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울림

[스크랩] 과거불, 비바시부처님의 게송 : 죄와 복이 다 공(空)하여 머무를 바가 없다.

수선님 2018. 11. 11. 12:00

 

 

 

 

 

 

身從無相中受生   몸은 형상없음 가운데에서 받아 생겨났으니,

신종무상중수생

 

猶如幻出諸形相   마치 허깨비에서 나온 모든 형상과 같느니라.

유여환출제형상

 

幻人心識本來無   허깨비와 같은 사람의 심식(心識)도 본래 실체가 없으니,

환인심식본래무

 

罪福皆空無所住   죄와 복이 다 공(空)하여 머무를 바가 없으니라.

죄복개공무소주

 

 

 

 

* 과거불이신 비바시부처님의 게송입니다.

* 몸과 마음이 다 허깨비와 같다는 뜻...

 

* 몸과 마음은 아예 없는게 아닙니다.

* 허깨비도 아예 없는게 아닌 것처럼 몸과 마음도 다만 실체가 없을 뿐 입니다.

 

* 이곳에서 쓰인 환(幻)이라는 것은 인도에서 쓰는 마술사들의 술법을 의미합니다.

  사람의 눈을 속여서 환영을 보여주는 걸 말합니다.

  인도의 마술사들은 사람들의 눈을 속여서 코끼리가 하늘로 걸어가는 그러한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한 환영(허깨비)에는 그 어떠한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죠. 진짜 코끼리가 있는게 아닙니다.

  환영에는  죄도 없고 복도 사실은 없는 겁니다. 인도 없고 연도 없는것이죠.

 

* 일체유위법이 여몽환포영이다..라고 할 때 여기서의 환(幻)도 여기서의 뜻과 같습니다. 허깨비/환영이란 뜻 입니다.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반야바라밀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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