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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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님 2020. 10. 11. 12:42

가라분(迦羅分) :범어(梵語) Kalà . 견절(堅折) · 계분(計分) · 교량분(校量分) 이라고 번역된다.가라(歌羅 · 伽羅)라고도 적는다. 시간의 짧은 단위 또는 적은 수량의 이름인데, 시간의 경우는 1,600찰나 또는 일주야의 1,800분의 1 을 말하고, 수량의 경우는 터럭 하나를 100분(혹은 16분) 한 일픈을 말한다.

가람(伽藍) :범어(梵語) '僧伽藍摩(승가람마)'.'僧伽羅磨(승가라마)'. 또는 '僧伽藍(승가람)'의 약칭. 번역하여 중원(衆園)이라 함. 승중(僧衆)이 주(住)하여 불도를 닦는 곳. 사원의 통칭. 후세에는 절에 딸린 전당(殿堂)을 부르는 이름으로 변화 되었다.[가람모습]

가루라(迦樓羅) :금시조(金翅鳥) 또는 묘시조(妙翅鳥)라 번역된다. 조류(鳥類)의 왕이라 하며 독수리 같이 날쌔고 용맹하여 바다의 용을 잡아먹고 산다고 한다. 八部衆(팔부중)의 하나이다.

가릉빙가 :'호성'이라고 번역하는데 속칭 '극락조'라 하며 새의 일종이다. 빛이 아름답고 소리가 곱기로 유명하다. 상반신은 사람의 모습이고, 하반신은 새의 모습으로 나타내고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모습을 한다.

가리왕(歌利王) :부처님이 지나간 세상(이전 생)에, 부단나성의 바라문으로 태어 났는데, 그 '부단나성'의 임금으로 싸우기를 좋아하며, 성품이 나쁘고 사납다고 함. 참고 내용

가비라(迦毘羅) :석가모니(釋迦牟尼)의 출생 : 서력 기원전 565년 中印度 迦毘羅(중인도 가비라 kapila-vastu) 성주(城主) 淨飯王(정반왕)의 태자(太子)로 태어났다.

가사(袈裟) : 범어(梵語)의 音을 따라 발음원뜻은 잡색으로, 염색 즉 원색이 아닌 옷을 말함. 인도는 더운 지방이라 주로 흰색을 입는데, 출가 수행자들은 그 옷을 달리하기 위하여, 염색을 하되 검박한 빛으로 하게 되었다. 또한 새 옷감으로 짓는 것이 아니고, 이것 저것 주어모아 만들었다.가사는 크고 작은 세가지(三依)가 있는데 다섯 폭(오조:五條)으로 된 것은 일할때에 입고, 일곱 폭으로 된 것은 보통때에 입고, 아홉폭에서부터 스물 다섯폭까지 된 것은 법회나 예식에 입는다.그러나 불교가 기후나 풍토와 문화 풍속이 다른 여러 지방으로 전파되면서 가사의 빛깔도 변하게 되고, 북방의 추운 나라에서는 추운 날씨 때문에 보통 입는 의복위에 장삼을 입고, 그 위에 다시 가사를 입게되어 가사와 장삼이 함께 법복이 되었다.

가섭(迦葉) : 범어(梵語)의 音을 따라 「마하가섭」이라고도 함 (마하:姓 ,가섭:크다 라는뜻)마하가섭 - 원뜻은 大飮光(대음광), 大龜氏(대귀씨)라 번역. 다섯 가섭가운데 맏이를 뜻한다.다섯가섭 - 마하가섭, 우루빈라가섭, 가야가섭, 나제가섭, 십력가섭.마하가섭은 부처님의 10대제자 가운데 한분으로 원래는 바라문으로 수행하고 있었는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고 제자가 되었다.제자 중에서도 '의, 식, 주'를 극도로 검박하게 하고, 용맹정진의 두타행(頭陀行)이 제일이었으며 부처님의 衣鉢(의발)을 받은 상수제자(上首第子)로 부처님이 입멸(入滅)한 후 오백 아라한을 데리고 제 1 결집(結集)을 하였다. 부처님 이후의 법통(法統)을 말할 때는 그가 초조(初祖)가 된다.

가섭파(迦葉波) : 참고내용 보기

(覺) :菩提(보리)의 번역으로 도(道), 지(智), 각(覺)이라 표현한다.보리-불교 최고의 이상인 부처님의 깨친 지혜, 곧 불과(佛果)를 말한다.

간시궐(乾屎궐) :'마른 똥막대기'-「어떤 것이 부처입니까?」하는 물음에 대하여 운문문언선사(雲門文偃禪師)가 대답하기를 간시궐(마른 똥막대기)이라 하였다.

간혜(乾慧) : (乾-마를 간, 하늘 건)비록 깨쳐서 지혜가 생겼다 할지라도 선정(禪定)의 힘이 충실하지 못하면 그것을 마른 지혜라고한다. 마른 지혜는 생사의 이치는 알더라도 실지 생사에는 자유자재하지 못한 것으로 참다운 지혜가 못된다.

간화선(看話禪) :수행방법에 있어서 공안(公案)을 참구하는 선(禪)수행 방법입니다. 선의 실천에는 지혜와 수행이 일치해야 하므로 체험을 통하지 않으면 교리적 이해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임제선사의 공안은 간화선의 초기적 형태입니다.간화선은 수행의 철저한 실천을 한결같이 하기 위해 의식활동의 강한 부정을 던지는 의단(疑團)을 줍니다. 밖으로 향해 있던 의식을 안으로 돌려 본질적 본성을 알게 하는 의단을 공안(公案)을 통해 선수행으로 연결하는 것이 간화선의 실천입니다.

건달바 :범어(梵語)를 -'식향(食香), 심향(尋香), 심향행(尋香行)'등으로 번역이 된다.제석천(帝釋天)의 음악을 담당하는 신으로 술과 고기를 먹지 않고 향기만 먹느다고 한다. 팔부중(八部衆)의 하나로써 부처님이 설법을 하는데 항상 나타나서 정법을 찬탄하고 불법을 수호한다고 한다. 또한.. 사람이 죽어서 새로운 육체를 받기까지의 영혼신(靈魂身) ⇔ 이른바 중음신(中陰身)의 이칭(異稱)이기도 한데.., 중음신은 향기를 찾아서 가고 머물며.., 향기를 먹고 살므로 이렇게 불리운다.

걸사(乞士) :범어(梵語)의 음역인 '비구'의 다섯가지의 뜻 중에 '하나'로 '① 사유 재산을 모아두지 않고 걸식하며 살아 가는 것' 걸식(乞食)

(劫) :범어(梵語) Kalpa 음을 따 rjqvk(劫波)라고도 쓰며 줄여서 劫이라 함.무한이 오랜 세월을 일컫는 말로 자세한 숫자는 문헌에 따라 다르나 '한 세계가 생겼다 없어지는 동안을 大劫(대겁)이라 하고, 그 사이가 80소겁(八十 小劫)으로 되어 있다고 함.<작은 劫(겁)은 일천육백팔십만년, 큰 劫(겁)은 십삼억사천사백만년이라고 함>☞刹塵劫(찰진겁)

겁파(劫波) :범어(梵語) Kalpa 의 음(音)을 따 겁파(劫波)라 함. → 위 '겁(劫)'참고'시절 · 오랜 시간'이라 번역되며, 무한이 오랜 세월을 일컫는 말.

격외선지(格外禪旨) :참선의 도리는 보통 사람의 범상한 소견에서 벗어난 것으로, 있는 마음으로나 없는 마음으로나 다 알지 못하는 것. '유심무심투족불득(有心無心俱透不得)'이라 한다.

견성(見性) :성품을 본다는 말인데, '참 이치를 깨친다'는 뜻이다. 자기의 심성을 사무쳐 알고, 모든 법(진리)의 실상인 당체와 일치하는, 정각을 이루어 부처가 되는 것을 견성성불(見性成佛)이라 표현한다.

견저자이파비(見猪子而把鼻) :옛날 어떤 스님이 공부를 하고 있는데 멧돼지가 쫓아와서 대들기에 그 코를 쥐어잡고 소리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자기의 코를 잡고 있었다 한다. 이런 일들은 모두 제 마음의 움직임 이므로, 그 틈을 타서 마가 침노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제 생각으로 마를 지어낸 것이다.

견효자이작고(見孝子而斫股) :옛날 어떤 스님이 좌선을 하고 있는데 상복을 입은 사람이 송장을 메고와서 하는 말이 '당신이 왜 우리 어머니를 죽였느냐?'고 달려들어, 시비 끝에 도끼로 그 상주를 찍었는데 자기 다리에서 피가 흘렀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이 또한 제 생각으로 마를 지어낸 것이다.

결택정안(決擇正眼) :깨치는 정도에도 천층 만층이 있다. 눈 밝은 선지식이라야 잘 잘못을 가리어 바르고 깊게 인도해 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스승없이 스스로 깨친 것을 외도(外道)라고 한다. 설사 혼자 깨쳤더라도 스승을 찾아가 인가(印可)를 받는 것은 이 때문이다.

(經) :범어(梵語) sutra 역어(譯語). 계경(契經) 또는 경본(經本) 이라고도 하며, 음역(音譯)하여 수다라(修多羅)라 함.① 三藏(삼장)의 하나. 律(율)과 論(논)에 대하여 일컫는 말. 즉 부처님의 설하신 교법(敎法)이다. ② 十二部經(십이부경)의 하나. 祈夜(기야), 優婆提舍(우바제사) 등에 대하여 일컫는 말로 經(경) 가운데에서 直說(직설)한 長行(장행) 즉 散文(산문)을 말함.

경구죄(輕垢罪) :중대한 죄는 아니지만 청정하지 못한, 허물이 된다는 뜻이다.「'범망경(梵網經)'에 이르기를 파계한 몸으로는 신심있는 이가 베푸는 온갖 공양과 물건을 받지 않겠다고 마음 먹어라 보살이 만약 이런 원을 세우지 않으면 輕垢罪(경구죄)를 범하게 된다」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총 30권으로 되어 있음. 법안종(法眼宗) 천태덕 (天台德 )의 제자 영안도원(永安道原)이 짓고, 양억(楊億)이 첨삭한 글로 과거 칠불(七佛)로부터 법안문익(法眼文益)의 제자에 이르기 까지 선종 다섯 종파의 五二世 一千七百 一人(그중 칠백 오십인은 이름만 있고 사연이 없음)의 전법계통(傳法系統)과 행적 어록등이 실려 있다.이 글을 지어가지고 송나라 진종(眞宗)의 경덕(景德) 일년(1004년)에 나라에 올려 칙명으로 대장경 속에 넣게 되었다.

경산종고(徑山宗果) : (1089~1163)법명은 宗果 , 자는 大慧(대혜) , 법호는 好善(호선)이다. 열일곱에 출가하여 선주 명교(明敎)선사에게서 깨쳤다. 조동종의 장로들을 많이 찾아 다니다가 '변京'「변경:北宋(북송)의 서울 ; 현재의 河南省 開封(하남성 개봉)」의 天寧寺(천녕사)에서 '園梧禪師(원오선사)'의 법을 받아 가지고 '경산'의 能仁寺(능인사)에서 크게 교화하였다.그때 나라의 정사를 비판했다는 혐의로 귀향을 갖다가 17년만에 석방되었다. 75세로 입적. 저술로는[五法眼歲]6권, [大慧語錄]30권, [法語]3권, [大慧普覺禪師普說]5권, [宗門武庫]1권, [書狀]2권 등이 있고, 법을 이은 제자가 90여명이나 되었다.교화한 가운데 특히 애쓴 것은 천동정각(天童正覺)이 주장한 묵조선(默照禪)을 격파하고 활구선(活句禪)을 강조한 것이다.

경희(慶喜) :범어(梵語) Ananda의 音을 따 阿難陀로 스고 줄여서 아난(阿難)이라 하며, 뜻으로 번역하여 환희(歡喜) 또는 경희(慶喜)라고 하니 "기쁘다'는 뜻이다.

계율(戒律)의 종류 : 대승계 ; 소승계()비구 : 250계-(남자스님이 지켜야하는 필수계율), 비구니 : 348계-(여자스님이 지켜야하는 필수계율. 참고☞기존348에서 350계로 바뀜?추가?), 사미 : 10계-(미숙한 남자스님⇔근본·기본적으로 출가자가 지켜야하는 필수 계율), 사미니 : 10계-(미숙한 여자스님⇔근본·기본적으로 출가자가 지켜야하는 필수 계율), 우바새 : 5계-(남자신도⇔재가자가 지켜야 할 필수 계율), 우바이 : 5계-(여자신도⇔재가자가 지켜야 할 필수 계율), 보살 : 48계-(불자로서 '수계'로서 받게 되는 계율), 모든 불자 : 10선계-(계를 받지 않아도 지켜야 하는 계율) 참고> 이러한 계율을 수지하는 것을 '수계', 이 수계의 의식을 '수계식', 이 수계식이 행하여지는 장소를 '계단'이라 한다. 즉 계단(戒壇)은 계율을 수지하겠다는(계를 받는) 수계(受戒)의식이 행하여 지는 장소를 말하는 것이다.의식이 치루어지는 장소인 계단에는 보통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곳과, 모시지 않은 곳이 있는데, 전자는 경상남도 양산에 있는 '통도사의 금강계단'과 전라북도 김제에 있는 '금산사의 방등계단'이 이에 속하며, 후자는 부산의 '범어사의 금강계단'이 이에 속하게 된다.

계(戒) 좀더보기

계정도(戒定道) :몸을 절제함을 戒라 하고, 마음을 고요히 함을 定()이라 한다.

계청(啓請) :다라니를 외우기에 앞서 관세음보살님과 여러 불보살님들께 청원 한다는 뜻이다.

(苦) :만물은 누구나 '생노병사'의 고통을 격는다. 이것을 '4苦'라고 한다. 그리고 팔고(八苦)가 있고, 이 八苦(팔고)로 인하여 '108苦'가 있고,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8만 4천가지의 고통이 있다고 합니다.

고균비구(古筠比丘) :蒙山(몽산)-元나라 스님으로 이름은 德異 , 그의 고향 시양(時陽)이 당나라 때에는 균주(筠州)였기 때문에 고균비구라고 한일도 있었다.

고보(苦報) :'괴로운 과보'의 뜻인데, 범부가 자기(我)에 밝지 못하여 악한 업을 지어 고통스러운 과보를 받는 것으로, 대개 지옥 · 아귀 · 축생 등 악도에 떨어지는 것이 큰 고보(苦報)이고, 설사 인간으로 태어났더라도 불여의(不如意)의 보(報)를 받는 것을 고보(苦報)라 한다.

고·집·멸·도(苦·集·滅·道) :사성제 : 네가지의 진리라는 것으로, "(苦)는 현실의 혼미한 세계는 고해(苦海)라는 것이다. 태어남과 늙어감, 삶과 죽음, 미운자와의 만남이나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등 모든 것이 괴로움이라 하여 사고(四苦)와 팔고(八苦)등을 말하며, 인생은 시시각각으로 멸(죽음)하여 가는 것에 틀림없는, 괴로움의 적집체(積集體)이며 모든 존재는 사라지는 운명에 얽매여져 있다는 진상(眞相)을 말한 것이다.""(集)은 인생이 괴로움의 바다에 빠진 원인은 애착심에서 일어남을 밝힌 것으로, 인생은 다섯가지 감각의 만족을 느끼려는 애욕의 집착에 사로잡혀 있으며, 물질에 대한 애착, 영원한 생명을 희구하려는 애착 등이 모든 괴로움을 만드는 원인이라는 것을 말한 것이다.""(滅)은 번뇌가 원인이 되어 인생은 생사윤회(生死輪廻) 속에서 헤매고 있으며 부자유의 지옥에 속박되어 있어, 이와같은 인생고의 진상인 애착심을 완전히 끊는 것이 궁극의 이상경 임을 밝힌 것, 즉 대자유의 세계로 나아가는 진상을 밝힌 것이다.""(道)는 인생고를 다(滅)하고 이상경에 이르려면, 또는 모든 괴로움을 없애고 열반에 들어가려면 어떠한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를 밝힌 것이다. 어둠의 세계에서 깨달음의 세계로 나아가는 수도 방법으로는 팔정도(八正道) · 육도(六道) · 삼학(三學) 등이 있고, 이에 의하여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측(古則)칙 :話頭(화두)를 말함 또는 공안(公案) 이라고도 함.

고해(苦海) :중생이 살고 있는 사바세계(삼계 · 육도)를 말한다. 이 세상은 生老病死(생 · · · 사)의 四苦와, 八苦가 있는데, 이 고(苦)는 큰 바다와 같이 넓고 깊어 나오기 어렵다 하여 '삼계고해'라 하여 [괴로움의 바다]라는 뜻이다. 또한 중생들이 이 속에 끝없이 윤회(輪廻)를 거듭하므로 고륜해(苦輪海) 또는 윤해(輪海)라고도 한다.

공덕림(功德林) :범어(梵語) dhyana 音을 따 禪那(선나)라고 하며 줄여서 禪()이라 하는데, 뜻으로 번역하여 정려(靜慮), 사유수(思惟修), 기악(棄惡), 공덕림(功德林), 定이라 번역한다.

공겁(空劫) :四劫 (成 住 壞 空劫)의 하나. 괴겁(壞劫) 다음에 세계가 온전히 空無하였을 때부터 다시 成劫에 이르기 까지의 20中劫 동안을 말한다. '1 中劫'이란 人壽 팔만사천세 때로부터 백년을 지날적마다 1세씩 줄여서 10세때에 이르고, 다시 백년마다 1세씩 늘어서 인수 팔만사천세에 이르는, 즉 한번 늘고 한번 주는 오랜 시간을 말한다.

공안(公案) :話頭(화두)의 다른 표현으로, 공안이라고 하는 것은 '관청의 공문서'라는 뜻인데, 천하의 정사를 바르게 하려면 반드시 법이 있어야 하고 법을 밝히려면 공문이 필요하다.부처님이나 조사들의 機錄 - 즉 참 이치를 똑바로 가르친 말이나 몸짓 또는 이를 위한 어떤 방법을 물론하고 그것은 모두 진리의 바른 법령인 것이다.

공양(供養) :부처님께 올리는 여섯가지 공양으로 ① 향공양 ② 등공양 ③ 다공양 ④ 쌀공양 ⑤ 꽃공양 ⑥ 법공양이 있고, 수행자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음식공양, 의복공양' 등이 있다☞공양물의 '종류 · 방법 · 대상'에 따라 여러가지로 분류되는데,진실한 도리를 깨쳐 들어가는 법공양(法供養)과, 향이나 꽃등의 재공양(財供養)을 이종공양(二種供養)》이라 하며, '재 · · · 화'등의 재공양(財供養)과, 보리심을 발하여 자리이타(自利利他)를 행하는 법공양(法供養)과, 사사무애관(事事無碍觀)을 닦는 관행공양(觀行供養)을 삼종공양(三種供養)》이라 말한다.또한 삼업공양(三業供養)이라 함은 몸으로 예배 공경하고 입으로 찬탄하고 뜻으로 서로 생각하고 존경하는 공양(供養)이며, 사사공양(四事供養)이라함은 의복 · 음식 · 상와구(牀臥具)·의약 또는 음식 · 의복 · 탕약 · 방사(房舍)를 말한다.그밖에도 오종 · 십종 등이 있다.

공업(共業) :중생들이 몸과, 입과, 뜻으로 짓는 온갖 動作(동작)을 業이라 한다.(身業, 口業, 意業)

공화(空華) : 幻(환)실체나 자성도 없고, 이름만 있는 것에 비유하여 표현하는 말의 하나.(=> 幻化, 幻夢)

과거현재인과경(過去現在因果經) :劉宋(유송) 때에인도에서 온 삼장법사 '구나발타라'(求那跋陀羅 393~468)가 번역한 4권을 말하며, 부처님께서 전생에 善慧仙人(선혜선인)으로 지낼 때의 일과, 금생에 八相成道(팔상성도)하여 제자를 가르친 사연을 말씀한 경으로 소승부에 속한다. 전4권으로 되어있음.

과보(果報) :과거에 지은 선악업(善惡業)의 원인에 의하여 현재에 받는 결과, 또는 현재의 원인에 의하여 미래에 받는 결과를 이름. '인(因)에 대하여 과(果), 연(緣)에 대하여 보(報)라 말함.바로 과(果)를 내는 물(物)을 인(因), 그 인(因)을 도와서 과(果)를 가져오게 하는 것을 연(緣)이라 한다.' 비유하면 쌀 · 보리의 씨는 인(因), 농부의 힘과 우로(雨露)의 혜택등은 연(緣)이다.또한 그 해의 쌀 · 보리가 성숙할 때, 지난 해의 쌀·보리에 대하여 말하면 과(果)요, 지난해의 농부와 우로(雨露)에 대하여 말하면 보(報)가 된다.

과지(果地) :공부를하여 正覺(정각)을 완성하는 경지를 果地라 한다.(→수행기간은 因行時 또는 因地 라고 함)

곽산경통(藿山景通) :앙산에서 등나무 주장자로 4번이나 얻어 맞고 나서 '집운봉하사등조천하대선불(集雲峰下四藤條天下大禪佛)'이라 하며 다녔다. 앙산의 법을 받고 곽산에서 교화하였다.세상을 떠날 때에 들 가운데 나무를 많이 앃아놓고는 시도들 집에 가서 '어디 좀 다녀오겠다' 하직하고 제 손으로 불을 놓아 불속에 서서 마치었다.-이를 자화장(自火葬)이라 한다.

관심십문(觀心十門) :永嘉(영가)스님의 저서중의 한권.(스님 법명은 玄覺, 자는 明道, 호는 眞覺 :유마경을 읽다가 견성, 조계에 가서 六組에게 인가를 받음)

관심일법 총섭제행(觀心一法 總攝諸行) :"오로지 마음을 지키는 한 가지 공부에 모든 행이 들어 있다"

관음보살(觀音菩薩) : 참고☞관음보살 화현불(33응신)중생들이 어려움에 처할 때 한마음으로 관음보살을 부르면 그 소리를 듣고 여러가지 모습으로 나타나서 어려움에 처한 중생을 구제하여 안락함과 기쁨을 준다는 보살(菩薩)이다. 관음보살은 천수관음 · 십일면관음 등 33관음까지 있다.특징은 머리에 쓴 보관에 화불이 나타나며 손에는 '연꽃이나 정병'을 들고있는 경우가 많다. 관음보살을 모시는 곳은 관음전, 관음보전, 원통전, 원통보전으로 불린다.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 :관세음보살의 다른 이름이다. 세간에 고(苦)받는 일체 중생들의 온갖 소리를 다 자재하게 관찰하시고 일천 눈과 일천 손으로 자재하게 구제해 주시므로 관세음보살 또는 관자재보살 이라한다.대자대비를 근본 서원으로 하는 보살이신데 극락세계에서 아미타불의 좌보처(左補處)가 된다.중생에게 온갖 두려움이 없는 무외심(無畏心)을 베푼다는 뜻으로 시무외자(施無畏者)라 하고, 자비의 본존이라는 뜻으로 대비성자(大悲聖者)라 하며, 세상을 구제하므로 구세대사(救世大士)라고도 한다.

관행(觀行) :마음으로 진리를 관(觀)하여, 몸소 실행함. 곧 관심(觀心)의 행법(行法)이다.

관정위(灌頂位) :범어(梵語) Abhi Scana '아비셰에차나' 또는 Abhi Seke '아비셰에카' 로서 '물을 이마에 붓는다'는 뜻인데, 원래 인도에서 임금이 왕위에 오르거나 태자를 세우는 의식을 할 때 그 정수리에 바닷물을 부었다.[보살의 십지(十地) 수행중 제 9 지에서 제 10 법운지(法雲地)에 들 때에도 제불이 지혜물(智水)을 그 정수리에 부어 법왕의 직을 받은 것을 증명하기도 한다.]이런때는 수직관정(受職灌頂)이라 하는데, 그래서 수직관정(受職灌頂)을 받은 보살 10 지를 관정지(灌頂地)라고 한다. 관정위는 이 관정지를 말하며 또한 등각(等覺)을 말하기도 하는, 수행보살의 [마지막 가는 높은 '수행위']이다.

(敎) :부처님께서 '말씀으로 가르친 것'을 敎라 한다.

교와 선(敎와禪) :禪은 부처님의 마음이요 敎는 부처님의 말씀이다. 세존께서 세 곳에서 마음을 전하신 것은 선지요, 말씀하신 것은 교문이다. 세 곳이란 다자탑 앞에서 자리를 절반 나누어 앉으심이 첫째요, 영산회상에서 꽃을 들어 보이심이 둘째요, 사라쌍수 아래에서 관 속으로부터 발을 내어 보이심이 세째이니,이른 바 가섭존자가 禪(선)의 등불을 따로 받았다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부처님이 일생에 말씀은 49년 동안 말씀하신 다섯가지 敎(교)인데 첫째는 '인천교', 둘째는 '소승교', 셋째는 '대승교, 넷째는 '돈교', 다섯째는 '원교'이다. 이른 바 아난존자가 교의 바다를 널리 흐르게 했다는 것이 이것이다.그러므로 禪과 敎의 근원은 부처님이시고, 선과 교의 갈래는 가섭존자와 아난존자이다. 말 없음으로써 말 없는데에 이르는 것은 禪이고, 말로써 말 없는데에 이르는 것은 敎이다.또한 마음은 선법이고 말은 교법이다. 법은 비록 한 맛이라도, 뜻은 하늘과 땅만큼 떨어진 것이니, 이것은 선과 교의 두 길을 가려 놓은 것이다.

교문(敎門) :부처님, 다시말해 석존의 가르침을 교(敎)라고 한다.그런데 개개의 중생들이 그 환경, 습관, 취미, 능력에 따라 받아들이는 근기가 달라.., 누구나 진리(眞理)의 법당(法堂) -교법에 들어 갈 수 있도록 법(法)의 문(門)을 많이 만들었는데, 이 다양하고 많은 법문, 이것을 일러 '팔만사천 법문'이라 한다.석존의 입멸이후, 이것(법문)들을 글로 엮어 놓은 것이 '대장경(大藏經)'으로 이러한 불교 경전상의 내용들이 곧 교문(敎門)이라 할 것이며, 이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의 내용, 뜻_(교의)을 전하는 것(구체적 표현 인 것)이다.

교외별전(敎外別傳) :교(敎)밖에 따로 전하는 것, 즉 말이나 글을 떠나 바로 마음을 가르쳐 대번에 부처가 되게하는 禪法. 이른바 三處傳心(삼처전심) 같은 것이다.

교해(敎海) :부처님의 말씀을 결집한 대장경(大藏經)을 표현한 것으로 그 글의 분량이 하도 많고 그 뜻이 너무 깊어 장경 바다(藏海) 또는 교의 바다(敎海)라고 한다.

구경(究竟) :마침내, 필경. -> 窮極(궁극) · 終極(종극)과 같은 말.

구경각(究竟覺) : 《菩薩地盡(보살지진) 遠離微細(원리미세) 得見心性(득견심성) 名究竟覺(명구경각)》= 보살지가 다하여, 멀리 미세망상을 떠나면, 마음의 성품을 볼 수 있으니, 이것을 구경각이라 한다.[보살이 수행을 하여서 마침내 십지(十地)의 등각(等覺)을 넘어서서 가장 미세한 망상인 제8아뢰야식(阿賴耶識)의 근본무명(根本無明)까지 완전히 다 떨어져 버리면 진여(眞如)가 나타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데, 그것이 견성이고 구경각 이라는 것으로,. 이것을 묘각(妙覺)이라고도 합니다.] -대승기신론-

구반다(鳩般茶) : 옹형귀(甕形鬼) · 음낭(陰囊) · 형란 · 형면사동과귀(形面似冬瓜鬼)라 번역된다. 말머리에 사람 몸을 하고 사람의 정기를 빨아먹는 귀신. 남방 증장천왕의 부하라고 한다.

구업(口業) :입으로 짓는 죄업을 말한다「①망어(거짓말) ②기어(발림·꾸미는말) ③양설(이간질) ④악구(악담하는 말)」의 네가지를 말한다.

구마라습(鳩摩羅什) :범어(梵語)Kumarajiva 의 음역(音譯). 줄여서 羅什(라습)이라고도 하며, 번역하여 壽童(수동)이라 함.

구산문⇔구산선문(九山禪門) :선문 가운데 선법(禪法)을 크게 떨친 아홉 곳을 이름하는 것으로, '가지산(迦智山) · 실상산(實相山) · 동리산(桐裡山) · 봉림산(鳳林山) · 사자산(獅子山) · 성주산(聖住山) · 사굴산(사굴山) · 수미산(須彌山) · 희양산(曦陽山)'의 아홉 곳을 말한다.☞[참고보기]

구족계(具足戒) :정식 스님이 되어서 지켜야 하는 계.

구지(俱脂) :인도에서 쓰던 수의 단위인데 십진법으로 되는 일 ····· 락차 · 도락차 · 구지 이므로 1 구지는 [ 1 천만분의 1 ]에 해당한다.

군다리보살(軍茶利菩薩) :보배 병을 들고 계시며, 일체 고액을 제도해 주시는 일을 맡아서 하며, 특히 자비를 펴시는 보살이시다.

군맹(群萌) :중생(衆生)의 표현으로 : 六途(육도)를 輪廻(윤회)하면서 낳다 죽었다 하는 무리들로 有精(유정), 含靈(함령), 含識(함식), 群生(군생), 群萌(군맹), 群品等 여러 가지 말로도 표현된다.

군생(群生) : 위 군맹(群萌) 참조

군품(群品) : 위 군맹(群萌) 참조

권교(權敎) : 부처님이 말씀하신 깊은 진리는 보통 사람으로서는 알기 어렵기 때문에 일시적인 방편으로 처음에는 옅은 이치의 차별법을 가르치다가 나중에는 '참된 실상은 둘이 아님'을 가르쳤다. 그리하여 권교와 실교의 다름이 있는 것이다.권교는 방편설 이라고 한다.☞교(敎)

권승(權乘) :권은 실(實)에 대한 말로써, 그때 근기에 맞도록 가설한 방편을 권(權)이라 하고, 수단이 아닌 불변의 진실을 실(實)이라 한다. 그러므로 권승은 진승(眞乘·實乘)에 대한 말이니 일불승(一佛乘最上乘)에 이르게 하는 계단적 교설을 말한다. 이승(二乘), 三승, 교설이 모두 권승 이다.

귀경(歸敬) :佛法(불법)과 賢善(현선=어질고 선을 행하는 자)에게 歸依(귀의)하여 敬禮(경례)함. 또는 귀의하여 공경함.

귀명(歸命) : (나무아미타불)'나무'는 범어(梵語)로 namas 또는 namo 인데 '경례, 공경, 순종, 귀명, 귀의'와 같이 여러가지 뜻이 있다.☞나무아미타불

귀의(歸依) :'나무'는 범어(梵語)로 namas 또는 namo 인데 '경례, 공경, 순종, 귀명, 귀의'와 같이 여러가지 뜻이 있다.

규봉(圭峰) : (780~841)법명은 종밀(宗密), 속성은 何씨, 젊어서는 유교를 배웠고 스물여덜에 과거 보러 가다가 遂州 道圓禪師(수주 도원선사)를 만나 출가하여 참선하였다. 어느날 신도의 齊에 가서 圓覺經(원각경)을 읽다가 깨쳤다.그뒤 澄觀(징관)에게「화엄경」의 깊은 이치를 전해받아 화엄종의 五祖가 되었으나 항상 禪과 敎(선과 교)의 일치를 주장하였다.저술로는 [圓覺經大疏(원각경대소) ]3권과 그 [釋義抄(석의초)]13권, [華嚴經綸貫(화엄경윤관)]15권, [禪源諸詮集都序(선원제전집도서)]2권, [起信論疏(기신론소)]4권, [圓覺道場修證儀(원각도장수증의)]18권등 모두 二백여권이 있다. 당나라 會昌 1년에 예순 두 살에 입적하였다.

극락세계(極樂世界) :음역하여 수하마제(須訶摩提)·수마제(須摩提)·소하박제(蘇訶縛提)라 쓰고, 안양(安養)·안락(安樂)·안온(安穩)·묘락(妙樂)·낙방(樂邦)이라 번역한다. 흔히 <서방정토 · 극락국>이라 한다. 이 사바세계에서 서쪽으로 십만억 국토를 지나서 있는 불국토인데 이 국토는 아미타불의 전신인 법장비구(法藏比丘)의 원력으로 이루어 졌으니 지금도 아미타불이 항상 설법하시며, 즐거움만이 있고 괴로움 이라고는 아주 없는 가장 자유롭고 안락한 국토이다.누구나 지성으로 수행하면 극락에 날 수 있다. 이 정토는[法藏比丘(법장비구)가 오랜동안 보살도를 닦은 인행(因行)의 과보로 얻어진 보토(報土)냐, 아니면 아미타불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이뤄놓은 응화토(應化土)냐, 또한 서방에 실제 하는냐 아니면 중생심에 있는냐]는 논의가 있다.그러나 극락세계는 실재하는 것이며, 동시에 그것은 중생심을 여의지 않고 있으니 중생심 중의 번뇌만 청정하면 즉시에 극락이 현전하는 것이 통설로 보아진다.

근기(根機) :부처님의 법을 받아 닦아 증하는 중생의 근본 성능과 능력이다. 대개 같은 법문 아래에서도 깨침에 차이가 있고, 그 씀에 이동이 있는 것은 근기에 차이가 있어 그러하다고 한다.

근본무명(根本無明) :무명(無明)이란, '어리석은 마음 · 어두컴컴한 마음'을 뜻하느데, 기신론(起信論)에서는 불각(不覺)과 같다고 한다. 진여에 대하여 무자각한 것, 진여가 한결 같이 평등한 것을 알지 못하고, 현상의 차별적인 여러 모양에 집착하여 현실세계의 온갖 번뇌와 망상의 근본이 되는 것을 말한다.

금강(金剛) :

범어(梵語)의 '바아라'를 번역한 것으로, 쇠 중에서 가장 굳다는 뜻으로 ㉮ 武器(무기)로는 '제석천왕과 금강신들이 들고 있는 금강저' ㉯ 금강석이니 '굳고, 잘 들고, 밝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 "지혜"에 비유 됨.

금강경(金剛經) :'금강경은 32품으로 되어있으며, 그 중에서 제 3 품 대승정종분(大乘正宗分)이 경의 대의(大義)를 밝힌 말씀이고 나머지 부분이 그에 따라 제기될 만한 의문들을 풀어나간 것'이라 합니다.

금비(金비) :옛날 인도의 의사들이 眼科(안과) 수술을 할 때에 쓰던 금으로 만든「메스」라고 한다.

기사굴산(耆사堀山) :靈山은 범어(梵語)의 音을 따 기사굴산(耆사堀山)이라 하고 뜻으로 靈鷲山(영취산), 鷲峰 靈山(취봉 영산)이라 번역한다. 이 山은 中印度(중인도) 마갈타의 서울 王舍城(왕사성) 동북쪽 10리 지점에 있다.

기신론(起信論) :

기신론소(起信論疏) :圭峰(규봉)스님이 저술로 3권.

기악(棄惡) :禪은 범어(梵語) dhyana 音을 따 禪那(선나)라고 하며 줄여서 禪이라 한다.뜻으로 번역하여 靜慮(정려), 思惟修(사유수) 棄惡(기악), 功德林(공덕림), 定이라 번역한다.

기원정사(祇園精舍) :죽림정사(竹林精舍)와 함께 2대 정사로 불리는 곳으로 이 두 곳은 석존 재세(在世)기간 중 오랜 기간동안 머물며 교화하게 되는 곳이다.코살라(Kosalà)국의 수도인 사위성(Sàvatthì) 남쪽에 위치한 승원으로, 수자타[Sujàta 須達(수달);급고독]장자가, 마음을 돌려 같이 하고 싶다는 기타(祇陀)태자와 의견을 같이하여, 기수급고독원=기원정사(祇園精舍·給孤獨園 Jetavana-vihara 祇陀林)이라는 이름의 승원을 세워 공양 올렸다.

긴나라(緊那羅) :의인(疑人) 인비인(人非人) 의신(疑神)이라고도 하고, 가신(歌神) 음악천(音樂天) 가악신(歌樂神)이라고도 한다. 팔부중의 하나인데 그 생김새는 사람인지 짐승인지 또는 새인지 일정하지 않은 노래하고 춤추는 괴물인데, 혹은 사람 머리에 새의 몸을 하고 또는 말 머리에 사람 몸을 하는 등 일정하지 않다.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 : '나무'는 범어로 namas 또는 namo 인데 경례, 공경, 순종, 귀명, 귀의와 같이 여러가지 뜻이 있고 '아미타'는 한량 없다는 뜻인데 여기에는 무량수(無量壽)와 무량광(無量光)의 뜻이 포함된다.그러므로 나무아미타불은 한량 없는 목숨과 광명을 지닌 부처님께 귀의한다는 말이다. 또한 무량광(無量光)은 지혜를 상징하고, 무량수(無量壽)는 자비를 상징하는 말이다.나유타(那由陀) : 범어(梵語) nayuta . 아주 많은 수. 1 나유타는 1 천억이다.[좀더 자세히]

나찰(羅刹) : 범어(梵語) Ràksasa . 羅刹婆(나찰파) · 羅叉婆(나차파)라고도 쓴다. 가외(可畏) 속질귀(速疾鬼) 호자(護者)라고 번역된다. 악귀(惡鬼)를 대개 나찰이라 부른다. 남나찰은 생김새가 추악하고, 여라찰은 매우 곱다고 한다. 사람의 살과 피를 먹고 산다고 하는데 공중을 날으기도 하는 극히 빠른 포악한 귀신이다.

