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보리행론 해설

[스크랩] 입보리행론 해설 121. 게으름을 다스려, 열심히 정진하라.

수선님 2018. 11. 25. 12:05

입보리행론 해설 121. 게으름을 다스려, 열심히 정진하라.


 


2  정진이란 선을 좋아하는 것!

    반대되는 게으름은

    악행을 즐기는 것이며

    나태함으로 자신을 하찮게 만드는 것이네.


        

정진수행을 하기 위해서는, 제6장 인욕수행품에서 인욕의 반대가 되는 분노를 다스려 인욕수행을 할 것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정진수행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대가 되는 게으름을 다스려 정진을 수행하고, 증장시켜 나갈 것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정진의 상대, 적수는 무엇인가 하면 바로 게으름입니다.

편안함의 타성에 젖은 게으름, 악행에 집착하는 게으름과 나약함에서 비롯되는 자기 경시, 이 세 가지로 게으름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만성적인 편안에서 게으름이 생기는 원인이 무엇인가? 

 

3  게으름으로 편안함에 젖어들고,

    잠에 취해

    윤회의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는 데서

    게으름이 다시 생기네.


        

아무 생각 없이, 순간적인 안락함에 그저 안주하면 색. 성. 향. 미. 촉에 마음이 빼앗겨 일시적인 만족이나 작은 즐거움에만 빠져 지내기에 “게으름으로 편안함에 젖어들고” 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잠에 취해 윤회의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는 데서 게으름이 다시 생기네.” 일시적인 편안함을 없애기 위해 또 안락에서 생기는 게으름과 잠을 없애기 위한 대치로써 죽음의 무상함과 악도의 고통을 생각해야 합니다.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해탈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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