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함경 : 육근을 보호하고, 고요하게 하라.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두 가지 공부가 있다. 어떤 것이 그 두 가지인가?
최상의 위의(威儀) 공부와 최상의 바라제목차(波羅提木叉) 공부가 그것이니라.
그 때 세존께서 곧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공부하는 이 계율을 배울 때
바른 길을 따라 곧바르게 행하고
골똘하게 살피고 부지런히 방편을 써서
자신의 몸을 잘 단속하여 보호해야 한다.
처음에는 번뇌가 다하는 지혜를 얻고
다음에는 무지(無知)에서 해탈하나니
무지에서 해탈하고 나면
모든 지견(知見)에서 멀리 벗어나
움직이지 않는 해탈 성취하나니
모든 번뇌와 결박 모조리 없어진다.
그는 모든 감각 기관 원만하게 성취하고
모든 감각 기관이 고요하고 즐겁게 되나니
그 맨 마지막의 몸을 가지고
온갖 악마 원한을 무찔러 항복 받는다.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해탈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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