남대 수안(南臺守安) : 地藏桂琛(지장계침)의 법을 이어 가지고 江州(강주)의 悟空院(오공원)에 있다가 나중에 衡岳(형악)의 南臺寺(남대사)에 있었다.

남원 도옹(南院道옹) : 법명은 도옹(-'慧옹' 이라 기록한데도 있음) 속명은 寶應(보응)이라 불렀다. 河北 출신이다. 興化(흥화)의 법을 이어 가지고 汝州(여주)의 남원에서 교화 하였다.風穴(풍혈)이 일찍 그의 회상에서 채소를 가꾸는 園頭(원두)를 맡아볼 때 도옹이 묻기를「남방의 한 방망이를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는가?」하니, 풍혈이 대답하기를「기특하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이곳 방망이는 어떻습니까?」 라고 물었다.도옹이 주장자를 비껴들고 하는 말이 "방망이 아래 무생법인은 기틀을 당하여 스승을 보지 않는다"(棒下無生忍 臨機不見師-봉하무생인 임기불견사)하는데서 風穴은 크게 깨쳤다.

남천 보원(南泉普願) : 馬祖(마조 :709~788 법명은 道一)의 제자 일백삼십구인 중의 한분. 남천보원(南泉普願)에게서 신라의 道均(도균)선사와 撤鑑(철감)국사가 나왔다.

남탑광용(南塔光湧) : 태어날 때 이상한 광명이 그의 産室(산실)에서 넘쳐나오므로 마굿간에 있던 말이 놀라기까지 하였다 한다. 그래서 光湧(광용)이라 이름을 지었다. 앙산(仰山)에 가서 머리 깍고 얼마 안가서 깨쳐 그 법을 받고 남탑에서 교화하였다.

납자(納子) : 납(納)은 누더기 옷이라는 뜻. 도를 닦는 이는 옷을 검박하게 입는데서 온 말이다.승려들이 입는 袈裟(가사)는 본래 세상 사람들이 쓰다 버린 천 조각을 주어서 깨끗이 빨아 기워서 만든 것이므로 糞掃衣(분소의) 또는 百衲(백납)이라 하였다. 그래서 참선하는 이를 衲子라 하고, 각처를 行脚(행각)하는 스님을 운수납자(雲水衲子)라 한다.옛글에「誰知百衲子瘡裡 三足金鳥脚天飛 (수지백납자창리 삼족금조각비)」란 글이 있다. 즉「뉘 알건가 누덕 누덕 기워 입은 누더기 속에 천지를 밝게 비출 태양이 숨어 있는 것을 !」 이것이 누더기 입은 도인, 납자의 본색을 가르킨 말이다.따라서 도를 닦는 사람이 자기의 분수를 망각하고 사치스럽게 입는 것을 가리켜 '개가 코끼리 가죽을 걸친 것(狗被象被:구피상피)과 같다고 한다.

노서입우각(老鼠入牛角) : 중국의 남쪽에서 부리는 물소의 뿔은 길이가 무척 길기 때문에 그것으로 쥐잡는 기구를 만든다. 쥐가 먹을 것을 찾아 그 속으로 들어가면, 끝은 돌아설 수가 없어서 잡히도록 되어있다.

노파불견불(老婆不見佛) : 노모불견불(老母不見佛)舍衛城(사위성)의 모든 사람들이 부처님을 보려고 물밀 듯 한길로 나오는데, 성(城) 동쪽에 있는 한 노파는 부처님을 안 보려고, 문을 닫고 눈을 감으며 두손으로 눈을 가렸더니 열 손가락 끝마다 부처님이 뚜렷이 나타났었다 한다.이것은 누구나 다 있는 참 부처를 가리킨 말이다. 自性佛(자성불)에 비추어 보면 석가여래도 참 부처는 못되는 것이다. 하물며 그의 육신을 보려는 것이 어찌 어리석은 일이 아니랴.손가락 끝마다 부처님이 나타났다는 것은 눈을 감고 뜨는 것이나 손가락을 들고 내리는 것이 모두 참 부처의 출현인 때문이다. 어찌 손가락 뿐이랴 붉은 꽃, 푸른 잎, 굵은 돌, 가는 티클 속에까지도 부처님이 없는 데가 없는 것이다.

노행자(盧行者) : 中國(중국)의 禪宗(선종)의 6조인 慧能(혜능)스님을 칭함. 그의 俗性(속성)은 盧氏요 지금의 廣東省(광동성) 肇慶府(조경부) 新興(신흥)에서 낳다. 세살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집이 가난하여 공부하지 못하고 날마다 나무를 팔아서 어머니를 봉양하였다.24살 때에 장터에서 어떤 스님이「金剛經」읽는 소리를 듣고 마음에 깨친 바가 있어 그 스님의 지시로 양자강을 건너 黃州府(황주부) 黃梅山(황매산)에 가서 五組 弘忍大師(5조 홍인대사)를 뵙고 그가 시키는데로 여덜 달 동안이나 방아를 찧고 있었다.五祖 스님이 法을 傳하려고 제자들의 공부를 시험할 때 敎授師(교수사)인 神秀(신수)는 다음과 같은 글을 지었다.즉『身是菩提樹 心如明鏡臺 時時動拂拭 勿使惹塵埃:(신시보제수 심여명경대 시시동불식 물사야진애)-(몸은 보리의 나무, 마음은 밝은 거울, 부지런히 닦아서, 티끌이 묻지 않도록)』라 하였다.盧行者는 이글을 보고『菩提本無樹 明鏡亦非臺 本來無一物 何處惹塵埃(보제본무수 명경역비대 본래무일물 하처야진애)-'보리는 본래 나무가 아니요 거울 또한 대(臺)가 아니다. 본래 한 물건도 없느데 어디에 티끌이 묻으랴')』라고 지었다.五祖스님은 그를 印可하고 부처님의 法統(법통)을 標信(표신)하는 衣鉢(의발)을 전해 주었다. 그는 시기하는 사람들을 피해 남방으로 돌아가 18년 동안 숨어지내다 비로소 중이되어 韶陽(소양)의 曹溪山(조계산)에서 禪法을 크게 일으키니 그 法을 이은 第子만 40여명이 되었다. 서기 713년(신라 성덕왕12년)에 76세로 입적하였다.

누세(累世) : 累代(누대). 대대로. 여러대. 여러 대에 걸쳐.

누진통(漏盡通) : 번뇌와 망상이 완전히 끊어지고 모르는 것이 없이 다 아는것으로, 육신통(六神通)중 제1통에서 제5통까지는 有漏定을 닦는 外道(외도)나 禪仙(신선), 天人, 鬼神(귀신)들도 얻을 수가 있고 약을 쓰든지 주문을 외워도 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漏盡通(누진통)은 '아라한'이나 '불 보살'만이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능소(能所) : 능동과 피동, 또는 주제와 객체를 말한다. 이와 같이 대립이 있는 한, "상대가 끊어진 절대경의 진리"에는 들어갈 수 없다.

능인적묵(能仁寂默) : 「釋迦」는 석가모니의 略稱(약칭)으로, '석가문'이라고도 하며 뜻으로 번역하여 能仁寂默 또는 能寂 , 能儒(능유)라 한다.

능적(能寂) : 「釋迦」는 석가모니의 略稱(약칭)으로, '석가문'이라고도 하며 뜻으로 번역하여 能仁寂默 또는 能寂 , 能儒(능유)라 한다.

니르아바나(닐바나) : 열반(涅槃)을 말함.

 

다라니(陀羅尼) : 眞言(진언)이나 주문을 말하는 것으로「모든 이치가 다 갖추어 있다(總持:총지)」하여 다라니(陀羅尼)라고도 한다. 보통 번역을 하지 않고 범문(梵文) 그대로 암송한다.

다문제일(多聞第一) :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 阿難尊者(아난존자)을 말함.부처님이 入滅(입멸)한 후에 제자 가운데 多聞第一(다문제일)이었던 '아난(阿難)'이 불경을 편집하였다.

다신교(多神時代) : 精靈神仰(정령신앙)시대를 지내며 인간들은 자연의 재해나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사건들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길흉화복의 조화를 부리는 각 분야의 신들에게 잘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였고, 각각의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서 달랠 필요가 있게되었다.그 과정에서 신과 인간의 중간에서 전달자 역할을 하는 매개인인 무당도 등장하게 된다. 이 다신교 시대의 형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거의 비슷한 과정을 겪는다. 그리스의 신화라든가, 인도의 많은 신들에 대한 이야기도 이 시대의 산물이다.

다자탑(多子塔) : 多子塔은 中印度 毘舍離(비사리)성 서북쪽에 있다. 이탑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傳說(전설)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어떤 長者가 산에 들어가서 도를 닦아 이룬 뒤에, 그 아들 딸 육십명이 아버지가 공부하던 곳을 기념하기 위하여 탑을 쌓았다고 한다.

다자탑전분반좌(多子塔前分半座) : 부처님께서 多子塔(다자탑)에서 說法(설법)하실 때에 迦葉尊者(가섭존자)가 누더기를 걸치고 뒤 늦게 참례하자 여러 제자들이 그를 못마땅하게 생각하였다.이때 부처님께서는 앉았던 자리를 나누어 그를 앉게 했다는 것이다.

단제선사(斷際禪師) : 黃檗( 황벽 )스님을 말함. 어느날 스님이 예불하는 자리에서 '뒷날의 宣宗'이 찾아와 그에게 법을 묻는데 그는 세 번이나 뺨을 때려 준 일이 있었다.훗날 宣宗(선종)이 즉위하여 그에게 추行沙門(추행사문) 즉 '행동이 거친 중'이란 법호를 주려고 하자 裵休(배휴)가 간하기를 "황벽선사가 폐하에게 세번 손질한 것은 폐하의 三際 輪廻(삼제 윤회)를 끊는 뜻입니다."라고 하여 곧 斷際禪師(단제선사)의 호를 내려 주었다 한다.

단하소목불(丹霞燒木佛) : 단하천연선사가 어는날 길을 가다가 洛東(낙동)의 慧林寺(혜림사)에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몹시 추웠다. 법당에 올라가서 부처님(불상)을 보니 木佛(목불)이므로 도끼로 그 목불을 쪼개어 불을 피웠다.그 절의 원주가 뒤 늦게 이것을 보고 깜짝 놀라 노발대발하였다. 丹霞는 막대기로 재를 뒤적이면서「석가여래의 몸은 화장하여 많은 사리가 나왔다기에 나도 부처님한테서 사리를 좀 받을까 해서...」「여보 목불에서 무슨 사리가 나온단 말이오!」「사리가 안 나올 바에야 나무토막이지 무슨 부처님이겠소!」이것은 참 부처를 드러내기 위하여 거짓 부처를 쳐버리는 특별한 경우의 비상한 방편인 것이다.

단하천연(丹霞天然) : 중국 鄭州(정주) 丹霞天然禪師를 이름. (739 ~ 824)

달마(達摩) : 부처님 이후, 법통(法統)으로 내려온 전례에 의한 祖師(조사)로서는 28대가 되는 達磨大師(달마대사)중국에 건너와 중국 선종의 초조(初祖)가 되었으며 중국에서 불교를 대 혁신했다.☞ 조사서래의

달마(達磨) : 法(법) : 범어(梵語) dharma 의 音을 다 達磨(달마) 또는 曇無(담무)라 한다.모든 것을 총칭하여 이르는 말, 그러나 흔히 부처님의 가르치신 교리만을 法(법)이라 한다.

달마대사(達摩大師) : 중국으로 건너와 중국 선종의 초조(初祖)가 되었으며 9년 동안 面壁(면벽)수행을 하다가 慧可(혜가)에게 법을 전하여 중국의 중국의 선법이 전해지게 되었다.중국에 와서 ① 達磨 ② 菩提達磨(보제달마) ③ 慧可(혜가) ④ 僧璨(승찬) ⑤ 道信(도신) ⑥ 弘忍(홍인) ⑦ 慧能(혜능)의 순으로 이어졌다. ☞ 소림문하

대겁(大劫) : ☞ (劫)한 세계가 생겼다 없어지는 동안을 大劫이라 하고,그 사이가 80 소겁(八十小劫)으로 되어 있다고 함. ☞「성(成)·주(住)·괴(壞)·공(空)」4기를 대겁(大劫)이라 하는데,「과거의 대겁을 장엄겁(莊嚴劫)이라 하며, 현재의 대겁을 현겁(賢劫), 미래의 대겁을 성숙겁(星宿劫)이라 하여 이것을 삼겁이라한다」[좀더 보기]

대륜보살(大輪菩薩) : 大輪金剛(대륜금강)을 말함. 胎藏系 金剛手院(태장계 금강수원)의 三十三존 가운데 한 분이시다. 미혹을 끊는 지혜와 덕을 표하여 '대륜'이라고 한다.손에 金剛杵(금강저)를 쥐고 있는데, 금강저는 보리심을 뜻하는 수도 도구인데 이 보살은 三錮(삼고)로 된 금강저를 들고 보리심을 재촉하신다.

대만선사(大滿禪師) : (602 ~ 675) 중국 선종의 五祖(오조)인 弘忍(홍인) :『당나라 고종 上元(상원) 2년에 일흔네 살에 입적. 시호를 大滿禪師라 하고 황매산 동산에 탑을 세웠다』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 涅槃經(열반경)은 한문으로 번역된 것이 여러 가지 있는데, 대승부에 속한 것은 南本과 北本이 있다. 흔히 말하는 것은 북본인데 北凉(북량)의 曇無讖(담무참)이 번역한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으로 13품 40권으로 되어 있다.

대비심(大悲心) : '대자대비심'을 줄여 '대비심'이라고 흔히 부르고 있으나,원뜻에는 자(慈)와 비(悲)가 각각 다른 뜻을 가지고 있다.(慈)는 범어(梵語) Maitreye 또는 Maitri ; 중생을 사랑하여 즐거움을 주는 것.(悲)는 범어(梵語) Karunà ; 중생을 불쌍히 보고 마음 아파하여 그의 괴로움을 덜어주는 것.부처님이나 대보살이 중생들의 일체 고(苦)를 당신의 고(苦)로, 함께 느끼는 것을 '동체대비(同體大悲)'라 하고, 그 광대한 대비심(大悲心)을 '무개대비(無蓋大悲)' 또는 '대자대비(大慈大悲)'라 한다.자비 삼종이 있으니,① 중생연(衆生緣)의 자비는, 중생 각각에 대하여 인연따라 일으키는 자비(慈悲)이니, 이것은 범부의 자비(慈悲)이고-(이를 小悲 라 함),② 법연(法緣)의 자비(慈悲)는, 제법은 아(我)가 없다는 진리를 깨달아 일으킨 자비(慈悲)로서, 아라한(阿羅漢)이나 초지(初地) 이상의 보살의 자비(慈悲)이니 이것을 중비(中悲)라 이르며,③ 무연(無緣)의 자비는, 모든 차별의 견해를 떠나 일체 반연에서 오는 생각조차 없는 때에 일어나는 평등 절대의 자비(慈悲)로서, 이것이 부처님의 대비(大悲)이다.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 : 아미타 부처님의 右補處(우보처)시다. 「아미타불, 관세음, 대세지」세분을 극락세계의 三尊(삼존)불로 숭배하는데, 대세지보살님은 만행을 닦으실 때 특히 남에게 모든 것을 주는 수행을 잘 하였다고 한다.

대승(大乘)과 소승(小乘) : 범어(梵語)로 大乘(대승)은 '큰 수레'란 뜻이고, 小乘(소승)은 '작은 수레'라는 뜻이다. 수레는 사람이나 짐을 싣고 길을 떠나 목적지에 다다르게 하는 것인데 작은 수레는 짐을 조금 싣고 앝은 물밖에 건널 수 없다.「法華經(법화경)」에는 이를 '양의 수레'와 '사슴의 수레'에다 비유하였다. 부처님께서 처음 人天敎(인천교)를 말씀하신 다음 얕고 낮은 이치의 길을 가르쳐, 생각을 끊고 마음을 비게하여 열반의 고요한 즐거움을 얻도록 하셨다.그 속에는 <四諦法(사체법) : 苦(고), 集(집), 滅(멸), 道(도)>을 깨치면 阿羅漢(아라한)이 되고 <十二因緣法(십이인연법) : 無明(무명), 行(행), 識(식), 名色(명색), 六入(육입), 觸(촉), 受(수), 愛(애), 取(취), 有(유), 生(생), 老死(노사)>을 깨치면 緣覺(연각)이 되는 것이다. 참고내용이와 같이 小乘(소승)에도 두 가지 길이 있으므로 이를 이승(二乘)이라고도 한다. 소승법을 말한 대표적인 경전은「阿含經(아함경)」「俱舍論(구사론)」「成實論(성실론)」「四分戒本(사분계본)」등이 있다.

대승교(大乘敎) : 큰 願(원)과 큰 뜻을 세워서 나를 희생해서라도 모든 중생을 즐겁고 편안하게 건져 주겠다는 菩薩心(보살심)이 있는 이들을 위하여,六波羅蜜(육바라밀)『布施(보시), 持戒(지계), 忍辱(인욕), 精進(정진), 禪定(선정), 智慧(지혜)』를 닦아 가도록 깊은 이치를 說(설)한 法文(법문)이다. 대표적인 경전은『般若經(반야경), 解深密經(해심밀경), 楞伽經(릉가경), 起信論(기신론), 梵網經(범망경)』등이다.이 法文(법문)의 內容(내용)은 '이 세상에 여러 가지 일이 벌어져 있으나, 사실은 낱낱이 현상이 그대로 비어 없는 것이며, 모든 차별이 그대로 평등하여 涅槃(열반)인 것이다.따라서 무엇에나 걸릴 것이 없는 것이다.'소승의 열반이 소극적이며 이기적이어서 작고 얕은 것이라면, 대승의 열반은 적극적이며 利他的(이타적)이어서 크고 참된 것이다.한 중생도 남김이 없이 모두 제도한 뒤에야 자기가 成佛(성불)하겠다는 悲願(비원)이야 말로 대승의 菩薩心(보살심)인 것이다.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 : ☞ 마명(馬鳴) ☞ 대승교(大乘敎)대승대의장(大乘大義章) : 慧遠( 혜원 : 334 ~ 416 ) : 그가 저술한 것중에 하나.

대음광(大飮光) : 摩訶迦葉(마하가섭)을 말함. 범어(梵語)의 音을 따라 「마하가섭」이라고 함 (마하:姓 ,가섭:크다 라는뜻) 원뜻으로 해석하면 大飮光(대음광), 大龜氏(대귀씨)라 번역한다.

대일여래(大日如來) : 시방세계 어디에서나 빛을 비춰주시는 참된 부처이며 석가여래는 지구상의 생을 받아 태어난 그의 분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영원한 본체인 부처이고 그의 지혜 광명은 태양보다 더 밝다고 한다."마하비로자나여래"라고 음역하고「大光明遍照(대광명편조)」라고 의역한다.

대장경(大藏經) : 석가여래께서 49년 동안 많은 사람이 모인 가운데 삼백여회나 설법하셨고 개인이나 몇 사람을 상대로 말씀하신 것은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부처님이 세상을 떠나신 후 제자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經(경), 律(율), 論(논) 三藏(장)으로 결집하였다.모든 진리가 그 속에 갖추어져 큰 창고와 같다하여 대장경(大藏經)이라고 하며, 그 글의 분량이 하도 많고 그 뜻이 너무 깊어 장경 바다(藏海) 또는 교의 바다(敎海)라고 한다.

대장부(大丈夫) : 士夫(사부)士大夫: 士와 大夫로 줄여서 士夫라고도 함. 士는 四民(士, 農, 工, 商)之首(지수)로 원래 학식이 있으나 벼슬하지 아니한 사람이요, 大夫는 벼슬자리에 있는 사람으로 卿(경)의 아래 선비의 위에 있는 官名.

대지도론(大智度論) : 馬鳴(마명)의 제자 가바마라(迦毘摩羅)의 제자인 龍樹(용수)의 저술.

대지도론요약(大智度論要略) : 慧遠(혜원 : 334 ~ 416 ) 스님의 저술.

대천세계(大千世界) : 중천(中千)세계가 천개 모인 것을 대천세계라 함. ☞ 무진세계

대혜(大慧) : 徑山宗果(경산종고)를 말함. 법명은 宗果 , 자는 大慧(대혜) , 법호는 好善(호선)이다.

대혜보각선사보설(大慧普覺禪師普說) : 徑山宗果(경산종고)의 저술.

대혜어록(大慧語錄) : 徑山宗果(경산종고)의 저술.

덕산선감(德山宣鑑) : (780 ~ 865)속성은 周씨. 호북성 施南府(시남부) 利川(이천)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 출가하여 계율을 숭상하고 모든 경에 밝았으나 그 중에서도 특히「金剛經(금강경)」을 늘 강설하므로 그를 周金剛(주금강)이라 불렀다.하루는 도반들과 말하기를「보살이 육도 만행을 무량겁으로 하여야 성불한다고 하였는데 이제 남방의 외도들은 바로 마음을 가리켜 단박 성불케 한다고 하니 내가 그들을 소탕하여 버리겠다」하고 길을 떠났다.도중에 점심 때가되어 어떤 떡집에 들어가 점심을 청하니 떡을 파는 노파가 묻기를 '그 걸망에 든 것이 무엇입니까 ?' 하니, 金剛經疏(금강경소;금강경에 대한 주석서)요 하였다.다시 묻기를 金剛經에,「過去心不可得(과거심불가득), 未來心不可得(미래심불가득)」이라 하였는데, 스님께서 이제 點心(점심)하신다 하니 도대체 어떤 마음에 점심을 하겠습니까? 하니, 그는 대답을 못 하였다.노파의 지시로 숭신화상을 찾아 용담에 같다.용담사 법당에 들어가 그는「용담의 소문을 들은지 오랜데 와서 보니 용도 없고, 못도 안 보이는군!」하매, 숭신이 나오며「자네가 참으로 용담에 왔네」하는데서 그는 또 말이 막혔다.그날밤 方丈(방장)에 가서 늦도록 있다가 자기 처소로 가려 하니 바깥이 캄캄하였다. 다시 들어 갔더니 화상은 초에 불을 켜 덕산에게 주었다. 덕산이 받으려 할 때에 화상은 그 불을 훅 불어 꺼 버렸다.그 바람에 덕산은 크게 깨치고 화상에게 절을 하였다.「자네가 무엇을 보았기에 절을 하는가?」「이제부터 다시는 천하 노화상들의 말씀을 의심하지 않겠습니다」이리하여 용담의 법을 받았다.그 이튼날 평소에 지니고 다니던「金剛經疏(금강경소)」불사르고 곧 떠났다. 당나라 武宗(무종)때에 일어난 불법 沙汰(사태 : 불교를 파괴하려는 법령)를 獨浮山 石室(독부산 석실)에서 겪은 뒤 朗州(낭주)에서 크게 교화를 폈다. 그 밖에도 여러 곳에 머물럿는데 가는 곳 마다 佛殿(불전)을 폐지하고 설법하는 법당만 두었다.그리고 학자를 다루는데 방망이를 많이 썼다. 86세로 입적하였으며, 그의 三세되는 白兆志圓(백조지원)에게서 신라의 惠雲(혜운)선사가 나왔다.

(道) : 佛陀正覺(불타정각)의 지혜를 얻기 위하여 닦는 도. ☞ 보리

도량(道揚) : 범어(梵語) podhimandala 의 취음인 菩提道場(보제도장)에서 온 말로 '도량'이라 발음하며, 「불도를 닦는 곳」이다.

도산(刀山) : 칼로된 산으로 세계가 꽉 차 있어서 칼만 밟고, 칼 위에서만 살아야하는 극악 중생이 가는 지옥.

도옹(道옹) : 南院道옹 : 법명은 도옹(-'慧옹' 이라 기록한데도 있음) 속명은 寶應(보응)이라 불렀다. 河北 출신이다. 興化(흥화)의 법을 이어 가지고 汝州(여주)의 남원에서 교화 하였다.風穴(풍혈)이 일찍 그의 회상에서 채소를 가꾸는 園頭(원두)를 맡아볼 때 도옹이 묻기를「남방의 한 방망이를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는가?」하니, 풍혈이 대답하기를「기특하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이곳 방망이는 어떻습니까?」 라고 물었다.도옹이 주장자를 비껴들고 하는 말이 "방망이 아래 무생법인은 기틀을 당하여 스승을 보지 않는다"(棒下無生忍 臨機不見師-봉하무생인 임기불견사)하는데서 風穴은 크게 깨쳤다.

도일(道一) : 馬祖(마조 :709~788) 속성은 馬씨. 법명은「道一」이다. 그의 법을 받은 제자가 일백삼십구인이나 되었다. 唐(당)나라 貞元(정원) 4년에 80세로 입적 하였다.

도탈(度脫) : 解脫(해탈)의 다른 표현으로 自由自在(자유자재)라고도 한다. 모든 번뇌와 속박을 끊어 버리고 온갖 고통에서 벗어난다는 뜻.

독성(獨聖) : 다른 사람의 가르침이나 수행 방법을 따르지 않고 자신 스스로의 독자적인 방법으로 깨달음을 이룬 것을 독각(獨覺)이라고 한다. 스승이나 어떠한 수행의 도움없이 혼자 스스로 깨친 분.

돈교(頓敎) ; 특별히 수승한 上根大智(상근대지)에 대하여 도를 닦아가는 차제와, 계단을 밟지 않고 모든 地位(지위)를 초월하여 단번에 부처되는 도리를 가르친 법문. 그 대표적인 경전은 「維摩經(유마경)」「圓覺經(원각경)」등이다.

돈오(頓悟) : 돈(頓)은 갑자기 頓자 이고, 오(悟)는 깨달음 悟입니다. 그러므로 '어느날 갑자기 깨닫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돈오를「단순한 대각(大覺), 즉 깨달음 그 자체의 의미가 아니고 중생의 근기대로 깨닫는, 차별을 설명한 용어로 보아야 한다고 합니다」《깨달음⇒「돈오돈수(頓悟頓修) : 깨닫는 순간 닦는 것도 마침(이를 상근기라 함)」「돈오점수(頓悟漸修) : 먼저 깨닫고 미진한 것을 닦아서 합일함」「점수돈오(漸修頓悟) : 점점 닦아서 깨닫고, 미진한 것을 마져 닦아 깨달아 마침」「점수점오(漸修漸悟) : 점점 닦아서 깨달음」》

동산양개(洞山良价) : (807 ~ 869); 어려서 출가하여 반야심경을 배우다가『無眼耳鼻舌身意(무안이비설신의)』라 하는 뜻을 파고 물었다. 그 스승이 대답을 하지 못하고 五洩山(오설산)의 靈默禪師(영묵선사)에게 소개하여 이때부터 참선을 시작했다.여러 스승을 찾아 다니다가 雲巖(운암)에게 묻기를 慧忠(혜충)국사의 말에, "무정(無情:생명이 없는 것)이 설법한다 하였는데 無情의 설법은 어떤 이가 듣습니까?" 하니,"無情의 설법은 無情이 듣는다." "스님도 들으십니까?""내가 듣는다면 너는 나의 설법을 듣지 못할 것이다." 하는 말에 깨친 바 있었다.운암의 임종 법문에 대하여 강을 건너다가 물에 비친 자기 그림자를 보고, 비로서 크게 깨쳐 운암의 참 뜻을 알게 되었다. 그 뒤에 강서성 廬陵道(여능도) 高安縣(고안현)에 있는 동산의 普利院(보리원)에서 교화하여 법을 받은 제자가 이십육(26)인이나 되었으며, 그 중에는 신라의 金藏(금장)화상이 있다.당나라 懿宗(의종) 咸通(함통) 10년에 법상 위에 올라 설법을 하고 대중과 하직한 후 입적하였는데, 대중이 모두 통곡하므로 다시 태어나 이랫동안 설법을 하고 앉아서 갔다. 그때 나이 예순 셋. 그를 宗祖(종조)로 삼는 曹洞宗(조동종)은 지금까지 중국과 일본에 융성하고 있다.

동체삼보(同體三寶) :삼보(三寶)의 본체인 진여법신(眞如法身)에서 나아가 세가지 방면으로 표현되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니.., ①진여법신상(眞如法身上)에 본래 갖추어 있는 완전하고 원만한 영각(靈覺)을 불보(佛寶)라 하고.., ②진여의 고요한 법성(法性)을 법보(法寶)라 하며.., ③진여에 본래 구족한 화합의 덕상(德相)을 승보(僧寶)라 하는 것으로..,이것은 우주본원의 이체(理體)에 갖추어 있는 세가지 방면으로서의, 동일한 진여의 체상(體上)에 갖추고 있는 구족한 덕상(德相)의 세 방면(모습)이므로 동체삼보라 한다. 삼보(三寶)

두타행(頭陀行) :나름의(깨달음을 향한) 목적을 향해 용맹정진하는 모습을 말함.☞참고:頭陀行

등정각(等正覺) :범어(梵語) Samyaksam buddha . 부처님의 십호(十號)의 하나. '삼막삼불타'라 쓰기도 한다. 번역하

여 정등각(正等覺) 정변각(正遍覺) 정변지(正遍智)라고도 하는데 부처님의 평등하고 바른 깨침(깨달음)을 말한다.

 

(魔) :범어(梵語) màra 魔羅(마라)의 준말로 障碍者(장애자), 殺者(살자), 惡者(악자)라 번역하며, 몸과 마음을 요란케 하여 善法(선법)을 防害(방해)하고 修道(수도)에 장애가 되는 것을 말한다.그러나 魔는 밖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서도 생기는 것이다.「마(魔)의 의미를 내관적으로 해석하여 번뇌와 같이 중생을 해롭게 하는 것을 모두 마(魔)라하며, 내마(內魔)는 자기의 심신에서 생기는 장애를 말하며, 외마(外魔)는 밖에서 오는 장애를 말하며, 이를 이마(二魔)라 함」또한 제법실상(諸法實相)을 제한 그 밖의 것을 모두 마(魔)라하며,죽음이 작용하는 대상인 오온을 오음마(五陰魔), 생사를 부르는 번뇌를 번뇌마(煩惱魔), 죽음을 사마(死魔), 수도를 방해하는 것을 천마(天魔)라 하여 이것들을 사마(四魔)라고 한다』

마군(魔群) :'(魔)의 무리라는 말이다. 세존이 성도하실 적에 마왕 파순이 사녀(四女)를 보내어 방해 하였다고 한다. 마왕은 욕계(欲界) 제六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에 살면서 바른 교법을 파괴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천마(天魔)다.

마니주 화두(摩尼珠 화두) :'摩尼珠 화두'란 '師祖'라는 이가 "永嘉'의 證道歌(증도가)에 있는 <摩尼珠人不識 如來藏裡親收得(마니주인불식 여래장리친수득)>의 귀절을 끌어다가 '남전'에게 묻기를<'마니주를 세상에서 모르는데 여래장 속에서 찾아 냈구나'> 하였으니, 어떤 것이 여래장입니까 ?"'남전'이 대답하기를 <내가 너하고 함께 다니는 것이다.>·<가지도 않고 오지도 않는 것은 ?>·<그것도 또한 그것이지>·<마니주는 어떤 것입니까 ?>·<가거라 ! 네가 내 말을 모르는구나>하는 이말 끝에 '師祖'가 깨쳤다.

마등가(摩登伽) : 어(梵語) Màtanga :고대 인도에서 가장 천하게 여긴 種姓(종성)의 남자(男)를 가르키는 이름.

마등기(摩登祇) : 범어(梵語) Màtangi :고대 인도에서 가장 천하게 여긴 種姓(종성)의 여자(女)를 가르키는 이름. 남자는 '마등가'라 한다. 그들 가운데 '발길제(鉢吉帝:prakrti)'는 여인이 '아난존자'를 보고 부정한 마음을 일으켜 요사스러운 주술로서 아난을 유인하여 자기 방에 붙잡아 두었다.그때 '문수보살'이 頂光神呪(정광신주)로서 '아난'을 구해 내었다.그 여인은 마침내 머리를 깍고 '기원정사'에가서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곧 깨쳐 아라한이 되었다 한다.('능엄경'에 나오는 이야기)

마라(魔羅) :범어(梵語) màra 의 音을 따 魔羅(마라)라 하고, 줄여서 魔()라 한다.

마명(馬鳴) :범어(梵語) Asvaghosa . 부처님이 열반한 뒤 6백년 쯤 되어 중인도 마갈타국에서 태어났다. 처음에는 바라문교의 논사(論師)이었는데 협존자(脇尊者 : pàrssva)의 교화를 입고 불문에 귀의하여 대승의 論師가 되었다.때마침 북부 인도의 카니슈카왕이 마갈타국을 쳐서 이겨, 그는 북부 인도에서 임금의 보호를 받으며 크게 교화하였다. 어느날 카니슈카왕이 그의 법력을 시험하려고 여러날 굶긴 말 수십필을 그가 설법하는 자리에 끌어다 놓고 풀을 주었더니, 말들은 먹지를 않고 조용히 설법을 듣고 나서 슬프게 울었다.그래서 그를 마명대사(馬鳴大師)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다.그의 저술로 유명한 것은「大乘起信論(대승기신론)」1권,「大莊儼論(대장엄론)」15권,「佛所行讚(불소행찬)」5권,「大宗地玄論(대종지현론)」20권 등이다. 周나라 顯王(현왕) 42년(기원전 327년)에 입적하였다.

마삼근(麻三斤) : 「어떤 것이 부처입니까?」하는 물음에 대하여 雲門宗(운문종)의 洞山守初禪師(동산수초선사)가 대답하기를 麻三斤(삼서근)이라 대답 하였다.

마조(文偃) : 馬祖(마조:709~788) 법명은 道一(도일), 속성은 馬(마)씨. 사천성 성도부 什放(십방)에서 출생. 어려서 출가 하였다.南嶽(남악)에 가서 좌선하고 있는데 하루는 懷讓禪師(회양선사)가 묻기를,<무엇을 하고 있는가 ?>·<좌선 합니다>·<좌선은 해서 무엇 하려는가 ?>·<부처가 되려고 좌선하지요>그 다음날 懷讓禪師(회양선사)가 道一(도일)의 앞에 가서 벽돌을 돌에 갈고 있었다. 道一(도일)이 이상하여 묻기를<스님 벽돌은 갈아서 무엇 하렵니까 ?>·<거울을 만들려네>·<벽돌을 갈아서 어떻게 거울을 만들 수 있습니까 ?>·<그래, 그렇다면 앉아만 있으면 부처가 될 줄 아느가 ?>·<그럼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우차가 가지 않을 때에는 수레를 때려야 되겠는가, 소를 때려야 되겠는가 ? 선은 앉거나 눕거나 상관없는 것이며, 부처는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집착이 없고 取捨(취사)가 없는 것이 선이다.>이 말을 듣고 크게 깨쳤다고 한다.그의 법을 받아 가지고 강서성 남창부 鍾陵 開元寺(종능 개원사)에서 교화하니, 그의 법을 받은 제자가 일백삼십구인이나 되었다. 그의 제자 남천보원(南泉普願)에게서 신라의 道均(도균)선사와 撤鑑(철감)국사가 나왔다. 唐(당)나라 貞元(정원) 4년에 80세로 입적 하였다.

마하가섭(摩訶迦葉) :범어(梵語)의 音을 따라 「마하가섭」이라고 함 (마하:姓 ,가섭:크다 라는뜻) 원뜻은 大飮光(대음광), 大龜氏(대귀씨)라 번역.다섯 가섭(마하가섭, 우루빈라가섭, 가야가섭, 나제가섭, 십력가섭) 가운데 맏이를 뜻한다. 부처님의 10대제자 가운데 한분으로 원래는 바라문으로 수행하고 있었는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고 제자가 되었다.제자 중에서도 '의, 식, 주'를 극도로 검박하게하고, 용맹정진의 두타행(頭陀行)이 제일이었으며, 부처님의 衣鉢(의발)을 받은 상수제자(上首第子)로 부처님이 입멸(入滅)한 후 오백 아라한을 데리고 제 1 결집(結集)을 하였다.부처님 이후의 법통(法統)을 말할 때는 그가 초조(初祖)가 된다.

마하살(摩訶薩) :'마하살'은 '큰 보살'이란 뜻으로, 이미 부처가 되었어도 중생을 위하여 보살로 있는 보살이 이니면 '큰 보살'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관세음보살마하살'-관세음보살은 열네가지 두려움이 없는 힘이 있으므로 그 위신력이 높고 높은 큰 보살이란 것이다.

