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울림

[스크랩] 상기증 치료 요령 및 방법, 상기병의 치료 원리

수선님 2018. 11. 18. 12:05

 

 

 

마음은 말을 탄 기수요,

기(氣)는 말이다.

 

마음이 가는데는 기(氣)고 역시 따라간다.

마음은 기(氣)를 타고 다닌다.

 

그러므로 마음으로써 기(氣)를 통제할 수 있다.

 

 

 

만약 기(氣)를 마음으로 통제를 못한다면, 그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주객이 전도되는 꼴이다.

 

기(氣)가 주인이 되고, 마음이 하인 노릇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결국 기(氣)에 마음이 끌려다니게 된다. 통제를 못하니까...

 

이런게 바로 기수련, 기공수련의 부작용이다.

 

또는 체질적으로 기맥이 막혀서 상기증으로 인해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화를 잘내는 사람들이 상기증으로 많이 고생한다.

화낼수록, 불만이 많을수록 기는 머리쪽으로 쏠리게 돼 있으니까.....

 

 

 

 

어찌됐건,

마음은 말은 이끄는 기수요, 기(氣)는 말이다.

 

그러므로 마음으로써 기(氣)를 통제할 수 있다는 가장 기본사항을 알아야 한다.

 

 

 

온갖 수행을 하다가 왜 망가질까?

바로 마음을 제대로 못쓰고, 나쁜 쪽으로 흐르는 마음을 통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백프로.... 욕심을 내고, 그로인해 분노가 표출되면 거의 대부분 다 망가져버린다.

주화입마도 역시 이 분노로 인해 생겨나게 된다.

 

주화입마 고치는 것도 역시 마음을 통제하고 제어하는 그 기술만 익히면 치료된다.

진짜 주화입마에 걸렸다면 그걸 치료하는데는 상당히 시간이 오래 걸린다.

 

 

 

 

기(氣)는 말이며, 마음은 기수이다.

마음은 기(氣)를 타고 다닌다.

 

그러므로 가장 먼저

마음으로써 기(氣)를 통제할 수 있다는 이 기본적인 사실을 명확히 알고 이해해야 한다.

 

이걸 제대로 이해못하면, 치료는 불가능하다.

여전히 기(氣)에 마음이 끌려다닐테니까...

 

 

 

기(氣)에 대해 배우고, 기(氣)를 조절하는 것을 배우는 것보다

더 먼저 더 자세히 배워야하는 것이 바로 마음이다.

 

왜냐면, 위에서 여러번 강조했듯이

기(氣)를 이끌고 통제하는 것이 바로 마음이기 때문이다.

 

마음을 제대로 모른다면,

기(氣)도 또한 제대로 통제하거나 제어할 수가 없다.

 

 

 

근데 중생들이 가장 모르는게 바로 자신의 마음이다.

 

마음은 마음을 쳐다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걸 제일 싫어한다.

 

마음이란 놈은 바깥을 쳐다보려고 하지,

마음 그 자체를 관찰하거나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다.

 

왜냐면 자아/나/에고가 없다는게 들통날까봐서이다.

 

그래서 중생들의 마음은 기(氣)를 바라보고, 기(氣)를 익히려고 하지

마음에 대해서 배울 생각을 거의 일으키지 못한다.

 

결국은 마음이 문제인데,

그 마음에 대해서 모르니까, 기(氣)도 또한 제대로 통제할 수가 없는 것이다.

 

 

 

수행할 때 가장 안좋은게 바로 분노다.

그 분노는 바로 욕망 때문에 생겨난다. 욕망이 좌절될 때 분노한다.

 

그러나 중생들은 그 분노를 아주 사랑한다.

그 분노/화를 버리라는 것은, 마치 소중한 보물을 버리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마음이 이런 상태로 수행을 해봐야, 만사 허당이다.

결국은 쓰러질테니까.....

 

분노를 버리지 못하는 한,

이 분노/증오/화를 똥버리듯이 버리려고 마음 먹지 않는 한,

여전히 상기증으로 고생하고,

또한 그 분노로 인해 파생되는 수많은 문제들로 인해 온갖 고생을 겪게 될 것이다.

 

분노는 내적/외적인 온갖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그 주범인 분노는 바로 내 마음 속에 있다.

 

항상 분노라는 놈이 있는게 아니고,

특정한 상황이 되면 분노가 튀어나와서 주인 행세를 한다.

 

 

 

 

 

상기병/상기증의 치료

 

첫째, 마음으로써 기(氣)를 통제하고 제어할 수 있다는 걸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기(氣)수련을 조금 한 사람들도 이걸 금새 이해할 수 있다.

 

왜냐면, 마음이 집중하는 곳에 기가 모인다는 걸 체험을 통해 확실히 알기 때문이다.

 

마음 가는데, 기가 간다.

