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대장경을 한 글자로 표현하면 마음 心
행복에 이르고 지혜를 얻기 위한 마음챙김. 선정은 생각을 쉬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중요한 수행법! 선정수행의 이익과 내게 맞는 선정 수행법. 전현수 박사가 직접 체험한 선정수행의 모든 것!
선정수행을 심도 깊게 다루려는 이유는?
선정을 닦는 과정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것에 큰 도움이 된다. 다음 단계의 공부 토대가 선정에서 닦인다.
훈련을 통해 마음이 완전히 하나로 모인 상태가 선정이다. 선정에 들었을 때 일어나는 현상 선정요소.
선정상태가 되었을 때 일어나는 3가지 유익한 현상
1.괴로움이 없고 행복한 상태가 된다.
오개<5가지 덮개> - 감각적 욕망. 악의. 해태와 혼침. 들뜸과 후회. 의심
선정에 들면 오개가 없어지고 5가지 좋은 것선정 5요소가 나타난다. 선정 5요소 - 일으킨 생각. 지속적 고찰. 희열. 햅복. 집중. 선정은 명상대상에 집중되어 기쁘고 행복한 상태이다.
2.미래에 유익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 현상이 일어난다.
정신인식 과정의 속행 - 7번의 속행 중 첫 번째 속행은 이생에 과보를 가져오고 7번째 속행은 바로 다음 생에 과보를 가져온다. 두 번째부터 여섯 번째 속행은 다 다음 생부터 그 후의 미래생에 과보를 가져온다. 선정 인식과정의 속행은 다른 인식과정의 속행보다 많이 일어난다. 선정은 미래의 복을 심는 것.
3.선정에 들면 지혜의 눈이 생긴다.
궁극 실재인 정신과 물질을 볼 수 있고 전생도 볼 수 있다. 선정은 수행의 초석이 되는 것. 선정을 닦아 지혜의 눈을 얻어 궁극 실재를 보고 특성을 아는 위빠사나. 위빠사나의 토대가 사마타 선정 닦음이다. 선정을 닦는 것은 번뇌를 제거하여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물질과 정신 연기 위빠사나 수행을 하기 위해서다.
선정수행은 마음을 훈련하는 길!
선정수행의 두 가지 측면 - 1.집중하는 훈련 2.내려놓는 훈련
선정은 내 안의 번뇌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 마음이 한 대상에 집중하면 굉장한 힘이 생긴다.
마음이 하나로 집중하면 태산도 움직일 수 있다<스티브 잡스>
사마타 삼매를 닦는 것
삼매의 3종류
1.순간삼매 2.근접삼매 3.본삼매
본 삼매를 선정삼매라 한다.
선정의 깊이: 초선정 - 이선정 - 삼선정 - 사선정
선정을 닦는 40가지 방법<청정도론>
10가지 까시나 + 10가지 깨끗하지 못함 + 10가지 계속해서 생각함 + 4가지 거룩한 마음 + 4가지 무색의 경지 + 1가지 인식 + 1가지 분석=총 40가지.
10가지 까시나 - 무색계 선정의 입구 까시나 수행. 까시나는 확대됐다는 의미. 땅 까시나 물 까시나 불 까시나 바람 까시나 푸른색 까시나 노란색 까시나 빨간색 까시나 흰색 까시나 빛 까시나 허공 까시나
10가지 깨끗하지 못함 - 시체의 변해가는 모습을 관하는 것. 시체가 부었고 검푸르고 문드러지고 끊어지고 뜯어 먹히고 흩어지고 난도질 당하여 뿔뿔이 흩어지고 피가 흐르고 벌레가 버글거리고 해골이 됨
10가지를 생각함 - 부처님을 계속해서 생각함. 법을 계속해서 생각함. 승가를 계속해서 생각함. 계를 계속해서 생각함. 관대함을 계속해서 생각함. 천신을 계속해서 생각함. 죽음을 계속해서 생각함. 몸에 대한 마음챙김.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 고요를 계속해서 생각함.
4가지 거룩한 마음가짐 - 사무량심<자애 연민 함께 기뻐함 평온>
4가지 무색의 경지 - 공무변처 식무변처 무소유처 비상비비상처
1가지 인식 - 음식에 대해 혐오하는 인식.
