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선삼매경 45. 위빠사나 - 무루16심(無漏十六心)
一是住四行無常ㆍ 苦ㆍ 空ㆍ 無我觀一諦. 苦法忍共緣54)故. 何以故. 觀欲界五受陰 無常ㆍ 苦ㆍ 空ㆍ 無我. 是中心忍入慧, 亦是相應心心數法, 是名苦法忍.55) 身業口業及心不相應 諸行, 現在未來世一切無漏法初門, 是名苦法忍〈法無漏法 忍信受也〉, 次第生苦法智. 苦法忍斷結使苦法智作證. 譬如一人刈一人束. 亦如利刀斫竹得風卽偃. 忍智功夫故. 是事得辦欲界繫見苦斷十結得. 得爾時異等智, 得無漏智, 未得無漏慧得. 是時成就一智〈等智未來成就〉.
일시에 사행(四行) 즉 무상(無常)ㆍ 고(苦)ㆍ 공(空)ㆍ 무아(無我)에 머물며 하나의 진리를 관한다.
고법인(苦法忍)은 고제(苦諦)를 조건으로 삼는다.
왜냐하면 욕계의 오수음(五受陰)ㆍ 무상ㆍ 고ㆍ 공ㆍ 무아를 관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서 심인(心忍)으로 지혜에 들어간다.
또한 이것은 마음〔心〕과 마음부수법〔心數法〕에 서로 관련되었으며, 이것을 고법인이라고 한다.56)
신업(身業)과 구업(口業)과 마음과 서로 관련되지 않는, 여러 가지 행법과 현재ㆍ 미래세의 일체의 무루법의 초문(初門) 이것을 고법인이라 이름한다.〔법은 무루법이며, 인은 믿고 섭수함이다〕. 차례대로 고법지(苦法智)57)를 발생한다. 고법인은 번뇌를 끊고, 고법지는 깨달음을 이룬다.
예컨대 한 사람은 자르고 한 사람은 묶는 것과 같다. 또한 예리한 칼로써 대나무를 쪼개되 바람을 맞으면 곧 쓰러지는 것과 같다. 인(忍)과 지(智)로 공부하기 때문이다. 이일은 욕계의 번뇌(欲界繫)58)를 구별할 수 있고, 괴로움을 보고 열 가지 번뇌를 끊는다. 그 때 등지(等智)와 달리 무루지(無漏智)를 얻어서 아직 얻지 못한 무루혜(無漏慧)를 얻는다. 이 때 하나의 등지(等智)를 성취한다.〔등지는 미래에 성취한다〕.
第二心中成就法智, 苦智等智. 過第三心第四心, 成就四智苦智ㆍ 法智ㆍ 比智ㆍ 等智ㆍ 習ㆍ 盡ㆍ 道法智中59), 一一智增. 離欲人知他心智成就增. 苦比忍ㆍ 苦比智斷十八結. 是四心苦諦能得. 習法忍ㆍ 習法智斷欲界繫七結, 盡比忍ㆍ 盡比智斷色ㆍ 無色界繫十二結. 道法忍ㆍ 道法智斷欲界繫八結. 道比忍ㆍ 道比智斷色ㆍ 無色界繫十四結, 道比智是名須陀般那〈下字上字〉. 實知諸法相. 是十六心.
제(2)의 마음속에서 법지(法智)와 고지(苦智), 등지(等智)를 성취한다. 제(3)의 마음과 제(4)의 마음을 지나서 네 가지 지혜60) 즉 고지ㆍ 법지ㆍ 비지(比智)61)ㆍ 등지(等智)62)를 성취한다. 습(習)ㆍ 진(盡)ㆍ 도법지(道法智) 속에서 하나하나의 지혜가 증진한다. 열의를 여읜 사람은 지타심지(知他心智)63)를 성취하여 증가시킨다. 고비인(苦比忍)과 고비지(苦比智)는 열여덟 가지 번뇌64)를 끊는다.
이 네 가지 마음으로 고제를 증득할 수 있다. 습법인(習法忍)65)과 습법지(習法智)66)로 욕계의 번뇌인 일곱 가지 번뇌67)를 끊으며, 습비인(習比忍)68)과 습비지(습비지)69)는 색계와 무색계의 번뇌인 열세 가지 번뇌70)를 끊는다.
진법인(盡法忍)71)과 진법지(盡法智)72)는 욕계의 번뇌인 일곱 가지 번뇌를 끊으며, 진비인(盡比忍)73)과 진비지(盡比智)74)는 색계와 무색계의 번뇌인 열두 가지 번뇌를 끊는다.
도법인(道法忍)75)과 도법지(道法智)는 욕계의 번뇌인 여덟 가지 번뇌76)를 끊으며, 도비인(道比忍)77)과 도비지(道比智)78)는 색계와 무색계의 번뇌인 열네 가지 번뇌79)를 끊는다. 도비지를 수다반나(須陀般那)80)〔하자상자(下字上字)〕라고 한다.
진실로 제법의 모양을 아는 것이 열여섯 가지의 마음이다.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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