마하파사파제 : 대애도(大愛道)라 한역.마야부인의 동생으로 마야부인이 죽자 정반왕의 부인이 되어 걱가모니를 양육하게 됨

마후라가 :범어(梵語) Mahoraga . 막호락(莫呼洛) 모호락(牟呼洛)이라 쓰기도 한다. 대망신 대복행(大腹行)이라 번역한다. 몸은 사람과 같고 머리는 뱀의 머리를 한 악신(樂神)이라 한다. 팔부중(八部衆)의 하나.

막망상(莫妄想) : 莫妄想 莫妄想 =「망상을 내지 마라, 망상을 내지 마라」

만달라(漫疸羅) : 범어(梵語) mantra의 音을 따 '만달라'라 하고 뜻으로 번역하면 眞言(진언), 神呪(신주), 秘密語(비밀어)라고도 한다.

만선동귀집(萬善同歸集) :永明(영명)의 저서.

만수실리(曼殊室利) :妙首(묘수) = 범어(梵語) Manjusri 音을 따 曼殊室利 , 文殊師利(문수사리)라 한다. 줄여서 文殊(문수) 또는 滿殊(만수)라고 한다. 뜻으로 번역하면 文殊는 妙(묘)하다는 뜻이고, 師利는 머리(首) 또는 德(덕), 吉祥(길상)과 같은 뜻이다.

만월보살(滿月菩薩) :둥근 달과 같이 공덕이 원만하고 상호가 원만한 보살이시며, 온 중생에게 골고루 비춰주시는 보살이시다. 역시 관음보살의 화현불이시다.

말법(末法) :부처님의 교법(敎法: 부처님이 설하신 가르침)이 세상에 전해져 가면서 중생을 교화하는데 대하여 그 환경과 모습을 부처님께서 미리 설(예언)한 바가 있으니.., 처음 오백년 동안은 ···정법(正法)시기로., 교법(敎法)이 온전히 유포되고 있음은 물론, 수행하는 사람(行者)도 많고, 또한 대개 바르게 깨쳐서 그 聖果(성과)를 바르게 얻고(證) 있는.., 바르게 어어지고 있는 시기를 말하며, 그 다음 일천년 동안은 ···상법(像法)시기로 - 부처님이 설하신 가르침(敎法)도 있고, 수행하는 사람(行者)도 있지만, 깨달음을 바르게 얻는 자가 없는, - 그러나 부처님의 가르침과 그 가르침을 따르는 실천적 행이 존속하고 있는 - 정법(正法) 비슷한 시기를 말하며.., 그 다음 일만년 동안은 ···말법(末法)시기로, 부처님이 설하신 본래의 가르침이 멀어져 - 쇠잔하고 미약한 교법만이 남아 있어 수행하는 사람마져도 별로 없는 시기를 말하는 것이다.※어떤 시대라 하더라도.., 거짓이 바른 행세를 하면 그 때가 바로 말세(말법시대)인 것이고, 바른 것이 바른 행세를 하는(바른 대접을 받는) 시대는 곧 정법시대라 할 것이다.

말법세상 :석가모니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뒤부터, 正法(정법)시대 오백년, 像法(상법)시대 일천년이 지난 후부터 일만년 동안을 말함.

망견(妄見) :망령된 지견 · 견해를 말한다. 불법의 진실은 보지 못하면서 망상전도의 알음알이를 세우는 것.

망념(妄念) :識心(식심), 識情(식정), 妄念(망념). 다 같은 말이다. 무슨 생각이든지 분별을 일으키면 그게 모두 識心(식심), 識情(식정), 妄念(망념)이다.

(滅) :涅槃(열반)-범어(梵語) nirvana 의 音을 따 泥畔那(니반나), 泥洹(니원), 涅槃那(열반나)라고하며, 뜻으로는 滅(멸), 寂滅(적멸), 滅度(멸도), 圓寂(원적), 安樂(안락), 解脫(해탈)이라 번역함.

멸도(滅度) :涅槃(열반)-범어(梵語) nirvana 의 音을 따 泥畔那(니반나), 泥洹(니원), 涅槃那(열반나)라고하며, 뜻으로는 滅(멸), 寂滅(적멸), 滅度(멸도), 圓寂(원적), 安樂(안락), 解脫(해탈)이라 번역함.

멸려차(蔑戾車) :비천한 생활에 예의를 알지 못하며 불법을 믿지 않는 사람들.

명상(名相) :모든 事物(사물)에는 名(명)과 相(상)이 있다. 귀에 들리는 것을 名(명), 눈에 보이는 것을 相(상)이라 한다. 그러나 그 이름이나 형상은 그 자체가 본래 확실히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망령된 생각이 지어낸 빈 이름이며 한때의 인연을 따라 생겨난 거짓(영원치 않은) 형상인 것이다.

목건련 : [참고 페이지:10대제자]범어(梵語) Maudglyayana . 부처님 10대 제자중의 한분. 신통제일이라 하느데, 흔히 목련(目連)존자라 불리고 있다.처음에 사리불과 함께 외도인 산사야에게 배우다가, 사리불이 五비구의 하나인 '아설시(阿說示)'를 만나 불법을 알아 깨달은 후, 함께 죽림정사에 가서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다. 부처님께 귀의한 뒤로는 여러 곳에 다니며 불법을 전하고 크게 드날렸다.

목어(木魚) :木魚는 물고기 모양으로 만들어진 법구이다. 목어를 두드리는 것은 모든 어패류의 영혼을 위해서이다. 목어도 '봉' 두개로 치며, 저녁에는 홈이 넓은 곳부터 홈이 좁은데로 치는데, 저녁에는 아홉머리를 내리고 아침에는 아홉머리를 올린다.사물을 다루는데는 아침과 저녁이 각각 다르다.<아침에는 운판을 치고 목어를 올리고 홍고(북)를 올린 다음, 범종을 28번 올리며, 저녁에는 범종을 먼저 33번 치고 홍고(북)를 올리고 목어를 친 다음, 운판(雲板)을 맨 끝에 친다>

목탁(木鐸) :불교의 여러 의식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목어(木魚)가 변형이되어 생겨났다. 앞부분의 긴 입과, 입 옆의 둥근 두눈으로 물고기임을 나타내고 있다.그 소리를 듣고 목어(木魚)에 대한 전설이나 잠을 자지 않는 고기를 연상하여 더욱 열심히 수행할 것을 유도하는 도구로 사용되었던 것이다.종류로는 큰 목탁과 직접 들고치는 작은 목탁이 있으며, 큰 목탁은 매달아 놓고 치는 것과 포단(蒲團 : 부들로 둥글게 틀어서 만든 방석) 위에 놓고 치는 것이 있다.놓고 치는 목탁에는 손잡이가 없으며, 대신 몸체의 비늘과 머리부분을 나타내기도하고 용두어신(龍頭魚身)의 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몽산(蒙山) :元나라 스님으로 생몰연대는 알 수 없고, 이름은 德異 , 그의 고향 시양(時陽)이 당나라 때에는 균주(筠州)였기 때문에 고균비구라고 한일도 있었고, 蒙山(몽산)에 있었으므로 蒙山화상이라 하며,休休庵(휴휴암)에 있었으므로 休休庵主(휴휴암주)라고 하고 江蘇省(강소성) 松江縣(송강현) 殿山(전산)에 있었으므로 殿山(전산)화상이라고도 하였다.鼓山(고산)의 晥山 正凝禪師(한·환산 정응선사)의 法(법)을 이었다.그가 교화한 시기는 元나라 世祖이며, 우리 고려의 충렬왕 때이다. 그래서 고려의 고승들과 문필의 거래가 많았고 그의 저서가운데「法語略錄(법어약록)」「修心訣(수심결)」등은 이조 중엽에 우리글로 번역되기까지 하였다.

묘법륜(妙法輪) : 불가사의한 교법의 수레라는 뜻이다. 부처님의 일대교설 전체를 말하는 것으로 부처님의 설법을 전륜성왕(轉輪聖王)이 가지는 윤보(輪寶)를 굴리는 데에 비한 것이다.그것은 부처님의 설법이 능히 모든 중생의 번뇌 망상을 부수며 한사람이나 한곳에 머물지 않고, 어는 곳에나 어는 중생에나 고루 차례차례 교화하기 때문이다.

묘수(妙首) : 범어(梵語) Manjusri 音을 따 曼殊室利 , 文殊師利(문수사리)라 한다. 줄여서 文殊(문수) 또는 滿殊(만수)라고 한다. 뜻으로 번역하면 文殊는 妙(묘)하다는 뜻이고, 師利는 머리(首) 또는 德(덕), 吉祥(길상)과 같은 뜻이다.

무간업(無間業) :무간업이란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끊임없이 고통을 받는 죄의 업보를 말합니다.☞ 오역(五逆)

무구칭(無垢稱) :범어(梵語)의 音을 따 '유마힐' 또는 '유마'라고 하는데, 뜻으로 번역하면 淨名(정명) 또는 無垢稱(무구칭)이 되는데, 다 '깨끗한 이름'이란 뜻이다.☞ 유마힐

무등등(無等等) :'무등등'은「같음이 없는 데 같다」는 말로 다시말하면「자성의 천진면목의 진리 자리는 상대가 끊어져서 같음이 없다」는 말이요 「그 진리를 깨친 부처님 같은 사람만은 '똑 같다'」는 말이다.

무량광(無量光) :'아미타'는 한량 없다는 뜻인데 여기에는 무량수(無量壽)와 무량광(無量光)의 뜻이 포함된다. 그러므로 나무아미타불은 한량 없는 목숨과 광명을 지닌 부처님께 귀의한다는 말이다. 무량광(無量光)은 지혜를 상징하는 말이다.

무량광불(無量光佛) :범어(梵語) Amitabha buddha . 아미타불을 말하며, 무량수불(無量壽佛)이라고도 한다.「아미타불의 광명은 그 수가 극히 많아 헤아릴 수가 없고, 그 수명이 한량이 없는데서 온 이름이다」저 먼 옛날 법장보살은 모듣 중생을 구하기 위하여 세자재왕불(世自在王佛) 처소에서 48 의 큰 원을 세우시고, 이를 기원하고 영겁을 두고 수행하여 그 서원한 바를 이루었으니 이가 바로 아미타불이고 그 나라가 극락세계이다.누구나 아미타불을 믿고〈나무아미 타불〉을 일심으로 부르면 구제를 받는다. 이것은 겉으로 본 아미타불이다. 그러나 무량수경에는〈아미타불은 법계의 몸으로서 중생심 중에 드신다〉하였으니 여기서 부처님의 참모습에 대하여 살피는 바 있어야 한다.

무량수(無量壽) :'아미타'는 한량 없다는 뜻인데 여기에는 무량수(無量壽)와 무량광(無量光)의 뜻이 포함된다. 그러므로 나무아미타불은 한량 없는 목숨과 광명을 지닌 부처님께 귀의한다는 말이다. 무량수(無量壽)는 자비를 상징하는 말이다.

무명(無明) :무명(無明)이란「어리석은 마음」「어두컴컴한 마음」을 뜻하느데, 기신론(起信論)에서는 不覺(불각)과 같다고 한다. 진여에 대하여 무자각한 것. 진여가 한결 같이 평등한 것을 알지 못하고, 현상의 차별적인 여러 모양에 집착하여 현실세계의 온갖 번뇌와 망상의 근본이 되는 것을 말한다.또는-생사윤회의 근본이 되는 어둔마음 · 곧 아득한 과거 세상으로부터 지어온 번뇌를 말함,

무상(無常) :범어(梵語) Anity 의 역어. 음역하여 '아이달야'라 함.「세간의 일체법은 生滅遷流(생멸천류)하여 찰나도 常住(상주)하지 않는다」는 뜻.이것에는 刹那武常(찰나무상)과 相續無常(상속무상)의 두 가지가 있다.

무상사(無上士) :부처님은 유정 가운데 가장 높으신 분이어서 '위 없는 大士(대사)'라는 뜻.

무상정각(無上正覺) : 위 없는 바른 깨달음이니, 바로 부처님의 깨달음이다. 이보다 위가 없는 깨달음 이므로 무상이라 하고, 치우치고 삿됨을 여의였으므로 정(正)이라 하고, 진리를 깨달았으므로 覺()이라 한다.

무색계(無色界) :중생들이 살고 있는 세계인「欲界(욕계), 色界(색계), 無色界(무색계)」중 셋째 : 탐욕과 성냄은 떨어져 물질의 영향은 받지 않지만 아직 나(我)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해 정신적으로 걸림이 남아 있는, 그중 깨끗한 중생들이 사는 세계를 無色界(무색계)라 한다. 주로 천상계에 속하는 것으로, 삼계(三界) 중에 맨 위의 높은 차원의 하늘이라고 해서 유정천(有頂天)이라고도 한다

무생법인(無生法忍) :번뇌망상이 없는 최고의 경지.인(忍)

무애(無碍) ; 無碍란 '걸림이 없다'는 뜻(의미)이다. 즉 어떤 장애나어떤 조건도 가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사무량심(四無量心)

무애법계(無碍法界) : 중도법문(中道法門)으로, 무애법계라는 것은 양변을 떠나서 양 변이 서로 서로 거리낌없이 통해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즉 시간과 공간이 서로 통해 버리는 세계를 말합니다. 4차원의 세계, 즉 시공(時空)융합의 세계를 말합니다.무업선사(無業禪師) :

무외시(無畏施) :布施(보시: 남에게 베풀어 준다는 뜻) 중에 하나로, 계율을 지녀 남을 해치지 않고 두려워 하는 마음이 없게 하여 평안하게 해 주는 것을 無畏施(무외시)라 한다.

위사(無爲舍) :하염없는 집(無爲舍)이란 生住異滅(생주이멸) 生老病死(생노병사)의 유위법을 여윈「원적열반의 경계로 나의 집을 삼는다」는 것을 뜻한다.

무위심(無爲心) :「함이 없이 하는 마음」을 말함. 도교(道敎)에서는 무위(無爲)를 '아무것도 하지 말라, 인위적인 것을 조작하지 말고 자연 그대로 살아가라'는 것을 강조하는 말로 쓰입니다.그러나 불교(佛敎)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하되 '했다는 정신적인 상념은 필요 없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즉 무심(無心)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하는데, 불교의 무심(無心)은 아무것도 생각 안하는 것이 아니고「필요없는 망념과 헤아림이 없는 것을 무심(無心)」이라고 합니다.

무의식(無意識) :중생의 열 단계의 심리상태중에「제 7 말나식(末那識) : 사량분별과 망상하는 의식」「제 8 아뢰야식(阿賴耶識) : 의식의 최초 선악 구별식」「제 9 백정식(白淨識) : 백지와 같은 순수한 의식」을 말한다.'의식'과 '무의식'을 벗어난 10번째 단계를 <불심(佛心) : 불성(佛性) · 자성(自性) · 법성(法性) · 진성(眞性) · 진여(眞如) · 본성(本性)>이라 함.제7말나식은 '거짓 나'를 일으키는 장소로 대표적인 것이, 일어나는 망상 입니다.제8아뢰야식은 의식의 밑바닥에 있는 기본의식으로 '좋은 것과 싫은 것'만을 구별하여 일어나는 두려움, 공포심, 기쁨, 슬픔 등의 기본적인 중생심을 일으키는 것입니다.제9백정식은 백지와 같은 상태로 평상시에도 간혹 느낄 수 있는 의식이 정지한 공간으로 8식을 극복하고 순수한 의식인 9식에 도달해도 자유자재하고 명쾌한 불심을 체험하기에는 아직 이른 중생심으로, 여기서 벗어나 더 정진해 나가야 공(空)에 빠지지 않고, 자신 속에 있는 불심을 확실히 체험합니다. 참고[유식표]

무진세계(無盡世界) :한 개의 해가 비추는 공간에 퍼져 있는, 한 태양계를 '1 世界'라 한다. 이런 세계가 천개 모인 것을 小千世界(소천세계)라 하고, 소천세계가 천개 모인 것을 中天世界(중천세계), 중천세계가 천개 모인 것을 大千世界(대천세계) 혹은 三千大千世界(삼천대천세계)라 한다. 이 우주에는 대천세계 같은 것이 또한 한량 없이 있어, 이를「티끌 수와 같은 세계로 微塵數世界(미진수세계)」라고 한다. ☞ 삼천대천세계

무착 문희(無着 文喜) : (820 ~ 899)가禾(가화)땅 宋(송)씨 집에서 출생하였다. 7살에 출가하여 처음에는 계율을 숭상하였다. 그때의 서울의 雲華寺(운화사)에 가서 澄觀(징관)법사에게 華嚴(화엄)의 교리를 배웠다. 그 뒤에 문수보살을 친견하기 위하여 五台山(오태산)에 들어갔는데 보살의 화현이 여러번 있었으나 알아보지 못하였다.선지가 밝은 뒤에 죽 속에서 보살이 나타난 것을 보고「문수는 문수요, 무착은 무착이다 무슨 상관이 있는냐 !」하고 죽을 젓던 주걱으로 때려 주었다는 것이다. 洪州(홍주) 관음원에서 '앙산'의 말 한마디에 크게 깨치고 그의 법을 이었다.당나라 昭宗光化(소종광화) 2년에 80세로 입적하였다. 無着(무착)이란 이름은 나라에서 지어 드린 법호다.

무학(無學) :범어(梵語) 극과(極果)라는 뜻. 성문사과(聲聞四果)의 최후의 자리인데, 곧 아라한(阿羅漢)이다. 아라한은 성문의 최후 이상의 세계이므로 여기에 이르면 모든 것을 다 배웠으므로 다시 더 배울 법이 없으므로, 무학 또는 무학과(無學果)라 하고,무학정견(無學正見) 내지 무학정정(無學正定)의 팔성도(八聖道)와 무학해탈(無學解脫) · 무학정지(無學正智)의 십종 무루법(無漏法)을 완성한다.이것이 십 무학지(十無學支)다.

묵조선(默照禪) :수행방법에 있어서 묵념부동의 좌선을 닦는 선(禪)수행 방법. 강한 정신적 전환동기보다는 오직 마음을 쉬게 하는 수행방법으로, 마음을 쉬게 하여 끊임없이, 집착하는 것을 없애게 합니다.즉 끊임없이 사량분별하여 대상에 경계를 짓는 의식을, 맑은 마음으로 바꾸는 작업입니다.

문수(文殊) :妙首(묘수) = 범어(梵語) Manjusri 音을 따 曼殊室利 , 文殊師利(문수사리)라 한다. 줄여서 文殊(문수) 또는 滿殊(만수)라고 한다. 뜻으로 번역하면 文殊는 妙(묘)하다는 뜻이고, 師利는 머리(首) 또는 德(덕), 吉祥(길상)과 같은 뜻이다.

문수경(文殊經) :문수보살에 관한 경이 많이 있지만 여기서는 梁(양)나라 때에 僧伽婆羅(승가바라 : 479~524)가 번역한「文殊師利問經(문수사리문경)」2권 37품으로 된 대승율부의 경이다.이 경에는 소승 20부가 갈라진 사연과 沙彌 十戒(사미십계)와 二四종 번뇌의餘習(여습), 世間戒品(세간계품), 出世間戒品(출세간계품), 보살계 받는 법과 悉曇(실담 : sidbham) 五십음의 글자도 말한다.

문수·보현(文殊·普賢) :모든 보살들은 다 각각 부처님 공덕 가운데 어느 한 부분만을 나타내어 그것이 그 보살의 특징이 된다. 문수보살은 지혜를 표방하므로 본래 성불한 天眞面目(천진면목), 곧 體性(체성)을 가리키고, 보현보살은 新薰(신훈)의 닦아가는 六度萬行(육도만행)을 표방하므로, 모든 법(法)이 인연을 따라 일어나는 작용을 가리킨다.

문수보살(文殊菩薩) : ⇒보현보살(菩賢菩薩)부처님 대리로 유마힐을 문병하여 지혜을 다투거나 선재동자가 선지식을 구하는 등, 지혜를 상징하는 보살이다. 비로자나여래나 석가여래의 협지보살로 등장한다.

문수사리(文殊師利) : 문수사리보살妙首(묘수) = 범어(梵語) Manjusri 音을 따 曼殊室利 , 文殊師利(문수사리)라 한다. 줄여서 文殊(문수) 또는 滿殊(만수)라고 한다. 뜻으로 번역하면 文殊는 妙(묘)하다는 뜻이고, 師利는 머리(首) 또는 德(덕), 吉祥(길상)과 같은 뜻이다.

문수사리보살(文殊師利菩薩) :부처님의 대지(大智)를 나타내는 대보살이다. 이 보살의 본신은「용존상불(龍尊上佛) · 대신불(大身佛) · 신선불(神仙佛)」이신데 석가모니 부처님의 교화를 돕기 위하여 권으로 보살을 시현 한다고도 한다. 칠불의 스승이시다.

문수사리문경(文殊師利問經) :梁(양)나라 때에 僧伽婆羅(승가바라 : 479~524)가 번역한「文殊師利問經(문수사리문경)」2권 37품으로 된 대승율부의 경이다.이 경에는 소승 20부가 갈라진 사연과 沙彌 十戒(사미십계)와 二四종 번뇌의餘習(여습), 世間戒品(세간계품), 出世間戒品(출세간계품), 보살계 받는 법과 悉曇(실담 : sidbham) 五십음의 글자도 말한다.

문외장자자 환입화택중(文外長者子 · 還入火宅中) :'법화경' 비유품에 있는 말이다. 어떤 장자가 어디 갔다 돌아와 보니 집에 불이 났는데, 어린 아이들은 영문도 모른채 그 집안에서 놀고만 있었다. 아무리 나오라고 소리쳐도 듣지 않으므로,양의 수레(羊車)와 사슴의 수레(鹿車)같은 장난간으로 꾀어 대문 밖으로 이끌어 낸후 온갖 보배를 실은 흰 황소의 큰 수레(白牛大車)에 태워가지고 좋은 곳으로 이사를 시켰다는 말이 있다.그것은 부처님께서 번뇌의 불집 속에있는 중생들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처음에는 二乘(이승), 곧 소승법(小乘法)을 보이다가 나중에는 대승법(大乘法)으로 가르쳐서 열반의 저쪽 언덕에 인도함을 비유한 말이다.

미륵보살(彌勒菩薩) :바라문의 집에 태어나 부처님의 교화를 받고 미래에 이 사바국토에서 성불하리라는 수기(授記)를 받았다. 현재는 도솔천에서 성불하기 위해 수행하고 있으며, 석가모니 부처님 이후,56억 7천만년 후에 사바세계의 용하수 아래에서 3번에 걸쳐 중생구제를 위한 법회를 연다고 하는 미래불(佛)이다. 이 상을 모신 전각을 미륵전, 용화전등으로 부른다. ☞ 일생보처(一生補處)

미진(微塵) :아주 작은 티끌이나 먼지. 색체(色體)의 지극히 미소(微小)한 것을 극미(極微), 극미의 칠배를 미진, 미진의 칠배를 금진(金塵)이라 함.

미진수세계(微塵數世界) :티끌의 수와 같이 한량없이 많은 세계를 말함. ☞ 무진세계밀교(密敎) :密敎(밀교)란 부처님의 가르침을 부처님의 깨친 바, 말할 수 없는 그윽하고 아득한 이치 그대로 가르치는 것으로 이를테면 '다라니(陀羅尼=眞言)' 같은 것들이다. ☞ 어유현밀(語有顯密)

 

바가범 : 인도에서는 덕이 있는 장부를 바가범이라고 한다. 부처님을 바가범이라고 불렀음.

바라문(婆羅門) : 범어(梵語) Bràhmana . 정행(淨行) · 범행(梵行)으로 번역되며 범지(梵志)라고도 한다. 인도 사성계급(四姓階級)의 최고위에 있는 계급으로 바라문교의 승려( 및 학자)인 사제계급(四祭階級)이니 바라문교의 전권을 장악하여 임금보다 윗자리에 있으며 신의 후예라 자칭하며 신의 대표자로서의 권위를 떨친다.그들의 생활에는 범행(梵行) · 가주(家住) · 임서(林棲) · 유행(遊行)의 네 시기가 있어, 어릴 때는 부모밑에 있다가 ; 조금 자라서는 집을 떠나 스승을 모시고 베다(吠陀)를 학습하며 ; 장년에 이르면 집으로 다시 돌아와 결혼하여 살다 ; 늙으면 다시 숲속에 들어가 고행 수도한 뒤에, 사방으로 돌아다니면서 세상의 모든일을 초탈하여 남들이 주는 시물로서 생활한다.

바라밀문(波羅蜜門) : 바라밀의 법문 즉 도를 말한 것이다. 바라밀은 범어(梵語) Paràmita 인데 도피안(到彼岸) · 도무극(到無極) · 도(度)라는 뜻이다. 미(迷)인 이 언덕에서 깨침인 저 언덕에 이른다는 뜻이니, 보살이 닦아나가는 행(行)이다.6 바라밀 · 10 바라밀 · 4 바라밀 등을 말할 수 있는데,6 바라밀은 6도(六度)라고 하며 대승보살이 실천 수행하지 않으면 안되는 6 종의 행이다보시바라밀(布施) · 지계바라밀(持戒) · 인욕바라밀(忍辱) · 정진바라밀(精進) · 선정바라밀(禪定) · 지혜바라밀(智慧)이며, 이중 지혜바라밀이 가장 중요하다.☞육바라밀 좀더보기10 바라밀은 십도(十度) 또는 십승행(十勝行)이라고도 하는데, 6 바라밀을 얻기 위하여 도움이 되는 다음 네 바라밀을 육바라밀에 더한 것이다. 바라밀행을 이루기 위한 수승한 ⑦'방편(方便)바라밀' · 진심으로 이루기를, 이루고자 하는 ⑧'원(願)바라밀' · 기필코 이루려는 ⑨'역(力)바라밀' · 높은 지혜바라밀을 이루기 위한 바른 ⑩'지(智)바라밀'의 네가지 바라밀이다.4 바라밀이란 상바라밀(常 : 완전한 영원성) · 낙바라밀(樂 : 완전한 안온성) · 아바라밀(我 : 완전한 주체성) · 정바라밀(定 : 완전한 청순성)이다.

반야(般若) : 범어(梵語) prajna 色里語(색리어) parana 파리어를 음역한 것인데 '지혜 또는 밝은 것'이라는 말이다. 모든 사물이나 이치를 밝게 뚫어 보는 깊은 슬기를 말함이다. 지식과 다른 점은 지식이 '분별지'인데 반해서 지혜는 '무분별지'를 이르는 것이다. - 마음을 비웠을 때 나오는 완전한 지혜.※ 반야선(般若船) : 실다운 이치에 계합한 최상의 지혜인 반야를 얻어야 성불하게 되므로, 이를 타기위한 지혜의 배를 말함.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 ⇔ 지혜바라밀 :'반야'는 '지혜'라 번역하고 '반야밀'은 '저 언덕으로 갔다'고 번역을 하니, 곧 '도를 깨달은 지혜로, 생사바다를 건너서 열반인 저 언덕으로 간다'는 말이다.

반열반(般涅槃) : 반열반의 반(般 ; Pari )은 '완전'의 뜻으로 원적(圓寂)이라 번역한다. 원래 열반은 '불을 입으로 불어 끄느 것; 불이 꺼진 상태를 나타내며, 타오르는 번뇌의 불을 없애 버려 깨달음인 지혜, 즉 보리(菩提)를 완성한 경지를 말하는 것이다.「이것은 생사(迷의 世界)를 넘어선 각(覺)의 세계로서 불교의 궁극적인 실천 목적이다」열반에 대한 대승과 소응의 해석 차이가 있다.『소승불교에서는 '번뇌를 다 없이 한 상태'라하고, 이것을 유여열반(有餘涅槃)과 무여열반(無餘涅槃)으로 나누는데,유여열반(有餘涅槃)은 번뇌는 다 하였지만 육체는 아직 남아있는 경우이고,무여열반(無餘涅槃)은 회신멸지(灰身滅智)의 상태로서, 모든것이 아주 없어진 상태를 말한다』한편대승에서는 열반을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상(常) · 낙(樂) · 아(我) · 정(淨)'의사덕(四德)을 갖추지 못한 소승의 열반을 유위열반(有爲涅槃)이라 하고,사덕(四德)을 갖춘 열반을 무위열반(無爲涅槃)이라 칭하며 이것을 최상이라 하고 있다.또한 지혜에 의하여 번뇌장(煩惱障)과 소지장(所知障)을 여의었으므로(離), 생사(迷의 世界)에도 머물지 않으며, 또한 대비로써 중생을 구제하며 열반의 경지에도 또한 체(滯)하지 않는 것을,무주처열반이라 하며, 이는 대승불교의 열반의 특색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발길제(鉢吉帝) : '발길제(鉢吉帝:prakrti)'라는 여인이 '아난존자'를 보고 부정한 마음을 일으켜 요사스러운 주술로서 아난을 유인하여 자기 방에 붙잡아 두었다. 그때 '문수보살'이 頂光神呪(정광신주)로서 '아난'을 구해 내었다.그 여인은 마침내 머리를 깍고 '기원정사'에가서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곧 깨쳐 아라한이 되었다 한다.('능엄경'에 나오는 이야기)

발원(發願) : 誓願(서원)을 발기(發起) 함. 불전(佛前)에 소원이 성취되기를 빔.

방편(方便) : '方'은 방정한 이치 또는 방법을 말하고 '便'은 교묘한 말 또는 편리이니, 일체 중생의 根性(근성)에 계합하는 교화를 위한 수단을 말한다.

방하교의(放下敎意) : 공부하는 이에게 경전은 마치 여행하는 나그네에게 '안내서'와 같다. 길을 안 뒤에는 책을 덮어놓고 부지런히 길을 가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교를 버리고 선에 들어간다(放下敎意)」고 하는 것이다.

배휴(裵休) : ☞ 황벽(黃檗)

백납(百衲) : 납(納)은 누더기 옷이라는 뜻. 도를 닦는 이는 옷을 검박하게 입는데서 온 말이다.승려들이 입는 袈裟(가사)는 본래 세상 사람들이 쓰다 버린 천 조각을 주어서 깨끗이 빨아 기워서 만든 것 이므로 분소의(糞掃衣) 또는 백납(百衲)이라 하였다.

백련사(白蓮寺) : 혜원(慧遠)스님이 僧俗(승속) 일백이십삼인과 같이 廬山 東林寺(여산 동림사)에서 白蓮寺(백련사)를 결성하였다. ☞ 혜원

백운(白雲) : ( ? ~ 1072)법명은 守端(수단). 속성은 葛(갈)씨. 楊岐方會(양기방회)선사의 법을 이었다. 여러 곳에서 교화하였으나 주로 徐州(서주) 백운산에 있었다. 宋(송)나라 熙寧(희령) 5년에 입적하였다.백운·수단(白雲·守端) : 위 白雲(백운)

백장(白丈) : (720 ~ 814)법명은 懷海(회해), 속성은 王(왕)씨, 복건성 민候縣(민후현)인 옛날의 長樂縣(장락현)에서 낳다. 어려서 출가하여 대장경을 열람하고, 뒤에馬祖(마조)의 侍者(시자)가 되어 어는날 스님을 모시고 길을 가는데 물오리 떼가 울고 가는 것을 보고 馬祖(마조)가 묻기를「저게 무슨 소리냐?」「물오리 소리입니다」한참 있다가 다시 묻기를「아까 그 소리가 어디로 갔느냐?」「날아가 버렸습니다」이때 馬祖(마조)는 돌아 서면서 白丈(백장)의 코를 잡아 비틀었다.그는 아품을 못 이겨 소리를 질렀다.이때에 馬祖(마조)가「그래도 날아갔다고 말할 것인가?」하는 데서 비로소 깨치고, 그 다음에 馬祖(마조)가「할」하는 데서 크게 깨쳤다.마조가 입적한 뒤에 그의탑을 石門(석문)에 쌓고 10년동안 모시고 지내면서 마조의 법석을 계승하다가 洪州(홍주)의 大雄山(대웅산), 지금의 남창부 奉新縣(봉신현)에있는 백장산에 들어가 교화 하였다.그때까지의 선원은 모두 律宗(율종)의 제도를 그대로 답습하였는데, 白丈(백장)이 선종의 독특한 제도를 창설, 선원의 모든 규칙을 새로 만들고 그 위에 승가의 경제적인 기초를 세워 놓았다.그리하여 그의 저술인「白丈淸規(백장청규)」는 북방불교권(중국, 한국, 일본 등)의 교단에 큰 영향을 주어, 지금까지 기본 법칙이 되고 있다. 그는 또한 수행자도 반드시 노동할 것을 권장하여,「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말라 : 一日不作 一日不食(일일부작 일일불식)」하여 죽을 때까지 날마다 몸소 일을 했다. 제자들이 보기에 하도 딱해서 하루는 일하는 연장을 감추었더니 그날은 굶었다고 한다. 唐(당)나라 憲宗 元和(헌종 원화) 9년에 95세로 입적하였다.

백장청규(白丈淸規) : 白丈(백장)의 저술로「白丈淸規(백장청규)」는 북방불교권(중국, 한국, 일본 등)의 교단에 큰 영향을 주어, 지금까지 기본 법칙이 되고 있다.

백팔번뇌(108 煩惱) : 번뇌(煩惱)인간의 큰 고통인 4고 8고를 다시 세분화 하면 108고뇌로 갈라집니다. 그리고 인간의 모든 고뇌를 다들면 8만 4천 고뇌가 된다고 합니다.인간의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생기는 고통, 그리고 주변 환경에서 오는 고뇌까지 일일이 열거하면 더 될지도 모릅니다. 견도혹(見道惑))

백호(白毫) : 부처의 양 눈썹 사이에 난 희고 부드러운 털을 백호(白毫)라 한다. 대승불교에서는 광명에 비유하기도 한다.

백화도인(白華道人) : 西山大師(서산대사)가 金剛山(금강산) 所在(소재)의 白華庵(백화암)에 있었던 관계로 스스로 부르던 호.

번뇌(煩惱) : 범어(梵語) 音으로 길예사(吉隸捨)라고도 적고, 혹(惑)이라 번역한다.중생의 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하고 뇌롭게 · 어지럽게 · 더럽게 하는 정신작용의 총칭이다. 그 성질은 불선(不善)이다.번뇌탁(煩惱濁)「중생은 번뇌로 인하여 업을 짓고 괴로운 과보를 받아 미(迷)의 세계(生死)에 매여사는 것이다. 이것을 혹업고(惑業苦)의 삼도(三道)라 한다」그러므로 번뇌를 끊고 열반을 얻는 것이 불교의 목적이다.대개 번뇌를 끊어야 보리(覺)를 얻는다고 하나, 본시 번뇌는 실로 있는 것이 아니고, 중생 망견으로 망상하는 것 뿐이므로 망견만 돌이키면 보리와 번뇌에 걸림이 없는 열반(보리)를 알게 된다. ☞ 백팔번뇌(108 煩惱)

범망경(梵網經) : 이 경은 梵語(범어)나 파리어로 된 것이 남아 있지 않다. 그러나 기록에 본다면 본래 육십일(61)품 일백이십(120)권이나 되는 원문을 '구마라습'이 번역하면서 그중 열째권인「노사나불이 말씀하신 보살의 심지계품」만을 번역하여 상, 하 두권으로 만들었다.상권에는 心地法門(심지법문)을 말하고, 하권에는 보살의 十重大戒(십중대계)와 四十八輕垢罪(사십팔경구죄)를 말하였다.보살계는 心地法門(심지법문)을 주장한 大乘戒(대승계)이며 性戒(성계)이다. 그러므로 이 경은 律部(율부)에 속하지 않고「화엄경」과 같은 부류에 속한다.이 경을 주석한 글이 많지만 신라의 大賢(대현)이 지은「梵網經古迹記(범망경고적기)」3권, 元曉(원효)의「私記(사기)」2권, 義寂(의적)의「梵網經菩薩戒本疏(범망경보살계본소)」상, 하권 등이 유명하다.

범부 : 지혜가 없어서 진리를 증득하지 못한 어리석은 중생을 말함.[좀더보기]

범음(梵音) : ㉮「대범천왕(大梵天王)이 발(發)하는 음성. 이는 ① 정직(正直) ② 화아(和雅) ③ 청결(淸潔) ④ 심만(深滿) ⑤ 변주원문(두루:변周遠聞)의 오종(五種) 청정성이 있음.부처님도 이 음성을 갖추고 있어 부처님의 삼십이상 가운데 범음상(梵音相)이 있다」㉯「경 읽는 소리를 범음(梵音)이라 함」 ㉰「범패(梵唄)의 이칭(異稱)이다.또는 패닉(唄匿)이라고도 함. 중국 위나라 진사왕때 조자건(曺子建)이 어산(魚山)에서 노닐다가 바위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 소리를 듣고 이것을 묘사하여 범패의 보표(譜表)를 만들었다 함」

범천(梵天) : 범천왕/대범천왕범천은 원래 인도의 바라문 교에서 매우 숭상하던 신으로, 불교에 흡수된 뒤에도 '제석천'과 함께 불교를 수호하는 호법신으로 중요한 존재로 여기게 되었다. 색계, 초선천의 주신으로, 범천은 욕계의 모든 욕심을 끊고 청정하며 부처의 정법을 깊이 믿으며, 부처가 출세 할 때마다 가장 먼저와서 설법을 듣는다고 한다.