1가지 분석 - 사대를 분석하는 것
근기에 맞는 수행을 찾는 것은 힘든 일
선정의 방법과 도달하는 선정의 깊이
1.근접삼매까지만 도달 - 몸에 대한 마음챙김과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제외한 8가지 계속해서 생각함. 사대에 대한 분석. 음식에 대해 혐오하는 인식. 사대 수행의 경우 명상대상이 여러 가지이고 사대의 속성을 다르게 알아차려야 하기 때문이다.
2.초선정만 도달 - 몸에 대한 마음챙김과 10가지 깨끗하지 못함.
3.삼선정까지만 도달 - 4가지 거룩한 마음가짐 중 자애 연민 함께 기뻐함
4.사선정만 도달 - 4가지 거룩한 마음가짐 중 평온
들숨 날숨에 대한 마음챙김과 10가지 까시나는 초선부터 4선까지 다 경험
무색계 선정은 4가지 무색의 경지.
파욱 전통의 사마타
40가지 명상 주제 중 24가지 명상 주제를 수행.
파욱 전통의 사마타의 순서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 몸의 32부분에 대한 마음챙김. 10가지 까시나 4가지 무색의 경지. 4가지 거룩한 마음가짐. 깨끗하지 못함 명상. 사대수행. 죽음을 계속해서 생각함. 부처님을 계속해서 생각함.
올바른 수행을 하지 못하면 절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시청자 사연
선생님 같이 뛰어나신 분들이 출가하지 않고 재가자로 남아 있으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출가하지 않더라도 재가불자로서 어떻게 하면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오늘의 행복 처방전
선정수행을 통해 선정에 가까워지고 내려놓음을 수행하여 괴로운 것을 놓아버리세요. 남은 삶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가꾸실 수 있습니다.
42회. 전현수 박사 마음 테라피2. 선정수행1 중에서
선정수행 방법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으로 선정수행 시작 Anapanasati.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이 잘 안 될 때는 지수화풍 4대수행으로 바꿔보기도 한다.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을 통해 4선정까지 얻은 후 10가지 까시나 4가지 무색의 경지 4가지 거룩한 마음가짐 수행은 하지 않고 물질을 보는 4대수행으로 넘어가기도 한다. 이는 수행자의 선택사항이다.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
대념처경이나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경 - 들숨날숨에 대한 마음챙김은 들숨날숨에 마음을 집중하는 수행.
길게 숨을 들이쉴 때는 길게 숨을 들이쉰다고 분명히 알고 길게 숨을 내쉴 때는 길게 숨을 내쉰다고 분명히 안다. 짧게 숨을 들이쉴 때는 짧게 숨을 들이쉰다고 분명히 알고 짧게 숨을 내쉴 때는 짧게 숨을 내쉰다고 분명히 안다. 호흡의 모든 과정을 알면서 숨을 들이쉬려고 노력하고 호흡의 모든 과정을 알면서 숨을 내쉬려고 노력한다.
호흡에 집중하는 4단계
1.숨이 길면 긴 대로 아는 것이다.
2.숨이 짧으면 짧은 대로 아는 것이다.
3.호흡의 모든 과정을 그대로 아는 것 호흡을 하나도 안 놓치는 것이다.
4.미세한 호흡을 경험하는 것이다.
첫 번째 두 번째 단계는 순서가 있지 않다. 어떤 숨이든지 동요되지 않고 편안히 숨을 관찰하면 된다. 어떤 숨이든지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고 알고 편안한 상태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
파욱 사야도는 4 번째 미세한 호흡의 단계는 미세한 호흡부터 Nimitta<표상> 선정까지를 포함한다 라고 말했다. 4번째 단계인 미세한 호흡의 단계에서 호흡이 빛으로 바뀐다. 숨과 빛이 하나가 되는 상태가 되면 이때의 빛을 Nimitta라고 하고 이때부터는 빛이 명상대상이 된다. 아무 빛이나 Nomitta라고 하지 않고 명상대상으로서의 빛을 Nimitta라고 한다. Nimitta는 신비한 현상이 아니다. 마음을 집중하는 것은 마음을 쓰는 것으로 이 때 마음에서 물질이 생긴다. 마음에서 생기는 물질에는 색깔이 있다.
