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설법(對機說法)
부처님이 가르침을 펴실 때 각각 중생의 근기와 처지에 따라
맟추어 거기에 가장 알맞은 내용과 방법으로 그들을 진리의
길로 인도하신 것을 대기설법(對機說法)이라고 한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바로 중생들이 앓고 있는 가지가지 병에
따른 처방으로서의 약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부처님의 가르침
을 응병여약(應病如藥), 즉 병에 따라 약을 주는 것이라고 한다.
차제설법(次弟說法)
이것은 사다리나 계단을 오르듯이 낮은 단계에서 높은 단계로 점차적으
로 수준을 높여 나아가는 포교 방법이다. 예를 들면 부처님은 시론(施
論) - 계론(戒論) - 생천론(生天論) - 제욕(諸欲)의 과환(過患) - 출리
(出離)의 공덕 - 사제(四諦) 등을 순서에 따라 설법하셨다.
초기경전(아함경)에 흔히 볼 수 있는 시론(施論), 계론(戒論), 생천론
(生天論)의 단계적 설법이다.
재가신도의 수행법 중의 하나로 부처님께서 상식적인 업보설을 믿지 않
는 사람들을 교화하기 위해서 인과의 도리를 설명한 것으로 사성제를 설
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키 위해 이를 설하였다.
차제설법이란 순서에 따라 훈화(訓話)를 뜻한다. 사성제(四聖諦)의 가르
침을 제시하기 위한 전단계이다. 여기에는 삼론이 있다. 이 세가지는 시
론(施論), 계론(戒論), 생천론(生天論)의 단계적 설법이다.
이 3가지는 수행자에게 가난한 이에게 옷과 음식을 베풀라는 시론(施
論), 오계를 지키라는 계론(戒論), 그러한 선업의 결과로 천계에 태어
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생천론(生天論)을 말한다.
[출처] 대기설법(對機說法)과 차제설법(次弟說法) |작성자 행복으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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