(法) : 범어(梵語) dharma 의 音을 다 達磨(달마) 또는 曇無(담무)라 한다. 모든 것을 총칭하여 이르는 말, 그러나 흔히 부처님의 가르치신 교리만을 法(법)이라 한다.

법계(法界) : 범어(梵語) dharmadhàtudharma 法은 유형 무형의 온갖 물질과, 어떠한 일이나 이치 이거나를 다들어 말하고, 界는 경계 또는 범위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法界(법계)란 온갖 것을 총칭하는 말이다. 참고☞삼계(三界)

법공양(法供養) : 교법으로 여래에게 공양하는 것이므로 법공양이라 하는데, 보살행을 닦아서 대법을 수호하고 중생을 이익하게 하는 것이다.

법계성(法界性) : 法身(법신), 法性身(법성신), 法界性(법계성), 眞如佛(진여불) 등이 다 같은 뜻이다. 진여의 이치와 일치한 부처님의 참 모습(몸)이니, 빛도 없고 모양도 없는 근본 체성을 말함.법륜(法輪) :전륜성왕이 갖고 있는 보배 바퀴로, 법을 굴려 중생들의 어리석을 깨우치게 한다 하여 법의 바퀴 - 부처님의 가르침 · 불법을 법륜에 비유한다.

법성(法性) : 本來面目(본래면목) 또는 父母未生前面目(부모미생전면목 : 부모에게서 낳기전 면목) 이라고도 하며 天眞面目(천진면목), 法性(법성), 實相(실상), 涅槃若提(열반야제)라고 하는 것등이 모두 같은 뜻이다.

법성론(法性論) : 慧遠( 혜원)스님의 저서.

법성신(法性身) : 法身(법신), 法性身(법성신), 法界性(법계성), 眞如佛(진여불) 등이 다 같은 뜻이다. 진여의 이치와 일치한 부처님의 참 모습(몸)이니, 빛도 없고 모양도 없는 근본 체성을 말함.

법시(法施) : 布施(보시: 남에게 베풀어 준다는 뜻) 중에 하나로, 정신의 양식을 풍부하게 해 주는 것을 法施(법시)라 한다.

법신(法身) : 범어(梵語) dharma-kàya 法性身(법성신), 法界性(법계성), 眞如佛(진여불) 등이 다 같은 뜻이다. 또한 一物(한물건)이란 것도 이 뜻이다. 즉 영원 불멸의 진여(진여)의 본체를 이름이니, 중생이라고 해서 부족할 것이 없고, 부처님이라고 해서 특별히 더할 것도 없다.본래 깨끗하고 빛나고 원만해서 무한한 공간과 무궁한 시간에 꽉 차 있지만 무엇으로든지 어떻게 형용할 수 없는 것이다.

법안 문익(法眼 文益) : (885 ~ 958)속성은 魯(노)씨, 절강성 항주부 어항현에서 출생하였다. 7살에 출가하여 계율을 숭상하는 한편 유교를 공부하여 詩文(시문)이 능하였다. 복주에 가서 長慶慧稜(장경혜능)을 모셨으나 얻은 바가 없어, 湖南(호남)쪽으로 가는 길에 비를 피해 지장원에 들어갔었다. 桂琛(계침)화상이 여러 가지로 묻는 바가 있었으나 등한이 생각하고, 비가 멎자 다시 나오려 하였다.화상이 뜰에 있는 돌을 하나 가리키면서「三界(삼계)가 오직 마음이라 하니 이 돌이 마음 속에 있는가 마음밖에 있는가?」하고 물었다. 그는 대답하기를「마음 안에 있습니다」하니「行脚(행각)하는 사람이 마음속에 돌맹이를 넣어가지고 어떻게 다닌단 말인가?」이 말에 그는 대답을 못하였다. 비로서 행장을 내려 놓고 달포나 머무르면서 여러 가지로 자기의 소견을 말하여 보았으나 지장은 언제나「불법은 그런 것이 아니다」고만 말하였다.후에「이제는 제가 할 말을 다해 버리고 이치도 끊어졌습니다」하므로, 지장은「만약 불법을 말한다면 온갖 것이 다 제대로 이루어졌다」하는데서 크게 깨쳤다. 그의 법을 받아 가지고 臨川(임천)의 崇壽院(숭수원)과 金陵(금능)의 報恩禪院(보은선원)과 淸凉寺(청량사)등지에서 크게 교화를 폈다.그의 법을 이은 제자가 63명이나 되었다. 그 가운데는 고려의 道峰慧炬(도봉혜거)국사와 靈鑑(영감)선사가 있다. 後周(후주)의 顯德(현덕) 5년에 74세로 입적. 시호를「大法眼(대법안)」이라 하였다.

법안종(法眼宗) : 法眼宗(법안종)은 雪峰(설봉)의 곁 갈래로「현사사비, 地藏桂琛(지장계침), 法眼文益(법안문익), 天台德韶(천태덕소), 永明延壽(영명연수), 용제소수, 南臺守安(남대수안)」선사 등이다.

어약록(法語略錄) : 蒙山(몽산)스님의 저서.

법왕(法王) : 범어(梵語) dharmaràja 法王은 부처님을 찬탄한 말임. 부처님은 법(진리)을 가장 밝게 깨우치시고 법을 걸림 없이 쓰시며, 널리 가르쳐 법에 있어서 제일 높은 어른이라는 뜻에서 법왕(法王)이라 함.

법장(法藏) : 부처님의 미묘하신 법을 쌓아 놓은 창고라는 뜻이며 불교에 있어서 삼대 신앙의 대상 가운데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법장비구(法藏比丘) : 아미타 부처님의 이전 수행시의 이름이「法藏比丘(법장비구)」이다.「까마득한 그 옛날 정광여래가 출현하였다. 정광여래는 뛰어난 설법으로 중생을 감화하여 그 제자가 성불하고 제자의 제자가 성불하고 대를 이어 나란히 53명의 부처님이 성불하였다.그 53불째 부처님의 이름은 세자재왕불(世自在王佛)이다. 이때 나라의 왕자가 세자재왕불의 설법을 듣고 기쁜 마음을 일으켜 왕위를 버리고 출가하여 사문이 되었는데 호를 법장(法藏)이라고 하였다」 ☞ 法藏比丘의 願

법화경(法華經) : 「밝은 것이나 어두운 것이나 거짓이나 참이나 긴 것 짧은 것 많은 것 적은 것들이 다르지도 않고 같지도 않아서 온갖 것이 서로 걸림이 없고 모든 생물과 무생물이 본래 다 성불한 도리를 밝힌 法門(법문)」으로 대표적인 경전중의 하나이다.

벽암록(碧巖錄) : 圓悟(원오)가【雪竇禪師(설두선사)의 頌古百則(송고백칙)】에「垂示(수시), 着語(착어), 評唱(평창)」을 더 붙여서 碧巖錄(벽암록) 10권을 만들었다.

벽지불 : 범어(梵語) Pratyeka-buddha 獨覺(독각)이라 번역한다.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하지 않고 스스로(의) 도(道)를 깨치고 홀로 고요와 고독을 즐기므로, 설법교화를 하지 않는 나름의 성자다. 성문과 더불어 이승(二乘)의 하나, 또는 보살까지 합하여 삼승의 하나가 된다._☞ (乘)독각(獨覺)에는 - ① 部行獨覺(부행독각)과 ② 麟喩獨覺(인유독각)」의 두 종이 있는데, ① 은 앞서 성문 이었을 때 不還果(불한과: 아나함果)까지 얻고, 제四 아라한과를 증할 때에 부처님의 교도를 받지 아니하고 홀로 스스로 깨친 것을 말하며, ② 는 홀로 살면서 100대겁(大劫) 동안 수행하여 선근공덕을 닦아 마침내 홀로 깨친 것을 말한다.여기서 部行(부행)이라 함은 성문이었을 때 여럿이 모여 단체수행을 한 것을 말하고, 麟喩(인유)라 함은 처음부터 짝이없는 독주자(獨住者)임을 말하는 것이다. 벽지불은 오직 자리(自利)의 행(行)만이 있고 이타(利他)의 생각이 없으므로 대비심을 일으켜 중생을 제도하는 일이 없으며, 따라서 佛果(불과)를 이루지 못하는데, 이것을 벽지불의 捨悲障(사비장)이라 하는 것이다.

변재천(辯才天) : 노래 · 음악을 맡은 천부(天部)의 여신이다. 묘음천(妙音天), 묘음악천이라고도 하며 혹은 대변재천, 대변천이라고도 하는데 걸림없는 대변재를 가졌으며 사람으로 하여금 무애변재를 구족케 하며 복과 지혜를 더하고 수명을 늘리며 재보를 얻게하며 또한 천재지변을 없이 하며 원적(怨敵)을 이기게 하는 위력이 있다고 한다.

별상삼보(別相三寶) : 종교적 · 도덕적으로 믿고 수양할 표준을 보이는 실제 신앙상 · 수행상의 삼보(三寶)를 말함이니.., ①석가모니불이나 아미타불과 같은 시방삼세의 모든 부처님은 불보이며.., 여러 부처님이 말씀하신 ②사제 · 12인연(12因緣) · 육도(六度) · 만행(萬行)의 온갖 교법과 부처님이 깨달으신 우주의 진리와 삼승학인(三乘學人)의 수행하는 방법과 성취하는 과법(果法)은 법보이며..,부처님의 ③교법을 의지하여 수행하는 삼현(三賢) · 십성(十聖)과 팔배상인(八輩上人) 등은 승보라 함이니.., 이것은 삼보의 체상(體相)이 서로 다르므로 별상삼보라 한다. 동체삼보(同體三寶)※ 별상삼보에 대해서 여러(각) 종파(宗派)들이., 각각 그들의 교의(敎義)를 따라 해석을 다르게 하고 있다.

 

사겁(四劫) :四劫 = 成劫(성겁), 住劫(주겁), 壞劫(괴겁), 空劫(공겁)

사경(寫經) :사경(寫經)이란 글자 그대로 경전을 그대로 옮겨 적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경전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경은 단순히 경전을 그대로 베끼는 작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의 형상을 스스로 만들어 자신의 마음에 모시는 중요한 예불인 것입니다.가장 자연스럽게 부처님을 만나는 일이 사경(寫經)이고, 가장 가까이에서 개개인의 소원을 부처님께 발원하는 일이 바로 사경기도라 하겠습니다. <법화경>'보현보살권말품'에 보면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만일 법화경을 옮겨 쓰기만 하여도 그 사람의 공덕이 커서 목숨을 마친 뒤에는 마땅히 도리천상에 태어나리니, 이때 팔만 사천의 천녀들이 여러 가지 기악을 울리며 와서 맞이하오리다.""보현아, 만일 이 법화경을 받아 가지고 읽고 외우며 바르게 기억하고 닦고 익히며 옮겨 쓰는 이가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석가모니 부처님을 만나 뵙고 부처님의 입으로부터 직접 이 법화경을 설 하심을 들은 것과 같으리라."이처럼 경전을 옮겨 쓰기만 하여도 도리천상에 태어날 공덕을 짖는 것이라 하였으니, 사경의 공덕에 대한 것은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그러나 사경은 공덕을 짓기 위한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경을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청정히하고 동시에 신앙인으로서 건실한 자세를 확립해 나간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사과(四果) : 시대적으로 구분이 된 '소승불교'에서 _공부 및 수행을 하여 正覺(정각)에 이르기 위해 수행하여 가는 네 단계의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①수다원(須陀洹; 예류,預流), ②사다함(斯多含; 일래,一來), ③아나함(阿那含; 불환,不還), ④아라한(阿羅漢;아라한과)의 네 단계의 수행내용(과정) 및 과위를 말한다.

사교입선(捨敎入禪) :敎(교)를 버리고 禪(선)에 들어간다. ☞ 방하교의(放下敎意)

사구게(四句偈) :네 개의 글귀로,「한 법문」을 이룩한 글.[자세히 보기]

사념처(四念處) :'이른바 네가지 곳 생각함(四念處)이다. 어떤 것이 넷인가. ① 몸(身)이니 몸이 살피어 생각하는 곳이요, ② 느낌(受) · ③ 마음(心) · ④ 법(法) 등이 살피어 생각하는 곳이다."만일 어떤 사람이 네 곳 생각하기를 즐겨하지 않으면 곧 성스러운 법을 즐겨하지 않는 것이요, 성스러운 법을 즐겨하지 않으면 성스러운 도를 즐겨하지 않는 것이며, 성스러운 도를 즐겨하지 않으면 감로법을 즐겨하지 않는 것이요, 감로법을 즐겨하지 않으면 남 · 늙음 ·· 죽음과 근심 · 슬픔 · 고통 · 번민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즉 마음(생각)이 머무는 곳을 말하는 것으로, 이곳에 머무는 마음을 닦아 깨끗하고 맑은, 견해에 치우치지 않는 마음을 만드는, 닦아야 하는 곳으로, 사념처(四念處)는신념처(身念處) · 수념처(受念處) · 심념처(心念處) · 법념처(法念處)가 되는 것이다.

사대부(士大夫) :士大夫: 士와 大夫로 줄여서 士夫라고도 함. 士는 四民「士 ··· 商」之首(지수)로 원래 학식이 있으나 벼슬하지 아니한 사람이요, 大夫는 벼슬자리에 있는 사람으로 卿(경)의 아래 선비의 위에 있는 官名.

사대색신(四大色身) :중국에서 金 ···· 土의 五行(오행)을 말하듯, 인도에서는 지·수·화·풍(地·水·火·風)의 네가지 요소로서 현상계를 이룬다고 했다.우리들 육신은 이와 같은 물질로 이루어진 일시적 존재라는 것이다. 그래서 四大色身(사대색신)이라고도 한다._☞참고'사대'

사라쌍수하 곽시쌍부(沙羅雙樹下 槨示雙趺) :부처님께서 북인도의 拘尸羅(구시라)성 서북쪽으로 흐르는 跋提河(발제하) 물가 사라수 여덟 그루가 둘씩 마주 서있는 사이에 자리를 깔게하고 열반에 드니 그 숲이 하얗게 변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곳을 鶴林(학림) 또는 鶴樹(학수)라고 하였다.열반에 든 부처님의 몸을 관에 모셔 두었는데, 먼 곳에 갔다가 뒤늦게 돌아온 가섭존자가 부처님의 관을 세번 돌고 세 번 절하자 관속으로부터 두발을 내어 보이셨다 한다.

사리(舍利) :범어(梵語) 音을 따라「샤리이라」: 실리(實利), 설리라(設利羅) 라고도하며, 신체 ·· 신골(身骨) · 유신(遺身)이라고 번역된다. 사시(死屍) 또는 유골을 말하나 대개는 부처님의 유골(불골 · 불사리)를 말한다. 이런 의미의 사리는 타도(馱都 dhàtu)라고 하나 우리의 실지에는 다만 '사리'라고 한다.사리는 '전신사리(全身舍利)·쇄신사리(碎身舍利)·생신사리(生身舍利)·법신사리(法身舍利)' 네 가지로 구별된다.① 전신사리는 다보불(多寶佛)과 같이 온 몸이 그대로 사리인 것을 말하는 것이고,② 쇄신사리는 석가불의 사리와 같이 몸에서 나온 낱알로 된 것을 말하며,③ 생신사리는 여래가 멸도한 뒤, 전신사리, 쇄신사리를 남겨 사람과 하늘이 공양하게 하는 것④ 법신사리는 부처님이 말씀하신 오묘한 교법을 가리키는 것으로, 교리, 교법, 대승·소승의 경전 등을 가리킨다.원래는 신골이나 주검을 모두 사리라고 했는데, 후세에 와서는 다비한 뒤에 나오는 작은 구슬 모양의 쇄신사리만을 말하는 것으로 통용되게 되었다.그러나, '사리는 한량없는 육바라밀을 닦은 공덕으로, 또는 '계(戒)·정(定)·혜(蕙)'로서 훈수(熏修)하여 생기는 것이므로 매우 얻기 어렵고 큰 복전으로 섬기게 된다'는 의미와 함께, 법신사리의 의미가 더 중 할 것이다.

사리불(舍利佛) :부처님의 제자 중에서 '지혜'제일로 잡힌다. 사리불다라(舍利佛多羅)라고도 적으며 사리자(舍利子) · 추로자 · 신자(身者)라 번역된다.「마갈타의 왕사성 북쪽, 나라(那羅)촌에서 나서 이웃의 목건련과 함께 산사야를 스승으로 섬기다가 뒤에 마승(馬勝) 비구를 인연하여 부처님께 귀의하고 목건련과 함께 아라한도를 이루고 부처님 제자 가운데 우두머리가 되어 부처님을 도와 크게 교화 하였다」

사마타(Samatha) :마음을 한 곳에 모으는 수행 방법으로, 인도 전통 수행방법(요가)으로 '간화선'이나 '수식관'수행은 '사마타'수행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사무량심(四無量心) :관세음보살이 얻은 네가지의 무량한 마음.《 ① 자(慈) : 중생을 친 자식처럼 사랑하는 마음. ② 비(悲) : 중생을 연민해 하는 마음. ③ 희(喜) : 중생의 기쁨을 같이 기뻐하는 것, 또는 중생을 기쁘게 하는 것. ④ 사(捨) : 중생에 대해 애증친원심(愛憎親怨心)을 버리는 것, 그리고 중생의 사견과 고통을 버리게 하는 것.》

사문(沙門) :머리를 깍고 불문에 들어가 도를 닦는 사람, 곧 출가한 승려를 이름. 범어(梵語) Sramana 의 음역. 娑門(사문) · 桑門(상문) · 喪門(상문) · 沙門那(사문나)라고도 하며, 번역하여 息(식) · 息心(식심) · 靜志(정지) · 淨志(정지) · 乏道(핍도) · 貧道(빈도)라 한다. 부지런히 衆善(중선)을 닦고 모든 惡行(악행)을 止息(지식)한다는 뜻이다.

사문불배왕자론(沙門不拜王者論) : 慧遠(혜원)스님의 저서.

사물(四物) : 사찰의 사물(佛前四物)사찰에서 소리를 내는 의식용 도구로 4가지가 있는데 이것을 四物이라 한다. ① 종(범종)북(법고)목어(木魚) ④ 운판(雲板) 그리고 여러 의식에서 가장 널리 사용하는 법구로 목탁(木鐸)이 있다.

사바세계(娑婆世界) : 범어(梵語)를 감인토(堪忍土), 인계(忍界), 인토(忍土)라고 번역된다. 석가모니 세존이 출세하신 이 세계(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를 이름이다.이 땅은 중생들이 가지가지 번뇌를 참아 받고 또한 성자들도 이곳에서 피로를 참고 교화하기 때문에 감인토라 하는 것이다.사바세계의 지역은 석가모니불의 교화토 전체를 말하므로 삼천대천세계 즉 백억(百億) 수미산 세계를 총칭하며, 석가모니 세존이 이 사바세계의 본사 이시다.

사방승물(四方僧物) :총림 사방당(四方堂)에 갖춘 물건이다. 사방당은 시방 납자가 모여 묵는 객료(客寮)이니, 이곳에 갖춘 물건은 시방승이 수용하는 물건이라 독점하거나 남에게 함부로 주지 못한다. ☞ 사문(沙門)

사부대중(四部衆) :출가한 불자인 비구(比丘), 비구니(比丘尼)/승려와.., 재가의 불자인 우바새(優婆塞), 우바이(優婆夷)의 네 무리를 '함께 지칭하는 말'이다.

사사공양(事事供養) :음식(飮食), 의복(衣服), 와구(臥具), 의약(醫藥)을 사사공양이라 한다.사생(四生) :범어(梵語) Caturyon 의 역어(譯語). 생물의 네가지 생식상태.곧 사람이나 짐승과 같은 태생(胎生: 모태에서 태어나는 것), 새와 같은 난생(卵生: 알에서 태어나는 것), 구더기와 같은 습생(濕生: 습기에서 태어나는 것),제천이나 지옥 · 중유등의 유정과 같은 화생(化生: 다른 것에 의탁하지 아니하고 스스로의 업력으로 나는 것)의 총칭이다.[조금 더보기]

사섭법(四攝法) : 보시 · 애어 · 이행 · 동사보살행의 네가지 수행덕목을 말하는 것으로,① 보시섭(布施攝) ② 애어섭(愛語攝) ③ 이행섭(利行攝) ④ 동사섭(同事攝)을 말한다. '보시'는 나에게 있는 것(내것)을 타인이나 이웃과 (같이)나눔이요 '애어'는 타인이나 이웃의 마음을 편안하게 함(해줌)이요 '이행'은 신(身) · 구(口) · 의(意)에 의한, 악업이 아닌 선업을 지음이요 '동사'는 뜻을 같이하며 (두루)도움을 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사성제(四聖諦) : ⇒四諦사성제는 초전법륜(初轉法輪)이라고도 말합니다.[(苦): 인간사 모든 것은 고통(힘듬)이라고 설함. (集): 모든 것은 고유한 주체가 없고, 인과에 의해 모인 집합체(현상)임을 밝힘. (滅): 모든 것은 반드시 멸한다(영원한 것은 없다). (道): 행복에 이르는 길은 반드시 있다는 것(밝힌 것)]

사십팔원(四十八願) :아미타불이 지난 세상에서 法藏比丘(법장비구)로 수행할 때에 世自在王(세자재왕) 부처님 처소에서 세운 서원으로 이 다음 자기가 성불하여 교화할 이상적인 국토의 구체적인 조건 마흔 여덟 가지를 들어 그것이 실현될 때라야 성불하겠다고 원을 세웠다.갖은 고행 끝에 복과 덕이 쌓이고 쌓여 마침내 그가 발원했던 극락세계(極樂世界)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그 낱낱 원의 이름은 [무량수경]에 나오며 그것을 요약하면 [攝法身願(섭법신원)] · [攝淨土願(섭정토원)] · [攝衆生願(섭중생원)]이다.(攝:당길·도울·빌 섭)내용 요약_☞ 48원(願)1) 지옥의 불행이 없어지기를... 2) 삼악도 들지 않기를.., 3) 금빛의 몸 이루기를.., 4) 얼굴(표정) 및 모습이 차이 없기를.., 5) 숙명통을 이루기를.., 6) 천안통을 이루기를.., 7) 천이통을 이루기를.., 8) 타심통을 이루기를.., 9) 신족통을 이루기를.., 10) 아상(相)이 없는 깨끗함 이루기.., 11) 정각을 성취(성불)하기를.., 12) (불)광명이 두루하기를..,13) (불)수명이 끝이 없기를.., 14) 아라한(수행자)들이 늘어나기를.., 15) 모두 수명장수 이루기를.., 16) 좋은 이름(事)만을 듣기를.., 17) 모두가 부처가 칭찬하오며.., 18) 열번 불러 불토에 왕생하기기를.., 19) 임종시에 미타불 친견하기를.., 20) 원하는 이, 불토에 태어나 왕생하기를.., 21) 불토에 태어나 상호 구족하기를.., 22) 일생보처 오르기를.., 23) 시방제불 두루 공양하기를.., 24) 구함에 모두 얻기를..,25) 불지혜가 바탕이 되기를.., 26) 금강신(身)을 이루기를.., 27) 공덕및 사물이 무량하기를.., 28) 보리나무(열매)를 두루 보(이루)기를.., 29) 수지독송하며 언설이 훌륭하기를.., 30) 지혜와 말에 막힘없기를.., 31) 정토가 깨끗하여 바로보기를.., 32) 불토의 세계, 모습 끝이 없기를.., 33) 위없는 부처님 광명 밝고 맑고 안락하기를.., 34) 불법지혜의 성취 이루기를.., 35) 여자몸 원치 않는 이, 성취이루기를.., 36) 이름듣고 성불하기를..,37) 천인이 공경하기를.., 38) 생각대로 옷 입기를.., 39) 번뇌없는 맑은 마음 절로 나기를.., 40) 불국토에 태어나 부처보기를.., 41) [내이름을 듣는 이]육근이 원만하기를.., 42) 〃〃해탈의 기쁨 얻고 잃지 않기를.., 43) 〃〃귀한 몸으로 환생하기를.., 44) 〃〃선근이 구족하기를.., 45) 〃〃언제나 부처님만나 성불이루기를.., 46) 불토에 태어나 늘 법문 듣게 되기를.., 47) 〃〃보리심에 물러섬이 없기를.., 48) 〃〃깨달음을 이루어 기필코 극락정토 이루기를..,

사언(師彦) :瑞岩(서암)을 말함 ;생몰 연대는 알 수 없음. 이름이 師彦 . 巖頭和상(암두화상 : 828~887)의 제자이다. 날마다 자문자답 하기를「주인공」아「예」「정신 차려라」「예」「뒷날 남에게 속아서는 안돼」「예 예」하였다는 것이다.

사위(舍衛) :中印度(중인도) 迦毘羅衛國(가비라위국)의 서북에 위치, 석존이 25년간 설법 교화하였다는 곳. 기원정사(祈園精師)가 그 남쪽에 있었다 함. 사위성(舍衛城)

여의족(四如意足) : 참고☞37조도품사여의족은 사신족(四神足)이라고도 한다. ① 욕여의족(欲如意足) ② 정진여의족(精進如意足) ③ 심여의족(心如意足) ④ 사유여의족(思惟如意足)을 말하는 것으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신통적인 힘)을 뜻하는 것으로 '의욕(欲)과 정진(精進), 선정의 마음(心)과 바른 사유(思惟)'로 나아감의 노력(의지)의 힘 -(여의족; 의지로 자유로이 할 수 있는 신통력과도 같은 힘)을 말하는 것이다.

사유(四維) :4개의 간방(間方)을 말한다.

사유수(思惟修) :禪은 범어(梵語) dhyana 音을 따 禪那(선나)라고 하며 줄여서 禪()이라 하는데, 뜻으로 번역하여

靜慮(정려), 思惟修(사유수) 棄惡(기악), 功德林(공덕림), 定이라 번역한다.생각만으로 하는 수행을 의미하는데, '사마타(Samatha)'와 '위빠사나(止觀法)'가 바로 그것이다. 사마타는 인도 전통 수행방법(요가: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는 것)이고, 위빠사나는 바로 관(觀)하는 것이다.

사익경(思益經) :4권 18품으로 인도승 '구마라습'이 번역. 자세히는「思益梵天所問經(사익범천소문경)」이라고 한다. 罔明(망명)과 사익범천등을 위하여 만유 제법의 공적한 이치를 말한 경전.

사익범천소문경(思益梵天所問經) :위의 思益經(사익경)을 말함.

사자좌(獅子座) :경전에 자주 언급되는데「사자와 같은 위엄과 위세를 가지고 중생을 올바르게 이끈다」는 의미로 대좌의 양쪽(좌우)에 사자상을 새긴 좌를 말한다.☞ (座)

사정근(四正勤) : 37조도품사정단(四正斷)이라고도 하는, 네가지의 수행 덕목(끊음과 정진의 노력)내용으로,① 아직 생기지 않은 나쁜 것들(악)을 생기지(자라지) 않도록 노력하고 애쓰는 것_미생악령불생(未生惡令不生) ② 이미 생긴 나쁜 것들(악)을 없애는 노력으로 정진하는 것_이생악령령단(已生惡令永斷)③ 아직 생기지 않은 좋은 것들(선)이 자라도록 노력하고 애쓰는 것_미생선령생(未生善令生) ④ 이미 생겨(자리잡고)있는 좋은 걱들(선)이 더욱 자라도록 애쓰고 노력하는 것_기생선령증장(已生善令增長)네가지의 노력, 정진의 내용을 의미하는 것이다.

사제(四諦) :[고 · 집 · 멸 · 도]의 4제(苦諦 · 集諦 · 滅諦 · 道諦)를 말한다. ☞ 성문(聲聞)

사천왕(四天王) :「지국천 · 광목천 · 증장천 · 다문천」의 사천(四天)의 왕(王)들을 말한다.수미산 밑의 사방 사주 즉 <동해의 동(東)·승신주, 서해의 서(西)·우화주, 남해의 남(南)·섬부주, 북쪽의 북(北)·구로주>를 수호하는 천왕(天王)이다.후세에는 수미단의 사방을 지키는 신이라고 여겨왔다. 사천왕은 위로는 제석천을 받들고, 밑으로는 팔부중(八部衆)을 거느린다. 표현되는 모습은 보통 [東_지국천왕은 비파 · 西_광목천왕은 필과 책 · 南_증장천왕은 검 · 北_다문천왕은 검과 보탑]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나 반드시 정해진 것은 아니다.

살자(殺者) :범어(梵語) màra 魔羅(마라)의 준말로 障碍者(장애자), 殺者(살자), 惡者(악자)라 번역하며 몸과 마음을 요란케 하여 善法(선법)을 防害(방해)하고 修道(수도)에 장애가 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魔는「밖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서도 생기는 것」이다.

삼계(三界) : 범어(梵語) trayodhàtav . 중생들이 살고 있는 세계를 - 欲界(욕계), 色界(색계), 無色界(무색계)의 세가지(세계)로 나눈다.첫째-음욕, 식욕, 재욕 같은 탐욕이 많아 정신이 흐리고 거칠며, 물질에 속박되어, 가장 어리석은 중생이 사는 세계를 欲界(욕계)라 하며,둘째-욕심은 적지만 성내는 버릇이 남아 있어 물질의 지배를 아주 벗어나지 못한 중생들이 사는, 비교적 밝은 세계를 色界(색계)라고 하는데, 여기서 色(색)은 물질(물욕)을 뜻하는 것이다.셋째-탐욕과 성냄은 떨어져 물질의 영향은 받지 않지만 아직 나(我)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해 정신적으로 걸림이 남아 있는, 기중 깨끗한 중생들이 사는 세계를 無色界(무색계)라 한다.이것은, 땅(낮은곳)에서 허공(높은곳)으로 올라 가면서 형성된 유형적인 계층으로 표현되지만, 실은 입체적인-(형상이나 과정의)공간이 아니라, '정신적인 세계의 구분'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상(삶 속)세계의 어디서나 '탐, 진, 치' 삼독심이 더하고 덜함에 따라 삼계(三界)가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 삼계를 또(크게)는 불계(佛界) ② 중생계(衆生界) ③ 심계(心界)로 표현을 합니다. 좀더보기

삼교성인(三敎聖人) :삼교「儒敎(유교), 佛敎(불교), 道敎(도교) 또는 仙敎(선교)」聖人

삼매(三昧) :범어(梵語) samáani 音을 따 三摩地(삼마지), 三摩耶(삼마야) 또는 三昧(삼매)라고 한다.-『마음이 움직이지 않아 생각이 일어났다 꺼졌다 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즉 「마음속의 산란함을 끊고 한곳에 마음을 모아 조금이라도 흔들림 없이 바른 마음, 망념이 없는 부동심의 경계」를 말함. 그러므로 삼매란 세 가지를 잊어 버릴 정도로 몰두한 상태[ '관세음보살'을 부르다 주변을 잊어 버린 상태. '관세음보살'을 부르고 있는 자신을 잊어 버린 상태. '관세음보살'을 계속 부르고 있으나 '관세음보살'을 부르고 있다는 그 자체도 잊고 한 점의 망념도 없이 정신은 오직 선명하면서도 성성히(분명하게) 깨어있는 상태로 적멸(고요)의 정신세계에 들어가는 것을 말함.]⇒ 염불삼매 · 참선삼매

삼매인(三昧印) :마음에 산란(散亂)과 혼침(昏沈)을 여의고 뚜렷하게 자심의 순수가 현전하여 이때 자심이라는 생각마져 없는 것을 삼매(三昧)라 하는데, 이러한 수행이 깊은 경지에 이르러 망심이 쉬면 본심의 밝음이 드러나 모든 부처님의 진리를 깨치게 되며 일체중생계와 부처님의 성경을 눈앞에 나타내 보게된다. 이 수행의 경지를 삼매인 이라 한다.

삼무루학(三無漏學) :세 가지「戒(계), 定(정), 慧(혜)」의 흐르고 새어 나감이 없이 닦아 감을 말한다. 法界體性(법계체성)을 지키지 못하고, 망녕된 생각이 쉴새 없이 흘러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공부에, 세 가지 중요한 것이 있다.곧「계율과 선정과 지혜」가 그것이다. 이것을 三學(삼학)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세 가지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아니고, 서로 통하고 같이 이어진 것이다.

삼법인(三法印) :불교의 세가지 핵심 사상입니다. 부처님의 45년 설법을 단 세가지 내용으로 압축하여 표현하고 있으므로 법인(法印)이라 부릅니다.또한 법인(法印)이라 함은 부처님께서 중생이 그릇된 길에 빠지지 않도록 인간과 사물의 실상(實相), 즉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이 세가지로 보여주셨기 때문에 마치 진리의 인장(印章)과 같다고 해서 법인(法印)이라고 합니다.제행무상(諸行無常), 제법무아(諸法無我), 열반적정(涅槃寂定)을 말하며, 이상의 세가지에 [일체개고(一切皆苦)]를 더하여 사법인(四法印)이라고도 하며, '열반적정' 대신에 '일체개고'를 넣어 삼법인(三法印)을 삼기도 합니다.

삼보(三寶) : [불(佛), 법(法), 승(僧)]의 세 가지를 말하는 것으로.., 이는 불도(佛徒)가 귀의하여 존숭(尊崇)하기 때문에 '보배'라 이름하는 것이다. 즉,① 불보(佛寶)⇒일체의 불타(佛陀) ② 법보(法寶)⇒불타가 설한 교법(敎法) ③ 승보(僧寶)⇒불타의 교법을 따라 수행하는 무리 · 불법을 옹호하고 수호하는 무리(대중)을 말한다.※ 곧, '불'은 각지(覺知), '법'은 법궤(法軌), '승'은 화합(和合)의 뜻이다.그리고 이 삼보를 설명·표현함에 있어 세가지 구별이 있으니.., 그 세가지는 주지삼보(住持三寶) · 별상삼보(別相三寶) · 동체삼보(同體三寶)로 표현하는 것이다.

삼보리(三菩提) :삼보리는 불과에 이르는 세 가지의 道, 즉 성문보리(聲聞菩提) · 연각보리(緣覺菩提) · 제불보리(諸佛菩提)를 말하는 것으로, 모든 보리 · 모든 진리를 깨달은 부처의 마음자리(正覺)을 뜻하는 것으로 부처님의 무상승지(無上勝地)를 말하는 것이다. 보리(菩提)

삼보사찰(조계종) :조계종단의 삼보사찰(三寶寺刹)로 [양산 영축산 통도사 (불보(佛寶)종찰=오대적멸보궁의 하나로 부처님의 진신 사리가 모셔져 있음)] - [합천 가야산 해인사 (법보(法寶)종찰=팔만대장경을 봉안하고 있음)] - [순천 조계산 송광사 (승보(僧寶)종찰=16국사가 배출된 덕 높은 스님들의 대표적 수도처 임)]

삼세(三世) :「과거, 현재, 미래」 또는 「전생, 금생, 내생」을 말한다.