마음으로 집중하는 곳에, 기도 역시 간다.

 

이걸 이해했다면, 반은 성공한 것이라도 봐도 될 것이다.

해결책을 안 것이니까....

 

마음 먹은대로 氣를 통제할 수 있다.

이게 상기증 치료법의 핵심이다.

 

 

 

둘째, 머리쪽에 쏠린 기를 직접 아랫쪽으로 내리는 연습을 한다.

 

일단 몸의 특정한 아랫부분을 정한다.

하복부, 하단전쯤이 좋다.

 

하단전의 위치를 모른다면 배꼽아래쪽의 복부라고 감으로 잡으면 된다.

그냥 아랫배 부분이라고 정해도 된다.

 

 

도착점은 아랫배(하단전)이다.

그리고 시작점에서 도착점까지 길을 마음속으로 상상해준다.

 

관상기법을 쓰면 되는데,

즉, 머리에서부터 아랫배까지 호스처럼 연결된 관이 있는데,

그 관을 통해 머리에서 기가 내려와서 목을 지나고 가슴을 지나서 아랫배로 모두 내려온다고 상상한다.

 

그런 후에는 마음을 목적지인 아랫배 쪽에 마음을 둔다.

 

이때 마음은 다른 곳으로 자주 도망간다.

그럴 때마다 마음을 다시 아랫배 쪽으로 오게 한다.

 

이걸 반복하면서,

실제로 머리에 있던 기가 아랫쪽으로 내려오는지 그걸 살펴야 한다.

 

목을 통과 할 때는 목이 묵직해지고,

가슴을 통과할 때는 가슴이 묵직해지는 느낌이 날 것이다.

 

실제 마음 먹은대로 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정말로 내려오고 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마음 먹은대로 내려온다면, 성공한 것이다.

그리고 이걸 자주 반복해서 익히면 상기증상은 쉽게 고칠 수 있다.

 

물론 하단전(하복부)쪽이 아닌, 몸 바깥쪽으로도 기를 내보낼 수가 있다.

그러나 몸 아랫쪽으로 길을 내 놓으면 자연스레 기가 아랫쪽으로 내려가니, 그게 더 좋다.

 

 

 

 

화를 내는게 제일 안좋다.

 

수행자에게 있어, 화를 내는게 가장 안좋다.

자신을 망치는 가장 주범이 바로 분노이다.

 

수행하다가 왜 다 망가지나?

이 분노 때문이다.

 

화나면, 머리끝까지 기가 쏠리게 돼 있다.

온 몸의 기는 아주 더럽게 차가워지고, 마음 역시 분노로 더럽게 오염된다.

 

하지만, 중생들은 이 분노의 정체를 전혀 모른다.

그래서 오로지 남탓하느라 더더욱 분노가 커져서 결국 주화입마까지 걸려버린다.

 

마구니들의 수법이 뭔가?

바로 주변 사람들과의 트러블이 생기게해서 수행자 마음에 증오심을 유발시킨다.

 

현명한 자....마음에 대해서 공부한 자들은 이런 수작에 잘 안넘어가지만,

마음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자들은 이 덫에 백프로 걸린다.

 

중생들은 이 분노가 자신을 철저하게 보호해주는 보호막으로 착각하고 있다.

그래서 툭하면 화를 낸다.

 

 

 

 

불교 수행

 

불교 수행은 선도(仙道)와는 다르다.

마음이 우선이다.

 

선도(仙道)해서 잘돼봐야 신선이지만,

불도를 잘 닦으면 삼계를 해탈하게 된다.

 

신선도 역시 탐진치에 찌들어 있는 중생에 지나지 않는다.

다만 인간보다 더 능력이 많고 오래 살뿐....

 

 

 

불자들은 혜명경/금선증론, 이 두가지 책을 보지 않는게 낫다.

정말 안좋다.

그래서 중국의 어느 고승은 그 책을 쓴 저자들에 대해서 거의 마구니급으로 얘기한 적도 있다.

 

불교 수행인척 하지만....결코 아니다.

그래서 그 책에서는 안좋은 힘이 흘러 나온다. 버리는게 낫다.

 

 

또 불교 수행은 소주천이 아니다.

 

불교 수행은 삼매다.

삼매란 하나의 대상에 몰입하는 것이지, 기를 빙빙 돌리는 그런게 아니다.

 

소주천을 하다가 주화입마 걸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오염된 의식으로써 하기 때문에 분노에 오염되기가 아주 쉽다

 

 

 

이 마음 하나 잘 다루면, 그 모든 것을 다 제어할 수 있다.

불교는 마음을 다루는 것이 근본이다.

 

그렇다고해서 氣가 전혀 관계없는 것도 아니다.

다만 마음이 우선일 뿐이다.

 

 

 

 

 

 

 

상기증 치료 요령 및 방법, 상기병의 치료 원리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반야바라밀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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