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울림

[스크랩] 도통이란 무엇인가? 도통(道通)의 조건, 도와 술의 차이점(도술)

수선님 2018. 11. 18. 12:05

 

 

 

도통(道通).

 

- 도를 통한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 어떤 위대한 존재가 있어서 그가 나에게 도를 통하게 해주는가?

- 정해진 특정한 어느 시기에 특정한 인원이 단체로 도를 통하는가?

 

 

도통(道通)에 대해서 잘 이해해야 한다.

이걸 잘못 이해하면, 온갖 삿된 욕심에 찌들어서 잘못된 길에 접어들기 쉽기 때문이다.

 

물론 불자들은 거의 그럴 일이 없지만, 외도들이 특히 삿된 길로 많이 접어든다.

 

 

 

 

1. 도를 통한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도통(道通)

도를 통한다는 그 의미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그럴려면 먼저 道가 먼지 알아야 한다.

道란 무엇인가?

 

모든 것들의 존재방식을 뜻한다.

그게 곧 도이다.

 

 

나와 사물들, 그리고 온 우주가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존재하는가....

그걸 깨닫는 것을 도통(道通)이라고 한다.

 

그 외의 것들은 참된 도가 아니며, 참된 도통이 아니다.

 

 

 

 

그럼 도통(道通)의 결과는 무엇인가?

 

그것은 자유다.

도통하게 되면 무한한 자유가 댓가로 주어진다.

 

이런 자유는 무슨 자유인가?

바로 내면, 즉 마음에서의 자유이다.

 

마음이 그 어디에도 걸리지 않는 걸 뜻한다.

 

도를 통하면,

도통(道通)하면 무한한 자유가 주어진다.

 

이게 도통(道通)의 결과이자 그 댓가다.

 

 

 

도통(道通)하면 왜 이런 자유가 주어지는가?

 

온 우주에 존재하는 그 모든 것들의 존재원리 및 존재방식을 완전히 다 알기 때문이다.

그걸 알면 더 이상 알게 없다. 또 더 이상 알고 싶은 것도 없게 된다.

 

그러므로 마음은 그 무엇에도 걸리지 않게 되고, 편하게 쉬게 된다.

이것이 도통이다. 

 

 

 

 

하늘을 날라다니고,

축지법을 쓰고,

바다를 가르고,

땅속을 자유자재로 드나들고,

초인적인 힘을 쓰는 등의 이러한 초능력/신통력 등은 도가 아니고 술이다.

 

그래서 도를 전혀 깨우치지 못한, 일반 중생들도 이러한 초능력을 쓸 수가 있다.

이런걸 잘 구분해야 한다.

 

도통한 자도 이런 술법을 쓸 수 있고,

전혀 도를 모르는 자도 이런 술법을 익혀서 온갖 초능력을 쓸 수 있다.

 

본질적인 면에서

도와 술은 전혀 다르다.

 

 

 

 

 

2. 어떤 위대한 존재가 있어서 그가 나에게 도를 통하게 해주는가?

 

이런 일은 불가능하다.

남이 나를 도통시킬 수는 없다.

 

왜 그런가?

 

그게 정말 가능했더라면,

그런 능력이 있는 자가 그 모든 인간을 이미 다 도통시켰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 자에게 그런 능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인간을 도통시키지 않았다면 그 놈은 아주 나쁜 놈임에 틀림없다.

 

만약 나에게도 그런 능력이 있다면,

나는 그 모든 존재들을 다 도통시켜서 고통에서 해방시켰을 것이다.

 

 

그러나 그건 불가능하다.

남이 나를 도통시켜 줄 수는 없다.

 

그 어떤 존재든, 남을 도통시켜줄 수는 없다.

 

 

 

왜냐면, 도통이란 바로 각자 내면, 즉 마음에서의 일이기 때문이다.

 

도통(道通)은 내면에서의 일이지,

외부에서의 일이 아니다.

 

즉, 각자 자기 마음이 도를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남이 나대신 도를 깨닫게 해줄 수가 없는 것이다.

 

내 마음은 내가 주인이기 때문이다.

내 마음의 주인이 남이 아니다. 

 

내 마음의 주인이 남이라면, 그게 나인가?

이미 내가 아닌게 된다.

 

 

 

이 온 우주를 지배하는 그런 위대한 존재가 있다고 할지라도,

그 자가 나를 도통시켜줄 수는 없다.