Nimitta를 보는 방법
두 종류가 있는데 처음에 생기는 Nimitta는 빛이긴 하나 안개나 구름 같이 뚜렷하지 않은 빛으로 이를 익힌 표상<욱가하니밋따>라고 한다. 익힌 표상에 집중하면 점점 밝아지다가 빛나는 보석이나 새벽별처럼 아주 밝아지는데 이때의 표상을 닮은 표상<빠띠바가 니밋따>이라고 한다.
선정수행에서 중요한 것
좌선을 할 때와 일상생활을 할 때. 생각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번뇌가 없어야 한다.
5가지 장애 - 감각적 욕망. 악의. 해태와 혼침. 들뜸과 후회. 의심.
명상대상에 집중해야 한다. 익힌 표상과 닮은 표상.
Nimitta가 굳건히 생긴 상태라고 하더라도 명상을 위해 앉았을 때는 호흡을 보는 것이 좋다. 미세한 호흡이든 그렇지 않든 호흡을 볼 수 있는 데까지 보다가 호흡을 전혀 볼 수 없고 호흡이 있던 자리에 밝은 빛만 보일 때는 빛을 본다. 그러다 다시 호흡이 나타나면 호흡을 보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호흡이든 빛이든 한 대상에 집중하는 것이 된다.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빛을 보면 빛이 점점 강렬해진다. 마음이 다른 대상으로 흩어지지 않고 계속 한 대상에 집중하다 보면 어는 순간 빛이 우리를 잡아당기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전에는 내가 빛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빛이 나를 집중하게 만든다.
초선정
계속 호흡이나 니밋따를 보다 보면 자동으로 집중이 되는 상태가 온다. 거기에 이르면 다른 대상으로 가고 싶어도 갈 수 없고 오로지 한 대상에 집중하는 것을 빼고 다른 의지는 가능하지 않게 된다. 니밋따를 향한 집중만 있다. 이것이 선정상태다.
초선정 5요소
일으킨 생각. 지속적 고찰. 희열. 행복. 집중이 뚜렷하다.
일으킨 생각은 마음이 명상대상으로 향하는 것이고 지속적 고찰은 마음이 명상 대상에 계속 가는 것이고 희열은 기쁨이고 행복은 차분한 행복감이고 집중은 오로지 한 대상에 가 있는 것이다.
선정 요소 점검은 선정에서 나와 의문<마노의 문 바왕가>에서 한다. 선정은 오로지 집중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선정요소를 점검했을 때 초선정 5요소가 분명히 있으면 초선정에 들었던 것으로 본다.
감각적 욕망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해로운 법들을 떨쳐버린 뒤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 고찰이 있고 떨쳐버렸음에서 생겼고 희열과 행복이 있는 초선에 들어 머문다 <대념처경/ 디가 니까야>
선정의 5자재
선정이 확실하면 선정의 5자재를 닦는다. 선정에 들어가고자 할 때 들어갈 수 있고 머무르고 싶은 만큼 머무를 수 있고 나오고 싶을 때 나올 수 있고 의문으로 향할 수 있고 선정요소를 점검하는데 자유자재한 능력을 배양한다.
