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 方 廣 佛 華 嚴 經
序分
毘盧遮那의 成佛
擧果勸樂生信分
第一會 六品 說法
五, 華藏世界品
<제8권>
제5. 화장세계품(華藏世界品)
1. 화장세계의 인과
(1) 부처님을 친근하고 서원을 닦아서 장엄한 것
(2) 수많은 풍륜(風輪)이 받치고 있는 화장세계
(3) 맨 위의 풍륜(風輪)이 향수해를 받치고 있다
(4) 향수해에는 큰 연꽃이 있다
(5) 연꽃 한복판에 있는 화장세계
(6)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2. 화장세계의 대륜위산(大輪圍山)
(1) 대륜위산의 머무름과 체상(體相)
(2)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3. 대륜위산(大輪圍山) 안에 있는 큰 땅
(1) 땅이 있는 곳과 체상(體相)
(2)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4. 큰 땅 안에 있는 향수해(香水海)
(1) 향수해의 체상(體相)
(2) 향수해의 장엄
(3)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반갑습니다.
오늘은 동화사 한문 불전 대학원
2013년도 제 1학기 강좌 중에서 16강 중에서 제 14강째가 되겠습니다.
다음 주는 특강이죠?
얼마 남지를 않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부분이
이제 화엄경 9회차 설법 중에서 1회차 설법
1회차 설법 6품 중에서 제 5품째
세주묘엄품
여래현상품 그 다음에
보현삼매품
세계성취품
화장세계품
제 다섯 번째에 해당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내용상은 그렇습니다만
가장 한국적인 불교를 얘기하자면 화엄경이겠죠?
海東初祖는 원효라 그러고
浮石宗祖는 의상스님이라고 이렇게 말씀하죠.
누가 뭐라 하더라도 그 두 분이야말로
한국 불교의 태두와도 같은 분들이시기는 하죠.
요즘 이제 티벳 불교도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또 미얀마나 이런 데서 비파사나 수행법도 들어와서
많이 이제 우리나라 불교와 더불어서 발전하고 있고
또 간화선은 간화선 대로 이제 많이 선방에
예전보다 더 많은 스님들께서 정진하시고 계시죠.
그리고 특히 이제 간화선을 주창하셨던 大慧 宗杲스님께서도
서장 쓰신 大慧 宗杲스님 말씀입니다.
그 분의 行狀에 보면 이렇게 돼 있죠.
虎丘寺에서 하안거를 지내면서 閱華嚴이라가
호구사에서 하안거를 지내면서 화엄경을 열람하시다가
七地菩薩이 無生法忍을 얻어서 8지 보살이 된다고 하는 대목에서
豁然大悟활연대오했다.
세 번째 깨치는 대목이 대혜 종고스님이
간화선을 만드셨던 스님이
선방에서 이제 화엄경을 보시고 깨치셨다고 하는 대목이 있고
원효스님께서는 疎를 내시다가
화엄경 십회향품에서 疎를 접으시고
거리로 나가서 無碍歌를 부르면서 회향을 하셨다는 설도 있지요.
그리고 제가 이제 淸凉國師의 疎抄를 이렇게 살펴보면
海東의 曉公은, 해동의 원효스님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하면서
청량국사가 누굽니까?
賢首 法藏 스님의 그러니까 상좌 아닙니까? 법제자
현수 법장은 또 누구십니까?
의상스님의 사제 아닙니까?
그런 분들도 원효스님을 굉장히 존중해가지고
화엄경을 해설하면서
해동의 원효스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언급을 하는데 그 대목을 보면
주로 원효스님의 기신론 부분을
청량국사께서 화엄경을 해석하면서 인용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本覺 같은 부분들.
하여튼 그렇게 특출하신 분들께서
이 나라의 불교를 해인사, 범어사, 부석사, 할 것 없이
화엄 종찰이, 화엄사 같은 대찰들이 지금도 면면이 남아 있고
해인사 같은 데는 팔만대장경이 장경으로 보관되고 있는데
제가 굳이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그렇습니다.
여러 가지 불교가 지금 세계의 발전 형태에 따라서
많이 들어오고 많이 나가고 하는데
근본을 잊어서는 안된다.
한국 불교의 근간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고
我田引水 격도 아니지만
반드시 우리 것을 자부심과 완벽하다고 하는 것을
사람이 있다면 이어가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인데
특히 동화사 한문 불전에서 화엄경을 방대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금 펼치고 있습니다.
잘 하는지 못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본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이래서 조그만 씨앗이
나중에 큰 태산을 머금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작은 달걀이라도 큰 닭 한 마리가 될 수가 있고, 그렇습니다.
작은 씨앗 하나가
그 큰 천 년된 용문사 은행나무를 태생시키듯이
지금 한생각 한생각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쉽게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한국 음식 중에 김치라고 있습니다. 김치
혹시 좋아하시는가 모르겠습니다. ㅎㅎ
된장도 있습니다.
완벽한 완전 식품입니다.
한국에 화엄 불교도 완전한 불교입니다. 완전한 불교.
