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말씀

[스크랩] 성자의 삶

수선님 2019. 2. 17. 11:32

"어떻게 행동을 하고
세상을 보면 성자라고 이름합니까?
완전한 경지에 이른 사람은 어떤 삶을 사는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부처님은 말씀하셨다.

"모든 것을 비워 마음이 고요한 자는 일체의 갈망과 애착을 소멸하여
과거에도 집착하지 않고 미래에 어떻게 될 것인지를 걱정하지 않고
현재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좋고 싫다는 일체의 분별을 떠났다.

그는 화내지 않고 그 어떤 두려움도 없으며
교만하지도 않고 신세를 한탄하지도 않는다.

 

어떤 견해나 사상에 좌우되지 않고 모든 것에 초연하고
인색하거나 탐욕스럽지 않고
남을 속이거나 불편하게 하지 않고
거만하지 않고 그 어떤 불화도 일으키지 않는다.

 

쾌락에 빠지지 않고 온화하며 총명하고 맹목적으로 믿지 않고
어떤 것도 전적으로 싫어하지 않는다.

 

이익을 바라지 않으므로 얻는 것이 없을지라도 평정을 잃지 않으며,
맛있는 음식의 유혹에도 빠지지 않고
항상 마음을 관찰함으로써 평화의 마음을 유지한다."

 

[숫타니파타]



Ein Kinder Traum/스테판핀테프

출처 : 산사의 풍경소리
글쓴이 : 마음고요(寂光) 원글보기
메모 :

'부처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신들이 부러워하는 사람  (0) 2019.02.24
[스크랩] *가난한 사람의 헛된 욕심  (0) 2019.02.24
[스크랩] 말 말...(言語)...!  (0) 2019.01.20
탐욕스런 마음  (0) 2019.01.20
집착 때문에 - 열반경  (0) 2019.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