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두 가지 정토

수선님 2021. 9. 21. 14:32

제1장. 두 가지 정토

 

정토법문을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수당(수나라와 당나라)의 정토이고,

둘째는 송명(송나라와 명나라)의 정토이다.

 

 

수당의 정토는 순수한 정토이다.

 

수나라와 당나라의 정토란 곧 정토종 선도류(善導流)를 가리킨다. 다시 말해, 위로 용수(龍樹), 천친(天親), 담란(曇鸞), 도작(道綽)을 이어 선도(善導)에 이르기까지 전해져온 법맥의 정토교리사상이다.

이 법맥은 매우 순수한 정토여서, 잡다한 교리가 섞이지 않았고 장황하여 번잡하지가 않다.

순수하기 때문에 정확하다는 것인데 잡다한 교리가 섞이지 않고, 장황하여 번잡하지 않으므로 두루뭉술하지가 않다.

이 법맥을 의지해 수행을 한다면, 곧 이른바「백 명이면 백 명이 왕생하고, 만 명이면 만 명이 왕생을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씀을 드리면, 이 법문에 의지해서 수행만 한다면 어떤 사람이라도 극락세계에 왕생을 할 수 있으며, 금생에 바로 극락세계 성중(聖衆) 가운데 일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수당의 정토로서, 선도류 법맥의 정토법문을 가리킨다.

송명의 정토는 잡다한 교리가 섞인 정토이다.

 

송나라와 명나라의 정토란 바로 북송(北宋)때 부터 줄곧 명나라 내지는 청나라에 이르기까지의 정토다. 이 정토와 수당(隋唐)시대 선도대사의 정토를 비교하자면 비록 똑같은 정토법문이지만 내용에 있어서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왜냐하면, 송명의 정토는 이미 천태, 화엄, 선(禪)의 사상이 그 속에 섞여있기 때문에 교리적으로는 매우 풍부하고 아주 광대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성도문의 사상이 들어가 있으므로, 그 결과 수학(修學)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왕생의 큰일에 대하여 불확정적이고 불안한 마음을 갖게 하였다.

 

 

법보의 유실

 

무엇 때문에 송명의 정토가 순수하지 않다고 말하는가?

선도대사의 이 정토법맥과 관련된 저서들인, 천친(세친)보살의《왕생론》, 담란대사의《왕생론주》, 도작대사의《안락집》, 선도대사의《5부 9권》은 당나라 말엽에 점차적으로 중국에서 유실되어 일본으로 전해졌는데, 일본에서 그 빛을 크게 발하게 되었다.

청나라 말엽에 이르러 양인산(楊仁山) 거사님께서 일본에 거주하는 지인을 통하여 중국에서 유실된 경론들을 다시 중국으로 반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더불어 남경에서「금릉각경처(金陵刻經處)」를 설립하고, 이미 유실(遺失)되었던 경론들을 판각하고 인쇄를 하여 유통시켰다.

바로 이 선도류(善導流)라는 법맥의 정토교리사상이 당나라 말기에 중국에서 실전(失傳)되었기 때문에, 그 뒤의 고승대덕들은 스스로 정토법문을 닦는다던가, 혹은 정토를 선양하는데 있어서 각자 본종(本宗)의 교리에 입각하여 해석을 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이 정토법맥의 교리를 설해놓은 서적들의 전거(典據)가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결국 천태종은 천태의 교리에 의거하여 정토를 해석하게 되었고, 화엄종은 화엄의 교리에 의거하여 정토를 해석하였으며, 선종에서는 선의 교리로써 정토를 해석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되다보니 정토사상이 순수하지 않게 되고 말았다.

 

 

이행도(易行道)

 

순수한 정토는 쉬운 법문이면서도 수승한 법문이다. 용수보살께서는 당신의 저서인《이행품(易行品)》에서 이 법문을「이행도」라고 말씀하셨다.

「이(易)」란 곧 용이(容易: 쉬움)하다는 말로서 어떤 사람이라도 닦을 수 있고, 전부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으며, 모두 빨리 성불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바로「용이하다(쉽다)」고 하는 것이다.

쉬운 원인은 순수한 정토법문은 다만 한마디 나무아미타불만 불러도 충분히 왕생할 자격이 있으므로, 매우 간단하여 다른 경전과 진언을 독송하고, 다른 법문을 닦을 필요가 없는데 있다.

만약에 다른 경전과 진언, 혹은 기타 공덕과 수행이 섞여야만 왕생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은 매우 번잡하여 간단하지가 않을 것이다.

한 마디 나무아미타불은 단지 여섯 글자뿐이다. 간단하고 쉽기 때문에 세 가지 근기에 두루 가피를 줄 수 있어, 상근기·중근기·하근기를 막론하고 모두 배울 수 있고, 출가자든 재가자든 전부 닦을 수 있다.

이른바,「세 가지 근기에 두루 가피를 주고, 영리하고 둔한 근기를 모두 거두어들이니, 만인이 닦아 만인이 왕생한다.」는 것 이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 염불하는 사람은 금생에 극락왕생을 확정지을 수 있고, 왕생을 하면 신속하게 성불을 할 수 있으므로, 간단함의 이면에 경계의 높고 뛰어남이 있다는 것이다.

만약에 간단하지만 한 평생 동안 성취를 할 수 있을지 결정되지 않았다거나, 혹은 간단하여 왕생을 할 수는 있어도 왕생을 한 뒤 오랜 시간이 지나야만 성불의 과위를 증득할 수 있다면 수승하다고 말할 수 없다.

 

 

배를 타는 비유[乘船喩]

 

용수보살께서는 이 법문을 간단하면서도 쉽고,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법문이라 말씀하시면서 배를 타는[乘船] 비유를 드셨다.