저쪽에는 저쪽의 음식이 있고 이쪽에는 이쪽의 음식이 있듯이
또 문화도 저쪽 문화가 있고 또 이쪽 문화가 있듯이
수행 방법론에도 우리쪽 수행 방법론이 있고 저쪽 수행 방법론이 있는데
하나는 맞고 하나는 틀리고 이런 거는
이 시절에 좀 맞지 않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원효스님께서 여러분들이 이렇게 강의 같이 하면서
한 번 보신 적은 있으시겠습니다만
그 대목을 원효스님이 해석하신 것을
의상스님의 사제, 중국 화엄종의 3조 현수 법장스님이 인용하기를
이렇게 해놓습니다.
지금 우리가 화장세계품을 하고 있는데
기신론의 해석을 빌리면 이렇습니다.
화장세계는 언제나 常住不滅이다.
그러니까 불신 법신은 항상 상주불멸인데 중생은 보지 못한다.
왜 보지 못하느냐?
중생은 깨진 그릇이다.
중생은, 破器는 水不得住라.
파기는, 깨진 그릇에는 물을 담을 수가 없다.
그러나 깨진 그릇에도 달은 있다.
다만 물이 없어서 달이 뜨지 못할 뿐이다.
제가 기신론 강의할 때 여러분들께 이렇게 말씀드린 적 있습니다.
이 탁한 바닥에 제 얼굴이 비친다? 안 비친다?
비친다.
그러나 바닥이 탁해서 나타나지 않을 뿐이다.
바닥을 맑은 유리로 바꾸면 어떻습니까?
즉시에 제 얼굴은 나타나게 돼 있습니다.
그러면 저 벽에다가 앞에 서면 비추면
우리 얼굴이 거기에 비친다? 안 비친다?
백 퍼센트 비치는데
벽이 탁한 연고로 얼굴이 나타나지 않는다.
화장세계는 이렇게 크게 펼쳐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생이 음심이 돋아가지고 음심을 음탐심이 굉~장히
능엄경에 삼물이라고 빌릴 것 같으면 이렇죠.
음탐심이 굉~장히 많이 발동한 사람은
설사 선정을 닦아서 지혜를 얻었다고 하더라도
굉장히 지혜를 어느 정도 얻었다고 하더라도
그거는 마구니 종자가 된다.
그래서 음심을 끊지 않고 수행을 하고 참선을 하고
꼴값을 떤다고 하는 것은 蒸沙作飯이라.
모래를 쪄서 밥을 만드는 거와 같다.
그러나 천 겁이 지나더라도 다만 뜨거운 모래일 뿐일 것이다.
지금 화장세계품을 하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그겁니다.
오늘 제가 愛蓮說을 나눠드렸습니다.
이게 지금 蓮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불교에서 얘기할 때
한 번 따라 해봅시다.
花, 果, 꽃과 열매가 同時, 花果同時
연꽃이 피었다고 하는 것은
이미 결과적으로 화장세계가 결론적으로
결정적으로 확연하게 나타났다고 하는 것과도 똑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살생을 좋아하는 사람이
설사 비록 선정을 얻고
지혜로움을 어느 정도 힘을 얻었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아까는 鬼道라고 하지만
이거는 神道에 떨어져가지고
그것은 결국 자기의 귀를 막고 자기의 귀를 꽉~ 막고
귀를 막고 요즘 MP 3 있잖아요?
귀에 음악 광광광~ 들리게 해놓고
엘리베이터 속에서 방구 뀌면
지만 못 듣고 여러 사람이 다 듣는다. ㅎㅎㅎ
塞耳大叫색이대규라
귀를 막고 고함을 질러보면 자기만 못 듣지 다른 사람은 다 듣는다.
또 하나는 뭡니까? 그것
탐심이, 음심, 살생, 도둑질을 하면서
설사 어느 정도의 선정 삼매를 맛보고
지혜로운 정도를 얻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결국 마장 장애로써 깨진 그릇에 물 붓는 거와 같다.
도둑질 하는 심보로, 세금 포탈하는 심보로,
참선을 해봤자 말짱 황이다, 이런 말씀이죠.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해결이 될 것은 아무 것도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살생도 어느 정도 그치고
음심도 어느 정도 제압이 되고
탐심도 도둑질 하는 마음도 다~ 이제 사라졌다 하자.
그렇다 하더라도
그 3 가지가 원만하게 됐다 하더라도
사람이 깨치지도 못하고 깨쳤다 하고
아는 체 하고 거짓말 하고 이러면 大妄語를 범한다고 하면
그것은 똥을 말려 깎아서
전단 나무 비슷~하게 침향 비슷하게 그래 깎아가지고
똥 깎아가지고 향기가 돋아나기를 기대해보지만
결국은 구린내밖에 안 날 것이다.
자!~ 이런 대목을 경전에서 많이 얘기해놓고 실제상황입니다.
저부터 실제상황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 같이 화엄경을 하면서 던진 모토가 그것입니다.
당장 정직하라!
정직이 안됩니다.
그래도 당장 정직하라.
