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심경 붓다의 향기

[스크랩] [반야심경]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1)

수선님 2019. 1. 27. 12:45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1)


십이처란,
안근(眼根)[눈],
이근(耳根)[귀],
비근(鼻根)[코],
설근(舌根)[혀],
신근(身根)[몸],
의근(意根)[뜻, 마음] 의 여섯 감각기관[육근(六根)]과,

그것에 상응하는 여섯 개의 대상[육경(六境)],
즉 색경(色境)[빛깔과 모양],
성경(聲境)[소리],
향경(香境)[냄새],
미경(味境)[맛],
촉경(觸境)[촉감],
법경(法境)[생각, 마음의 대상]을 합친 것을 말합니다.

경전에서는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습니다.
어떤 바라문이 물었다.
“세존이시여, 이른바 ‘일체’란 어떤 것입니까?”
“일체란 곧 십이처이니,
눈과 빛깔, 귀와 소리, 코와 냄새,
혀와 맛, 신체와 촉감, 의식과 의식 내용이다.
이것을 일체라 한다.
비구들아, 만약 어떤 사람이
‘이것은 일체가 아니다.
나는 십이처를 떠난 다른 존재를 찾겠다’고 한다면
그것은 헛된 일이며, 알려고 해도 의혹만 더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인식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십이처설은, 인간을 중심으로 하여
현상에 대한 인식의 구조와 한계를 제시한
불교의 가장 기본적인 관점입니다.

 



     출처: 목탁소리 -법상스님-
 

출처 : 붓다의 향기 뜨락
글쓴이 : 여실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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