삼십삼세조사(三十三世 祖師) :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뒤 부처님의 법을 이을 교단의 지도자를 한 사람씩 정해 내려왔다. 그것은 스승이 제자들 중에서 뛰어난 사람을 골라 법을 전하고 그 증거로 부처님의 가사와 발우를 전해 주었다.印度에서 28대 되는 達磨大師(달마대사)가 중국에 건너와 초조(初祖)가 되고 그로부터 6대가 되는 慧能大師(혜능대사)에 이르러서는 불교를 대중화하기 위해 정통으로 내려온 전례를 폐지하고 따라서 의발을 전하는 것도 그만 두었다.인도와 중국을 합하여 33대인 조사의 이름을 순서대로 차례로 적어보면1) 摩詞迦葉(마하가섭) 2) 阿難尊者(아난존자) 3) 商那和修(상나화수) 4) 優婆毬多(우파구다) 5) 提多迦(제다가) 6) 彌遮迦(미차가) 7) 婆須密多(파수밀다) 8) 佛陀難提(불타난제) 9) 伏陀密多(복타밀다) 10) 脇尊者(협존자) 11) 富那夜奢(부나야사) 12) 馬嗚(마오) 13) 迦毘摩羅(가비마라)14) 龍樹(용수) 15) 迦那提婆(가나제파) 16) 羅候羅多(라후라다) 17) 僧迦難提(승가난제) 18) 迦那舍多(가나사다) 19) 鳩摩羅多(구마라다) 20) 도夜多(도야다) 21) 世親(세친) 22) 摩拏羅(마라라) 23) 鶴勒那(학륵나) 24) 師子(사자) 25) 婆舍斯多(파사사다) 26) 不如蜜多(불여밀다) 27) 般若多羅(반야다라) 28) 菩提達磨(보제달마)이후, 達磨(달마)가 중국으로 건너가서(28) 菩提達磨(보제달마;初祖초조가 됨) (29) 慧可(혜가) (30) 僧璨(승찬) (31) 道信(도신) (32) 弘忍(홍인) (33) 慧能(혜능)의 순이다.32 응신 :관세음보살이 우리를 구제하기 위하여 서른 두가지 모습(32응신)으로 나타나시는 모습.<1.불신(佛神), 2.벽지불신, 3.연각, 4.성문, 5.범왕, 6.제석천왕, 7.자재천왕, 8.대자재천왕, 9.천대장궁(天大將軍), 10.사천왕, 11.사천왕국의 제자, 12.임금님, 13.장자, 14.거사, 15.제관(帝官), 16.바라문,17.비구, 18.비구니, 19.우바새, 20.우바이, 21.부녀자, 22.동남, 23.신선, 24.용, 25.야차, 26.건달바, 27.아수라, 28.긴나라, 29.마후라가, 30.사람, 31.사람이 아닌 것, 32.집금강신>

삽십칠조도품(三十七助道品 ) :최고의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 수행을 해서 닦아야 하는 37가지의 실천방법 및 내용을 구분 표현한 것으로, 37은 7가지 수행방법인, 즉 '① 사념처(四念處), ② 사정근(四正勤), ③ 사여의족(四如意足), ④ 오근(五根), ⑤ 오력(五力), ⑥ 칠각지(七覺支), ⑦ 팔정도(八正道)'인, 각각의 내용에 대한 수(數)를 합한 것이 된다.<四 + 四 + 四 + 五 + 五 + 七 + 八 = 37>

삼악도(三惡途) :三惡趣(삼악취)이라고도 하며「지옥, 아귀, 축생」을 말한다. 죄악을 범한 결과로 태어나서 고통을 받는 곳으로, 즉 '지옥의 고통과, 아귀의 굶주림과, 축생의 우치에서 방황하게 된다'는 것이다. ☞ 육취(六趣)

삼업(三業) ;범어(梵語) Trinjkarmanj ; 「身業(신업), 口業(구업), 意業(의업)」 곧「신체의 동작, 언어, 의지의 작용」에 의해 짓는 업을 말함. 「어떠한 일을 할려고 생각한 것은 의업(意業)이고, 그 의지를 신체적 동작이나 언어적 표현으로 밖으로 나타낸 것이 신업(身業)과 어업(語業;口業)이다.業(업)을 의지의 활동인 사업(思業)과 사업 다음에 나타내는 사이업(思已業)의 2종으로 나눌 때, 사업(思業)은 의(意)업이고, 사이업은 신(身) · 어(語;口구)의 이업이다」<신업(身業):3가지, 구업(口業):4가지, 의업(意業): 3가지⇒삼업의 10가지악업을 10악업이라 한다.>

삼장(三藏) : 대소승(大小乘)의 경률론(經律論)을 총칭하는 말.부처님이 세상을 떠나신 후 제자들이 부처님의 말씀을「經(경), 律(율), 論(론)」의 三藏(삼장)으로 결집한 것을 말함.[ 經(경)은 定學(정학), 律(율)은 戒學(계학), 論(론)은 慧學(혜학) ]을 설 한것.※ '경 · 율 · 론' 삼장에 통달한 고승을 일컫거나, 삼장에 통달한 三藏法師(삼장법사)를 뜻하기도 함.<경장(經藏): 부처님의 말씀. 율장(律藏): 부처님의 계율. 논장(論藏) : 스님들의 학술논문>

삼처전심(三處傳心) :말이나 글을 떠나 바로 마음을 가르쳐 대번에 부처가 되게 하는 禪法과 같은 것이라 하여, 선과 교를 구분 설명할 때 자주 사용되는 내용이기도 하다.☞선과 교(禪/敎)

삼천대천세계 :수미산을 중심으로 하여 七금산과 八향해가 둘러있고, 여덟째 바다 안에 남섬부주 · 등불바디 · 서구다니 · 북구로주가 있고, 그 밖을 철위산으로 둘러 싸고 있는데, 이것을 하나의 소세계(1 世界)라 한다.이 소세계가 천개 모인 것을 小千世界(소천세계)라 하고, 소천세계가 천개 모인 것을 중천세계(中天世界), 중천세계가 천개 모인 것을 大千世界(대천세계) 혹은 三千大千世界라 한다.곧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를 한 세계라 하고 이세계의 천을 합하여 소천세계라 하며, 소천세계의 천을 합하여 중천세계, 중천세계의 천을 합하여 대천세계라 한다. 이러한 '소천 · 중천 · 대천'세계를 통칭하여 삼천대천세계라 한다. ☞무진세계

삼학(三學) ;「(戒:계율)과, (定:선정)과, (慧:지혜)」 ☞삼무루학(三無漏學)

삽삼조사 : ☞ 三十三世 祖師를 말함

상근기(上根機) :부처님 말씀을 듣도 보도 못한 사람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는 첫 순간에 바로 깨달음을 얻는 것인데 깨달음의 충격이 얼마나 큰지 더 이상 닦지 않아도 될 정도여서 바로 성인의 경지에 들어가는 것으로, 이것을 수오일시(修悟一時)라 하며, 이런 사람을 상근기(上根機)라 합니다.이것은 한 생에 수행한 것이 아니고 다생을 수행하다가 금생에 와서 '깨닫는 것과 닦는 것'을 마치는 경우라 합니다. 첫 순간에 깨달음을 얻은 대표적인 스님은 중국의 육조 혜능(慧能)스님이 있습니다.

상호(相好) :외형상의 용모와 형상을 말한다. 相(상)은 몸에 드러나게 잘 생긴 부분을 말하고,好(호)는 상(相) 가운데에서도, 더 세밀하게 좋은 상을 말한다.부처님과 관세음보살 같은 분들은「32상과 80종호」를 갖추어 계시다. ☞ 범음(梵音)

쌍차쌍조(雙遮雙照) :「卽(즉)도 여의고 非(비)도 여의고 是(시)에도 卽(즉)하고 非(비)에도 卽(즉)한다」하여 이것을「雙遮雙照(쌍차쌍조)」라 한다. ☞ 이즉이비 시즉시비(離卽離非 是卽非卽)

상속무상(相續無常) :'相續無常'이란 한평생 동안, 모든 것은 <'生(생) · 住(주) · 異(이) · 滅 (멸)'의 사상(四相)이 계속적으로 상속(변화)하고 있는 것>이며, 그 어느것도 이것에서 벗어나지 않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 찰나무상(刹那武常)

상족제자(上足弟子) : 高足弟子(고족제자)와 같은 말. 제자를 스승의 발에 비유한 말. 門下(문하) · 會中(회중)에 학행이 뛰어난 제자. 首弟子(수제자). 우수한 제자라는 뜻이다. 약하여 上足(상족) · 高足(고족)이라고도 함.(色) : 중생들이 살고 있는 세계를 欲界(욕계), 色界(색계), 無色界(무색계)의 세가지로 나눈다. 여기서 色(색)은 물질이라는 뜻이다.

색계(色界) : 중생들이 살고 있는 세계인「欲界(욕계), 色界(색계), 無色界(무색계)」중 둘째 : 욕심은 적지만 성내는 버릇이 남아 있어 물질의 지배를 아주 벗어나지 못한 중생들이 사는, 비교적 밝은 세계를 色界(색계)라고 한다.

생령좌(生靈座) :천인에서 아귀 · 축생(餓鬼畜生)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물을 대좌로 사용한 형식. 니쁜 생령(生靈)을 힘으로 항복시킨다는 의미로, 사천왕 · 팔부중의 대좌에서 흔히 볼 수 있다. ☞ (座)

생로병사(生老病死) :우리의 몸(身)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변화 과정.

생주이멸(生住異滅) :세상의 모든 것에 生滅(생멸)의 변화 과정을 말함 ☞ 성주괴공(成住壞空)서분(序分) :경론(經論)의 내용을 삼분(三分)한 중의 하나로, '맨 처음 그 경론의 연기(緣起)를 서술한 부분을 말한다. 이는 진(晉)나라 도안(道安)이 창시한 것.참고>삼분(三分): '첫 서분(序分)과 내용부분인 정종분(正宗分), 결론부분인 유통분(流通分)'이다. 또한 서분(序分)에는 서분이 갖추고 있어야 할 여섯가지 조건인 육성취(六成就)가 갖추어져 있게 된다.

서원(誓願) :목적을 기필코 이루기 위해 (願)을 발(發)하고 맹세하는 일.「모든 불 · 보살에게는 반드시 總誓願(총서원)과 別誓願(별서원)이 있으니,「총서원(總誓願)은 사홍서원(사홍서원)으로 모든 불·보살들의 공통된 서원」이고,「별서원(別誓願)은 아미타불의 四八원, 석가여래의 五백대원, 약사여래의 一二대원」이 있다.

석가(釋迦) :釋迦牟尼(석가모니)의 略稱(약칭)으로 釋迦文(석가문)이라고도 함

석가모니(釋迦牟尼) :'釋迦'는 종족(種族)의 이름이고 '牟尼'는 성자(聖子)라는 존칭(尊稱)이니, 곧 석가 종족에서 나신 거룩한 어른이라는 뜻이다. 이런 의미에서 '석가세존' 또는 '석존(釋尊)'이라 한다.석존의 生滅(생멸)연대는 여러 학설이 있으나, '象聖點記'에 의하면 서력 기원전 565년 中印度 迦毘羅(중인도 가비라 kapila-vastu) 城主 淨飯王(정반왕)의 태자(太子)로 태어났다. 태어난지 7일만에 어머니 摩耶夫人을 잃고 이모인 '파사파제'에게서 자랐다.온갖 학문과 무예를 고루 배우서 통달하고 17살에 善覺王(선각왕)의 딸 '야수다라(耶輸陀羅)와 결혼, 아들 '라후라'를 두었다. 그러나 인간의 고뇌와 이 세상의 부조리에 대해 번민하던 끝에 29(혹19)세에 왕궁을 나와 출가 수행의 길에 올랐다.초기, 바라문 교도들이 하는데로 심한 苦行(고행)을 하다가 육체를 괴롭히는 것만으로는 바른 길이 아님을 깨닫고, 몸을 보살펴 마음을 닦아, 출가 육년만인 서른 다섯 살에 비로서 宇宙(우주)의 眞理(진리)를 크게 깨쳐 마침내 부처님이 되었다.그 이후 49년 동안 쉴세 없이 돌아 다니면서 가르침을 펴, 수많은 중생을 제도하고 여든살(80세:기원전 486년)에 그의 육신은 이 세상을 떠났다.

 

아귀(餓鬼) : 굶주린 귀신으로 아무것도 먹을 수 없는 귀신을 말함. 살아서 남의 재산을 많이 탐하고, 인색하면 죽어서 餓鬼報(아귀보)를 받는다고 한다.

아난(阿難) : 범어(梵語) Ananda의 音 '阿難陀'를 줄여서 아난(阿難)이라 함.

아난존자(阿難尊者) : 부처님의 사촌이며 調達(조달)의 친동생이다. 부처님이 성도하시던 날 밤에 낳았다고 하며, 25살에 출가(出家)하여 25년 동안 부처님의 시자로 있었으며 십대제자 가운데서 多聞第一(다문제일)로 총명이 놀라웠다.부처님이 열반하신 후에 가섭존자의 사회로 왕사성 밖에있는 '필발라굴'에서 500 聖僧(성승)이 모여 경전을 結集(결집)할 때에 아난존자는 그 때까지 아직 聖果(성과)를 얻지 못하였으므로 거기에 참석할 수 없었다.아난존자는 가섭존자에게 묻기를 부처님께서 스님에게 법을 전하실 때에 金爛袈裟(금난가사) 말고도 따로 무엇을 傳하신 것이 있습니까 ?「아난아」「예?」「문밖에 刹竿(찰간)대를 꺽어 버려라!」하였다.그러나 아난은 그말 뜻을 알아 듣지 못하였다.그리하여 간절히 생각한지 사흘만에야 비로서 크게 깨닫고 나서 회의에 참석하여 경전의 결집이 이루어진 것이다.

아난타(阿難陀) : 범어(梵語) Ananda의 音을 따 阿難陀로 스고 줄여서 아난(阿難)이라 하며, 뜻으로 번역하여 환희(歡喜) 또는 경희(慶喜)라고 하니 "기쁘다'는 뜻이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 : 범어(梵語) 아눌다라삼먁삼보디 : '아뇩보리'라고 줄여서 쓰기도 한다.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 · 무상정진도(無上正眞道) 또는 무상정변지(無上正偏知)라고 번역한다. 정등각(正等覺)이라 하는 것도 같은 뜻이다.「부처님의 근본 깨달음을 말하는 것인데 그 위없이 뛰어나고 바르고 평등 원만한 깨달음을 가리킨 것이다」가장 높고 바른 깨달음.☞ 한문;두루변, 널리변

아라한(阿羅漢) : 범어(梵語) Arhan 줄여서 나한(羅漢)이라고도 한다. 응공(應供), 살적(殺賊), 불생(不生), 무생(無生), 응진(應眞), 진인(眞人)이라 번역한다. 일반적인 해석으로는 성문도(聲聞道)의 최고의 깨달음을 얻은 자를 말하나, 넓은 뜻에서는 대승 · 소승을 통해서 최고의 깨달음을 얻은 자를 가리킨다. 경전의 내용중에 '다 배운 이(學無學)'는 아라한을 지칭한다.[좀더 보기]응공(應供: 공양에 응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뜻),살적(殺賊: 번뇌의 도적을 아주 죽여 없앴다는 뜻),불생(不生: 영원한 열반의 깨달음에 들어 다시는 미(迷)의 세계에 나지 않는다는 뜻)의 세가지를 아라한 삼의(三義)라 한다.♧_보통 사찰 경내에 '웅진전(십육성)'과 '나한전(오백성)'이라는 '전각'이 함께 한다.

아만(我慢) : 자기를 내세우고 남을 업신 여기는 것.

아미타(阿彌陀) : 범어(梵語) amità 는 '한량 없다'는 뜻인데, 무량수(無量壽)와 무량광(無量光)의 뜻이 포함된다.아미타불 = 줄여서 '미타'라고도 하는데, 극락국토의 교주다. 보통 아미타불 · 무량수불이라 한다.

아미타 삼존 : 관음보살을 모시는 전은 관음전 관음보전 원통전 원통보전으로 불린다.아미타삼존은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 + 아미타여래(阿彌陀如來) + 관음보살(觀音菩薩)]

아미타여래(阿彌陀如來) : 무량광여래(無量光如來) 또는 무량수여래(無量壽如來)라고 음역한다. '아미타여래'의 광명과 자비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못 미치는 곳이 없으며 이 광명을 받은 자는 일체의 고(苦)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또 이 지금도 서방 극락에 있으면서 '섭법신원 · 섭정토원 · 섭중생원'등 48원을 세워 중생을 대자비에 의하여 구원을 받게하고 있으며 "나무아미타불"을 외면 그 광명을 받을 수 있다한다.

아법(我法) : 중생이 보는 중생이란, '오온이 합해진 중생 등을 가설한 것임'을 알지 못하고, 실로 중생에게, 실아(實我)가 있는 듯이 망집(妄執)하는 것을 아집이라 하며, 오온이라는 것도 또한 幻(환)과 같아서 空(공)한 것임을 알지 못하고 법아(法我), 즉실체가 있는 듯이 망집(妄執)하는 것을 법집(法執)이라 하는데, 이것을 아법이집(我法二執)이라 한다. 대승이 아공 · 법공(我空 · 法空)이라 하여 二執을 여의어야 한다 함도 이 때문이다.

아수라(阿修羅) : 범어(梵語) Asura 아소라(阿素羅)라고도 쓰며 줄여서 수라(修羅)라고도 한다.'단정하지 못하다'고 번역. 육도의 하나이며, 팔부중(八部衆)의 하나에 속한다.싸우기를 좋아하는 귀신으로 자주 제석천과 다퉜다고 한다. 그렇다고 아수라는 아주 호전적인 악신 만은 아니다. 그중에는 발심하여 부처님 설법을 듣고 불법을 옹호하는 선신도 있는 것이다. 이것이 팔부에 속하는 아수라다. 참고보기

아승지 : 數(수)가 없다고 번역하니, 인도에서 산수로 셈할 수 없는 엄청나게 많은 수를 말함.

아주(鵝珠) : 어떤 비구가 보석을 가는 집에 걸식하러 갔는데, 마침 임금의 부탁으로 그집 주인은 값진 보석을 갈고 있었다. 잠시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그집에서 기르는 거위가 돌아다니다 그 보석을 먹어 버렸다.주인이 자리에 돌아오자 보석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는 깜짝 놀랐다.주인은 이윽고 걸식 온 비구를 의심하고 문책을 하였다. 비구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묵묵히 있을 뿐이었다. 그가 본대로 말하면 거위는 당장 죽게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주인은 이러한 비구를 결박해 놓고, 훔친 보석을 내놓으라고 몽둥이로 마구 갈기는 것이었다. 상처에서는 피가 흘러 방울방울 떨어졌으며, 곁에 있던 거위가 흘린 피를 먹으려고 가까이 다가섰다.주인은 홧김에 거위를 발로 차 죽이고 말았다. 이를 안타까워 하며.그제서야 비구는 사실대로 말하였다. 주인은 눈물을 흘리며 참회하고 진심으로 귀의하였다는 것이다. 重戒如佛하면 佛常在焉이시니 須草繫鵝珠로 以爲先道니라(중계여불하면 불상재언이시니 수초계아주로 이위선도니라)계율을 중하게 여기기를 부처님 모시듯 한다면 부처님이 항상 곁에 계시는 것과 같다.모름지기「풀에 매어 있고, 거위를 살리던」이러한 옛 일로써 본보기를 삼아야 한다는 말씀임을 새겨 두어야 할 것이다.

악자(惡者) : 범어(梵語) màra 魔羅(마라)의 준말로 惡者(악자)라 번역하며,「몸과 마음을 요란케 하여 善法(선법)을 防害(방해)하고 修道(수도)에 장애가 되는 것」을 말한다.

악업(惡業) : 모진 일, 보통 사람으로는 참고 견디기 어려운 일을 능히 배겨 내는 것. 굳은 일, 언짢고 불결한 일. 惡業(악업)의 본 뜻은「 理(이)에 어그러지는 行(행)을 惡이라 하고, 身 · 口 · 意 (신·구·의)로 십악(十惡) · 五逆(오역)을 짓는 것을 業()이라 한다」

안거(安居) : 하안거(夏安居) : 음력 4 월 15일 ~ 7월 15 일.동안거(冬安居) : 음력 10월 15일 ~ 다음해 1 월 15일.

안락(安樂) : 범어(梵語) nirvana 의 音을 따 泥畔那(니반나), 泥洹(니원), 涅槃那(열반나)라고하며, 뜻으로 번역하여 安樂(안락)이라고도 번역한다.즉 생노병사의 4고 및 8고, 탐진치 삼독의 번뇌망상이 없는.., 무고안락의 삶의 환경을 이룩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암좌(岩座) : 자연 그대로의 바위 형태를 표현한 대좌로 주로 명왕과 천부상에 많이 사용된다. ☞ (座)

앙산(仰山) : (814 ~ 890)법명은 慧寂(혜적), 속성은 葉(섭)씨. 광동성 광주부 懷化縣(회화현)에서 낳다.어려서 출가하려 하였으나 부모들이 허락하지 않으므로 손가락을 두 개나 끊어 열일곱에 비로소 뜻을 이루게 되었다.처음 眈源(탐원)선사에게서 깨친 바가 있었는데 '위산'에게 '참 부처가 있는 곳'을 물었더니 '위산'이 대답하기를【생각하여도 생각함이 없는 묘한 이치로써 끊임없이 신령한 불꽃을 돌이켜 생각하여 생각이 다하고 근원에 돌아가면 정신과 물질이 서로 여의지 않고 일과 이치가 둘이 아닌데 참 부처가 또렷하니라.<以思無思之妙(이사무사지묘) 返思靈炎無窮(반사영염무궁), 思盡還源(사진환원) 性相常住(성상상주) 事理不二(사리불이) 眞佛如如(진불여여)>】하는데서 크게 깨쳤다.그 뒤 강서성 大仰山(대앙산)에서 교화하였는데 그의 제자 중에는 신라 五觀山(오관산) 順支禪師(순지선사)도 있었다. 당나라 大順(대순) 1년 韶州 東平山(소주 동평산)에서 77세로 입적하였다.후세에 그의 師佐(사좌), 두분이 있던 곳의 두 글자를 따서 爲仰宗(위앙종)의 이름이 생겼다.

야수다라(耶輸陀羅) : 善覺王(선각왕)의 딸 야수다라(耶輸陀羅). 淨飯王(정반왕)의 태자(太子)로 태어난 釋迦牟尼(석가모니)는 열일곱 살에 '야수다라'와 결혼을 하였고 아들 '라후라'를 두었다.야양(爺孃) : 양친. 아버지와 어머니. 중국의 속어로 아버지를 '야', 어머니를 '양'이라 함

약사여래(藥師如來) : 동방유리광세계(東方瑜璃光世界)의 교주이며 대의왕불(大醫王佛)이라고 한다. 약사여래는 중생의 병을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하고 재화를 소멸하고 의복 · 음식 등을 만족케 하는 등 12대원(大願)을 세웠다.약사12대원 요약 광명보조원(光明普照願; 광명과 상호가 끝없고, 원만함을) 수의성판원(隨意成辦願; 몸과 마음 밝혀 원하는 일 원만하기를) 시무진물원(施無盡物願; 사물의 원 다 이루기를) 안립대승원(安立大乘願; 대승세계에 이르기를) 구계청정원(具戒淸淨願; 3취정계를 갖추고 청정하기를) 제근구족원(諸根具足願; 구족한 몸 이루기를) 제병안락원(除病安樂願; 병마를 떨쳐 평온이루기를) 전녀득불원(轉女得佛願; 성불의 몸 이루기를) 안립정견원(安立正見願; 바른 사고에 안주하기를) 제난해탈원(除難解脫願; 일체재난에서 벗어나기를) 포식안락원(飽食安樂願; 굶주림이 없는 안락함을) 미의만족원(美衣滿足願; 좋은 환경 이루기를)서원함.약사칠불(藥師七佛)의 명호 : 참고☞ ① 선칭명길상왕여래(善稱名吉祥王如來) ② 보월지엄광음자재왕여래(寶月智嚴光陰自在王如來) ③ 금색보광묘행성취여래(金色寶光妙行成就如來) ④ 무우최승길상여래(無憂最勝吉祥如來) ⑤ 법해뢰음여래(法海賴音如來) ⑥ 법해승해유희신통여래(法解勝慧遊戱神通如來) ⑦ 약사유리광여래(藥師琉璃光如來)

약산 유엄(藥山惟儼) : (751 ~834)속성은 韓(한)씨. 산서성 絳州(강주)에서 출생하였다. 열 일곱에 출가하여 三藏(삼장)에 널리 통하고 계율을 엄하게 지켰다.하루는「대장부가 어찌 법의 구속을 받고 작은 일에 구구히 매어 지내랴, 마땅히 스스로 깨끗이 할 뿐이다」이렇게 결심하고, 참선하는 곳으로 나아갔다.처음 '석두'에게 가서 깨친 바 있은 뒤, 다시 '마조'를 찾아가 그의 말씀에 크게 깨쳤다. 3년동안 '마조'를 모시고 있다가 다시 '석두'에게 돌아와서 그의 법을 잇고 澧州(례주)의 藥山(약산)에서 교화하였다. 당나라 문종 太和(태화) 8년에 48세로 입적하였다.그의 3세 되는 石霜慶諸(석상경제)에게서 신라의「行寂(행적)」「朗空(낭공)」「淸虛(청허)」「淸院(청원)」「臥龍(와룡)」「瑞岩(서암)」「大嶺(대영)」「泊岩(박암)」같은 스님들이 나왔다.

양기 방회(楊岐方會) : 속성은 冷(냉)씨. 강서성 州경袁府 宜春縣(주원부 의춘현)에서 출생하였다. 학문을 배우기가 싫어 이곳 저곳 방랑하다가 출가 하였다. 慈明(자명)의 회상에 가서 監院(감원)의 직책을 맡아보다가 크게 깨쳤다.원주의 양기산 普通禪院(보통선원)과 潭州(담주)의 雲蓋山(운개산) 海會寺(해회사)에서 교화 하였다.두 회상의 法語(법어)를 정리한 楊岐語錄(양기어록) 2권이 있고, 법을 이은 제자가 열 셋이다.양기어록(楊岐語錄) : 양기 방회(楊岐方會)의 저서.

양미순목처타근(揚眉瞬目處朶根) : 揚眉瞬目處朶根 : '몸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마음이고 불성이니 다른 것이 따로 없으므로, 더 깊게 알려고 애쓸 것이 없다'고 생각하여 그것으로 깨친 것으로 삼는 어리석은 병통을 말함이다.어는 화두나 다 같지만 특히「無字」화두에 대하여 열가지 병을 말하게 된다. 그러나 간절히 의심하여 가면 아무 병도 없게 되고, 생각으로 따지기 시작하면 백가지 병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어유현밀(語有顯密) : 부처님의 가르침을 크게 나누어 顯敎(현교)와 密敎(밀교)로 분류한다.<밀교의 입장>현교(顯敎)란 중생의 근기를 따라 될 수 있는대로 자세하고 분명하게 가르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편으로 이치를 드러내 보이는 것으로 모든 經律論(경률론)이 이에 속한다.밀교(密敎)란 부처님의 깨친 바, 말할 수 없는 그윽하고 아득한 이치 그대로 가르치는 것으로, 이를테면 '다라니(陀羅尼=眞言)' 같은 것들이다.그러나 현교(顯敎)도 사상(事相; 일과 형상)으로서 '이치를 밝히기 때문'에, 말 속에 그 은밀한 뜻이 들어 있는 것으로, 이는 밀교에서 바라보는 입장이라 할 수 있다.

억념(憶念) : 잊지 않고 항상 생각 함. 「아미타불」을 마음속으로 쉴세 없이 생각하는 것을「憶念彌陀佛(억념미타불)」이라고 한다.

(業) : 범어(梵語) karma의 音을 따 '갈마'라고 하며, 중생들이 몸과, 입과, 뜻으로 짓는 온갖 動作(동작)을 業이라 한다. 곧 身(신), 口(구), 意(의) 三業을 뜻한다.이 業에는 '선·악'이 있는데 '신·구·의(身·口·意)' 세 가지가 선(善)하게 움직일 때의 행위를 善業(선업)이라 한다. 예컨데 不殺生(불살생) · 不妄語(불망어) · 불진에(에:성낼에) 등과 같음.惡業(악업)은 이와 반대로, 예컨대 '살생 · 망어 · 진애' 함이다. 또한 때로는 악업만을 일컬어「업」이라고도 한다. 보통 業障(업장)이라 함은 악한 업(惡業)으로 인하여 생긴 장애를 말하게 되었다. 선법(善法)「업에 의하여 과보를 받는 시기에 의해 삼시업(三時業)이 있는데,① 순현업(順現業)은, 이생에서 지은 업을 이생에서 받는 것.(한 생에서)② 순생업(順生業)은 지은 업을 내생에서 받는 것.(두 생에서)③ 순후업(順後業)은 그 다음 三生이후에 받는 것을 말한다.이 삼시업(三時業)은 과보를 받을 시기가 정해져 있으므로 정업(定業)이라 하고, 이에 대하여 시기가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을 부정업이라 하는데, 삼시업에 이 부정업을 더하여 사업(四業)이라 한다」

업화(業火) : 衆生(중생)의 악업의 힘이 맹렬함을 불에 비유한 말.

여래(如來) : 범어(梵語) Tathagata 의 譯語(역어). 音譯(음역)하여 多陀阿伽陀(다타아가타)라 하며, 진리에서 오고 진여(眞如)에서 나타나신다는 뜻이다. - 여(如)는 진여(眞如) 또는 여거여래(如去如來)의 뜻으로, 여여부동(如如不動)하여 사바세계에 내현(來現)해서 중생의 근기(根機)에 응하기 때문에 이같이 이름._☞[진여(眞如)] / 십호의 하나.여래십호(如來十號) : ① 여래(如來), ② 응공(應供), ③ 정변지(正偏知), ④ 명행족(明行足), ⑤ 선서(善逝), ⑥ 세간해(世間解), ⑦ 무상사(無上士), ⑧ 조어장부(調御丈夫), ⑨ 천인사(天人師), ⑩ 불(佛)세존(世尊)이다.이상이 십호인데, 이중 ①여래(如來)는 부처님의 총명이고,② ~ ⑩호는 부처님의 德(덕)을 나타내는 덕명(德名)이 된다.[좀더 보기]

여식금강(如食金剛) : '화엄경'의 '여래출현품'에 있는 말. 금강석을 먹으면 소화되어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몸 밖으로 나온다고 한다. 그와 같이 불교에 어떤 작은 인연이라도 맺어 놓으면 마침내는 번뇌와 고통의 무명 업신을 뚫고 빛난 해탈 경계에 이르게 된다.

여원인(與願印) : 시무외인(施無畏印)과 반대로 왼손을 내려서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게 한 손모양으로, 중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들어준다는 의미이다. ☞ 수인(手印)

여시아문(如是我聞) :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는 뜻. '如是(여시)'는 經(경) 가운데 說(설)한 부처님의 말씀을, '我聞(아문)'은 阿難(아난) 자신을 가리켜 일컫는 말. 또한 如是(여시)는 '믿고 따른다'는 육성취(六成就)의 신(信) 성취이며, 불법은 믿음을 제일로 삼기 때문에 모든 경의 첫머리에 아난의 믿음을 들어 如是(여시)라 이른다.또 '我聞(아문)'은 阿難(아난) 자신이 직접 들었다는 표형한 문(聞) 성취의 부분이다.

여의륜보살(如意輪菩薩) : 여섯 관음보살 중의 한 분으로, 손에 여의주와 보배 수레바퀴(寶輪)를 들고 계시다. 여의주는 중생의 원을 다 들어 주겠다는 뜻이며, 보배 수레바퀴는 부처님의 법을 굴리는 표시이다.

연각(緣覺) : ☞「벽지불」과 같다.

연기(緣起) : 범어(梵語) 발랄뎌데야삼모파다(pratityasamutpada)를 번역한 말로 因緣生起(인연생기)의 뜻. 즉 '연이 되어서 결과를 일으킴'을 말한다.☞십이연기법(十二緣起法)연등의 의미 : 부처님의 자비광명은 사바중생의 미혹을 밝혀 피안의 세계로 인도한다. 이 광명은 자광명, 법광명이라하고 구원법계와 지혜를 상징한다.화엄경에 "믿음을 심지로 삼고, 자비를 기름으로 삼으며, 생각을 그릇으로하고, 공덕을 빛으로하여 삼독(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음)을 없앤다."하였고,대반열반경에 "중생은 번뇌의 어둠 때문에 대지를 보지 못하는데, 여래는 방편으로 지혜의 등을 켜서 모든 보살이 열반에 들게한다."하였다.법맥을 법등이라 하고, 그것을 전하는 것을 전등이라 하며, 또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을 무진등이라 하고, 불탑 · 불상 · 경전앞에 등을 켜는 것은 큰 공덕이 된다고 하였다.연등불(燃燈佛) : 세존(석존) 이전의 부처님으로, 정광불(淨光佛)이라고도 함.[좀더 자세히]

연수(延壽) : ☞ 永明(영명)의 법명을 말함. 法眼宗(법안종)의 제 3祖이며, 淨土宗(정토종)에서도 그를 제 6祖로 섬긴다

연화좌(蓮花座) : 연꽃이 더러운 흙 속에서도 청정함을 잃지 않는 덕을 상징한다. 형태는 크게 방형대좌와 원형대좌로 나눌 수 있는데 방형대좌는 사각·육각·팔각 등이 있다. ☞ (座)

열반(涅槃) : 범어(梵語) nirvana 의 音을 따 泥畔那(니반나), 泥洹(니원), 涅槃那(열반나)라고하며, 뜻으로는 滅(멸), 寂滅(적멸), 滅度(멸도), 圓寂(원적), 安樂(안락), 解脫(해탈)이라 번역함.번뇌와 망상이 일어나고 꺼짐이 없어져 지극히 고요하고 청정한 경지를 말한다._소승법에서는 '번뇌를 끊어 버리고 생각을 일으키지 말아야 열반에 든다'고 하며,_대승법에서는 '번뇌가 본래없는 이치를 깨치면 생각이 일어나도 일어나는 것이 아니어서 사바세계의 어떤 환경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늘 열반의 즐거움이 되는 것이니, 따로이 열반에 들고 나고 할 것 없이 무엇이나 다 열반이며, 어느 때나 늘 열반인 것이다.이것을 보통 큰 열반이라 한다. 중요한 것은, 무작정 그대로가 다 열반이 아니라, 앞서의 소승에서 전제된 '번뇌가 일어나지 않는 경계(환경/마음자리)'가 깔려 있음을 망각하여서는 안될 것이다. (-.- )_반열반(般涅槃)유여열반(有餘涅槃)과 무여열반(無餘涅槃); 유위열반(有爲涅槃)과 무위열반(無爲涅槃)

열반경(涅槃經) : 한문으로 번역된 것이 여러 가지 있는데 소승부에 속한 것이 세가지나 되고, 대승부에 속한 것이 南本과 北本이 있다.흔히 말하는 것은 북본인데 北凉(북량)의 曇無讖(담무참)이 번역한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13품 40권으로 되어 있다. 내용은 부처님께서 80년의 한 세상을 마칠 때 까지의 설법과 자세한 사연이 적혀 있으며, 특히 부처님의 청정한 法身(법신)은 죽지 않고 항상 계시어 그 수명이 끝 없음을 말하고 있다.「소승의 열반경은 주로 부처님의 생애를 역사적으로 기록한 것으로 입멸 전후에 걸쳐 遊行(유행), 發病(발병), 純陀(순타)의 공양, 최후의 유훈, 멸후의 슬픔, 사리의 八分 등을 주요한 것으로 하고, 대승의 열반경은 교리를 주로하여 열반이란 사실로써 불타론의 종국과 불교의 이상을 말하였다」

열반나(涅槃那) : ☞ 열반(涅槃)

열반적정(涅槃寂定) : 열반(涅槃)은 고요한세계, 이상의 세계를 말합니다. 적정(寂定)은 고요라는 한자숙어입니다. 결국 고요하고 고요한 이상경계를 표현한 말입니다.「진정한 열반은 죽음과도 같은데 죽음은 일체의 번뇌와 고뇌로부터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죽음을 열반이라 표현하는데 죽음을 열반이라 표현하는 것은 틀린 말입니다」열반은 고요한 만물의 본질을 말합니다.분별하지 않고 따지지 않는 이유가 바로 본질이요, 고요이기 때문입니다. 생각(번뇌 · 고뇌 · 망상)이 끊어진 고요한 마음. 이 마음이 곧 법이라 하며, 이 마음이 곧 열반이라 하는 것 입니다.

염법화(念法華) : 首山 省念(수산 성념)을 이름. 출가하여 항상 '법화경'만을 열심히 독송하기 때문에 念法華(염법화)라고도 불렀다.

염불(念佛) : 念佛者는 在口日誦이요 在心日念이니 徒誦失念하면 於道無益이니라.염불자 재구일송 재심일념 도송실념 어도무익염불이란 입으로 하면 송불이요, 마음으로 하는 것이 염불이다.입으로만 부르고 마음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도를 닦는데 아무 도움도 없다.「나무아미타불」의 육자 법문은 바로 윤회를 벗어나는 지름길이다. 마음으로는 부처님의 세계를 생각하여 잊지 않고, 입으로는 부처님의 명호를 분명히 불러 헛갈리지 말아야 한다. 이와같이 마음과 입이 서로 합치되는 것이 염불이다.

영가(永嘉) : 스님 법명은 玄覺(현각), 자는 明道(명도), 호는 眞覺(진각)이다. 8살에 출가하여 장경을 널리보고 天台(천태)의 止觀(지관)을 숭상했고 그 묘를 얻고 항상 禪觀(선관)으로 수행하였습니다「유마경」을 읽다가 견성, 조계에 가서 六組에게 인가를 받고는 곧 돌아가서 고향의 龍興寺(용흥사)에 있었다. 그의 저서로는「禪宗永嘉集(선종영가집), 觀心十門(관심십문), 證道歌(증도가)」등이 남아있다.당나라 玄宗 開元(현종 개원) 1년에 49세로써 앉아서 入寂(입적)하였다. ☞ 영가(永嘉)스님은 천태종에 있으면서 선관을 닦고 선종과 비슷한 길을 밟았다고 기록되어 있어, 천태종에서 선종으로 왔다고 합니다.

영명(永明) : (904 ~ 975)法眼宗(법안종)의 제 3祖이며, 淨土宗(정토종)에서도 그를 제 6祖로 섬긴다. 법명은 延壽(연수). 속성은 王(왕)씨. 절강성 향주부 餘杭縣(여항현)에서 낳다. 스물여덜에 출가 천태산에 가서 德昭(덕소)국사의 법을 받았고, 智者禪院(지자선원)에서 법화경을 많이 독송했다.항주 慧日山(혜일산) 永明寺에서는 날마다 일과로 백 여덟 가지를 정해놓고 실행하였는데 그중 염불이 십만번씩이었다. 그때의 모인 대중이 항상 수천명이 되었다. 고려의 光宗(광종)과 문필의 거래가 많았다.고려의 스님이 그의 문하에 가서 印可(인가) 받은 이가 圓空國師(원공국사) 이외의 설흔 여섯 사람이나 되었다. 그리하여 고려에서는 한때 法眼宗(법안종)이 성하게 된 것이다.그의 저서로는「宗鏡錄(종경록)」100권,「萬善同歸集(만선동귀집)」6권,「唯心訣(유심결)」1권, 그 밖에도 많은 저서가 있었다. 송나라 開寶(개보) 8년에 72세로 입적, 시호를 智覺禪師(지각선사)라고 한다.