이것을 마음이 바깥으로 산란해서 흩어지는 것을
거두어 잡는 걸 계라 하고
이 계율로 인해서 선정이 돋아나고 선정이 돋아나는데
그 계율이 음심 내고 살생 저지르고
그 다음에 도둑질하고 거짓말하는 이런 걸 설사 하더라도
선정을 닦으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지혜로워지기도 하는데
그것은 어디에 떨어집니까?
마구니의 도에 떨어져서 올바른 길을 기약할 수 없다는 것이죠.
결국 연꽃 씨앗은 연꽃을 잉태하게 되고
惡叉聚악차취 씨앗은 악차취를 잉태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화장세계품 오늘은
향수하의 장엄이라
이 대목부터 또 이제 들어가게 되겠습니다.
향수하, 지난 시간에는 뭐라 했죠?
향수해
그러니까 향수해,
바다가 있으면 바다로 흘러드는 강물은 몇 줄기겠다?
헤아릴 수 없는 강 줄기가 있겠구나~
이런 짐작이 가지 않습니까? 그죠?
그래서 이제 오늘 같은 이런 화장세계품을 하면서
이렇게 생각하셔야 됩니다.
내 인생의 화장세계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
여기 보현사까지인가? 동화사까지인가? 대구 시내인가?
내가 영향 미칠 수 있는 나의 화장세계는 어디까지인가?
제가 이래 보니까
부처님께서는 지금 삼천 년을 건너와서
화장세계가 아직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원효는 천년을 넘어서 원효의 화장세계는 범위는 지금도 가능합니다.
엊그제 박대통령이 중국에 가셨습니다. 그죠?
중국에 가셔가지고 중국 주석 시진핑習近平이
우리 禪要에 나오는 뭐죠?
欲窮千里目인댄 更上一層樓라
하는 대목을 하길래
'야!~ 시진핑이가 선요를 야무지게 봤네...' ㅎㅎ
우리 선요 할 때 저~기 結制示衆 할 때
13 번째 단락에서 배운 바가 있죠.
그게 선요에 나오는 얘기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는 천년 전에 화장세계가
지금까지 넘어오는 겁니다.
登鸛雀樓등관작루 해가지고
王之渙의 시를 시진핑이 휘호를 해서 우리 박대통령께 선물로 드렸죠.
白日이 依山盡한대
저 하루종일 아침에 동이 떴던 태양이
뉘엇뉘엇 황혼 무렵에 서산에 저무는데
黄河는 入海流로다
저 탁한 황하,
멀고도 먼 저~기 곤륜산에서 시원을 이루어서 돌고 돌아서 西出東이라.
동쪽으로 흘러흘러 내려와가지고 지금 바다로 들어간다.
黄河가 入海流로다
우리가 향수해 이 품 하는 줄 알았던가 봐. ㅎㅎ
黄河가 入海流로다.
그 황하강이 저~ 강물이 흘러흘러 바다로 들어가는구나.
欲窮千里目인댄
저 더 멀리 천리 먼 길을 더 보고 싶으냐?
저 너머 것까지 보고 싶으냐?
更上一層樓라
지금 이 상태에 머물지 말고 한층 더 올라가라.
그 얘기를 선요에서 여러분들께 나눠드린 선요 잠시 볼까요?
오랫만에 선요 한 번 보시죠.
禪要 結制示衆 其一三
이래 돼 있죠?
以拂子로
총채로써
∴과 三을 畫하고
圓伊三点원이삼점을 이렇게 꾹꾹꾹 찍으시고
삼을 긋고 나서는
大衆은
대중들아
大衆은還會麽아
아느냐 마느냐.
알고 있느냐.
若也會得인댄
알아차릴 것 같으면
如來禪祖師禪과
여래선이든지 조사선이든지 비파사나든지 간화선이든지 염불선이든지
栗棘蓬율극봉이라
목구멍에다가 통채로 밤송이 통채로 까지 말고 그냥 삼켜버려라.
栗棘蓬 金剛圈과
이거 이제 楊岐 方會 스님의 공부 방법이죠.
그 다음 조동종의 공부 방법
五位偏正과 三要三玄을
이거는 임제 스님 꺼죠.
조동종 임제종 가릴 것 없이 이 종파 저 종파 가릴 것 없이
無不貫丳하며 (꼬챙이 찬)
꿰뚫지 못할 게 없으며
無不窮源이라
그 바닥까지 확!~ 다 파헤쳐버릴 것이다.
그래서 진심 본자리에 본극의 자리에 도달할 것 같으면
到者裡하야는
이 속에 가서는
說甚長期短期며
무슨 그것 길고 짧은 시간이 있겠느냐!
一念卽是無量劫이로다.
空觀假觀이라
텅 비었니 가짜로 시설했는 것이
이것저것 따질 게 이론이 그 자리에 붙을 자리가 뭐가 있느냐!
觸著便燒촉착변소로다.
得念失念이
한 생각 얻었다, 한생각 잃었다, 까먹었다, 얻었다, 생각 난다,
이게 무슨 소용이 있느냐!
