라.

 

넉넉히 益자는 무슨 익자입니까?

물이 그릇에 철철 넘칠 정도로 중생들에게 도와주면서

 

不望

 

바라지 말아라

 

 

다시 보답을 바라지 말아라.

 

그리고 代一切衆生을 하여

 

일체중생을 대신해서 모든 고통을 받아라.

그렇게 되나요?

일체중생을 대신하기는 뭐...

남들이 제발 내 대신해서 흑기사가 좀 돼줬으면 좋겠다. ㅎㅎ

이게 이제 우리의 심보들이잖아요.

 

所作功德 盡以布施

 

지은 바 공덕이 다~ 하도록 바닥이 날 때까지

남을 위해서 힘써서 애써서 도와줘라.

이런 것은 이제 우리 불교 방송에 한 번씩 나오죠.

 

완전 연소

내 생명이 있는 한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내 모든 것을 아~주 유익한 방법으로

낭비하지 않고 제대로 된 불을 밝히고 연소시키겠다.

아~무도 안 보고 책 보는 사람도 없는데

등 켜가지고 그거는 낭비요. 그죠?

 

그때는 끄고

한 사람이 있을 때 한 사람 만큼

두 사람 있을 때 두 사람 만큼

천 사람 열 사람 있을 때는

천 사람 열 사람 만큼의 음식을 준비해서 낱낱이 배 불리도록

사람 한 서너 명 왔는데 막 20명 것 해가지고 

'넉넉히 먹어라.'

이러면 그거는 낭비지.

그건 음식 쓰레기지.

 

공덕을 지은 바를 해가지고 아주 남김없이 남을 도와주되

낭비하지 않고 완전 연소하는 것

 

두 번째는 평등심

以平等心으로 代一切衆生호대 謙下無碍니라

 

평등한 마음으로 눈꼴 사납게 남을 보지 않고 代一切衆生이라

 

如對大賓이라.

악성비구를 보면 如對大賓이라

마치 손님을 대접하듯이 맞이해라.

손님 한테 욕하고 홀대하고 이러면 안되잖아요.

공부하지 않는 사람은 서장 같은 데는 어떻게 해놨죠?

 

不把主人接待호라(?)

 

사람 취급하지 마라 그랬죠.

우리 선에서는 공부 안 하는 사람은 인간 이하로 봐버려요. 인간 이하로

화엄경 안 보면 조금 낮춰 봐도 된다고

이렇게 얘기하면 이거 너무 지나친 소리죠. 사실은

그런데 화엄 사상은 이렇습니다.

 

정토에 탄생하는 마음이

평등한 마음으로써 일체중생을 대접하고

항상 그 사람보다 아만스럽게 뽐내지 말고 겸손하고 하심하고

그 사람이 하는 일이 아~무 불편함이 없도록

부대끼는 게 없도록 친절하게 이끌어줘라.

보시섭 애어섭 이행섭 동사섭,

사섭법이 무르묻어 나오도록 그냥...

 

於諸菩薩 視之如佛하라

 

모든 보살을 視之, 볼 때

이때 자는 자를 받쳐주는 조동사격으로 보면 좋죠.

본동사는 , , 볼 때, 부처님같이 바라봐라.

 

수행하는 사람을

그러니까 어른 스님들을 뵙고 이럴 때

부처님처럼 대접하고 공손하고 공양 잘 올리고

계좌 번호 물어보고 이렇게 해야 될텐데... ㅎㅎ 

어떻습니까?

막~ 지나 내나 똑같다... 이러고

어른 대접 그래 하면 절대 안되죠. 그죠?

 

보살 수행자로 볼 때는 잘 하는 사람들 볼 때는

너무 잘 하고 이러면 봉사 활동 잘 하고 이러면

설사해버리고 이러면 안 되고

정로환 먹고 이러면 안되고 ㅎㅎ

참~ 찬탄하고 부처님처럼 바라보고 거룩하고

남 한 번 칭찬할 때마다 뭐가 생겨져요?

 

저한테 돈이 생겨져요.

바로 꿇어 앉아버리고.

꿇어 앉으면 뭐가 생긴다?

갤럭시!

그냥 온~ 우주가 그냥 내 손 안에 들어옵니다.

갤럭시

그래서 아무 데나 꿇어 앉으면 안되고 영험 있는데 가서 딱!~ ㅎㅎ

 

於所未聞之經 聞之不疑더라

 

그리고 듣지 못한 경문이 있는 바에

다~ 듣는 데 장애가 없도록 누구든지 들을 수 있도록

녹화도 하고 녹음도 하고 서사도 하고 복사도 하고

이래가지고 한 개씩 나눠주기도 하고

우리 어른 스님께서는 88년도인가...

그때부터 지금까지 '一紙經'이라 해가지고

범어사 일주문 밑에 거기 보면 지금도 가면 있습니다.

 

항상 부처님 말씀 '한 장 종이' 있잖아요.

등산객이든지 누구든지

20 몇 년째 한 30년 근처 이렇게 계~속 나눠주시고 계시죠.

 

'一紙經'이라고... 잘 모르셨죠?

원장스님께서...네? 

뭐 어른 스님이라면 한 분이죠.

유일무이 하신 분... 견줄 바 없으신 분 ㅎㅎㅎ

 

그렇게 옛부터 그렇게 하셨어요.

지금도 그러시고...

이런 것들이 극락정토에 가실 수 있는 분들이죠. 이래 보면...

 

於所未聞聞을 之에 不疑라

 

그죠? 누구든지 한 장씩 가져가서 볼 수 있도록...

일반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 뭐 이런 경이 있는지 없는지 보겠습니까?