영산(靈山) : 靈山은 범어(梵語)의 音을 따 기사굴산(耆사堀山)이라 하고 뜻으로 靈鷲山(영취산), 鷲峰 靈山(취봉 영산)이라 번역한다. 이 山은 中印度(중인도) 마갈타의 서울 王舍城(왕사성) 동북쪽 10리 지점에 있다.

산재 :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영취산(靈鷲山)에 계시며 설법하시던 때의 모임으로, 이 법회에 동참한 모든 청문중(聽聞衆), 외호중(外護衆)이 환희심을 일으키고 시방의 제석천왕과 수많은 보살, 신중 등이 운집하여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환희했으며,하늘에는 만다라 꽃이 날리고 묘음보살(妙音菩薩) 및 천동천녀(天童天女)가 내려와 꽃과 향, 기악과 가무로써 공양하였던 당시의 광경을 상징화한 의식절차를 영산재라 한다.소개페이지

영산회상거염화(靈山會上擧拈花) : 어느날 부처님이 靈山(영산)에서 설법을 하는데 하늘에서 꽃비가 내렸다. 부처님은 그 꽃송이 하나를 들어 보이니 한 자리에 모인 수 많은 대중들은 무슨 뜻인지 몰라서 어리둥절 하는데 가섭존자만이 빙그레 웃었다.이에 부처님은『바른 법 열반의 묘한 마음을 가섭에게 전한다』고 선언했다 한다.

영우(靈祐) : '위산선사'의 법명이 靈祐(영우) 임.

영취산(靈鷲山) : 靈山은 범어(梵語)의 音을 따 기사굴산(耆사堀山)이라 하고 뜻으로 靈鷲山(영취산), 鷲峰 靈山(취봉 영산)이라 번역한다.이 山은 中印度(중인도) 마갈타의 서울 王舍城(왕사성) 동북쪽 10리 지점에 있다.

예념미타도량참법(禮念彌陀道場懺法) : 懺法(참법)이란 특별한 加行精進(가행정진)으로서 죄업을 없애기 위하여 참회를 닦는 법이다. 그 방법이 여럿 있는데, 그 중에 예념미타도량참법(禮念彌陀道場懺法)은 원나라 때에 된 것이다.

예수재(豫修齋) : 예수재(豫修齋)란 "예수시왕생칠재(豫修十王生七齋)"를 줄인 말로 예수란 '미리 닦는다'는 것이고, 시왕은 '명부의 십대왕'을 가리키는 말이다. 예수신앙의 교리적인 연원은 지장신앙에 두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지장보살본원경」'이익존망품'에 의하면 ["사람이 생전에 선인(善因)을 닦지 않고 죄를 많이 지은 자는 사후에 그 권속들이 망자를 위하여 대소의 공덕을 배풀지라도 7분의 1만이 그에게 돌아가고 7분의 6은 생자가 받게된다.그러므로 현재 말세의 중생들은 자수(自修:스스로 공덕을 닦음)하여 모든 공덕을 받으라."]라고 되어 있다.또한 망자에게는 7·7재 (망자에 가는 7분의 1씩을) × 7번 하여 공덕 하나를 만들어 준다는 의미, 이 '예수시왕생칠재'는 중국의 도교와 민속신앙에서 연유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계(五戒) : 五戒(오계)는, 근본사계 '① 不殺生(불살생), ② 不偸盜(불투도), ③ 不邪淫(불사음), ④ 不妄語(불망어)'에, ⑤ 不飮酒(불음주) 계목 하나를 추가한 것으로, 보통 재가불자가 지켜야 하는 '다섯가지 계'로 전해지나, 모든 불자(출가·재가)의 공통적이고 근본적인, 계라 할 것이다.참고 내용>십계(十戒) : 위 오계에서 다섯가지 내용이 추가된 것으로① 아무때나 먹지 말라(시간을 지켜라), ② 높고 큰 자리(평상)에 함부로 앉지 말라, ③ 풍류가무에 빠지지 말며 권하지도 가까이도 말라, ④ 색·향신료를 사용(치장)하지 말라, ⑤ 보석으로 치장하거나 소유하지 말라.불탐(不貪)탐애(貪愛)세부적인 (위)다섯가지의 내용이 추가된, '열가지 내용'을 십계라 한다 계율(戒律)

오근(五根) :보통 육식을 말할 때 안(眼;눈) · 이(耳;귀) · 비(鼻;코) · 설(舌;혀) · 신(身;몸) · 의(意;의식)의 여섯가지 의식의 감각 기관의 근(根)에서, 앞의 다섯 감각근(전오식의 근)을 말하며, 다른 내용으로는 - 수행과 정진을 위해, 우리들의 다섯 감각기관을 닦아 나아가는 것(근력의 근원)을 말한다. 즉① 신근(信根), ② 근근(勤根:精進根), ③염근(念根), ④ 정근(定根), ⑤혜근(慧根)의 다섯 근(根)을 이르는 것으로, 이를 닦아 나감으로서 근력을 키울 수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물러서지 않는 믿음으로, 사정근, 사념처, 사선(四禪), 사성제를 바르게 닦음'을 의미한다.오력(五力) : 심신을 닦아 나아가는 수행방법(내용)인 삼십칠도품(三七道品)의 하나로서, 오근을 닦아 얻어지는, 키우는 능력(力;기운)을 말한다.① 신력(信力); 신근(信根)을 증장케 하여 모든 삿된 믿음을 깨뜨리는 것.② 정진력(精進力); 정진근(精進根)을 증장케 하여 신체의 게으름을 물리치는 것.③ 염력(念力); 염근(念根)을 증장케 하여 모든 사념(邪念)을 깨트리는 것.④ 정력(定力); 정근(定根)을 증장케 하여 모든 어지러운 생각을 끊어 버리는 것.⑤ 혜력(慧力); 혜근(慧根)을 증장케 하여, 삼계의 모든 미혹을 끊는 것.

오방(五方) : 동서남북 사방과 중앙을 말한다.※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 ; 오방에 있는 여러 신들을 편안히 위로 해 주기위해서 하는 진언.(모든 귀신들이 천수대다라니 읽는 소리를 들으면 모두 두려워 달아 나므로 모든 신들을 편안히 위로해 주는 진언)

오설(五說) : ① 불설(佛說)과 함께 ② 弟子說(제자설), ③ 仙人說(선인설), ④ 諸天說(제천설), ⑤ 化人說(화인설)과 倂稱(병칭)하여 五說(오설)이라 함.

오식(五識) : 육식(안·이·비·설·신·의) 중 '의식'을 제외한 '안식 · 이식 · 비식 · 설식 · 신식'을 오식 또는 전오식(轉五識)이라 부른다.오식은 감각기관[눈 · 귀 · 코 · 혀 · 몸(피부)]에 의지해서 외부대상을 감각적 직관적으로 인식하며, 각자의 영역만을 인식, 시간적 공간적 한계성을 지니며 현량지(現量知)로서, 대상을 있는 그대로 요별할 뿐, 사량분별이 가해지지 않는데 대하여,제6 의식은 오식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인식하며 '기억 · 회상 · 추리 · 상상' 등의 작용을 하므로 제6식과 구분하여 오식(五識) 또는 전오식(轉五識)이라 부른다.전오식(轉五識): '轉' - 유식학에서, 성불의 입장에서 볼 때 '전의가 이루어져야 할 식'

오십오위(五十五位) : 경전마다 조금씩 다르게 말하고 있지만「능엄경」에 있는데로 말하면,「처음 乾慧地(간혜지)를 지나 十信(십신), 十住(십주), 十行(십행), 十廻向(십회향), 四加行(사가행), 十地(십지)를 낱낱이 거쳐 올라 가야 성불하게 된다」고 하였다.

(五眼) : ① 육안(肉眼); 우리들 중생의 육신이 가지고 있는 눈 ② 천안(天眼); 색계(色界)의 사람이 가진 눈으로 멀고 가까움, 안과 밖,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볼 수 있는 눈 ③ 혜안(慧眼); 이승(二乘)의 사람의 눈으로 연기의 실상(實相)을 보는 지혜의 눈 ④ 법안(法眼); 보살의 눈으로 중생을 제도키 위한 일체의 법문을 비춰보는 지혜의 눈 ⑤ 불안(佛眼); 부처님의 눈으로 일체를 알며 일체를 비춰보는 눈으로 앞의 네가지를 모두 구비한 눈을 말한다.[좀더 보기]오역(五逆) : 또는 五逆罪(오역죄) · 五無間業(오무간업)이라고도 함.이것에는 三乘通相五逆(삼승통상오역) · 大乘別途五逆(대승별도오역) · 同類五逆(동류오역) · 提婆五逆(제바오역) 등이 있으나, 보통 오역(五逆)이라 함은 ① 出佛身血(출불신혈) ② 殺父(살부) ③ 殺母(살모) ④ 殺阿羅漢(살아라한) ⑤ 破和合僧(파화합승)을 일컬음.이 다섯 가지의 죄악을 범하면 重罪(중죄)로 無間地獄(무간지옥)에 떨어진다고 함.오무간(五無間)이란 다섯가지가, 사이가 없는 극중한 고를 말한다.① 취과무간(取果無間) : 업의 과를 받는데 다른 생을 거치지 않는 것.② 수고무간(受苦無間) : 고(苦) 받기를 쉴 사이가 없다.③ 시무간(時無間) : 1 겁으로 정해져 있다.④ 명무간(命無間) : 수명이 상속하여 간단이 없다.⑤ 형무간(形無間) : 유정의 몸의 크기가 지옥의 넓이와 같아 간격이 없다.오온(五蘊) : 범어(梵語) Panca-skandha 로 五蔭(오음), 五聚(오취)라고도 한다. 범어(梵語) Panca 는 다섯이란 말이고, 온(蘊)_skandha 는 '덮느다, 쌓인다, 뭉친다'는 여러 가지 뜻이 있다. 즉「色(색), 受(수), 想(상), 行(행), 識(식)」의 다섯가지의 쌓임으로 이루어진 것을 말한다.은 모든 물질적인 요소이고, 는 외부로부터 받는 촉감, 은 우리에게 접촉되는 대상에 대하여 분별하며 생각하는 것, 은 受와 想 이외의 모든 심리작용 특히 意志 작용을 말하고, 은 낱낱의 심적작용을 통합하는 순수한 정신 활동이다.이 오온은 '물질과 정신' 전체를 통괄하여 말하는 것이다. 오온의 작용 즉 색온·수온·상온·행온·식온의 쌓임의 현상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그러나 이것들은 모두, 우리들의 망상으로 '실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일뿐, 사실은 이들 모두가 인연화합의 연으로 말미암아 결합된 일시적인 존재일뿐이며, 그 연에 따라 변하고 사라지는 것일 뿐이다.무상(無常)

오온마(五蘊魔) : ☞ 陰魔(음마), 五陰魔(오음마) 또는 五蘊魔(오온마)라고도 한다.오음(五陰) : 범어(梵語) Panca-skandha 로 五蘊(오온), 五聚(오취)라고도 한다.

오음마(五陰魔) : ☞ 陰魔(음마), 五陰魔(오음마) 또는 五蘊魔(오온마)라고도 한다.

오조(五祖) : (602 ~ 675)중국 선종의 五祖인 弘忍(홍인), 성은 周씨. 四祖인 道信(도신)의 법를 받아黃梅縣(황매현), 쌍봉현에서 오랫동안 교화하였다. 많은 제자 가운데 慧能(혜능)과 神秀(신수) 두 사람이 있어 南頓(남돈)과 北漸(북점)의 두 종파가 생기게 되었다.671년에 법을 慧能(혜능)에게 전하고, 당나라 고종 上元(상원) 2년에 일흔네 살에 입적. 시호를 大滿禪師라 하고 황매산 동산에 탑을 세웠다.

오조 법연(五祖 法演) : ( ? ~ 1104)속성은 鄧(등)씨. 사천성 綿州府(면주부) 巴西(파서)에서 출생 하였다. 35세에 출가하여 처음에는 강당에서「百法(백법)」「唯識論(유식론)」을 주로 공부하였다.뒤에 白雲(백운)선사의 회상에 가 있을 때 어떤 스님이 南泉(남천)화상의「마니주 화두」에 대하여 물었다. 백운선사의 크게 꾸짖는 소리를 듣고 깨쳐 온몸에 땀을 흘리면서 다음과 같은 계송을 읊었다.「山前一片閑田地 叉手丁寧問祖翁 幾度賣來還自買 爲憐松竹引淸風 (산전일편한전지 차수정녕문조옹 기도매래환자매 위련송죽인청풍)='저 산밑에 한뙈기 묵은 밭 왜 즐기느냐고 노인께 물었더니, 몇번 팔았다가 다시 산 것은 대숲과 소나무에 맑은 바람 때문」이라.이에 白雲(백운)선사의 인가를 받고 그의 법을 이어 舒州(서주) 四面山에서 교화 하였다. 다시 백운산, 다음에는 태평산, 마지막에는 근주 五祖山 東禪寺(동선사)에서 크게 교화하여 많은 제자를 배출하였다.그 중에서도「佛眼淸遠(불안청원), 太平慧懃(태평혜근), 園悟克勤(원오극근)은 五祖문하의 세 부처라고 하였다. 송나라 徽宗 崇寧(휘종 숭령) 3년에 80세로 입적 하였다.」(원래한문 자 ; ㅁ丁:단단할, 정성스러울 정. ㅁ寧:정령할 녕)

오체투지(五體投地) : 五體(오체 = 두손, 두 무릎, 이마)를 땅에 대고 예배함을 이름.

오취(五聚) : 범어(梵語) Panca-skandha 로 五蔭(오음), 五蘊(오온) 이라고도 한다.

오탁(五濁) :불교에서 말기적인 현상을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을 표현한 것으로, 이러한 시기를 '오탁악세(五濁惡世)'라고 표현한다. 탁(濁)의 내용을 보면,① 겁탁(劫濁)이란, 전염병이 돌거나, 전쟁과 기근 등으로 시대가 혼탁해 진다는 것이며,② 견탁(見濁)은 사람들의 생각이나 사상이 바르지 못하고, 혼탁해 진다는 것이다. 그릇된 사고방식으로 사회가 문란해지는 것을 말한다.③ 번뇌탁(煩惱濁)이란, 개인적인 탐진치가 커, 탐욕과 분노 등이 만연한 어리석음으로 사회가 어두워진다는 것이다.④ 중생탁(衆生濁)은 사람들의 능력이나 자질이 낮아져(근기가 약해) 사회의 어둠(악조건)이 증가한다는 것이며,⑤ 명탁(命濁)은 모든 환경이 나빠지기 때문에 인간의 수명도 점차로 짧아지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명탁은 '수탁(壽濁)'이라고도 한다.

오품제자(五品弟子) :다섯 종류의 불제자(佛弟子)를 말한다.①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후 부처님의 법을 듣고 기꺼이 믿음을 내는 수희품(隋喜品),② 부처님의 법을 즐기어 독송하는 독송품(讀誦品),③ 그 법을 남에게 이야기 해주는 설법품(說法品),④ 마음으로 진실한 법을 관찰하면서 육바라밀의 법을 두루 실천하는 겸행육도품(兼行六度品),⑤ 나와 남 모두 진실의 경지에 이르도록 육바라밀의 행을 닦는 정행육도품(正行六度品)

왕사성(王舍城) : 中印度(중인도) 摩竭陀國(마갈타국)의 수도(서울).지금의 퍼트나시 남방 비하아르 지방의 라지기르가 그 옛터라고 함.불교에 관한 유적이 많음.

왕생연태(往生蓮胎) : 시방세계의 어떤 중생이나 염불하면 곧 극락세계의 금못에 연꽃봉우리가 맺어지고, 그 사람의 믿음과 정진에 따라 그 꽃봉우리가 점점 커진다는 것 이다.그러다가 그의 세상 인연이 다하게 되면, 그의 업식이 극락에 가서 그 꽃봉오리 속에 入胎(입태)하며, 十二劫(12겁)을 지낸 후에 꽃이 피면서 비로서 下品下生(하품하생)에 나게 된다.「十二劫을 말한 것은 十二因緣法(12인연법)을 깨쳐야만 극락세계에 날 수 있다는 뜻이다」그러므로 사바세계에서도 깨치면 극락세계의 사람이 되는 것이고, 깨치지 못하면 극락세계에 갔더라도 태어나지는 못하는 것이다.

외전(外典) : 불교의 경전을 內典(내전)이라 하고, 그밖에 다른 글을 모두 外典이라 한다.

욕계(欲界) : 중생들이 살고 있는 세계인「欲界(욕계), 色界(색계), 無色界(무색계)」중첫째 : 음욕, 식욕, 재욕 같은 탐욕이 많아 정신이 흐리고 거칠며 물질에 속박되어, 가장 어리석은 중생이 사는 세계를 欲界(욕계)라 한다. ☞욕계 육천(欲界 六天)

욕위수생지연(欲爲受生之緣) : 心識(심식)이 윤회하여, '천상이나 귀신이나 지옥'같은데는 그대로 가서 나게 되거니와, 인간이나 온갖 동물계에서 육신을 받아 나게 될 때에는 법의 힘이나 원의 힘으로 나는 것은 예외로 하고,「대체로 중생들은 그 업의 힘으로 인하여 정신이 흐리고 생각이 그릇되어 오직 정욕이 불붙듯 하는 음심으로 그 부모 될 상대의 異性(이성)을 사모하여 가까이 대들다가 태에 들게되는 것이다」그러므로 몸을 받는 직접 동기는 음욕(淫欲)에서 생긴다.

용담 숭신(龍潭 崇信) : 생몰 연대와 속성은 알 수 없다. 어렸을 때에 그의 부모가 천황사 옆에서 떡 장사를 하고 있었는데, 道悟(도오)화상이 그 절로 오게되자 그의 집에서 날마다 떡 열개씩을 보내드렸다.그런데 道悟화상은 날마다 그 중에서 한개씩 남겨 용담에게 먹으라고 주었다. 용담이 생각하기를 '내가 갖다 드린 떡을 내게 도로 주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하고, 道悟화상에게 그 뜻을 물었다.화상은 대답하기를「네가 가져 온 것을 다시 너에게 돌려주는 것이 무슨 잘못이 있겠느냐?」하는데서 알아차린 바가 있어 출가하였다. 얼마 후에 하루는 道悟화상에게 묻기를「제가 스님을 모신지 오래 되었으나, 마음 공부의 요긴한 곳을 가르쳐 주지 않으므로 속이 탈 뿐입니다」하고 애원하였다.화상은 대답하기를「내가 너에게 가르치지 않은 때가 없었는데 그 무슨 말이냐 ?네가 밥이나 차를 가져오면 내가 너를 위하여 받았고, 네가 절을 하면 또한 너를 위하여 머리를 숙이지 않더냐 ?」하고 말하였다. 용담(龍潭)은 무엇을 한참 생각하고 있었다. 화상이 다시「깨치는 것은 말 끝에 곧 깨치는 것이지, 생각하여 알려고 하면 벌써 어긋난다」하는 말에서 곧 깨치고 묻기를「어떻게 지켜 가오리까 ?」하니 화상이 이르기를「任性逍遙 隨綠放曠 但盡凡情 別無聖解(임성소요 수록방광 단진범정 별무성해)생각대로 오락가락 인연따라 지내 가라, 범부의 생각 떨어뿐 거룩한 마음 따로 없다」라고 하는데서 대장부의 큰 일을 비로소 마치었다.

용수(龍樹) : 범어(梵語) Nàgarjuna . 부처님 열반한 뒤 칠백년에 남인도에서 낳다. 馬鳴(마명)의 제자인 가바마라(迦毘摩羅)의 제자이다.어려서부터 총명하여 모든 학문에 능통하였다. 출가하여 처음에는 소승불교를 배웠는데 뒤에 히말라야산에 들어가 노비구(老比丘)로부터 대승 경전을 배웠다고 한다. 그는 남해의 용궁에 들어가 많은 대승 경전을 가져왔다는 말도 있다.그뒤 대승불교가 크게 일어났으므로 후세에 그를「제2의 석가」라고 일컫게 되었다. 그의 제자들 가운데 제바(提婆 Deva)와 용지(龍智)가 가장 유명하다. 그의 저술로는「大智度論(대지도론)」100권,「中論(중론)」4권,「十二門論(십이문론)」1권, 특히「十住毘婆娑論(십주비파사론)」17권 중에는 淨土敎(정토교)에 대한 말씀이 많다.

 

(慈) :모든 중생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을「慈」라 한다「慈能興樂(자능흥락)」

자명 초원(慈明楚圓) : (987 ~ 1040)속성은 李(이)씨. 廣西省(광서성) 柱林府(주림부) 全主(전주)에서 출생하였다. 22세에 출가하여 멀리 汾陽善昭(분양선소)선사의 회상에 갔었다. 汾陽(분양)은 욕설과 세속의 더러운 말만 할뿐 법을 일러주는 일이 없었다.하루는 정성을 다하여 간하였더니 크게 화를 내며 <네가 나를 비방하느냐 ?>하고 내쫓았다. 楚圓(초원)이 무어라 변명을 하려는데, 汾陽(분양)이 손으로 그의 입을 틀어 막았다. 그 바람에 크게 깨쳤다고 한다.뒤에 石霜山(석상산) 崇勝寺(숭승사)와 潭州(담주) 化興寺(화흥사) 등에서 교화하여 그의 법을 받은 제자가 50인이나되었다. '자명(慈明)'은 54세로 입적한 뒤의 謚號(익·시호)이며 그를 石霜(석상)화상이라고도 한다.

자부(慈父) :자애심이 많은 아버지.

자비(慈悲) :범어(梵語) majtrj ; 자비는 사랑하는 것과 불쌍히 여기는 것인데 모든 중생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을 (慈)라 하고,「慈能興樂(자능흥락)」중생의 고통을 덜어주며 근본적으로 그 근심과 슬픔의 뿌리를 뽑아내어 주는 것을「悲」라고 한다「悲能拔苦(비능발고)」☞ 자비의 삼종(三種)

자정(恣情) :縱情(종정)과 같은 말로, <마음 내키는 데로. 마음껏. 제멋대로, 생각대로>恣(자)는 <恣行(자행) · 恣逸(자일) · 恣肆(자사) >등의 恣(자)와 뜻이 같다.

자화장(自火葬) : ☞ 곽산경통장경(藏經) :부처님의 말씀을 결집한 大藏經(대장경)을 말함.

장애자(障碍者) :범어(梵語) màra 魔羅(마라)의 준말로 魔()라 하고, 뜻으로 번역하면 障碍者(장애자), 殺者(살자), 惡者(악자)라 번역하며,「몸과 마음을 요란케 하여 善法(선법)을 防害(방해)하고 修道(수도)에 장애가 되는 것」을 말한다.그러나 魔는 밖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서도 생기는 것이다.

장엄(莊嚴) :나라, 땅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또는 공덕으로 몸과 주위를 꾸미는 것을 말함.[좀더 보기]

장해(藏海) :부처님의 말씀을 결집(結集)한 藏經(經 , 律 , 論 三藏)이 바다와 같이 넓고 깊다는 뜻을 말함

재계(齋戒) :마음과 몸을 깨끗이 하고, 부정한 일을 멀리하는 일. 이에 팔관계(八關戒)가 있다.①불살생(不殺生) ②불투도(不偸盜) ③불사음(不邪淫) ④불망어(不妄語) ⑤불음주(不飮酒) ⑥부좌고광대상(不坐高廣大牀) ⑦불착화만영락(不着華蔓瓔珞) ⑧불습가무기악(不習歌舞妓樂)

재관(宰官) :나라의 재상과 같은 고관에서 말단에 이르기 까지의 모든 관리를 말한다.

재시(財施) :布施(보시: 남에게 베풀어 준다는 뜻) 중에 하나로, 재물로서 주는 것을 財施(재시)라 한다.

적멸(寂滅) :범어(梵語) nirvana 의 音을 따 泥畔那(니반나), 泥洹(니원), 涅槃那(열반나)라고하며, 뜻으로는 滅(멸), 寂滅(적멸), 滅度(멸도), 圓寂(원적), 安樂(안락), 解脫(해탈)이라 번역함.번뇌와 망상이 일어나고 꺼짐이 없어져 지극히 고요하고 청정한 경지를 말한다.소승법에서는 ' 번뇌를 끊어 버리고 생각을 일으키지 말아야 열반에 든다.'고 하며,대승법에서는 '번뇌가 본래없는 이치를 깨치면 생각이 일어나도 일어나는 것이 아니어서 사바세계의 어떤 환경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늘 열반의 즐거움이 되는 것이니, 따로 열반에 들고 나고 할 것 없이 무엇이나 다 열반이며 어느 때나 늘 열반인 것이다. 이것을 큰 열반이라 한다.'

오대적멸보궁(五大寂滅寶宮) :① 양산 통도사, ② 오대산 월정사, ③ 설악산 봉정암, ④ 태백산 정암사, ⑤ 사자산 법흥사.「신라시대 '자장법사'가 중국에서 부처님의 사리를 모셔와 위의 다섯곳에 모셨기 때문에 이곳을 통칭하여 오대적멸보궁이라 한다」

적절어의지(迹絶於意地) : 圭峰禪師(규봉선사; 780 ~841)의 말인데, 조사(조사)의 가르침은 말로도 알 수 없고 생각으로도 헤아릴 수 없어서, '말 있는 것(有)' '말 없는 것(無)''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것(非有非無;비유비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것(卽有卽無;즉유즉무)'등 네가지를 여의고, '백가지 아닌 것에도 뛰어난다(離四句 絶百非;이사구 절백미)'라고 한 것이다.

전등록(傳燈錄) :景德傳燈錄(경덕전등록)의 줄인 이름.

전륜성왕(轉輪聖王) :윤보(輪寶)를 굴리는 왕의 뜻으로, 전륜성제(轉輪聖帝), 간략히 하여 '전륜왕 · 윤왕(輪王)'이라고도 함. 수미(須彌) 四주의 세계를 통치하는 대왕이니, 몸에 三十二 어른다운 몸매가 있으며, 임금이 되면 하늘에서 보배바퀴(輪寶)가 생겨져서, 이 바퀴를 굴리며 사방을 위엄으로 정복한다고 한다.증겁(增劫)에는 사람의 목숨이 이만살 될 때에 이세상에 난다고 하며, 감겁(減劫)에는 인수(人壽)무량겁에서 팔만세까지의 사이에 나타난다고 함정법으로 세계를 통치하는 이상적인 군주인데, 부처님의 설법을 '전법륜'이라 하는 것도 전륜성왕이 윤보를 굴리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좀더보기]

전법륜인(轉法輪印) :양손을 가슴 앞에 올린 채 왼쪽 손바닥은 안으로, 오른쪽 손 바닥은 밖으로 향하게 하고 각각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맞붙여 마치 불교의 법륜(法輪)을 상징하는 것 같은 모양이다.이것은 부처가 깨달은 후 녹야원(鹿野苑)에서 최초로 설법할 때의 수인이다.☞수인(手印)

전세(前世) :前生(전생). 過去世(과거세). 현세에 태어나기 이전의 세상.점심(點心) : ☞ 덕산선감(德山宣鑑)(定) : 범어(梵語) samáani 音을 따 三摩地(삼마지), 三摩耶(삼마야) 떠는 三昧(삼매)라고 한다.-『마음이 움직이지 않아 생각이 일어났다 꺼졌다 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선(禪)

정광무애(淨光無碍) :즉 청정과 광명이 서로서로 거리낌이 없다, 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불이 있으면 빛이 있고, 빛이 있으면 불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청정은 불에다 비유할 수 있고, 광명은 빛에다 비유할 수 있어서 불이 즉 빛이고 빛이 즉 불입니다.빛 여윈 불이 따로 없고, 불 여윈 빛이 따로 없습니다. 그러니 둘이 될 수 없는 이것을 무애(無碍)라 합니다.

정려(靜慮) : 禪은 범어(梵語) dhyana 音을 따 禪那(선나)라고 하며 줄여서 선(禪)이라 하는데, 뜻으로 번역하여 정려, 사유수(思惟修), 기악(棄惡), 공덕림(功德林), 定이라 번역한다.

정령신앙(精靈神仰) :만물의 각각의 개체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생각으로 만물의 각 영을 숭배하는 신앙으로, 인간은 오래전 원시시대부터 자연의 각 개체를 주관하는 화신 · 수신 · 풍신 · 지신 · 산신 · 나무신 등등이 있어서, 이 신들이 인간과 자연을 다스리고 각종 사건을 조정한다고 생각하였다.

정례(頂禮) :오체(五體: 머리, 양 손, 두 무릎)를 땅에 대고, 尊者(존자)의 발에 하는 절.

정명(淨名) :「깨끗한 이름」이란 뜻이다. 범어(梵語) Vimalakirti 의 音을 따 維摩羅詰(유마라힐), 毘摩羅詰(비마라힐)이라하고, 줄여서'유마힐' 또는 '유마'라고 한다.뜻으로 번역하여 淨名(정명) 또는 無垢稱(무구칭)이라 한다.

정반왕(淨飯王) :석가모니(釋迦牟尼)의 아버지. 어머니는 摩耶夫人(마야부인). 석가모니는 서력 기원전 565년 中印度 迦毘羅(중인도 가비라 kapila-vastu) 城主 淨飯王(정반왕)의 태자(太子)로 태어났다.

정변지(正偏知) :부처님은 '온갖 지혜(一功智)를 갖추어서 우주간의 모든 정신적 물질적 현상을 알지 못하는 것이 없다'는 뜻에서 正偏知(정변지)라 함. ☞ 등정각(等正覺)

정식(情識) :情識(정식)이 있다 함은 '온갖 생각들이 분주하게 일어났다 꺼졌다 하여, 참 성품을 잃어 버리고 망령된 온갖 생각이 일어났다 꺼졌다'한다. 흔히 범부를 말함.

정종분(正宗分) :경론(經論)의 내용을 셋으로 분류한 가운데 하나로, 경론의 서분(序分) 다음에 바로 연기(緣起)에 응하여 법문(法門)을 설(說) 한 부분을 말함.

정진(精進) :범어(梵語) Virya 의 音을 따 毘梨耶(비리야), 尾唎也(미리야) 라고도 한다. 보살이 수행하는 육바라밀 중의 하나.'순일하고 물들지 않는 마음으로 항상 부지런히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닦는다는 생각(能;능)과 닦는 것(所;소)이 있어서는 안된다''함이 없이 하는 것'이 정진이라 이름하는것이다.

정취보살(正趣菩薩) :관세음보살의 화신이니, '정취 관음'이라고도 부른다. 정취보살은, 화엄경 입법계품에 보면 해탈법문을 널리 설 해주신 보살이기도 하다.

정토(淨土) :부처님이 계시는 청정한 국토. 부처님이나 보살이 사는곳은 깨달음에 의해 평화와 청정으로 이루어졌으므로 '淨土(정토)'이고, 중생들이 사는 곳은 모순과 갈등과 번뇌로 더럽혀 있으므로 '穢土(예토)'라 한다.유마경 불국품에는「마음이 청정하면 사는 세계도 청정하다」하였고, 「깨달으면 이 사바세계가 곧 정토가 된다」고 하였다. ☞ 불찰(佛刹)

정혜(定慧) :정(定)은 마음을 '마음 깊은 곳'에 머물게 하여 동요가 없는 마음이요, 혜(慧)는 마음의 밝은 작용이니, 정(定)이 깊을수록 그 마음의 작용인 혜(慧)도 영묘하다. 그러나 필경 한 마음의 상태이므로 정혜(定慧)는 둘로 가를 수 없는 것이다.그래서 정혜(定慧)는 둘이 아니라고 한다.

제바(提婆) : ☞ 용수(龍樹)의 제자로 제자들 중에 용지(龍智)와 함께 가장 유명하다.

제법무아(諸法無我) :모든 것은 나(我)가 없다는 것입니다. 제행무상(諸行無常)은 시간적인 것을 말하지만 제법무아(諸法無我)는 공간적인 것을 말합니다. 즉 모든 물질에 그 주체적인 존재는 없다는 것입니다.모든 것은 원래 없었는데 인연따라 뭉쳤다가 흩어졌다 하는 것이지 어떤 근원적인 존재(我)가 있어서, 그 존재에 물질이 쌓여 존재를 이루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제법종본래 상자적멸상(諸法從本來 常自寂滅相) :「모든 법이 본래부터 늘 그대로이며 그대로 열반(涅槃)이니라」⇔도를 닦아 열반(涅槃)을 증득한다고 하면, 그것은 또한 진리가 아니다.심법이 본래 고요한 것임을 바로 알아야 그것이 참 열반(涅槃)인 것이다.☞지혜(智慧)

제석천(帝釋天) :도리천의 주인이시며 수미산 위(정상)의 '희견성'이 그의 거처이다.☞수미산(須彌山)석가모니의 생전부터 그를 돕고 옹호하며 도움이 있었다고 한다. 석제환인(釋提桓因)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경주 '석굴암의 제석천'상(像)이 유명하다.

제취(諸趣) :중생들이 윤회하는 육도(육도) 즉 '천상, 인간, 아수라, 지옥, 아귀, 축생'을 말한다. 나아가서는 정신상의 온갖 분별을 이름이다. ☞ 육취(六趣)

제행무상(諸行無常) :모든 것은 무상(無常)하다는 것입니다. 행(行)은 시간적인 것을 말합니다. 모든 움직이는 것은 '항상 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움직인다는 것 자체가 이미 소멸하고 있다는 이치를 담고 있습니다.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은「진리」뿐입니다.「부처님은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其心)'이라고 말씀하였습니다.응당히 마음을 '주'하지 말고 그 마음을 내라는 뜻으로, 이 말은 항상 새롭게 살아 가라는 뜻입니다.」

제호(醍호) :옛날 인도에서 우유를 가지고 만든 것이 다섯가지가 있는데 제호가 그중에 품질이 가장 뛰어나 맛이 좋으며 열병에도 특효약으로 쓰였다는 것으로 '지극한 불도의 진미'를 비유하여 쓰이는 말.

조계산(曹溪山) :中國(중국)의 禪宗(선종)의 6祖인 혜능(慧能)이 韶陽(소양)의 曹溪山(조계산)에서 禪法을 크게 일으켰다. ☞ 혜능(慧能)

조계일적수(曹溪一滴水) : 「어떤 것이 조계의 한방울 물입니까 ?」 ☞ 天台 德韶(천태 덕소)

조동종(曹洞宗) :이 이름이 어느때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자세히는 알 수 없으나, 法眼文益(법안문익)선사의「宗門十規論(종문십규론)」에 있는 것이 가장 오래된 기록일 것이다.「洞」은 洞山良价(동산양개)에서,「曹」는 洞山의 제자 曹山本寂(조산 본적)이 그 宗旨(종지)를 크게 밝혀 완성한 때문이라고 한다.중국의 문법에 앞뒤를 거꾸로 붙이는 예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제자의 이름을 스승의 이름 위에 놓는 것은 당연한 일은 아니다. 그러므로 송나라 이후에는 曹溪山(조계산)의「曹」로서 六祖의 正統(정통)이라 해석하여 왔다.또한 조산본적의 조산(曹山)도 조계산을 사모하는 뜻에서 지은 이름인 것이다.그 家風(가풍)은「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理와 事가 부합하여 본래면목(본래면목)으로써 종지를 삼는다」조동종은 육조의 아래에서 곁 갈래로「靑原 行思(청원 행사), 石頭 希遷(석두 희천), 藥山惟儼(약산 유엄), 雲巖 曇晟(운암 담성), 洞山良价(동산양개), 曹山 耽章(조산 탐장), 雲居道膺(운거도응)선사 등이다」

조사(祖師) :부처님 이후, 법통(法統)으로 내려온 전례에 의한 祖師(조사)는 인도와 중국을 합쳐 33대이다-印度에서 28대 되는 達磨大師(달마대사)가 중국에 건너와 초조(初祖)가 되고 그로부터 6대가 되는 慧能大師(혜능대사)까지이다.

조사관(祖師關) : ☞ 종문지일관(宗門之一關)

조사서래의(祖師西來意) :중국 선종의 초조 달마대사(達摩大師)가 중국에 와서 불교를 대혁신했다. 경전이나 모든 글이 소용없다 하여 不入文字(불입문자)를 표방하고 계율, 염불, 송주등을 죄다 부인하였다.【오로지 마음을 지키는 한 가지 공부에 모든 행이 들어있다(觀心一法 總攝諸行:관심일법 총섭제행)하고, 바로 마음을 가르켜 대번에 성품을 보고 부처가 되게한다(直指人心 見性成佛:직지인심 견성성불)】고 하였다.실로 그의 문하에서 많은 도인이 나왔다. 그리하여 사람마다 다투어 묵은 불교를 버리고 이 새법을 배우려고 했다.그러므로「조사가 서쪽에서 온 뜻」이란 것은 달마조사가 전하여 온 특별한 법 곧 불법의 的的大意(적적대의)라는 말과 같은 뜻이다.