無非解脫이며
눈을 감아도 해탈이고 눈을 떠도 해탈이고 앞 뒤 자빠져도 다 해탈이다.
어제도 그 태양이고 오늘도 그 태양이다.
밤낮이 무슨 필요가 있고 고금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
이렇게 툭~ 터진 소리 하고 있습니다.~
成法破法에
법이 이루어지고 법을 파하는 것이
皆名涅槃이어니와
모두 다 열반이라 이름한다.
부숴져도 열반, 세워져도 열반, 모자라도 열반,
넘쳐도 열반, 삐딱해도 열반, 똑 바르더라도 열반,
본래 없기 때문에 가능한 얘기죠.
허공을 어떻게 바로 세울 수 있고
허공을 어떻게 눕힐 수가 있겠냐고...
없는 것을 가지고 장난치지 마라 이 말이죠.
세상에 무슨 말을 하든 무슨 일을 펴든 소용없다 이거죠.
若也不會인댄
그러나 알지 못하면
착 달라붙어가지고 완전히 아교 딱지풀처럼 붙어가지고
골치 아픈 인생이라.
아만만 탱천하는 것이지.
아만심 많은 사람들이 거짓말 잘 합니다.
이렇게 수시로 뭐 사람 속이고
떡 하나 가지고도 거짓말하는 놈은 그것 떡 먹으려고 거짓말 하거든.
사기꾼들 이번에 그 왜 백억 위조했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것 아집 아만 그거 보통이 아닙니다.
평상시에
"아~ 안녕하세요~ 잠시 좀 빌리겠습니다." (느끼한 목소리로)
이렇게 굉장히 거룩하게 향수 찍직 발라가면서
본대가리 뽀짝뽀짝 내가지고 백구두 보나 안 보나 딱딱 다려 신고
포마드 발라가지고 007 가방 금딱지 붙은 것 해가지고
프라다 가방 그것 딱 들고 ㅎㅎ
다 은행원들 그냥 죽이면서 결국은 그 욕심껏 해가지고 백억 해먹거든.
그게 아만과 아집과 아애와 아취,
그런 게 진드기가 딱~ 붙어서 그래요.
모르는 사람이 그렇게 모르는 게
절에는 어째 보면 실쭉~ 모자라는 거도 도인 소리 들어요.
그거는 바보 등신이라.
모자라는 것 하고 사람이 어진 것 하고 똑똑히 구분해야지.
汝等一衆이 旣是各各 齎粮裹糝재량과삼하고
(가져올 齎재, 싸다 裹과, 국죽 糝삼)
전부 다 그쪽에 한 번 모르는 사람 있으면
양식 들고 내한테 한 번 지 역량껏 해가지고 공부하러 오너라.
發大心來하라
큰마음을 내가지고 한 번 와 봐라.
九十日中十二時內에
90일동안 하루종일 24시간도록
切切偲偲절절시시하며 兢兢業業긍긍업업하야
(굳세다 똑똑하다 偲시, 삼가하다 조심하다 兢)
뽀닥~뽀닥 공부하면서
莫問到與不到와
이르고 이르지 못한 것도 묻지 말고
깨치면 어떻고 못 깨치면 어떠냐?
깨쳐도 밥 한 그릇 못 깨쳐도 밥 한 그릇
得與不得하고
얻으면 어떻고 못 얻으면 어떻겠느냐?
牽絆草鞋견반초해하며 ( 끌다 牽견, 물건을 얽매는 줄 絆반, 신 鞋해 혜)
신발끈 단단히 잡아매고
緊着脚頭하야
자기 하루하루 하는 것 비파사나 딱 관하면서 정신머리 딱 차려가지고
如冰稜上行여빙릉상행과
하!~ 그 서릿발 같은 삐딱거리는 벼랑길에
쫄딱쫄딱 미끄러지는데 벼랑길 한 번 걸어가 봐요.
얼마나~ 떨어지면 천 길 낭떠러지라.
그 다음에
劍刃上走하야
칼날 위에 섰는 것처럼 작두날 위에 섰는 것처럼
뭐 일초도 방심 못하는 거지.
내 목숨이 뭐고 내 몸뚱이가 뭐고 내 마음이 뭔고 생각해 보면
정말 '이 뭣고' 하다가 보면
捨命忘形하고
목숨도 놓아버리고 몸뚱이도 놓아버리고
但恁麽去라
단~지 이러하게 恁麽
但 恁麽임마怎麽점마 하는 것 전부 불교에서 나온 거에요.
임마는 이러하다는 말이고 점마는 저러하다는 말이고
甚麼삼마는 是甚麼시삼마 할 때 삼마는 무엇인가?
임마 점마 삼마 심마 시심마라 하기도 하죠.
是甚麼시삼마
서장에는 이렇게 나오죠.
恁麽也不得임마야부득이며 不恁麽也不得불임마야부득이면
恁麽也不恁麽也總不得임마야불임마야 총부득이니라
임마야 해도 얻지 못하고
불임마야 이러 하지 않다 해도 얻지 못하고
임마 점마 해도 다 얻지 못한다 이거라.