 

물론 온 우주를 지배하는 그런 자는 없다.

온 우주는 그저 인연화합에 의해 생겨났다가 사라지고를 반복할 뿐이다.

 

 

 

도통(道通)이란 곧 마음에서 도를 깨닫는 것을 뜻한다.

 

누구의 마음에서????

바로 내 마음에서 내가 깨닫는 것을 도통(道通)한다고 부르는 것이다.

 

 

남이 나를 도통시켜준다면, 그것은 도통이 아니다.

그것은 최면에 지나지 않는다.

또 그게 뭔 의미가 있는가?

 

그러니 남이 나를 도통시켜준다는 것은 전혀 불가능한 일이다.

 

도란 각자 스스로가 깨우쳐야만 한다.

그래서 어려운 것이다.

 

 

 

 

 

3. 정해진 특정한 어느 시기에 특정한 인원이 단체로 도를 통하는가?

 

이런 일은 완전히 불가능하고,

허무맹랑한 소리다.

 

도를 깨닫는 것은 오로지 마음에서의 일이므로, 그 시기가 정해져 있을 수 없다.

 

 

특정한 시기에 특정한 인원이 도통한다고 믿는 것은 착각에 지나지 않는다.

또 남이 나를 도통시켜준다는 것도 역시나 완전한 착각이다.

 

이런 헛된 믿음에 빠져 있으면 안된다.

 

 

불자들은 이런 삿된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외도들은 이런 헛된 믿음에 많이 사라잡혀 있다.

 

왜냐면 道가 뭔지 전혀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상의 글을 불자들을 위해서 쓴게 아니고,

수많은 외도들을 위해서 쓴 글이다.

 

각자 道가 뭔지, 또 도통이 뭔지를 잘 생각해봐야 한다.

이걸 본인 스스로 정확하게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도를 닦는 의미 자체를 모르게 된다.

 

도 닦는 이유가 잘못되었다면, 그것은 이미 글른 것이다.

삿된 길로 흘러들어가고, 이미 거기에 머물러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도를 닦는 이유는 무엇인가?

바르게 사는게 그 목적이다.

 

도를 통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바르게 살고, 자유롭게 살기 위함이다.

 

 

 

道란 중생들이 알고 있는 것과는 완전히 정 반대이다.

그래서 깨닫기기가 힘들다.

 

또한 내가 도통했다고 해서, 남을 강제로 도통시켜 줄수도 없다.

아무리 위대한 우주의 지배자가 있더라도, 역시 마찬가지다.(물론 그런 자는 없다)

 

 

 

道는 인간에게 무한한 자유를 가져다 준다.

 

어디에서의 자유인가?

바로 마음에서의 자유이다.

 

도통한다는 것은, 내면 즉 마음에서의 일이다.

그러므로 그 누구도 날 도통시켜 줄수도 없고, 집단으로 도통한다는 것도 불가능하다.

 

내가 스스로 직접 깨달아야 한다.

남이 먹은 밥에 내 배가 어찌 부를 수 있으리요?

 

 

 

 

도를 통하는 것도 마음에서의 일이요,

도통을 방해하는 것도 역시나 내 마음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면, 도통은 전혀 불가능하다.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 모르는 이유는,

마음에 대해서 살펴볼 생각조차 일으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 채로 바깥만을 바라보고, 바깥에서 도를 깨달으려 한다면....그건 완전한 착각이다.

 

도는 마음에서 터득하는 것이다.

도를 방해하는 것은 바로 당신의 마음이다.

 

도를 깨닫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도 마음이요,

도를 깨닫는 것도 역시 마음이다.

 

 

마음을 모르면, 도통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마음에 대해서 배워야 한다.

 

마음의 존재방식이 곧 우주의 존재방식과 동일하다.

 

 

 

그래서 불교는 마음이다.

 

그러나 외도들은 이 마음이 뭔지도 모른채 도를 닦아 도통하려고 한다.

또 마음이 뭔지 제대로 가르치지도 않는다. 모르니까....

 

도통을 방해하는 가장 주된 요소는 바로 자신의 마음이다라는 것.....

마음에 대해서 배우게 되면, 이런 사실을 알게 된다.

 

 

마음에 대해서 모르면, 도통하는 건 불가능하다.

 

 

 

 

 

 

 

 

 

 

 

도통이란 무엇인가? 도통(道通)의 조건, 도와 술의 차이점(도술)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반야바라밀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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