조산 본적(曹山 本寂)=

조산 탐장(曹山 耽章) : (839 ~ 901)법명은 본적(本寂). 耽章(탐장)은 字(자)라고도 하고, 이름이라고도 한다. 속 성은 黃氏(황씨). 복건성 복주부 古田縣(고전현)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 儒學(유학)에 정통하였고, 열 아홉에 출가하여 깨친 바 있어 동산에게 가 그의 법을 받고 撫州(무주)의 吉州(길주)에서 교화하였다.조계의 육조를 사모하는 뜻에서 그 산을 조산(曹山)이라 고쳤고, 그 뒤 당나라 '의宗(의종) 咸通(함통) 8년 전후 '도둑의 난'을 만나 宜黃縣(의황현)에서 荷玉山(하옥산)으로 옮겼다.동산의 五位(오위)「正中偏(정중편), 偏中正(편중정), 正中來(정중래), 偏中至(편중지), 兼中到(겸중도)」법문은 그가 완성하여 총림의 준칙을 만들고 宗旨(종지)를 크게 떨쳤다. 그러나 그의 법계는 四代(4대)만에 끊어졌다. 당나라 昭宗(소종) 天復(천복) 1년에 63세로 입적하였다. 저서는「語錄」1권이 있다.

조수좌(鳥獸座) :동물의 상을 대좌로 사용한 형식. ☞ (座)

조어장부 :말을 잘 다루는 조련사. 부처님을 조어장부라 불렀음.

조주(趙州) : (778 ~ 897)이름은 從심(종고할심). 山東省(산동성) 趙州府(조주부)에서 낳다. 어려서 出家(출가)하여 南泉普願(남천 보원)선사의 법을 받고 그 門下(문하)에서 20년 동안 있었다.80세까지 각처로 돌아 다니다가 비로서 조주의觀音院(관음원)에서 학자들을 提接(제접)하기 40년, 唐(당)나라 昭宗(소종) 乾寧(건령) 四년(서기 897년)에 120세로 입적하였다.어록(어록) 3권이 남았고, 그의 교화가 크게 떨쳐 「趙州古佛(조주고불)」이라 일컬었다.

조주고불(趙州古佛) :趙州(조주)의 교화가 크게 떨쳐 「趙州古佛(조주고불)」이라 일컬었다고 함.

존장(存奬) :☞ 興化存奬(흥화 존장)의 법명.

종(범종) ;범종을 치는 것은 지옥에 있는 중생들을 위해서며 아침 저녁으로 친다. 이 종이 울리면 부처님께 예불을 올리는 시간으로 지옥고를 잠시라도 쉬게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아침에는 28 (二十八宿 -서건사칠당토 : 마하가섭부터육조혜능까지 28대조사, 저녁에는 33 (三十三天 -수미산 위에 있는 天界 : 중앙에 帝釋天(제석천)이 있고 사방에 八天씩 모두 합하여 삼십삼천(33天)이 있다.】사물을 다루는데는 아침과 저녁이 각각 다르다.아침에는 운판을 치고 목어를 올리고 홍고(북)를 올린 다음 범종을 28번 올리며,저녁에는 범종을 먼저 33번 치고 홍고(북)를 올리고 목어를 친 다음, 운판을 맨 끝에 친다.

종교 :종교의 변천과정 : 정령신앙(精靈神仰) → 다신교(多神時代) → 유일신교(喩一神敎) → 유심교.종문무고(宗門武庫) : ☞ 徑山宗果(경산종고)의 저서.

종문지일관(宗門之一關) :'종문'이란 불교의 정통인 선종을 일컫는 말이다. '관문'이란 옛날 국방이나, 경제적으로 중요한 곳에 군대를 두어 지키게하고 오가는 사람과 드나드는 물건을 검사하던 곳이다.「화두를 통과해야만 견성 성불하게 되므로 종문의 관문이라 한 것이다」이래서 이를 '조사관'이라 한다.

종밀(宗密) : ☞ 圭峰(규봉)스님의 법명.

종심(從고할심) : ☞ 趙州(조주)스님의 이름.

종파(宗途;종도) :「大凡祖師宗途가 有五하니 =무릇 조사의 종파에 다섯 갈래가 있다」 즉,「臨濟宗(임제종)」「曹洞宗(조동종)」「雲門宗(운문종)」「위仰宗(물이름위앙종)」「法眼宗(법안종)」

(座) :보살 또는 천인·승려등이 앉거나 서는 자리를 말한다. 부처가 보리수 아래에서 불도(佛道)를 깨달았을 때 앉았던 풀방석에서 유래한 것으로 후에는 이 자리를 금강좌(金剛座)라 불렀다. 형태로 구분하여,「연화좌(蓮花座) · 사자좌(獅子座) · 암좌(岩座) · 운좌(雲座) · 조수좌(鳥獸座) · 생령좌(生靈座) · 상현좌(裳懸座:결가부좌한 불상이 입은 옷자락이 내려와 대좌를 덮고 있는 형식)」등이 있다.

좌탈입망(坐脫立亡) :'선정의 힘이 충실하면 육신의 생사를 자유로이 할 수 있다'는 것이다.수행이 깊은 사람들이 대개 앉아 죽고, 고통없이 고요히 가는 것은, 오로지 이 선정의 힘 이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주금강(周金剛) :德山宣鑑(덕산선감)이 계율을 숭상하고 모든 경에 밝았으나 그 중에서도 특히「金剛經(금강경)」을 늘 강설하므로 그를 周金剛(주금강)이라 불렀다.

주지삼보(住持三寶) :후세로 전해지는 삼보를 말함이니.., 부처의 형상을 대신하기 위해 ①금속을 녹여 틀에 부어 만들거나, 나무로 조각하거나, 돌로 다듬거나, 흙으로 빚거나 채로 걸러서 조성한 상 이나.., 천이나 종이에 그리거나 수를 놓아서 조성한 탱화같은 것은 불보(佛寶)요,가르침의 내용을 ②천이나 종이, 그외 재료에 쓰거나 판으로 박힌 경전 - 곧 '경 · 율 · 논'의 삼장은 법보(法寶)요, ③비구 · 비구니 · 우바새 · 우바이 · [식차마나(siksamana)·사미·사마니] 등, 불법을 옹호하는 무리인 승단을 승보(僧寶)라 하니.., 이 모두가 법에 의지하여 삼보가 주지(主持)하므로 주지삼보(住持三寶)라 한다. 별상삼보(別相三寶)

중도(中道) :중도는 중간, 또는 중용(中庸)이 아닙니다. 중도는 시비선악(是非善惡) 등과 같은 상대적 대립의 양쪽을 버리고 그의 모순, 갈등이 상통하여 융합하는 절대의 경지입니다. 우주의 실상(實相)은 대립의 소멸과 그 융합에 있습니다. 시비(是非)가 융합하여 시(是)가 즉 비(非)요, 비(非)가 즉 시(是)이며, 선악(善惡)이 융합하여 선(善)이 즉 악(惡)이요, 악(惡)이 즉 선(善)이니 이것이 원융무애한 중도(中道)의 진리입니다.「중도법문(中道法門) : '불생불멸', '색즉시공 공즉시색', '무애법계' 등등...부처님께서 성불하신 후 녹야원에서 수행하던 다섯 비구를 찾아가서 무슨 말씀을 맨 처음에 하셨는가 하면, "내가 중도를 바로 깨쳤다" 이렇게 말씀 하셨던 것입니다. '중도', 이것이 불교의 근본이라는 내용입니다.」

중론(中論) :4권으로 龍樹(용수)의 저서.

중생(衆生) :범어(梵語) sattva 의 意譯으로 '薩타(단단한 흙 타), 삭타, 살다바, 살바살타'라고 하며,「情識(정식)이 있는 것=世間(세간), 出世間(출세간)을 막론하고 생명을 가지고 있는 有情(유정)을 총칭」들을 모두 衆生이라 한다.곧 참 성품을 잃어 버리고 망령된 온갖 생각들이 분주하게 일어났다 꺼졌다 하기 때문에 六途(육도)를 輪廻(윤회)하면서 낳다 죽었다 하는 무리들로, 有精(유정), 含靈(함령), 含識(함식), 群生(군생), 群萌(군맹), 群品等 여러 가지 말로도 표현된다.한편「출세간은 聖者(성자), 세간은 凡夫(범부)이지만 흔히 범부를 중생이라 하며 佛(불) · 菩薩(보살) · 緣覺(연간) · 羅漢(라한)등의 성자와 구별한다」

중생계(衆生界) :위↑중생들의 삶의 모습을 구분한 것으로 '욕계 · 색계 · 무색계'로 이루어진 세계.욕계(欲界) : 지옥 · 아귀 · 축생 · 아수라 · 인간 · 천상「6천⇒사천왕천, 도리천(33개의 천당이 있음), 수야마천, 도솔천(모든 부처님이 성도하기 전에 머무는 곳), 화락천, 타화자재천」색계(色界) : 초선천(범천, 범중천, 범보천, 대범천) · 이선천(소광천, 무량광천, 광음천) · 삼선천(소정천, 무량정천, 변정천) · 사선천(무운천, 복생천, 광과천) · 정범지(무번천, 무열천, 선현천, 선견천, 색구경천, 화음천, 대자재천)무색계(無色界=4 천) : 공무변처, 식무변처, 무소유처, 비상비비상처 ; _☞참고'표'(卽) :진여문(진여문)에서 본다면 만법은 다 똑같다.이것을「卽 = 곧 그것」이라 한다. ☞ 離卽離非 是卽非卽(이즉이비 시즉시비)증도가(證道歌) :증도가는 永嘉(영가)스님이 지었습니다. 영가스님이 육조스님을 확철히 깨치고, 깨친경지에 의해서「證道歌(증도가)」를 지었는데, 禪(선)과 敎(교)의 관계가 나타납니다.<證(증)이란 究竟(구경)을 바로 체득함을 말하며, 道(도)는 菩提(보리), 覺(각)이라 하는데, 여기서는 證(증)한 道(도)를 -究竟覺(구경각)을 성취한 그 究竟處(구경처)를 말하며, 歌(가)란 자신이 확철히 깨친 경계를 노래 · 詩歌(시가)형식으로 표현한 것>이라 합니다.(智) :불교 최고의 이상인 부처님의 깨친 지혜. ☞ 보리

지각선사(智覺禪師) :永明(영명)스님 : 법명은 延壽(연수). 속성은 王(왕)씨. 절강성 향주부 餘杭縣(여항현)에서 낳다.시호를 智覺禪師(지각선사)라고 한다.

지관법(止觀法) : ☞'위빠사나'를 말함

지광국사(智光國師 984~1067) : 시호/지광, 탑호/현묘고려전기(前期~中期)의 고승으로 목종 2년(999) 용흥사에서 구족계를 받았다. 1004년 승과에 급제하여 대덕(大德)스님으로 알려지고 법천사에서 입적하였다.현종 임금, 문종 임금으로부터 특별한 대우를 받았는데, 특히 문종(文宗)임금은 지광국사를 왕사(王師)로 삼았다(1056)가 훗날에는 국사(國師)로 임명(1058)하였다.

지권인(智拳印) :양손을 가슴앞에 올려 집게손가락만 똑바로 세운 왼손을 오른손으로 감싸고, 오른손 엄지가 왼손 집게손가락 끝에 맞 닿도록 한 모양으로, 이(理)와 지(智) · 중생과 부처 · 미혹함과 깨달음이 원래는 하나임을 의미하는 수인이다. ☞ 수인(手印)

지도론(智度論) :大智度經論(대지도경론), 大智釋論(대지석론), 大智度論(대지도론), 大智論(대지론), 大論(대론), 釋론(석론)이라고도 한다.龍樹(용수)가 大品般若經(대품반야경)을 해석한 것으로 後秦(후진)때에 구마라습이 번역하면서, 제 一 序品(일 서품)만은 원문대로 번역하여 三四권을 만들고 그 나머지 제 九十 囑累品(촉루품)까지를 간추려 모두 일백권으로 만들었다.

지물(持物) :手印(수인)에 상대되는 말로 계인(契印)이라고도 하며, 손에 잡고있는 물건을 말한다. 불 · 보살의 본원(本願)과 성격을 상징한다.

지수화풍(地水火風) :사대(四大) 또는 사대종(四大種)이라 하니 네가지 대종이다. '대종'은 범어 '마하아부우타'의 번역인데, 모든 색법(色法) 즉 물질의 소의(所依)의 뜻. 바꾸어 말하면 물질을 구성하는 원소가 이 地水火風이다.4대는 각기「견(堅) · 습(濕) · 난(煖) · 동(動)」을 본질로 하며,「지(持) · 섭(攝) · 숙(熟) · 장(長)」을 그 작용으로 한다.

지옥(地獄) : 범어(梵語) Naraka·Niraya 의 역어. 불락(不樂) · 가염(可厭) · 고구(苦具) · 무유(無有)라고도 하며, 음역하여 나락가(那落迦) · 나락(奈落)이라 함.그 의처(依處)가 지하이기 때문에 이같이 부름.「현세에 악업을 지은 자가 사후에 이곳에 떨어져 고통을 받는다고 함」여기에는「근본지옥(根本地獄), 근변지옥(近邊地獄), 고독지옥(孤獨地獄)등이 있으며,지옥 가운데 팔대지옥(八大地獄)은 :무간(無間) · 대초열(大焦熱) · 초열(焦熱) · 대규환(大叫喚) · 규환(叫喚) · 중합(衆合) · 흑승(黑繩) · 등활지옥(等活地獄)이 있는데, 이중 무간지옥(無間地獄)이 고통이 가장 심하다고 함. 고독지옥(孤獨地獄)은 갖가지 단독지옥을 말한다. 참고내용

지장계침(地藏桂琛) : (867 ~ 928)속성은 李씨. 절강성 常山縣(상산현)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채식으로 하루 한끼씩만 먹고 늘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 말하는 것도 보통 아이들과 다른데가 많았다.스무살에 출가하여 처음에는 계율을 숭상하였는데, 몸을 구속하는 것이 해탈하는 길이 아니라고 생각을 돌이켜 참선을 시작하여 설봉에 갔으나 얻은 바가 없었다.玄沙(현사)의 회상에 가서 곧 깨치고 그의 법을 받아 '민성'의 지장원에 있은지 18년만에 장주의 羅漢院(나한원)으로 옮기어 크게 교화를 폈다. 그리하여 그를「나한선사」라고도 한다. 그는 늘 논 농사를 지으며 몸소 일 하였으며, 後唐(후당) 明宗(명종) 天成 3년에 62세로 입적하였다.

지장보살(地藏菩薩) :지장보살은 과거 광목여(光目女)의 인행(因行)시에 그의 어머니가 중죄(重罪)를 지어 지옥에 떨어지고 다시 하천보(下賤報)를 받았을 때 청정연화목여래(淸淨蓮花目如來)께 어머니의 구원을 청하시고 원을 세우기를「지옥에서 고통받는 일체중생을 모두 제도하여 성불케 한 후에 자신도 성불하겠다」는 큰 서원(誓願)을 하였습니다.이러한 보살의 큰 서원이 항사겁(恒沙劫) 보살행의 공덕을 쌓아 중생제도의 큰 덕과(德果)가 이루어진 것 입니다.「지장보살(地藏菩薩)은 대비원력(大悲願歷)으로 남염부제(南閻浮提)중생들을 교화 하시는 대원본전(大願本奠)의 보살이십니다. 고해(苦海)에 빠져있는 중생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삼악도(三惡途)를 멸하여 청정안락을 얻게 해 성불(成佛)케 하시는 보살입니다」

지해(知解) : 깨달음? _① (-_-) !참선이나 불법의 본래 가르침은 '연구, 실험, 강의'하는 것이나 목적이 아니다. 즉생각으로 이리저리 따져서 아는 것은 불법에서 이야기 되는 '깨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참선이나 불법을 구함에 있어, 가장 꺼리는 것은 알음알이(分別智;분별지)이다.[入此門內 莫存知解(이 문안에 들어 오면 알음알이를 내지 말라:입차문내 막존지해)]라 써서 절 입구나 출입문 주위에 붙이는 것은 이것을 각인시키기 위한 까닭이다.

지혜(智慧) : 깨달음? _② (-_-) !般若(반야)를 말하는 것으로 '지혜 또는 밝은 것'이라고 한다. 모든 사물이나 이치를 밝게 뚫어 보는 깊은 '슬기로움'을 말한다. 지식과 다른 점은 지식이 '분별지(分別智)'인데 반해서 지혜는 '무분별지(無分別智)'라는 것이다.

지혜바라밀(智慧波羅蜜) :六波羅蜜(육바라밀)중 지혜바라밀이 가장 중요하니, 이는 '보시로 하여금 보시바라밀이 되게 하고 내지 선정이 선정바라밀이 되게 하는 것은 지혜이다.' 그러므로 지혜바라밀은 모두 부처님의 모(母)라고 하며, 반야바라밀이라도 한다. ☞반야(般若)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 :「바로 마음을 가르켜 대번에 성품을 보고 부처가 되게한다」 ☞ 조사서래의(祖師西來意)진심(瞋心) :근본 번뇌의 하나. 진에라고도 한다. '자기의 마음에 맞지 않는 경계에 대하여 반발하고 미워하거나 분하게 여겨 몸과 마음이 편안치 않은 심리작용'이다.[탐심(貪心) · 진심 · 치심(痴心:탐·진으로 인한 어리석음)과 합하여 삼독(三毒)]이라 하는데 마음의 청정히 하는데 해롭게 하는 큰 독이 되는 요소라는 것이다.

진언(眞言) :범어(梵語) mantra의 音을 따 '만달라'라 하고 뜻으로 번역하면 眞言(진언), 神呪(신주), 秘密語(비밀어)라고도 한다. 참되고 허망하지 않다는 뜻도 되고, 眞如(진여)의 법을 가르치는 말씀이란 뜻도 된다.그 미묘한 뜻과 신비한 힘은 말로 설명할 수 없고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다하여 神呪 또는 '비밀주'라고 하며 모든 이치가 다 갖추어 있다(總持:총지)하여 다라니(陀羅尼)라고도 한다.따라서 이것은 번역하지 않고 梵音(범음) 그대로 외운다. 여러 글자로 된 것도 있고 , 한 자로 된 것도 있으며 글자 없는 것도 있는데 이치로 볼 때에는 물 소리나 바람 소리 까지도 모두다 진언 아님이 없다.「흔히 범문(梵文)의 짧은 귀절을 '진언' 또는 주(呪)라 하고, 긴 귀절로 된 것을 '다라니' 또는 대주(大呪)라 한다.이에 오종 진언(五種 眞言)이 있으니, 여래설(如來說) 보살금강설(菩薩金剛說) 이승설(二承說) 제천설(諸天說) 지거천설(地居天說)을 말하며,앞의 삼종(三種)을 성자진언(聖者眞言), ④를 제천중진언(諸天衆眞彦), ⑤를 지거천자진언(地居天者眞言) 또는 제천진언(諸天眞言)이라 한다」

진여(眞如) :'참되고 항상 그러하다'는 뜻이니, 늘 있으면서 변하지 않는 우주 만물의 '근본성품'을 말하는 것이 된다. 또한 이러한 내용은 대승불교의 이상적 개념(理想的 槪念)인 것이다.

진여불(眞如佛) :法身(법신), 法性身(법성신), 法界性(법계성), 眞如佛(진여불) 등이 다 같은 뜻이다.진여의 이치와 일치한 부처님의 참 모습(몸과 같은 것)이니., 이는 '빛도 없고 모양도 없는(형상이 아닌) 근본 체성'을 말함이다. 불가에서는 이 이치를 설명함에 - 이 진여는 세가지 모습으로 법계에 나타나게 되는데,① 시현종종제불(모든 부처님으로 나타남) ② 시현종종보살(모든 불보살님으로 나타남) ③ 시현종종장엄(모든 장식으로 나타남).

 

찰나(刹那) : 범어(梵語) Ksana . 시간의 가장 적은 단위로「일주야가 六百四十八萬(648만) 찰라」라 하였다.지금의 시간으로는「1초의 七십 五분의 일(1/75초)」에 해당한다.

찰나무상(刹那武常) : '刹那武常'이란 변화하는 긴 시간 속에서 뿐만 아니라, 그 시간의 흐름 속 찰나 찰나 중에도 모든 것은 '生(생) · 住(주) · 異(이) · 滅(멸)'의 변화가 지속적으로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말함. ☞ 상속무상(相續無常)

찰진겁(刹塵劫) : 기나긴 시간을 말 한다.한량없이 넓어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넓은 세계를 부수어 가는 먼지를 만들어 그 생각할 수 없이 많은 먼지 수효의 겁(劫)이 얼마나 되는 세월인지를 생각할 수 없다.이 劫()을 찰진겁(刹塵劫)이라 한다.

참동계(參同契) : 석두 희천(石頭 希遷)의 저서.

참법(懺法) : 懺法(참법)이란 특별한 加行精進(가행정진)으로서 죄업을 없애기 위하여 참회를 닦는 법이다. 이제까지 지은 허물을 뉘우치고, 다시는 범하지 않기를 맹세하는 것인데 경문에 따라 그 방법이 각각 다르다.옛부터 이와 같은 참법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 유명한 것으로는,梁武帝(양무제)의「금강반야참법」, 陳文帝(진문제)의「묘법연화경참법」, 梁(양)나라 여러스님들이 편집한「자비도량참법」, 天台智의(천태지의)선사의「법화삼매참의」, 元(원)나라 때에 된「예념미타도량참법」 등이다.

참선(參禪) : 참선이라는 것은 불교 수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말이 있다. 부처님께서는 불자의 기본 수행의 덕목으로 삼학(三學)이라는 것을 말씀하셨는데 그것이 '계학. 정학. 혜학' 이라는 것은 다 아는 일이다.계율이 우리가 평소에 지켜나가야 하는 기본적인 행동 조목이고,지혜가 성불하기 위한 내용이라면, 선정은 성불을 위한 수행 종목을 말하는 것이니, 참선을 하지 않는 것은 불자로서의 수행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된다.불교는 부처님이나 보살마하살의 가르치심을 믿고, '그것이 참으로 진실이구나'하는 이법(理法)을 깨닫고, 그 말씀의 이법대로 수행하여, 나의 몸과 마음에 그것이 분명히 나타나게 하는 것.바로 "신. 해. 수. 증"의 길인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길의 바른 도리가 바로 팔정도인데, 그 팔정도의 가장 끝에 있는 불교 수행의 최고 덕목이 '바른 선정'이니, 결국 '참선은 불교에서의 마지막 길'이 되는 것이다. 참선의 조건 : ① 신심 : 부처님도 깨달았듯이 나도 반드시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을 믿는 마음입니다.② 의심 : 화두는 의심이 생명입니다. 의심은 지속적인 지구력을 도와주고 답을 찾게되는 원동력이 됩니다. 의심이 없으면 답도 없습니다.③ 용맹심 : 백수의 왕인 사자와 같은 돌진력과 지구력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공부는 이런 용맹심이 없으면 가히 성취하기 어렵다 할것입니다.

참회(懺悔) : 참(懺)은 범어(梵語) 참마(懺摩=Ksarnyati)의 약칭으로 회(悔)의 뜻. 회(悔)는 한어(漢語) 회과(悔過)의 뜻으로 참회는 범어와 한어의 병칭이다.스스로 범한 죄를 뉘우쳐 용서를 비는 일. 이에,삼종회법(三種悔法) : ① 작법참(作法懺) ② 취상참(取相懺) ③ 무생참(無生懺) 과삼품참회(三品懺悔) : ① 상품참회 ② 중품참회 ③ 하품참회 등이 있다.또한「이참(理懺)과 사참(事懺)이 있는데,이참(理懺)은 이치적으로 참회하는 것입니다. 즉 진실한 참회는 다시는 죄를 짓지 않도록 마음이 비워져야하고 진리를 깨달아 마음이 진리 자체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깨달음을 얻어서 완전한 인격을 구현하여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게 되어야 이참(理懺)을 행한 것이라 합니다.사참(事懺)은 몸과 마음을 다하여 참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마음을 낮추고 비워서 부처님께 반성하는 고백을 하고, 수 없이 예배하며 참회하며, 혹독한 수행을 하며 죄업을 반성하기도 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는 맹세를 올리면서 참회를 하는 실제적인 참회로, 말로만 참회가 아닌 몸으로 행동으로 하는 참회를 사참(事懺)이라고 합니다.~

(~天) : 천(天)은 '광명 · 청정 · 자재' 등의 뜻을 지니고 있다. 호법신으로서 인도에서의 토착신이 불교에 흡수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범천(梵天) · 제석천(帝釋天) · 사천왕(四天王) · 팔부중(八部衆) · 인왕 · 가릉빙가 등에 불과하다. 그러나 밀교에서는 천 속에 포함되는 것이 무수히 많다. 참고☞신중/신장천도(薦度) : 천도란 薦魂(천혼), 薦靈(천영)의 의미로 죽은 이의 명복을 빌기 위한 의식을 가리킨다. 49재를 비롯하여 기제사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의식이 薦度儀(천도의)에 포함된다.49재: 영가가 몸을 받기 전인 49일 이전 동안 그 영가를 위하여 기도 · 정성을 드림.

천마(天魔) : 欲界(욕계)의 第六天(제육천). 곧 他化自在天(타화자재천)의 임금은 魔王(마왕)으로 그 이름을 波旬(파순)이라 하는데, 그는 항상 불법을 파괴 하려고만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불도를 닦는 이가 있으면, 그의 궁전이 흔들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그러므로 누구든지 불법을 닦겠다는 생각을 낼 때에 곧 이 천마가 따르게 된다.다시 말하면 한 생각이 일어나는, 그것이 곧 천마이다. ☞ 사마(四魔)

천인사(天人師) : 천상과 인간의 스승이라는 뜻이니 여래 십호의 하나. 부처님은 지옥 · 아귀 · 축생까지를 포함한 모든 미(迷) 세계에 있는 중생을 교도 하시지만, (결국은) '천'과 '인'을 가장 많이 가르치시기 때문에 천인사(天人師)라 한다.

천상천하 유아독존(天上天下 唯我獨尊) :

천수경(千手經) : 천수경은 관세음보살이 무량겁 전에 千光王靜住如來(천광왕정주여래)께 전해받은 大悲呪(대비주)를 중생들에게 설한 경전으로 표현이 된다.내용을 간추려 보면 청정, 믿음, 찬탄, 귀의, 다라니, 참회, 발원 등 불교의 의례 등 신앙 정신과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수보살(千手菩薩) : 천개의 손과 천개의 눈으로 중생을 구제해 주시는 보살 이신데, '관세음보살'의 여섯 化身(화신) 가운데 한 분이시다.

천안통(天眼通) : 六神通(육신통)중 ② 천안통은 '멀고 가까운 것과 크고 작은 것에 걸림이 없이 무엇이나, 어디서나 밝게 보는 것'을 말함.

천의 의회(天衣 義懷) : (989 ~ 1060)속성은 陳(진)씨. 절강성 溫州府(온주부) 藥淸縣(약청현) 漁業家(어업가)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 아버지의 배를 타고 다니면서 산 고기는 물에 넣어주니 그 아버지가 꾸짖고 때려 주었지만 같은 모양이었다.출가한 뒤에 선지식 회상을 찾아다니다가 翠峰(취봉)에 가서 중현선사를 모시고, 물을 긷고 나무를하며, 갖은 고생을 다 하면서서도 조금도 게으르지 않았다.어느날 선사가 이르기를「이렇게도 할 수 없고, 이렇게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이렇다 저렇다 아니라고도 할 수 없다」하니, 그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할 때에 한 바탕 때려서 내쫓았다.이와 같이 네 번이나 쫓겨나더니, 어느날 물을 긷다가 물지게가 부러지면서 크게 깨쳤다 한다. 그의 법을 받고 출세한 뒤에, 가는 곳마다 퇴락한 절을 크게 중창하였다.越州(월주)의 天衣山(천의산)에 많이 있었는데 그의 법을 받은 제자가 80여명이나 되었다. 송나라 仁宗(인종) 嘉祐(가우) 5년에 72세로 입적하였다.

천이통(天耳通) : 六神通(육신통)중 ③ 천이통은 '멀고 가까운 것과 높고 낮음을 가릴 것 없이 어디서나 무슨 소리나 잘 듣는 것'을 말함.

천지인(天地印) : 한 손은 위로 하고 다른 한 손은 아래로 향한 모습으로 주로 탄생불이 취하는 수인(手印)이다.

천진면목(天眞面目) : 本來面目(본래면목) 또는 父母未生前面目(부모미생전면목 : 부모에게서 낳기전 면목) 이라고도 하며 天眞面目(천진면목), 法性(법성), 實相(실상), 涅槃若提(열반야제)라고 하는 것등이 모두 같은 뜻이다.

천태 덕소(天台 德韶) : (891 ~ 972)속성은 陳(진)씨. 절강성 處州府(처주부) 縉雲縣(진운현)에서 출생하였다. 열다섯에 출가. 열여덜에 비구계를 받고는 投子(투자), 龍牙(용아), 疎山(소산)등 五人의 선지식을 찾아 다녔으나, 얻은 바가 없고 臨州(림주)의 법안화상의 회상에 갔지만 법문을 문답하는데 싫증이 나서 다만 대중을 따라다니었다.하루는 화상의 上堂(상당)설법에 어떤 스님이 묻기를「어떤 것이 조계의 한 방울 물입니까 ?」하는데, 법안(法眼)화상이 대답하기를「이것이 곧 조계의 한방울 물이니라」하는데서, 한쪽 구석에 앉아 듣고 있던 그가 크게 깨치고 법안의 법을 이었다. 그 뒤에 天台山(천태산)에 올라가 智者大師(지자대사)의 유적이 모두 허물어 진 것을 다시 수십개소 이룩해 놓았다.고려의 忠懿王(충의왕)에게 사람을 보내어 天台宗(천태종)의 서적을 빌려다가 다시 중국에 펴기도 하였다. 송나라 太祖 開寶(태조 개보) 5년에 82세로 입적하였다. 그의 법을 이은 제자가 백여명이나 되었고 그 가운데 普門希辯(보문희변)에게서 고려의 慧洪(혜홍)선사가 나왔다.

천황 도오(天皇 道悟) : (748 ~ 807)속성은 張(장)씨. 金華府 東陽縣(금화부 동양현)에서 출생하였다. 열 네 살 때에 출가하려 했으나 부모가 허락하여 주지 않으므로, 하루에 한끼씩만 먹어서 몸이 극도로 쇠약해지자 할 수 없이 출가를 허락하였다고 한다.杭州 徑山(항주 경산)의 國一道欽(국일도흠)선사의 회상에 가서 다섯해 만에 깨치고 나서, 餘姚(여요)의 大梅山(대매산)에서 4년 동안 숨어 지냈다. 종릉 마조의 회상에서 2년 동안 있었고, 설흔 네 살에 남악의 석두에게 가서 비로서 크게 깨치고, 10년 동안 있으면서 그의 법(法)을 이었다.석두(石頭)가 입적하자 그의 탑을 쌓은 뒤 여러 곳에 머물다가 나중에 荊州 城東(형주 성동) 天皇寺(천황사)의 옛터에 가서 절을 크게 중창하였다. 그의 키가 칠척이나 되고 풍체는 능름하였으며, 존비, 귀천을 가리지 않고 앉아서 대하였다.당나라 憲宗 元和(헌종 원화) 2년 4월에 얼마동안 앓더니 院主(원주)를 불러서 큰소리로 묻기를「알겠느냐 ?」하니 원주가「모르겠습니다」고 대답하니, 목침을 땅바닦에 내 던지고 입적하니 그때 나이 예순이었다.

청원 행사(靑原 行思) : ( ? ~ 740)속성은 劉(류)씨. 강서성 吉安府 盧陵縣(길안부 노능현)에서 출생 하였다. 어려서 출가하여 깨친 바 있어 曹溪(조계)에 가서 六祖의 인가를 받고 대중의 上首(상수)로 있었다. 그 후 고향인 吉州(길주) 청원산 靜居寺(정거사)에서 교화하였다.六祖(육조)스님이 열반한 뒤에는 衲子(납자)들이 그 곳에 많이 모였다. 당나라 玄宗 開元(현종 개원) 28년에 입적하였다.

초계(草繫) : 옛날 인도에서 있었던 일로, 어떤 비구가 들길을 지나다가 도둑을 만났다. 도둑은 비구의 옷을 뺏고 발가벗긴 채 풀에 매어 두고 가 버렸다. 그 비구는 풀이 끊어질까 염려하여 꼼짝않고, 뜨겁고 배고픔을 참으며 사람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때마침 사냥 나왔던 왕이 이 광경을 보고 풀어 주었다. 그리고 나서 그 비구로부터 사연을 듣고 크게 감동하여 불교에 귀의하였다고 한다. 重戒如佛하면 佛常在焉이시니 須草繫鵝珠로 以爲先道니라(중계여불하면 불상재언이시니 수초계아주로 이위선도니라)계율을 중하게 여기기를 부처님 모시듯 한다면 부처님이 항상 곁에 계시는 것과 같다.모름지기, 이러한 '풀에 매어 있고', '거위를 살리던' 옛 일로써 본보기를 삼아야 할 것임을 말씀하는 것이다.

초암가(草庵歌) : 석두 희천(石頭 希遷)의 저서.초조(初祖) : 마하가섭은 부처님의 10대제자 가운데 한분으로 부처님의 衣鉢(의발)을 받은 상수제자(上首第子)로 부처님이 입멸(入滅)한 후 오백 아라한을 데리고 제 1 결집(結集)을 하였다. 부처님 이후의 법통(法統)을 말할 때는 그가 초조(初祖)가 된다.정통으로 내려온 전례에 의한 祖師(조사)는 인도와 중국을 합쳐 33대이다. -印度에서 28대가 되는 達磨大師(달마대사)가 중국에 건너가 초조(初祖)가 되고, 그로부터 6대가 되는 慧能大師(혜능대사)까지 이어진다.

초증(超證) : '뛰어나게 증득한다'는 뜻 입니다.

총지(總持) : 범어(梵語) mantra의 音을 따 '만달라'라 하고 뜻으로 번역하면 眞言(진언), 神呪(신주), 秘密語(비밀어)라고도 한다.'모든 이치가 다 갖추어 있다'고 하여, 總持(총지)라 한다.

추행사문(추行沙門) : 黃檗(황벽)스님의 일화.어느날 스님이 예불하는 자리에서 '뒷날의 宣宗'이 찾아와 그에게 법을 묻는데, 그는 세 번이나 뺨을 때려 준 일이 있었다.훗날 宣宗(선종)이 즉위하여 그에게 추行沙門(추행사문) 즉, '행동이 거친 중'이란 법호를 주려고 하자 裵休(배휴)가 간하기를 "황벽선사가 폐하에게 세번 손질한 것은 폐하의 三際輪廻(삼제윤회)를 끊는 뜻입니다."라고 하여, 왕은 곧 斷際禪師(단제선사)의 호를 내려 주었다고 한다.축생(畜生) : 짐승, 곤충등의 동물을 총칭하는 말이다.

출가(出家) : 글자로는 '집에서 나온다'는 말로, 在家生活(재가생활)을 벗어나 沙門(사문)의 淨行(정행)을 닦는 일. 즉 가정을 떠나 수도와 포교를 하기 위하여 승려가 되는 것을 말한다.그러나 이것은 표면적인 내용을 뜻(표현)하는 것이다. 즉, 집을 나와 승려가 되는 것이 출가가 아니라, 세속적인 연을 벗어나 깨달음의 길(바른 삶)을 살아가는 수행자의 길로 나선 것을 말하는 것으로, '몸의 출가(身出家)'보다는 '탐, 지, 치 삼독'등 번뇌 망상의 화택에서 뛰어 나오는 '마음 출가(心出家)'가 진정한 출가이다.출가를 出離(출리)라고도 하는 것은 '모든 집착에서 벗어났다(난다)는 뜻'이다.

출신활로(出身活路) : 번뇌의 火宅(화택)과 妄想(망상)의 苦海(고해)에서 아주 뛰어나와, 큰 자유와 해탈을 얻는 길. 곧 조사선(組師禪)의 바른 길이다 라고 한다. [방법☞참선수행]pop창

취봉(鷲峰) : 靈山은 범어(梵語)의 音을 따 기사굴산(耆사堀山)이라 하고 뜻으로 靈鷲山(영취산), 鷲峰 靈山(취봉 영산)이라 번역한다.이 山은 中印度(중인도) 마갈타의 서울 王舍城(왕사성) 동북쪽 10리 지점에 있다.