다만 이렇게 모질게 공부할지언정
纔到 (겨우 纔재)
겨우 到, 이른다.
水窮雲盡處라
번뇌 덩어리 쫙!~ 다 나가 떨어져버리니 툭 떨어져
피부 脫落塵이라.
백골 바가지밖에 안 남아 홀딱 해가지고
그냥 아무 것도 없는 껍데기 확 벗겨가지고
마음의 본지풍광 사리만 남았을 때 또
烟消火滅時하면
확!~ 싸질러 태워가지고 타던 섶도 꺼지고 불도 다~ 꺼지고 나면
驀然맥연 (갑자기, 말을 타다,驀맥)
문득
踏着本地風光하니라
본지풍광 고향으로 돌아갈 것이라 이거야.
管取하라
딱~ 감하라 취하라 우리 이렇게 배웠죠.
超佛越祖하리라
管取超佛越祖라
부처님과 조사를 뛰어 넘어버려라.
내가 가장 잘 안다.
내가 가장 소중하다.
내 코구멍 두 개 숨 쉬는 거는 부처님도 대신 할 수 없고
부모도 대신 할 수 없고
내 두 눈으로 보는 것 아무도 대신해줄 수 오직 내뿐이니다.
내가 정말 위대하다.
내가 정말 위대하다.
天上天下의 唯我獨尊이라 하리라.
直饒직요
비록 그러하더라도
直饒恁麽悟去라도
이렇게 깨쳤다 하더라도
猶
오히려
是法身邊事라 若曰法身向上事인댄 未夢
(見在니 何故오)
꿈에도 볼 수 없는 것이나 어찌한 까닭이냐?
어찌한 까닭이냐 이러면서 이제 高峰 原妙스님이 해놓은 거죠?
欲窮千里目인댄 更上一層樓니라
白日이 依山盡이라
白日이 依山盡한댄
黃河가 어디로 갑니까?
入海流로다
欲窮千里目인댄
欲窮, 저~ 멀리 내다보고 싶으냐?
죽음 뒤에까지 니 인생을 살피고 싶으냐?
너의 화장세계 범위를 넓히고 싶으냐?
다시 한 번 더
更上一層樓라
지금 그 자리에 머물지 말고 한층 더 올라가라.
제발 쉬지 말고 넘어가라.
여기 이게 운자가 되겠네요?
登鸛雀樓등관작루
王之渙의 시죠?
王之渙
그래 그 옆에 것 한 번 보는 김에 같이 좀 더 볼까요?
박 근혜 대통령께서 칭화대 가서 이제 강의를 했어요. 그죠?
하면서 강설하면서 뭐라 했죠?
우리 치문에 나오는 얘기 가지고 했죠.
叙註緇門經訓
釋敎東漸에 每多註疏하니 如金剛楞嚴 動輒百十 其餘紀述 亦或二三 經訓獨無解 何哉 豈海外褊邦 未及聞見耶 抑亦無事解釋也耶
그것 나왔잖아요? 그죠?
叢林中 前習 旣久 大略은 皆一用切近之誨라
不過遏浮情誡邪業하고
(막을 遏알)
그것 치문 주제죠?
오랫만에 한 번 치문 보네요.
以軌乎正道 是學佛之發軔이며 迪蒙之慈訓也로다 凡爲釋子者가
부처님의 제자된 사람으로
不可不誦習依行이라
치문을 배우지 않을 수 없는 것인데
치문에 대해서 거기 뭐라 해놨냐 이러면
爲山九仞에
(재다 측량하다 仞인)
사람이 산을 만들고자 하면
必俶乎一簣
(비롯하다 俶숙 삼태기 簣궤)
한 삼태기에서부터
行詣千里
천리 먼 길을 가지고 하면
實昉乎初步
(처음으로 昉방)
실제로 첫발부터 비롯된다.
捨一簣初步하고 望九仞論千里면 雖三尺이라도 亦知其無能爲也라
거기 뒤에 걸 이제 박 근혜 대통령께서 하셨죠.
捨一簣初步하고
한 삼태기 흙을 없애고
첫 걸음 발도 없애고 난 뒤에
아이고~ 그러니까 지금 뭐 당장 정직할 줄도 모르고
살생 이런 것 멈출 줄도 모르고
거짓말 하는 것도 안 하면서
지금 작은 생각 하나도 안 하면서
아이고~ 내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 화두 하다가 툭~ 터지면 된다고
이런 가증스런 거짓말 하지 마라, 이런 말이죠.
제가 드리는 말씀은
화엄경 뭐 이렇게 소홀한 것 같지만
오늘 이래 한 발짝 한 발짝 가는 게
다행스럽게 우리한테는 만만한 일이 아닌데
사람들은 '뭐 아이고 화엄 뭐 그거 보나 안 보나...'
이러면서 소홀하게 하죠.
어쨌든지 오늘은 박대통령...
그래서 '박대통령이 무슨 치문을 봤나?...'
원래 서경에 나온 얘긴데 박대통령이 했는 얘기는
내용을 바꿔 치문 얘기요.
