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신만 하더라도 수많은 번뇌와 망상의 꺼리가 생겨나 좋지 않은 것을 몰고 올 때가 많지만,
어느 것 하나도 계속해서 마음에 두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해서 나는 삶 속에서 번뇌와 망상을 줄여 갑니다.
그러면 덤으로 음식 맛은 더 좋아 지고, 모든 것이 좋기만 하여 삶은 더욱 즐거워집니다.
하지만 마음에 번뇌와 망상이 가득하다면,
아무리 수행을 하고 염불(念佛)을 해도 행복을 찾는 것은 멀기만 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번뇌 망상의 해로움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마음이 성숙해지면, 번뇌 망상은 사라지고 행복이 찾아옵니다.
# 참고
위 설법은 달라이라마 존자의 설법입니다.
그걸 계속 연재하고 있습니다. 짧게 나눠서....
우리와 같은 중생들은 언제나 탐욕과 분노에 휩싸여서 삽니다.
또한 탐욕과 분노가 자신에게 이로움을 가져다 준다고 철저히 믿고 삽니다.
탐욕과 분노라는 번뇌가 자신과 남에게 해를 끼친다는 사실을 전혀 모릅니다.
전혀 모르는 차원을 떠나,
반대로 오히려 탐욕과 번뇌가 자신에게 이롭다는 완전히 잘못된 생각을 하고 삽니다.
부처님께서는 괜히 번뇌를 버리라고 하시는게 아니고,
이 번뇌라는 것이 중생들을 괴롭게 하는 주범임을 아시기에 버리라 하신 것 입니다.
그러므로 첫째로 탐욕과 분노 같은 번뇌가 자신과 남에게 해를 끼친다는 것을 분석하여 이해하고
이해한 후에는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 함을 달라이라마께서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이해하고, 기억하고, 잊지 말라.
잊지 않는게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화가 치밀 때,
<아 이 분노는 나와 남을 해치는 아주 나쁜 것이지>라는 걸 기억해내면 화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억 못하면, 그냥 화에 휩쓸려버리고 말지요.
그래서 번뇌의 해로움을 기억하고 잊지 말라고 당부하시고 계십니다.
보살행 37송 9. 번뇌망상의 해로움을 잊지 말고 반드시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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