坐禪三昧經 좌선삼매경

[스크랩] 좌선삼매경 43. 위빠사나 - 사선근(四善根) 3. 인법(忍法

수선님 2018. 11. 4. 11:49

좌선삼매경 43. 위빠사나 - 사선근(四善根) 3. 인법(忍法)

 

 

復次懃精進一心入涅槃道中, 更了了觀五陰四諦十六行. 是時心不縮不悔不退, 愛樂入忍, 是名忍善根. 忍何等, 隨四諦觀行, 是名爲忍. 是善根三種. 上中下三時. 云何名忍. 觀五陰無常ㆍ 苦ㆍ 空ㆍ 無我心忍不退是名忍. 復次觀諸世間盡苦空無有樂, 是苦因習愛等諸煩惱. 是習智緣盡. 是名上法更無有上, 八直道能令行人得至涅槃, 更無有上. 如是信心不悔不疑忍, 是名忍. 是中更有忍, 種種結使種種煩惱疑悔, 來入心中不能令破. 譬如石山種種風水不能漂動, 是故名忍. 是事得名眞好野人. 如佛說法句中.

世界正見上, 誰有得多者, 乃至千萬歲, 終不墮惡道.
是世間正見, 是名爲忍善根.

또한 부지런히 정진해서 한마음으로 열반의 길(涅槃道)로 들어가 더욱 오음(五陰)ㆍ 사제(四諦)ㆍ 16행(十六行)을 분명하게 관한다. 이 때 마음이 위축되지도 않고, 후회하지도 않으며, 물러서지도 않는다. 사랑하고 즐거워하여 인(忍)에 들어가는데, 이것을 인선근(忍善根)이라고 한다.51)

인(忍)은 무엇인가? 사제를 따라 행하면 이것을 인이라고 한다. 이 선근에 세 가지가 있는데 상ㆍ 중ㆍ 하의 삼시(三時)이다. 어째서 인이라고 이름했는가? 오음의 무상ㆍ 고(苦)ㆍ 공ㆍ 무아를 관하고, 마음으로 참고 물러나지 않기 때문에 이것을 인이라고 말한다. 또한 일체의 세간은 모두 괴롭고, 허망하고, 즐거움이 없음을 관하고, 이 괴로움의 원인은 습(習)과 갈애 등 여러 가지 번뇌임을 관한다.

 

이 습(習)은 지혜의 조건을 소멸시킨다. 이것을 상법(上法)이라고 하나니, 곧 위없는 법이다. 팔정도가 능히 수행자로 하여금 열반에 이르게 하는데, 곧 그 이상은 있을 수 없다. 이와 같은 신심(信心)으로 인욕(忍辱)하는 것을 후회하지도 의심하지도 않으며, 이것을 인(忍)이라고 한다.

이 가운데 더욱 인(忍)하는 것에 있어서 가지가지 결사(結使)와 가지가지 번뇌와 의심과 후회가 마음속에 들어오더라도 능히 파괴할 수 없게 한다. 예컨대, 돌산(石山)은 가지가지 바람과 물에도 뜨거나 움직이지 않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인이라고 한다. 이 일로써 진실하고 훌륭한 야인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부처님께서『법구경』에서 설한 것과 같다.

세계의 바른 견해(正見) 위에서,
누군가 많은 곳을 얻는 자가 있다면,
또한 천만 년이 지나더라도,
마침내 악도(惡道)에 떨어지지 않는다.

이 세간의 정견을 이름하여 인선근(忍善根)이라 한다. 

 

 

 

 

출처 : 무인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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