어떤 스님께서 내가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이건 栢庵性聰백암성총스님의 緇門치문 序文에
나오는 거지 않습니까? 그죠?
여러분들이 강원 때 다 외우신 대목들이고
그래서 어떤 스님께서 치문 서문만 하고 뒤에는 공부 안 하셨는가봐.ㅎㅎ
그래 박대통령이 오시니까 그걸 법문으로 해드렸는가 봐. ㅎㅎ
아이고~ 저 높은 산도 한 삽부터 떠야 되고
한술에 배부르나 이런 얘기 우리 속담에 있잖아요. 그죠?
그러니까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하는 게 우리 속담에 있잖아요?
그래 가만~히 보니까
그게 우리 속담 속에 묻혀 있는 게 지금 우리가 어릴 때부터
절간에서 배우는 이런 말들이고
그런 것들이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 분들의 화장세계요,
자기 인생의 가치와 범주가 그만큼 넓었다는 거지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왜 그런고 하면 진리기 때문에
능엄이나 이런 데 보면
도량을 이렇게 만드는 데는 소똥 가지고 만들잖아요? 그죠?
능엄단 쌓을 때 설산에 사는 白牛의 똥가지고
똥 발라가지고 전단향하고 섞어서 만들잖아요.
지금 화엄경이라고 하는 거는
부처님께서 남겨놓으신 설산 백우가 비니향초를 먹고
뱉어놓은 싸놓은 똥찌꺼레기거든요.
우리한테는
그런데 이걸 더러운 똥은 설산의 백우의 똥이 아니면
도량을 만들 수가 없는 것이라.
다른 잡서들로서는 우리의 도량을, 마음의 경지를,
건립할 수 있는 터전이 못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계율이 청정하고
자기 인생의 생각이 청정했던
그런 연꽃 같은 분들이 토설해놓은 것으로써
지금 우리의 바라밀행과 더불어서 버무려가지고
자기의 각자의 화장세계의 도량을 만들어가는 것이
지금 이렇게 강의하고 보고 듣고 하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뭐 글 줄줄 따라가봤자
그게 이제 단지 글로만 그친다면 별 의미는 없는 것이죠.
그러면 더러운 설산의 백우의 똥을 구하지 못한다는
부처님의 친설을 듣지 못하고 선지식을 만나지 못하고
전단향을 구하지 못하면 어떻해야 되겠느냐?
평원일 때는 멀리 떨어져 있을 때는 그 평지의 오척 이상을 파라.
이렇게 해놨죠?
5척 이상을 파가지고 뭘 취하라?
황토를 취하라.
오척 이상을 파라고 하는 거는
오욕락을 다~ 걷어내고
진심의 아주 순수한 황토를 취해가지고
향을 전단향 하나만 섞으면 되는데
여기는 향을 몇 가지 섞어요?
열 가지의 침향, 뭐 무슨 향 무슨 향 해가지고 열 가지의 향을 섞어라.
그러면서도 오욕락을 다 떨어내고
정중심을 가진 마음으로써 십바라밀 보시 지계 인욕,
이와 같은 것이 똘똘 뭉쳐서 자기의 능엄단을 형성해서
다라니를 외우고 집중해서 그것이 끝나고 나면
참선 수행으로 들어가라. 이러죠?
능엄단을 할 때도 이렇게 금으로 은으로 동으로 해가지고
연꽃을 만들잖습니까?
쇠덩이로 된 거는 절대 궤멸하지 않거든.
무너지지 않기 때문에
꽃을 금이나 은이나 동으로 만들고
향로도 16개 8개 8개씩 안팎으로 배치하고
거울도 8각으로 이렇게 해서 안팎으로 다 비치도록 해놨잖습니까?
팔정도를 상징하듯이
그러면서 불이 보일듯 말듯하게
꿀에다가 우유를 섞어가지고
물을 갖다가 물위에 뿌리면서 도량을 형성하는 게
경전 속에도 이렇게
능엄경 같은 거는 이제 수행하는 방법을 잘~ 연구해놨죠.
화엄경을 이렇게 보면
우리가 수행을 해서 얻게 되는 사상들을 잘~ 펼쳐놨죠.
이런 거는 거의 진리죠.
보다가 보면
거의 삼매의 경지 속에서 쭉~ 설명해놓은 것 아닙니까?
지금 어디에서 뻗어져서 화장세계 나오고 있습니까?
보현삼매품에서 그죠?
세계성취와 화장세계를 뿜어놓죠.
그래서 화엄경은 제 1회차 설법만 잘~ 들어버리고 나면
거기서 이제 활로가 열리죠.
기신론을 봐도 다시 보이고
능엄경을 봐도
'어! 이런 게 어디 있었지?'
이러면서 이제 자기가 이제 사마타에 대해서
瑜伽師地論유가사지론이라든지 攝大乘論섭대승론이라든지
이런 데서 낱낱이 보고
또 했던 어른 스님들한테 실참자들 하고 토론도 하고
자기 가야 될 활로를 좀 뚫어야 안되겠나 하는 생각에
오늘 일부러 하나씩 이렇게 나눠드린 거에요.
