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 알기

나무묘법연화경 제목을 부르는 것은(1) - 혜성스님

수선님 2021. 8. 29. 12:42

나무묘법연화경 제목을 부르는 것은 묘법연화경에 귀의함이며 시방 제불의 생명에 귀의함이 된다. 왜냐하면 묘법연화경은 모든 부처님께서 출생하시는 종자이기 때문이다. 제불께서 묘법연화경을 수행하신 인연으로 마침내 성불하시기 때문이다. 묘법연화경은 제불의 모태(母胎)요 정요이며 혼(魂)이요 안목(眼目)이며 제불을 낳는 종자(種子)이다. 모든 부처님께서 묘법연화경에 의해 무상도를 이루셨기에 묘법연화경은 제불의 생명이다. 따라서 묘법연화경에 귀의함이 곧 시방 제불의 생명에 귀의함이 된다.
  나무묘법연화경 제목을 부르는 것은 곧 시방 제불의 수명에 귀의함이 된다. 부처님께서 묘법의 수행에 의해 장원(長遠)한 수명을 얻으셨기 때문이다. 구원실성(久遠實成) 상주불멸(常住不滅)의 부처님의 수명은 묘법연화경으로부터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묘법연화경에 귀의함이 시방 제불의 수명에 귀의함이 된다.
  나무묘법연화경 제목을 부르는 것은 곧 부처님의 일체종지(一切種智)에 귀의함이 된다. 제불의 일체종지는 한결같이 묘법연화경으로부터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과거 현재 미래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께서 묘법연화경에 의해 일체 종지를 얻으시고 또한 모든 중생이 이 묘법에 의해 마침내 일체종지를 얻을 것이니라. 부처님께서 수없는 방편과 가지가지 인연과 비유와 말씀으로 모든 법을 설하셔도 이 법은 모두 일불승의 일체종지를 얻게 하기 위한 까닭이니라.
  나무묘법연화경 제목을 부르는 것은 여래십호(如來十號)에 귀의함이 된다. 부처님의 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 여래십호를 묘법연화경으로 인하여 얻으셨기 때문이다.
  묘법연화경은 여래십호를 낳는 모태이시다. 시방 삼세 제불께서 대승경에 의해 법,보,화 삼종신을 얻는다고 하셨다. 고산(高山)에는 연꽃이 필 수 없듯이 성문 연각은 성불할 수 없었으나 그들이 묘법연화경에 듦므로써 한결같이 여래십호를 얻어 성불하게 된다.
  나무묘법연화경 제목을 부르는 것은 부처님의 공덕장엄에 귀의함이 된다. 시방 제불의 공덕장엄이 모두 묘법연화경에 장엄되어있기 때문이다. 묘법연화경은 교보살법(敎菩薩法)이요 불소호념(佛所護念)하시는 법이다. 보살을 가르쳐 불도를 이루게 하는 법이며 모든 부처님께서 깊이 간직하시는 법이기에 부처님의 인행과덕의 공덕이 장엄된 경전이며 제불께서 세상에 출현하시는 근본이다.
  나무묘법연화경 제목을 부르는 것은 여래의 성제지어(誠諸之語)에 귀의함이 된다. 여래의 성제지어란 부처님의 성실하고 자세한 구경의 진리의 말씀이다. 묘법연화경의 중심사상이요 골수인 여래수량품이 곧 여래 성제지어이시다. 구원실성 상주불멸의 부처님의 장원한 수명을 밝히신 말씀이 곧 여래 성제지어이시다. 반야경이나 화염경에 여래성제지어가 아니라, 오직 법화경 여래수량품이 성제지어가 된다. 묘법연화경에 귀의함이 곧 여래성제지어에 귀의함이 된다.
  나무묘법연화경 제목을 부르는 것은 여래비밀(如來批密) 신통지력(神通之力)에 귀의함이 된다. 여래비밀 신통지력이란 구원실성(久遠實成)의 본불님 당체와 교화사업의 적불님의 자재한 신통력을 두고 하신 말씀이니 이를 구체삼신(俱體三身)과 구용삼신(俱用三身)이라 한다. 구체삼신은 여래수량품에서 밝히신 구원겁에 성불하신 본불님 당체이시고 신통지력은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가지가지 법으로 가지가지 모습으로 가지가지 불사를 짓고 계시는 적불(迹佛)님의 작용을 두고 하신 말씀이니 천백억화신불이 곧 신통지력이시다.
  여래비밀이란 부처님과 더불어 부처님만이 깨달아 아시는 법이요 부처님께서 이런 법을 간직하시고 지금껏 세상에 밝히지 않으셨기에 여래비밀인 것이다. 여래수량품이 곧 여래비밀 신통지력이시다.
  나무묘법연화경 제목을 부르는 것은 본불님 당체인 구체삼신과 적불님의 작용인 신통지력에 귀의함이 된다. 또한 자신 가운데 잠들고 있는 부처를 깨우는 수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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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묘법연화경 제목을 부르는 것은 묘법연화경에 귀의함이며 시방 제불의 생명에 귀의함이 된다. 왜냐하면 묘법연화경은 모든 부처님께서 출생하시는 종자이기 때문이다. 제불께서 묘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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