칠각지(七覺支) :깨달음, 또는 수행에 의해 얻어지는 지혜로, 시시비비를 바르게 구별하는 각지(覺支)를 말함.① 염지(念支), ② 택법지(擇法支), ③ 정진지(精進支), ④ 희지(喜支), ⑤ 경안지(輕安支), ⑥ 정지(定支), ⑦ 사지(捨支)의 일곱가지를 말하는 것으로, 도의 실천수행 목록인 삼십칠도품(三十七道品) 내용에 포함된다.①'염각지'는 생각을 바르게 머무는 것이며, ②'택법각지'는 바르게 살펴 바르게 구별 · 선택함이며, ③'정진각지'는 바른 수행을 하는 것이며, ④'희각지'는 바른 법과 바른일에 대하여 기뻐함이며, ⑤'경안각지'는 번뇌망상을 덜어 마음을 바르게 가지며, ⑥'정각지'는 바른 선정으로 마음을 통일함이며, ⑦'사각지'는 사사로운 인연을 끊어 마음을 바르게 함이다.

칠보(七寶) : 칠종의 보배로 ① 금 ② 은 ③ 유리(검푸른 보옥) ④ 파려(적백의 수정) ⑤ 자거(백 산호) ⑥ 적주(赤珠 : 적 진주) ⑦ 마노(碼瑙 : 짙은 녹색의 보옥)등이다. 그밖에 산호 · 호박 · 진주 · 명월주 · 마니주 등을 적당히 가감하여 칠보라고 하는 때도 있다. 좀더보기

칠성여래(七星如來) : 불노장생(不老長生) · 자손의 번영 · 명예 · 재산 등의 기원에 중점을 두었던 민간신앙이 불교와 결합되어, 사찰에는 칠성여래를 모신 칠성각이 세워지게 되었으며, 불교의 일곱여래는 도교의 일곱성군과 이름만 다르고, 모습은 같다.내용을 보면,북두제 ① 운의통증여래; 탐랑성군으로 자손에게 만덕을 주고, 북두제 ② 광음자재여래; 거문성군으로 장애와 재난을 없애주고, 북두제 ③ 금색성취여래 : 녹존성군으로 업장을 소멸시키고, 북두제 ④ 최승길상여래 : 문곡성군으로 구하는 바를 모두 얻게하고, 북두제 ⑤ 광달지변여래 : 염정성군으로 백가지 장애를 없애주고, 북두제 ⑥ 법해유희여래 : 무요성군으로 복덕(福德)을 두루 갖추게 해주고, 북두제 ⑦ 약사유리광여래 : 파군성군으로 수명을 오래도록 연장시켜 준다고 합니다.

칠통(漆桶) : 衆生(중생)의 마음은 無明(무명)에 덮여, 검고 어둡기가 옻을 담은 통 속과 같다는 의미.

 

타심통(他心通) : 六神通(육신통)중 ④ 타심통은 '사람뿐 아니라 어떤 중생 이라도 그 생각하는 바를 다 알 수 있는 것'을 말함.(貪) : 탐은 탐욕 또는 탐애(貪愛)라고도 하니 일반적으로 자기가 즐기는 대상을 탐하며, 구하는 마음을 말하는데 이것이 근본적인 번뇌의 하나가 되는 것이다. 미한 중생(衆生)들은 이러한'구하는 마음'이 습이 되어, 구하는 마음이 욕심이 되고, 한이 없이 자꾸 커져 악업을 짓는 요인이 되기 때문인 것이다.사상(四相)

탐간영초(探竿影草) : 어부가 고기를 잡을 때에는, 먼저 물의 깊고 얕음을 알아보기 위하여 막대기를 사용하는 것이고, 도둑이 남의 집에 들어 가려 할 때에 먼저 불 커진 방안에 주인이 잠들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풀 묶음을 달빛에 흔들어서 그창문에 비추어 보는 것이다. 도인들도 법을 문답할 때에 상대편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험하게 된다.

태고국사(太古國師) : 臨濟(임제)의 十九世「石屋淸珙(석옥청공)」의 법을「太古國師(태고국사)」가 받아와, '이조시대'의 우리나라 불교는 모두 임제종(臨濟宗)의 법맥으로 되었다.

통인(通印) : 선정인(禪定印)과 시무외인(施無畏印)을 합하여 일명 통인(通印)이라고 한다.☞ 수인(手印)

투자대동(投子大同) : 石頭 希遷(석두 희천)의 5세인 投子大同(투자대동)을 이름. 投子大同에게서 고려의 元宗大師(원종대사)가 나왔다.

티끌 : 모든 물질의 가장 작은 단위를 말하는 것이니 곧 분자라는 뜻으로, 온갖 물건은 모두 티끌로 되어있다. ☞좀더보기

 

파사파제(波사派提) : 석가모니가 태어난지 7일만에 어머니 摩耶夫人(마야부인)을 잃고 이모인 '파사파제'에게서 자랐다.

파순(破筍) : 욕계(欲界天) 제6천의 임금인 마왕의 이름이다. 수도인의 마음을 요란하게 하고 악한 뜻을 품고 사람의 혜명(慧命)을 끊는다고 하는데, 부처님 성도시 보리수하에 나타난 마군도 이 파순과 그의 권속이었다. 그래서 수도를 방해하는 대표적 마군의 이름이다.

파초 혜청(芭蕉慧淸) : 신라 태생으로 당나라에 들어가 18세에 남탑에 가서 광용선사가 법상에 올라 설법하는 것을 듣고, 그 자리에서 깨쳤다. 5년 동안 그 곳에 있다가 그의 법을 이어 가지고 파초산에서 교화하였다.

팔계(八戒) : 출가(出家)하지 않은, 재가(在家) 불자가 세속의 생활을 하면서 육재일(六齋日) 날에 지켜 나가는 여덟 가지의 계행(戒行)을 말한다.육재일(六齋日)은 '매월 음력 8일 · 14일 · 15일 · 23일 · 29일 · 30일'의 여섯 날을 심신(心身)을 맑히는 날(재일)로 정해 행하여 지고 있다. 팔관재계(八關齋戒)[참고]: ( ^-^) (^_^ )_삼장 육재일에 삼장은 '1월, 5월, 9월'을 말하며.., 십재일은 '①1일(정광불) ②8일(약사불) ③14일(현겁천불) ④15일(아미타불) ⑤18일(지장보살) ⑥23일(대세지보살) ⑦24일(관세음보살) ⑧28일(노사나불) ⑨29일(약왕보살) ⑩30일(석가모니불)'을 재일로 행하는 것을 뜻 한다.

팔고(八苦) : 四苦(사고)인「생·노·병·사」와「5苦인 애별이고(愛別離苦) :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고통」「6苦인 원증회고(怨憎會苦) : 미운 사람과 만나는 고통 」「7苦인 구부득고(求不得苦) : 구하려 해도 구하지 못하는 고통」「8苦인 오음성고(五陰盛苦) : 오음은 '물질 · 느낌 · 생각 · 작용 · 식별'을 말하는데 이중 물질은 몸을 말하고,나머지는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말하는데 지금까지 말한 7苦 이외에도 몸과 마음에서 오는 수많은 괴로움을 오음성고(五陰盛苦)라 한다」 그러므로 팔고는 「생·노·병·사의 四苦와 5苦 · 6苦 · 7苦 · 8苦」를 포함하여 八苦라 한다.

관재계(八關齋戒) : [재계]'① 살생하지 말라. ② 도둑질하지 말라. ③ 음행하지 말라. ④ 거짓말을 하지 말라. ⑤ 술을 마시지 말라. ⑥ 높고 넓은 큰 평상 위에 앉지 말라. ⑦ 몸에 패물로 치장하거나 화장을 하지 말고, ⑧ 노래나 춤(가무)를 하지(즐기지) 마라. (식사)때가 아니면 먹지 마라'의 여덟가지의 계(戒)로 재가불자들이 하루(밤/낮) 동안 받아 지니는계율'붓다'가 길을 가다 한 불자의 집에 들러 설법한 내용이라고 한다.관(關)은 금지한다는 뜻이며, (齋)는 오전에 한끼만 먹고 오후에는 음식을 멀리 하며, 계(戒)는 삼업(三業)으로 짓는 잘못을 막아 지킨다는 뜻이라 할 것이다.

팔만사천(八萬四千) : 衆生(중생)의 망상이 벌어져 나가는 것을 자세히 분석하면 팔만 사천 갈래가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망상을 따라 일어나는 악마의 수요도 팔만 사천이요, 망상을 다스리는 법문도 팔만 사천이다. 또한 인도에서는 많은 수를 말할 때에는 이 말을 쓰는 수가 많다. 이것을 줄여 '팔만'이라고도 하며, 大藏經(대장경) 을 속칭 '팔만 대장경'이라고 하는 것도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팔부(八部) : 천(天) · 용(龍)등의 팔부중(八部衆) 또는 '건달바'등의 팔부귀신(八部鬼新)의 총칭.

팔부중(八部衆) : 천중(天衆)=욕계(欲界)의 육천, 색계(色界)의 사선천(四禪天), 무색계(無色界)의 사공처천(四空處天). 용천(龍天)=축류(畜類) · 수속(水屬)의 왕. 야차(夜叉)=공중을 비행하는 귀신. 건달바=오음(五陰)의 색신(色身).오음은 향내만을 맡으면서 자라기에 향음이라 함. 제석천(帝釋天)의 악신. 아수라(阿修羅)='용모가 추악하고 무단정한'-항상 제석과 더불어투쟁하는 귀신. 가루라(迦樓羅)=두 날개의 길이가 '336만리'라는 금시조(金翅鳥):용을 잡아 먹는다고 함. 긴나라(緊那羅)=번역하여 비인(非人), 가신(歌神)이라함. 사람과 비슷하나 머리에 뿔이 있으므로 인비인(人非人), 또 제석천(帝釋天)의 악신(樂神)이기에 가신(歌神)이라 함; 제석천에는 두 가지 악신(樂神)이 있는데 ④의'건달바'는 속악(俗樂)을 연주하고, 긴나라(緊那羅)는 법악(法樂)을 연주하는 천신(天神)이라 함. 마후라가(摩후羅迦)=번역하여 대망신(大茫神), 대복행(大腹行), 지룡(地龍)이라 함. 이 팔부중은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기에 명중팔부(冥中八部)라 하며, 팔부중 가운데 '천','용'은 신험(神驗)이 수승(殊勝)하기 때문에 천룡팔부 또는 용신팔부(龍神八部)라 한다.

팔사(八邪) : 八邪(팔사)는 '팔정도'와 반대되는 것으로 邪見(사견), 邪志(사지=邪思惟·사사유), 邪語(사어), 邪業(사업), 邪命(사명), 邪方便(사방편=邪精進·사정진), 邪念(사념), 邪定(사정) 등이다.

팔정도(八正道) : ① 정견(正見) : 바르게 보라. ② 정어(正語) : 바르게 말하라. ③ 정념(正念) : 바르게 생각하라. ④ 정업(正業) : 바른 직업을 가져라. ⑤ 정명(正命) : 바른 생활을 하여라. ⑥ 정사유(正思惟) : 바르게 명상하라. ⑦ 정정진(正精進) : 바르게 정진해 가라. ⑧ 정정(正定) : 바른 선정에 들어라.

팔풍(八風) : 우리 마음을 흔들어 움직이는, 여덟가지의 현상으로 즉 「利(이로울리), 衰(쇠할쇠), 毁(험담할훼), 譽(기릴·칭찬할예), 稱(저울질칭), 譏(꾸짖을기), 苦(괴로울고), 樂(풍유락)」을 말한다.

폐침(廢寢) : 잠을 자지 않음. 잠도 잊고 일에 힘씀. 또한 침식을 잊고 일에 골몰함을 廢寢忘食(폐침망식)이라 함.

풍혈 연소(風穴延沼) : 속성은 劉(유)씨. 절강성 항주부 餘杭縣(여항현)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부터 어육과 마늘을 먹지 않었다. 처음에는 儒學(유학)에 힘썼고, 출가하여 天台(천태)의 上觀(상관)을 닦다가, 南院(남원)에게서 크게 깨쳐 그의 법을 이었다.汝州(여주)의 풍혈사에서 오랫동안 교화하였으나 한 사람도 깨치는 이가 없었다. 하루는 대성통곡을 하므로 대중들이 놀라 그 까닭을 물었다. 그는「臨濟(임제)의 법이 나에게 와서 끊어질줄 어찌 알았으랴 ?」이때 省念(성념)이「저 같은 것도 스님의 법을 이어 받을 수 있습니까 ?」하고 물었다.「자네는 아깝게도 법화경에 걸려있네」「법화경만 버리면 되겠습니까 ?」「그러면야 될 수 있다 뿐인가」이에 省念(성념)은 참선에만 전력하여, 마침내 깨치게 되었다. 송나라 太祖 開寶(태조 개보) 6년에 78세로 입적하였다.

피안(彼岸) : 到彼岸(도피안)의 줄인 말로서 범어 바라밀다의 번역. 모든 번뇌에 얽매인 고통의 세계인 생사고해를 건너 이상경인 저 언덕에 도달한다는 것(깨달음의 세계)이다.번뇌망상으로 미혹된 세계 - 차안(此岸)에 대한 이상세계를 의미한다.

 

하택미결(荷澤微決) : 荷澤禪師(하택선사)의 著書.

하택선사(荷澤禪師) : 神會禪師(신회선사)를 이름. 湖北省 襄陽府 高氏(호북성 양양부 고씨)의 집에서 낳다. 어려서 儒敎(유교)와 道敎(도교)에 通達(통달)하였는데「後漢西(후한서)」를 보다가 佛敎에 奧妙(오묘)한 理致(이치)를 터득하고 出家하여 經典(경전)을 많이 硏究(연구)하였다.처음에는 玉泉寺(옥천사)에서 3년 동안 神秀大師(신수대사)를 모시고 있다가 則天武后(칙천무후)의 청을 받고 서울로 가 그의 지시로 六祖(육조)의 會上(회상)으로 갔다. 그때의 나이가 열세살(혹은 마흔셋) 이었다고 한다.六祖의 法을 받은 후 南陽(남양)의 興龍寺(흥룡사). 洛陽(낙양)의 荷澤寺(하택사)에 있으면서 육조의 宗旨(종지)를 크게 드날리었다. 御史 盧奕(어사 노혁)의 誣告(무고)로 여러해 동안 귀양살이를 했고 安祿山(안록산)의 亂(난)에는 군비와 군수품을 많이 거두어 나라에 바치기도 했다.著書(저서)로는 顯宗記(현종기) 1권, 神會語錄(신회어록) 3권, 荷澤微決(하택미결) 1권이 있다. 그의 門下(문하)에 有能(유능)한 이가 많아서 약 150년동안 荷澤宗(하택종)이 큰 세력을 떨쳤다.

학수(鶴樹) : 부처님께서 북인도의 拘尸羅(구시라)성 서북쪽으로 흐르는 跋提河(발제하) 물가 사라수 여덟 그루가 둘씩 마주 서있는 사이에 자리를 깔게하고 열반에 드니 그 숲이 하얗게 변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곳을 鶴林(학림) 또는 鶴樹(학수)라고 하였다.

한도인(閑道人) : '일 없다'는 것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살은 삼천 가지 위의(三千威儀)와 팔만 가지의 자상한 행(八萬細行;세행)과 여섯 가지 길(六道)를 닦는데 자기의 몸과 목숨과 재물을 다 바쳐서 중생을 건지려 분투 노력하는 것이다.그러기 때문에 그 몸은 한없이 분주하고 골몰하면서도 마음은 밝은 거울이나 잔잔한 호수와 같이 움직이지 않는다.「함 이 없이 하는 것; 無爲而作(무위이작)」이 진정한 수행이다.

(喝) : 속음은 '갈'이다. 불가에서는 '할'이라 발음한다. 선종에서 진리를 문답할 때에 쓰는 독특한 수단이다. 큰 소리로「엑 !」하고 꾸짖는 형세를 보이는 것이니, 이를 처음 쓴 것은 馬祖(마조)가 한번「할」했느데 百丈(백장)이 사흘이나 귀가 먹고 눈이 캄캄했다는 것이 첫 기록이다. 德山(덕산)의 棒(「봉」이나;불가에서는「방」이라 발음한다)과 함께 선종에서 선 문답에 많이 썼다.

함령(含靈) : (含:머금을 함, 靈:영묘할·신령 령)衆生(중생)의 표현으로 : 참 성품을 잃어 버리고 망령된 온갖 생각들이 분주하게 일어났다 꺼졌다 하기 때문에 六途(육도)를 輪廻(윤회)하면서 낳다 죽었다 하는 무리들로 유정, 함령, 함식, 군생, 군맹, 군품등 여러 가지 말로 표현된다.

함식(含識) : (含:머금을 함, 識:알 식)衆生(중생)의 표현으로 : 참 성품을 잃어 버리고 망령된 온갖 생각들이 분주하게 일어났다 꺼졌다 하기 때문에 六途(육도)를 輪廻(윤회)하면서 낳다 죽었다 하는 무리들로 유정, 함령, 함식, 군생, 군맹, 군품등 여러 가지 말로 표현된다.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 왼손 손바닥을 위로 향하여 결가부좌한 다리 가운데 놓고 오른손은 무릎 밑으로 늘어뜨리면서 다섯 손가락을 편 모양으로, 부처가 깨달음에 이르는 순간을 상징하는 수인이다.☞ 수인(手印)

항하(恒河) : 인도에 있는 5대 하수의 하나이다.'히말라야'산에서부터 동쪽으로 흐르는데, 나라의 '도읍'과 여러 종교 철학도 모두 그 유역에서 발생했다. 그래서 인도 사람들은 그 강을 신성하게 여기었고, 부처님이 계시었던 기원정사에도 멀지 않다.[좀더 보기](많은 수를 말씀하실 때에 "항하의 모래알 수 ~"라고 비유하셨다.)

해심밀경(解深密經) : 大乘敎(대승교)의 대표적인 경전의 하나로, 대표적인 경전은『般若經(반야경), 解深密經(해심밀경), 楞伽經(릉가경), 起信論(기신론), 梵網經(범망경)』등이다.

해탈(解脫) : 범어(梵語) vimoksa 의 音을 따 毘木叉(비목차) 毘木底(비목저) 木底(목저)라고도 한다. 모든 번뇌와 속박을 끊어 버리고 온갖 고통에서 벗어난다는 뜻으로 度脫(도탈) 혹은 自由自在(자유자재)라고도 한다. 또는 열반(涅槃)의 딴 이름으로도 쓰인다. 열반은 불교 구경의 理想(이상)으로서 여러 가지 속박에서 벗어난 상태로 해탈(解脫)이라고도 할 수 있다.

향엄 지한(香嚴智閑) : 靑州(청주)에서 출생. 키가 칠척이나 되고 총명과 재주가 비상하여 향리에서는 관리가 되기를 권하였으나 마다하고 출가 하였다. 위산(爲山)의 회상에 있었는데, 위산이 그가 法器(법기)임을 알아보고 이르기를「평생에 듣고 본 것을 떠나서 네가 이세상에 나오기 전 너의 본래면목에 대하여 말하여 보라」고 했다.그는 이리 생각하고 저리 따져서 몇 마디 대답하여 보았으나 모두 아니라고만 하는 것이다. 자기 방에 가서 여러 가지 책들을 내어놓고 찾아 보았으나 듣고 본 것을 제하고는 말을 할 수 없으므로 탄식하기를「그림의 떡으로는 배부를 수 없다」하고 다시 위산에게 가르쳐 주기를 청하였다. 그러나 위산은「내가 말하는 것은 나의 소견이지 너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하였다.그는 가지고 있던 모든 서적을 모두 불살라 버리고 다시는 불법이고 뭐고 배우지 않고 되는대로 지내기로하고 울면서 위산을 하직한 후 南陽(남양)에 가서 慧忠(혜충)국사의 유적을 보고 거기에 머물렀다. 하루는 그 산중에서 큰 역사가 있어 그도 같이 일을 하였다. 그때 돌맹이를 주워 던진 것이 대숲에 맞아「딱」하는 소리를 듣고 크게 깨쳤다. 그는 목욕하고 향을 사르며 멀리 위산을 바라보면서 절하고 다음과 같이 계송을 읊었다.『一오忘所知, 更不假修治...(일칠오망소지 갱불가수치...)= 한번 치는데 모두 잊었네, 다시 애써 닦을 것 없네...』그리고 곧 위산에 가서 법을 받고는 鄧州(등주)의 香巖寺(향암사)에서 교화 하였다. 그가 지은 계송이 이백여수가 남아 있다.

현각(玄覺) : ☞ 永嘉(영가)스님의 법명.

현겁(現劫) : bhadrâkalpa겁(劫)은 범어(梵語) Kalpa, 음(音)을 따 rjqvk(劫波)라고도 쓰며 줄여 ''이라 하는데현겁은 현재의 대겁(大劫;성주괴공(생주이멸)하는 한 단위의 시기)를 지칭하는 것.

현교(顯敎) : 顯敎(현교)란 부처님의 가르침을 중생의 근기를 따라 될 수 있는대로 자세하고 분명하게 가르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편으로 이치를 드러내 보이는 것으로 모든 經律論(경률론)이 이에 속한다.☞ 어유현밀(語有顯密)

현사광록(玄沙廣錄) : 玄沙師備(현사 사비)의 저서. 3권

현사 사비(玄沙師備) : (835 ~ 905)속성은 謝(사)씨. 복건성 복주부 민현에서 출생하였다. 젊어서 낚시질을 좋아하고 설흔 살에 출가하여 공부하는 길을 얻어 가지고 다시 고향에 돌아가, 겨우 목숨이 붙어 있을 정도로 음식을 먹어가면서 바위밑과 산 꼭대기에서 늘 좌선만하였다.설봉화상이 그에게 선지식을 찾아보라고 권하였다. 듣지 않고 혼자 공부하여 깨친 바 있었고, 또「능엄경」을 보다가 크게 깨쳤다.설봉(雪峰)의 법을 이은 뒤 普應院(보응원)에서 교화하다가 복주의 玄沙院(현사원)으로 옮겼다. 後梁(후양) 太祖 開平(태조 개평) 2년에 74세로 입적하였다. 저서로는「玄沙語錄(현사어록)」3권,「玄沙廣錄(현사광록)」3권이 있다. 그의 제자 天龍重機(천룡중기)에게서 고려의 雪岳令光(설악영광)선사가 나왔다.

현사어록(玄沙語錄) : 玄沙師備(현사사비)의 저서. 3권

현종기(顯宗記) : ☞ 神會禪師(신회선사)의 저서. 1권

혜능(慧能) : 中國(중국)의 禪宗(선종)의 6祖. 그의 俗性(속성)은 盧氏요 지금의 廣東省(광동성) 肇慶府(조경부) 新興(신흥)에서 낳다. 세살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집이 가난하여 공부하지 못하고 날마다 나무를 팔아서 어머니를 봉양하였다.24살 때에 장터에서 어떤 스님이「金剛經」읽는 소리를 듣고 마음에 깨친 바가 있어 그 스님의 지시로 양자강을 건너 黃州府(황주부) 黃梅山(황매산)에 가서 五組 弘忍大師(5조 홍인대사)를 뵙고 그가 시키는데로 여덜 달 동안이나 방아를 찧고 있었다.五祖 스님이 法을 傳하려고 제자들의 공부를 시험할 때 敎授師(교수사)인 神秀(신수)는 다음과 같은 글을 지었다. 즉『身是菩提樹 心如明鏡臺 時時動拂拭 勿使惹塵埃:(신시보제수 심여명경대 시시동불식 물사야진애)-(몸은 보리의 나무, 마음은 밝은 거울, 부지런히 닦아서, 티끌이 묻지 않도록)』라 하였다.盧行者는 이글을 보고『菩提本無樹 明鏡亦非臺 本來無一物 何處惹塵埃(보제본무수 명경역비대 본래무일물 하처야진애)-'보리는 본래 나무가 아니요 거울 또한 대(臺)가 아니다. 본래 한 물건도 없느데 어디에 티끌이 묻으랴')』라고 지었다.五祖스님은 그를 印可하고 부처님의 法統(법통)을 標信(표신)하는 衣鉢(의발)을 전해 주었다. 그는 시기하는 사람들을 피해 남방으로 돌아가 18년 동안 숨어지내다 비로소 중이되어 韶陽(소양)의 曹溪山(조계산)에서 禪法을 크게 일으키니, 그 法을 이은 第子만 40여명이 되었다. 서기 713년(신라 성덕왕12년)에 76세로 입적하였다.

혜원(慧遠) : (334 ~ 416 )속성은 賈(가)씨. 山西省 雁門(산서성 안문)에서 낳다. 어려서 유교와 도교에 정통, 21살에 도안법사(도안법사 : 314~385)가 반야경을 강하는 것을 듣고 견성. 그 아우 慧持(혜지)와 같이 출가하였다.후에 廬山 東林寺(여산 동림사)에서 僧俗(승속) 일백이십삼인과 같이 白蓮寺(백련사)를 결성하고 염불하였다. 경전을 구하기 위하여 제자들을 西域(서역)에 보내기도 하고, 西域(서역)에서 나온 법사들과 사귀어 경전의 유통에도 힘썼다.그의 저술로는「法性論(법성론)」2권,「大智度論要略(대지도론요약)」20권,「沙門不拜王者論(사문불배왕자론)」「明報應論(명보응론)」「大乘大義장(대승대의장)」등이 남아 있다. 東晋 義熙(동진 의희)12년에 83세로 입적하였다.

혜적(慧寂) : ☞ 仰山(앙산)의 법명이다. 속성은 葉(섭)씨.

혼침(昏沈) : ('혼' -혼암할 혼, 마음이 흐릴 혼)정신이 침침하고 몽롱함. 범어(梵語) Styanà 의 역어. 마음으로 하여금 어둡고 답답라게 하는 정신 작용을 말함.

화두(話頭) : 공안(公案),(古則)이라고도 한다. 화두(話頭)는 '말'이란 뜻인데 頭는 어조사다.「곡식을 보고 땅을 알고, 말을 듣고 사람을 안다」는 옛말이 있다.『도를 판단하고 이치를 가르치는 법말, 참말』을 화두라 한다. 공안이라고 하는 것은「관청의 공문서」라는 뜻인데, 천하의 정사를 바르게 하려면 반드시 법이 있어야 하고 법을 밝히려면 공문이 필요하다.부처님이나 조사들의 機錄 - 즉 참 이치를 똑바로 가르친 말이나 몸짓 또는 이를위한 어떤 방법을 물론하고 그것은 모두 진리의 바른 법령인 것이다.「삶의 문제를 푸는, 깨달음에 이르는 1,700여개의 공안(문제)그러므로 참선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참구하여 의심을 일으켜 가면 마침내는 크게 깨치게 되는 것이다.

화신(化身) : 불보살이 중생을 교화하기 위하여, 여섯갈래 중생들에게 보이기 위하여 신통력으로 상대자에게 적당하게 변화하여 나타내는 몸을 말함. 역사상의 석가모니불도 역시 화신이다.「법신(法身)·보신(報身)에 화신(化身)을 더하여 삼신(三身)이라 한다」

화엄경(華嚴經) : 밝은 것이나 어두운 것이나 거짓이나 참이나 긴 것 짧은 것 많은 것 적은 것들이 다르지도 않고 같지도 않아서 온갖 것이 서로 걸림이 없고 모든 생물과 무생물이 본래 다 성불한 도리를 밝힌 法門(법문)의 교법인 원교(圓敎)의 대표적인 경전이「華嚴經(화엄경)」「法華經(법화경)」이다.

화엄경윤관(華嚴經綸貫) : 圭峰(규봉)스님이 저술로 3권.

화엄신장 : 부처님께서 처음 성도하시고 보리수 밑에서 설법한 내용을 결집한 경전이 화엄경(華嚴經)이며 이 화엄경(華嚴經)을 호지하고 불법을 받들고 옹호하는 신중이 화엄신장이다. 【1.금강신(절에 들어가는 문이나 전각의 입구에 서서 불법을 수호하는 신이다) 2.신중신(중생을 마음대로 이익하게 하는 신) 3.족행신(운신의 자유를 얻은 신) 4.도량신(삼보;三寶의 도량을 지키는 신) 5.주성신(선재동자가 도를 구할 때 6번째 만난 선지식의 해당비구로, 해당비구가 정행을 하다가 길에서 삼매에 들어 호흡이 정지되자 장자 · 거사 · 바라문 등과 내지 이마에서 여러 부처님들이 나와 광대한 신운으로 온갖 중생들을 교화하여, 보살들이 불법을 듣고 바른 마음에 안주하여 '마음의 성'을 수호 하기 때문에 성을 지키는 반야바라밀이다.) 6.주지신(땅을 지키는 토지·대지신으로서 방편 바라밀이다) 7.주산신(원 바라밀이다. 산은 높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八住 · 八行 · 八向 · 八地가 모두가 공 없는 지혜로서 동요함이 없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 산에 비유한 것으로 산의 주인이다.) 8.주림신(숲을 지키는 신) 9.주약신(약을 주제하는 신으로 지혜 바라밀이다)10.주가신(곡식의 신으로 보시 바라밀이다) 11.주하신(물의 신) 12.주해신(바다의 신) 13.주수신(물은 생명력과 풍요의 근원으로 이에 관념화 된 수신이다) 14.주화신(불의 신) 15.주풍신(바람을 주관하는 신) 16.주공신(허공신으로 허공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고 모든 것을 포용하고 모양 · · 근종 도 달수 없고, 크기도 정할 수 없어 사람의 마음에 비유된다)17.주방신(주방신은 방향·방위를 수호하는 신이다. 공간에 대하여 분별할 수 있는 자각) 18.주야신(주야신은 밤을 창조시키는 신으로, 십행(십바라밀을 상징한 열분)중 제칠 선법행이다) 19.주주신(낮을 주관하는 신) 20.아수라왕(아수라는 사대 아수라를 비롯한 수라세계의 많은 신의 총칭)21.금시조(새중의 왕이며 용을 잡아먹고 산다=가루라) 22.긴나라왕(팔부중의 하나로 아름다운 음성을 가진 인수조신의 음악신) 23.마후라가왕(큰배와 가슴으로 기어 간다고하여 대망신이라고도 함) 24.야차왕(사람을 잡아먹는 귀신이었지만 불교에들어와서는 팔부중의 하나가되어 나찰등과 함께 북방 비사문천의 권속이 되었다. 팔부중들 처럼 특정한 신이 아니고 비사문천의 권속인 귀신을 총칭하는 말이다)25.용왕(용은 비와 바람을 일으키는 신) 26.구반다와왕(사람의 정기를 빨아먹는 귀신. 남방증장천왕의 부하로서 말머리에 사람의 몸을 하고 있다) 27.건달바왕(음악신으로 고기와 술을 먹지않고 향을 찾아먹기 때문에 심향행으로 불리운다)28.월천자(달을 담당한 천자이다. 달의 밝고 깨끗한 신광 · 지광 · 사광 · 비광이다. 몸과 마음에 이 밝은 빛으로 깨달음을 얻게한다) 29.일천자(해의 신) 30.제석천왕(제석천은 33천을 말한다. 수미산 봉우리를 중심으로 사방에 각각 팔대왕이 있는데 그 가운데 살고있으므로 32천에 중앙의 제석을 합하면 33천이된다)31.야마천왕(야마천은 수야마천이다. 계바라밀을 통하여 법의 묘한 즐거움을 얻는다. 법신으로 계체를 삼고 대자비의 원과 4섭 · 4무량 · 10도 · 37조도품으로 법락을 삼아 마치 진금을 단련하듯 하는 것) 32.도솔천(도솔천은 희족천이라한다. 꼭 맞아 이상 구할 것이 없어 만족하므로 희족천이라고도 한다)33.화락천(즐거움을 누릴 뿐 락의 즐거움은 버리지 아니하므로 선화천이라고도 한다) 34.타화자재천왕(타화자재천왕은 자기경계뿐아니라 남의 경계까지도 즐겁게 만들어주는 천왕) 35.대범천왕(설법을 청하고 항상 설법의 자리에 참석하여 법을 듣고, 재석천과 함께 불법수호의 역할을 한다) 36.무량광천(입으로 광명을 나퉈 의사를 소통)37.변정천(몸과 마음이 두루 깨끗한 까닭에 이렇게 부르며, 제 팔 부동지로서 하늘에는 근심과 걱정이없고 오직 선열만 있을 뿐이다) 38.광과천(작은일을 해도 결과가 크고 넓게 나타나는 것) 39.대자재천왕(대지도론에서는 한생각 가운데 삼천 대천세계에서 내리는 비를 다 헤아린다 하였다)】

화탕(火湯) : 끓는 가마솟에 들어가서 삶아져서 죽고, 살았다가 또 죽는 것이 반복되는 지옥.

화운(華雲) : 한량없이 많은 꽃을 꽃구른이라 표현함.

(幻) : (꼭두각시)없다가 갑자기 나타나는 일종의 환상을 말한다. 여러 가지 인연이 모여서 생긴 것으로 실체도 자성도 없고, 이름만 있는 것에 비유하여 幻化 , 幻夢 , 空華라고도 한다.

환몽귀모(幻夢龜毛) : 꼭두각시의 꿈이나, 거북이의 털은 실제로 있지 않는 것을 표현하는 말이다. 수행하는 사람으로서 나와 남의 구별이나 能所(능소)의 관념이 있어서는 안된다.욕심을 참는 것도 참으로 나라고 내세울 실체가 없는 줄 알면, 너와 나의 분별도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욕을 받을 주체가 없는데, 욕을 주고 곤란을 줄 객체가 어디 있겠는가.

환희(歡喜) : 범어(梵語) Pranludi 의 역어. 음역하여 波牟提陀(바보제타)라고 함. 「마음에 맞는 경계를 당하여 몸과 마음이 즐겁고 기쁨」- '歡(환)은 몸의 기쁨을, 喜(희)는 마음의 기쁨을 말함.'

활구(活句) : 선종에서 일컫는 말로「 義味(의미)가 있고 義路(의로)가 통하는 말을 사구」라 하고, 「義味(의미)를 알 수 없고 義路(의로)가 통하지 않는 말을 활구」라 한다.

황매산(黃梅山) : 중국 양자강을 건너 黃州府(황주부) 黃梅山(황매산) ☞ 慧能(혜능)

황벽선사(黃檗禪師) : ( ? ~ 850)법명은 希運(희운), 복건성 복주부 민현성에서 낳다. 어려서 신동이라 불렀고, 강서성 서주부 황벽산에 가서 출가 하였다. 백장(百丈)스님으로부터 馬祖(마조)의「할」에 깨친 사연을 듣고 그 자리에서 크게 깨치고 나서 百丈(백장)의 법을 이었다.그뒤 재상 裵休(배휴)의 청을 받고 여러 곳에서 교화 하였으나 간 곳 마다 그 산이름을 처음 출가한 산 이름 그대로 황벽산이라 하였다. 宣宗이 그에게 斷際禪師(단제선사)의 호를 내려 주었다 한다.

회광반조(廻光反照) : 불법은 밖으로 내달으면서 구하지 말고 안으로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 바꾸어 말하면 자기에로의 回歸(회귀)인 것이다. 그러므로 한 생각 일어날 때에 곧 그 일어나는 곳을 돌이켜 살펴 보아야 한다.

회양선사(懷讓禪師) : (677 ~ 744)열다섯 살에 出家(출가)하여 육조의 法會(법회)에 가서 8년만에야 見性(견성)해 그 법을 받고 전후 15년 동안 모시고 지내다가 南악 般若寺(반야사) 觀音臺(관음대)에서 敎化(교화)를 하여그 법을 받은 弟子(제자)가 아홉분이 있었다.그 가운데는 신라의 本如禪師(본여선사)가 있다. 唐나라 제육대 현종 天寶(천보) 3년 甲申(갑신)에 68세로 입적하였다. 諡號(시호)는 大慧禪師(대혜선사)라 한다.

회해(懷海) : ☞ 百丈(백장)의 법명이다.

회향(廻向) : 回向이라고도 쓴다. 범어(梵語) 파라나아마 Parinàma . 자기가 지은 공덕을 중생이나 자신의「보리」에로 돌리는 것을 말한다.

흥화 존장(興化存奬) : 법명은 存奬(존장). 臨濟(임제)의 회상에서 侍者(시자)로 있다가 뒤에 三聖(삼성)의 회상에 가서 首座(수좌)가 되었다. 항상 말하기를「남방으로 아무리 돌아다녀도 주장자 끝에 불법 아는 놈이 하나도 걸리지 않는군」하고 큰 소리를 쳤다.그러다가 大覺(대각)의 회상에서 院主(원주)를 보다가 그의 법문을 듣고 비로소 크게 깨쳤다. 고향의 홍화사에서 開堂(개당)하였는데, 향을 피워들고 말하기를「三聖스님은 나에게 너무 무정하였고, 大覺스님은 너무 사정을 보아 주셨다.그러므로 돌아가신 臨濟(임제)스님을 공양하기로 한다」하고 臨濟(임제)의 법을 이었다. 後唐(후당)의 莊宗(장종)이 깊이 귀의하여 법호와 법복을 올렸으나 받지 않았다.

희운(希運) : ☞ 黃檗(황벽)선사의 법명 임.

 

 

 

 

 

[출처] 불교용어|작성자 임기영불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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