 

열반경에 나오듯이

9억가가 인도에 살고 있다 하더라도 어떻다 했습니까?

3억가는 부처님한테 법문도 듣고 친견도 하고 했고

3억가는 오셨다는 말씀만 듣고

3억가는 부처님께서 오셨는지 가셨는지 지금까지도 모른다.

 

지금도 그렇죠.

화엄경이 있는지 없는지

우리는 다행스럽게 불법을 만난 인연이 지중하다 보니까

찬탄하고 이렇게 화엄경을 보지만

저~기 부산에 가면 이제 문수원도 있고 문수선원도 있고 이렇습니다.

 

문수원이 경전연구소로 이래 돼 있는데  

거기에 조금 연세 드신 분들께서 왔다~ 갔다 하니까 젊은 분들이

연세 드신 보살님도 오시고 처사님도 오시고 왔다갔다 하시는데

뭐 불교 경전 연구소라고 해놨는데

'도대체 뭐 하시는 분들인가?' ㅎㅎ 

그렇게 궁금했다는 거야. 그분들이...

 

결국은 나중에 알고 보니까 

어른스님 강의하시는 자리라. ㅎㅎ

바깥의 분들은 그 자리가 뭐하는지 모른다.

 

오늘 보현사 여기 왔잖습니까? 그죠?

이 대중만 아는 거라.

참 안타깝게도...

 

요즘 화엄경 신세가 이렇습니다. ㅎㅎ

그래도 이거라도 이제 一波萬波가 돼서

一波纔動萬波隨일파재동만파수가 되기를 이제 바라는 심정이죠.

 

與聲聞 相違背

 

그래서 성문과 더불어서 서로 등지고 어긋나지 마라.

보살행을 한다고 해가지고

성문, 지식적만 가지고 이론만 따지고 그런 사람들 하고도

반목하고 그렇게 살아서는 아니 되나니라.

 

성문들은 저런 의식이 많죠? 

選民,

내가 나만 선택 받은 사람이고

나만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하는

상좌부의 아주 독특한 권위의식 같은 게 많죠.

대접 받아야 되고 하는 것.

 

보살이라고 하는 건 대접 자체가 아니고

탁 깨놓고 아까도 내가 얘기했지만 하심으로,

'중생 고통 내가 대신할게. 손해 보고 안 보고 뭐 까짓 것 없다고 

내가 다 짐 져서 할게.'

이렇게 되는 거죠.

 

그런데 우리처럼 권위 의식에 떨어져놓으면

성문이라는 사상이 많~죠.

'나는 알고 니는 모른다.'고 이러죠.

 

아까 뭐라 했습니까?

70쯤 되면 알고 모르고가 평등하다고...ㅎㅎ

배운 사람 안 배운 사람 평등하다 하셨어요?

 

여섯 번째 不嫉彼供하고

 

남들이 공양 잘~ 받고 이런 걸 질투해가지고 설사하면 안된다 이거야.

 

不高己利니라 

 

그리고 자기가 어떤 이익이 많고 많이 배우고 인물 좋고

학벌 좋고 족벌 좋고 힘 좋고 이래가지고

뽐내고 이래가지고 되지도 안 한다.

不高己利니라.

 

而於其中 調伏其心이라

 

남 잘 되는 것 내 잘 되는 것

남 잘 될 때 수희찬탄하고

내 잘 나갈 때 겸하하심하고 해가지고 

그 가운데에 자기의 마음을 고르고 조복 받아야 정토를 얻을 수 있다.

 

일곱 번째는 常省己過

 

항상 자기의 허물을 살피고

 

不訟彼短이라.

 

자기의 허물을 살필지언정

남 못된 것 해가지고 엉겨붙고 고소장 내고 계~속 꼰지르고

또 턱도 아닌 댓글 달고 이래가지고 남 곤란하게 만들고

그런 사람들은 지저분해도 지저분해도 어찌 그렇게 

지저분해지려고 최대한 노력하는 사람들이라. ㅎㅎ

여기는 어떻습니까?

 

극락정토를 기약하려면

제발 남의 단점을 꼬집어가지고 꼬치~꼬치 캐묻고

남의 약점 공격하지 마라 이거야.

 

운동 선수들도 되~게 잘 하는 사람들은

남의 눈 이렇게 하나 칙! 찢어지면 눈 안 때립니다.

약점 공격 안 합니다.  

한쪽 손 다치면 지도 이제 반쯤 한 쪽 손 거의 안 쓰고 같이 하고

얍삽~한 놈은 딱 터지면 거기만 계속 때리는 거라.

 

약점 공격하는 사람은  

자기의 정토도 없고 남의 정토도 망치고

남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사람은

남의 정토도 보완해주고 자기의 정토도 스스로 찾아가고

이거는 뭐 우리가 제일 처음에 뭐라고 했죠?

 

禮敬한다.

그 다음에 懺悔한다.

隨喜한다.

勸請한다.

廻向한다.

이것이 이제 몸에 배여 있어야죠.

 

수행하는 방법으로는

처음에는 布施한다.

懺悔한다.

다라니 기도한다.

參禪한다.

 

이것이 불문율로 정해져 있는 한국 전통이죠.

우리 대승 불교에...

경전에 그대로 언급이 돼 있는 겁니다.

 

서방정토 唯心淨土

우리의 인생 정토는 각자 챙겨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이제 잘 쓰는 말로 서방정토도 있고 이렇지만

중국에서는 잘 쓰는 말이 저게 있죠?

인간 정토

인간 정토

 

오늘 이렇게 해서 세계성취품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성불하십시오

 

 

 

 

 

 

 

출처 : 화엄산림(華嚴山林)
글쓴이 : 智禪華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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