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자를 보고 그와 같은 재물을 갖고자 하였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자
그 조그만 재물마저 물 속에 버리려고 하였다.
옆 사람이 그에게 물었다.
“그 재물은 비록 적지만 늘릴 수도 있다.
그대의 앞날은 아직 멀었는데 왜 그것을 물 속에 버리려고 하는가?”
세상의 어리석은 사람들도 그와 같다.
마음에 바라는 것은 항상 부족을 느낀다.
그러나 덕이 높은 이만큼 이익을 얻지 못한다.
나이 많고 덕이 있는 사람이
생각으로 그이와 같이 되었으면 한다.
그러나 그와 같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그것은 마치 어리석은 사람이 부자와 같이 되려고 하다가,
자기가 가진 재물마저 버리는 것과 같다.
[백유경]
출처 : 자안시중생(慈眼視衆生)
글쓴이 : 태일(太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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