이선정
선정에 들고 5자재가 훈련이 되었다는 것은 자기 마음을 잘 움직일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는 뜻. 사실 초선정은 선정이 아닌 상태에서 선정이 된 것이다. 초선정은 5가지 장애와 가깝다.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 고찰은 거친 선정요소다. 이것을 제거하고 더 고요한 이선정에 들어가 머물겠다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 고찰은 닮은 표상을 향하고 지속시키는 노력이다. 그것이 없으면 언제든지 초선정은 중단된다. 이선정에 들어가면 초선정에서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 고찰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 수 있다.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 고찰이 없는데도 빛은 더 밝고 집중은 더 잘되는 상태다. 대상에 대한 집중은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 고찰이 없이 기본적인 집중으로 유지된다.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 고찰을 가라앉혔기 때문에 자기 내면의 것이고 확신이 있으며 마음이 단일한 상태이고 일으킨 생각과 지속적 고찰이 없고 삼매에서 생긴 희열과 행복이 있는 제 2선에 들어 머문다 <대념처경/ 디가 니까야>
삼선정
이선정의 선정요소는 희열 행복 집중이다. 이선정의 속성에 대해 숙고하고 삼선정으로 들어갈 것에 대해 마음 속 깊이 새긴다. 이선정은 초선정과 가깝고 이선정의 희열은 거친 요소다. 희열을 없애고 더 고요한 삼선정으로 들어가 머물겠다. 그러면 마음에서 변화가 일어나 희열이 없어지고 행복과 집중만 남은 삼선정으로 들어간다. 삼선정에서는 명상대상에 대한 거친 기쁨이 사라진 결과 마음이 더 안정되고 집중되어 있다. 희열이 빛 바랬기 때문에 평온하게 머물고 마음챙김하고 분명하게 알아차리며 몸으로 행복을 경험한다. 이를 두고 성자들이 평온하게 마음챙김하며 행복하게 머문다 라고 묘사하는 제 3선에 들어 머문다 <대념처경/ 디가 니까야>
사선정
삼선정은 이선정과 가깝고 삼선정의 행복은 거친 요소다. 행복을 없애고 더 고요한 사선정에 들어가 머물겠다. 그러면 마음에서 변화가 일어나 행복이 없어지고 평온이 생겨난다. 이렇게 선정에서 평온과 집중만 남은 상태가 사선정이다. 사선정은 명상대상에 대한 감정적인 반응이 완전히 정화된 상태다. 대상을 싫어하거나 좋아하지 않고 담담히 평온하게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 오로지 대상에만 집중한다.
행복도 버리고 괴로움도 버리고 아울러 그 이전에 이미 기쁨과 슬픔을 없앴으므로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으며 평온으로 인해 마음챙김이 청정한 제 4선에 들어 머문다 <대념처경/ 디가 니까야>
마음을 하나의 대상에 모으기 위해서는 마음이 다른 대상으로 갈 때마다 내려놓고 원래의 대상으로 끊임없이 돌아와야 한다. 그것을 지속적으로 훈련하는 것이 선정수행이고 그 결과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스템을 우리 속에 구축한 것이 선정이다.
선정은 초선정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
선정에 들면 일상생활에서의 괴로움도 사라질 수 있을까?
선정에 들면 괴로움 없이 행복하게 머무를 수가 있다. 선정은 괴로움이 완전히 없는 열반으로까지 비유된다.
우다이 존자가 묻기를 도반이여! 지금 여기에서의 열반이라고 합니다. 아난다 존자가 답하기를 여기 비구는 감각적 욕망들을 완전히 떨쳐버리고 초선에 들어 머뭅니다. 제 2선에 들어 머뭅니다. 제 3선에 들어 머뭅니다. 제 4선에 들어 머뭅니다. 도반이여! 이것이 지금 여기에서의 열반이라고 세존께서는 방편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도반이여! 비구는 물질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초월하고 공무변처에 들어 머뭅니다. 식무변처에 들어 머뭅니다. 무소유처에 들어 머뭅니다. 그리고 비상빕상처에 들어 머뭅니다. 도반이여! 이것이 지금 여기에서의 열반이라고 세존께서는 방편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도반이여! 비구는 일체 비상비비상처를 완전히 초월하여 상수멸에 들어 머뭅니다. 그리고 그는 통찰지로써 사성제를 본 뒤 번뇌를 남김없이 소멸합니다. 도반이여! 이것이 지금 여기에서의 열반이라고 세존께서는 방편 없이 말씀하셨습니다 <앙굿따라 니까야 아홉의 모음 지금여기경 중에서>
시청자 사연
박사님꼐서 들려주시는 법문은 처음 들어보는 법문이 많아서 신심이 증장하고 재미 있어서 잘 새겨 듣고 있습니다.
행복 처방전
우리는 늘 호흡하며 살아갑니다. 이제 그 호흡에 집중하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훈련을 해서 덜 괴롭고 행복한 삶 선정에 가까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세요.
43회. 전현수 박사 마음 테라피2. 선정수행 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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