선요도 일부러 나눠드려 본 거고 치문도 한 번 나눠드려보는 겁니다.
치문이나 선요는 지금 다시 보면 전혀 다르실 겁니다.
한 번 야무지게 한 번 보십시오.
재미가 있습니다.
五, 香水河
(1) 香水河의 莊嚴
爾時에 普賢菩薩이 復告大衆言하사대 諸佛子야 一一香水海에 各有四天下微塵數香水河가 右旋圍遶어든 一切皆以金剛으로 爲岸하고 淨光摩尼로 以爲嚴飾이라 常現諸佛의 寶色光雲과 及諸衆生의 所有言音하며 其河所有漩澓之處에 一切諸佛의 所修因行과 種種形相이 皆從中出하며 摩尼爲網하고 衆寶鈴鐸이라 諸世界海所有莊嚴이 悉於中現하며 摩尼寶雲으로 以覆其上하야 其雲이 普現華藏世界毘盧遮那의 十方化佛과 及一切佛神通之事하고 復出妙音하야 稱揚三世佛菩薩名하며 其香水中에 常出一切寶焰光雲하야 相續不絶하니 若廣說者인댄 一一河에 各有世界海微塵數莊嚴하니라
5. 향하강(香河江)을 밝히다
(1) 향하강의 數와 장엄
그때 보현보살이 다시 대중에게 말하였다. " 모든 불자들이여, 낱낱 향수해에 각각 사천하의 미진수 같은 향수하가 있어서 오른쪽으로 돌며 에워쌌는데 모두 다 금강으로 언덕이 되고, 깨끗한 빛마니로 장엄하였으며 항상 모든 부처님의 보배광명구름과 모든 중생들이 가진 음성을 나타내며, 그물이 소용돌이치는 곳에 모든 부처님의 닦으신 인행(因行)과 갖가지 형상이 모두 그 속에서 나오느니라. 또 마니로 그물이 되고 온갖 보배방울을 달았으며, 모든 세계바다에 있는 장엄이 그 속에 다 나타나며, 마니보배구름으로 그 위에 덮어, 그 구름이 화장세계 비로자나의 시방에 변화한 부처님과 모든 부처님의 신통한일을 널리 나타내고, 다시 묘한 음성을 내어 삼세의 부처님과 보살들의 이름을 일컬어 드날리며, 그 향수 가운데에서는 온갖 보배불꽃광명구름을 항상 내어서 계속하여 끊어지지 아니하니, 만약 널리 말한다면 낱낱 향수하에 각각 세계바다 미진수의 장엄이 있느니라."
五, 香水河
(1) 香水河의 莊嚴이라
爾時에 普賢菩薩이 復告大衆言하사대 諸佛子야 一一香水海에 各有四天下微塵數香水河가 右旋圍遶어든 一切皆以金剛으로 爲岸하고 淨光摩尼로 以爲嚴飾이라 常現諸佛의 寶色光雲과 及諸衆生의 所有言音하며 其河所有漩澓之處에 一切諸佛의 所修因行과 種種形相이 皆從中出하고 摩尼爲網하고 衆寶鈴鐸이라 諸世界海所有莊嚴이 悉於中現하며 摩尼寶雲으로 以覆其上하야 其雲이 普現華藏世界毘盧遮那의 十方化佛과 及一切佛神通之事하고 復出妙音하야 稱揚三世佛菩薩名하며 其香水中에 常出一切寶焰光雲하야 相續不絶하니 若廣說者인댄 一一河에 各有世界海微塵數莊嚴하니라
5. 향하강(香河江)을 밝히다
(1) 향하강의 數와 장엄
그때 보현보살께서 다시 대중에게 말씀하셨다. " 모든 불자들이여, 낱낱 향수해에 각각 사천하
낱낱 향수해에 수억만개의 또 뭐가 있다?
향수하가 있다 이 말씀이죠.
사천하의 미진수 같은 향수하가 있어서
이거는 이치로 보면 금방 알죠.
낱낱 사과나무에 사과가 많이 달려가지고
사과 속에는 사과씨가 수두룩빽빽하다. ㅎㅎ
이해가 안 가시겠네요.
낱낱 옥수수 중에 옥수수가 억수로 달려가지고
옥수수 알맹이가 엄청나게 많다.
작은 것이 큰 거에 비해서 결코 모자라지 않죠.
하나만 심으면 은행 알맹이 하나만 심어도 뭐가 돋아나요?
아까 말씀드렸던 은행나무 하나가 통채로 있는 것이라.
지금 하나의 생각이 불생불멸을 진짜 심는다 하면
불생불멸을 기약한다고 하는 '현전의 일념' 이런 것이 이제 중요하죠.
오른쪽으로 돌며 에워쌌다.
정법을 호지한다는 뜻이죠.
모두 다 금강으로 언덕이 되고,
잡때가 없네요.
깨끗한 빛마니로 장엄하였으며 항상 모든 부처님의 보배광명과 모든 중생들이 가진 음성을 나타낸다.
그런데 중생들은 때구정물이 있는 중생들은 들린다? 안 들린다?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으니까 화엄경을 설해봤자
如聾如盲여롱여맹이라.
그물이 소용돌이 치는 곳에 모든 부처님의 닦으신 인행(因行)과 갖가지 형상이 모두 그 속에서 나오느니라. 또 마니로 그물이 되고 온갖 보배방울을 달았으며, 모든 세계바다에 있는 장엄이 그 속에 다 나타나며, 마니보배구름으로 그 위에 덮어, 그 구름이 화장세계 비로자나의 시방에 변화한 부처님과 모든 부처님의 신통한 일을 널리 나타내고, 다시 묘한 음성을 내어 삼세의 부처님과 보살의 이름을 일컬어 드날리며, 그 향수 가운데는 온갖 보배불꽃광명구름을 항상 내어서
항상이라는 말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걸 우리는 예불할 때마다 하고 있습니다.
十方三世 帝網刹海~ 뭐죠?
常住一切~ 일체에 상주하시는 佛陀耶衆
시방 일체에 常住하시는 達摩耶衆
常住라는 말이 우리 예불문 자체가 이렇~게 돼 있는 겁니다.
법화경도 이렇게 나오죠?
부처님께서는 영산에서 어떻게 하신다?
불멸이라.
靈山不滅, 금일 현재도 영산을 볼 수 있다.
在覩靈山之現(?)이라
어떨 때?
정직할 때
항상 내어서 계속하여 끊어지지 아니한다.
수행하는 방법 중에 이렇게 나오죠?
아~ 다음 시간에 그것 하나 나눠드려야 되겠네.
쫙!~ 당겨가지고 흐트러지던 마음
헐떡거리고 막 쫓아다니고 할딱할딱거리다가
이제 가만히 앉아가지고 금방 앉아놓으면
마음이 거칠어가지고 생각이 계~속 달아나가려고 하죠.
그러다가 어느 정도 길들여져도
깜박 깜박 나중에 졸아가지고 까먹어버리죠.
그러면 다시 일깨워가지고 일깨워가지고 자기를 키워가지고 나가는데
일깨우는 방법 중에 하나가 이거 아닙니까?
자~꾸 끊임없이 생각을 일 년이 만 년 가도록 상속하는 방편을 쓰고
아~주 끊임 없이 자기를 이제 단련하고
그런 걸 갖다 두 가지를 제대로 써야
생각이 점~점 이제 균형감 있게
처음에 치우친 쪽에 한쪽으로 막~ 쏠려 있던 생각이
골고~루 이렇게 퍼져 나가는 쪽으로 원만~하게 이렇게 되잖습니까?
지금 어떻습니까?
수행 안하면 미운 놈은 끝까지 더 미워하고
죽을 때까지 미워하고 좋은 쪽은 어때요?
스토커, 거의 뭐...ㅎㅎ
니 아니면 나 죽어버린다고 이럴 정도로
거의 뭐 스토커 이런 정도로 엎어지고 자빠지고 하던 것이 이제
衆之去來에 無追無拒라.
오는 사람 막지도 않고 가는 사람 잡지도 않는다.
이것이 삼매심을 잘~ 표현한 겁니다. 그대로
만약 널리 말한다면 낱낱 향수하에 또 각각 세계바다 미진수의 뭐가 있다?
장엄이 있다
이런 거는 실화입니다. 실화 그죠?
유위법으로 보더라도 실제입니다. 실제
김천에 포도밭이 있고, 거봉도 있고,
뭐 어디 무슨 포도도 있고 무슨 포도도 있고, 그죠?
또 포도 속에는 또 뭐가 있어요?
포도 씨가 끝없이 있고...ㅎㅎ
그게 정말 그렇습니다. 온 세상이 ...
(2) 重頌
爾時에 普賢菩薩이 欲重宣其義하사 承佛神力하사 觀察十方하고 而說頌言하사대
淸淨香流滿大河하니
金剛妙寶爲其岸하며
寶末爲輪布其地하니
種種嚴飾皆珍好로다
(2)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그때 보현보살이 그 뜻을 거듭 펴려고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시방을 관찰하고 게송을 설하였다.
청정한 향이 널리 대하에 가득하니
금강의 묘한 보배로 언덕이 되며
보배가루로 바퀴가 되어 그 땅에 흩어지니 갖가지 장엄이 다 진기하도다
(2)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이래서 이제 향수해가 나와서 향수하가 나와서 또 향수하의 뭐까지?
장엄으로까지 이렇게
그때 보현보살이 그 뜻을 거듭 펴려고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시방을 관찰하고 게송을 설하셨다.
(2) 重頌
爾時에 普賢菩薩이 欲重宣其義하사 承佛神力하사 觀察十方하고 而說頌言하사대
淸淨香流滿大河하니
金剛妙寶爲其岸하며
寶末爲輪布其地하니
種種嚴飾皆珍好로다
청정한 향이 널리 대하에 가득하니
금강의 묘한 보배로 언덕이 되며
보배가루로 바퀴가 되어 그 땅에 흩으니
갖가지 장엄이 다 진기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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