배위에 앉아 있으면 신체가 건강하든, 건강하지 못하든, 행동이 자유롭든 자유롭지 못하든 상관없이 단지 배위에만 앉아 있으면 모두 편안하고 즐겁고 평등하게 여기(사바)에서 저 피안(극락)으로 도달할 수 있다.

이것은 하나의 비유로서, 생사윤회를 벗어나는데 있어 우리 범부들의 힘으로는 성취할 수 있는 바가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 범부들은 사실상 업을 짓는 능력만 있을 뿐, 윤회를 벗어나고, 나아가 성불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없다. 그래서 용수보살님께서는 어떠한 법문도 정토법문을 제외하고는 전부「난행도」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난행도(難行道)

 

이 어려움[難]을 용수보살님께서는 하나의 비유로드셨는데, 바로「길을 걸음[走路]」이다. 우리가 천 리, 만 리 먼 길을 가고자 했을 때, 만약 배나 혹은 비행기가 있다면 매우 가뿐할 것이고, 길을 걸어서 가야 한다면 매우 수고로울 것이다.

설사 수고스럽게 산을 넘고 물을 건넌다 하더라도 반드시 도착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왜냐하면 길이 요원하여 도사리고 있는 위험부담이 많고 온갖 어려움들이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용수보살님께서는 또 다른 비유를 드셨다. 마치 우리들의 두 손으로 삼천대천세계를 들어 올리는 것과 같다고 하셨으니, 어떻게 들어 올릴 수 있겠는가?

우리들의 힘으로는 50근, 100근 정도는 들 수 있겠지만 삼천대천세계는 아무리 애써 봐도 절대로 들어 올릴 수 없다.

용수보살님은 이러한 비유로써 자신의 힘으로 생사윤회를 벗어나고, 나아가 불과를 성취하기란 매우 어렵다는 것을 표현하고 계신다.

하늘을 날아오르는 것처럼 어렵다는 말이 있듯이 비행기를 타면 하늘에서 짧은 시간을 비행할 수는 있겠지만 만약 비행기가 없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겠는가?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여러분이 단지「아미타불의 정토에 왕생하기를 발원하고, 오로지 아미타불의 명호만 부른다」면, 곧 아미타불의 원력의 배를 타고 있는 것과 같아서 여러분이 출가자든 재가자든, 수행을 할 줄 알든 모르든, 마음이 청정하든 청정하지 않던, 전부 극락세계에 왕생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여러분은 이미 육도윤회를 하는 범부가 아니라 극락세계 성중(聖衆) 가운데 일원이라 말할 수 있으며,「오로지 아미타불의 명호만 부르면 반드시 아미타불의 정토에 왕생할 수 있다」라고 말할 수 있으니, 이와 같은 원인[如是因]이면 반드시 이와 같은 결과[如是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잡다한 교리가 섞인 수행

 

송명의 정토도 역시 염불을 위주로 하며, 극락세계 왕생을 목적으로 하지만, 여러 가지 조건들이 붙으므로 염불 외에 공덕을 쌓아서 보조수행(助行)으로 삼아야 한다.

염불 외에 기타(다른) 공덕을 닦아서 조행으로 삼아야 했을 때, 공덕을 쌓을 수 있으면 괜찮겠지만 쌓을 수 없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

공덕에는 진실한 것과 거짓된 것이 있는데, 사실상 우리가 지은 공덕에는 모두 탐·진·치가 들어 있으므로 모두 오염된 것이고, 유루(有漏)이며 진실한 공덕이라고 할 수 없다.

이러한 공덕으로 어떻게 왕생의 자량을 삼을 수 있겠는가?

동시에 송명 정토사상에서의 염불은 반드시 어느 정도 공부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를 하고 있는데, 이른바「공부가 한 덩어리를 이룸[功夫成片]」이거나, 혹은 견혹과 사혹을 끊어서 사일심(事一心)을 이룬다던가, 혹은 진사혹(塵沙惑)과 근본무명혹을 깨트리고 이일심(理一心)에 도달해야만, 비로소 왕생의 품위(品位)가 높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견해는 선도대사님의 이 법맥의 견해와는 하늘과 땅의 차이여서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극락은 나의 고향

 

극락세계는 아미타불께서 우리 시방세계 중생들을 위해 건립한 곳이다.

시방세계 중생에는 성인이 있고 범부가 있으며, 또 범부 가운데는 선인(善人)도 있고, 악인(惡人)도 있으므로 모든 중생들을 전부 포괄하고 있다.

아미타불의 극락세계는 모든 중생들을 위해 건립한 곳으로서, 소유권과 사용권이 모두 우리들의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다.

극락세계에 왕생하는 공덕자량과 극락세계에서의 빠른 성불 또한 모두 아미타불께서 우리들을 위해 완성하신 것이며, 이 한 마디?나무아미타불?육자명호 속에 이미 완성되어 있다.

 

 

만덕홍명(萬德洪名)

 

모든 중생들이 극락세계에 왕생하고자 할 때, 그 정인(正因)과 정업(正業), 공덕자량은 어디에 있는가?

나무아미타불의 육자명호 속에 있다. 이 명호는 원만하고 구족하며, 심지어 초월적이다.

다시 말해서, 이 한마디 아미타불의 명호에는 8만 4천 법문의 공덕이 원만이 들어있고, 8만 4천 법문의 공덕이 구족하며, 8만 4천 법문의 공덕을 초월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극락왕생에 필요한 정인, 정업, 자량과 공덕은 이 한마디 아미타불의 명호 가운데 전부 들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아미타불 명호의 공덕은 왕생자에 대해서나, 성불에 대해서나 조금도 모자람이 없고, 조금도 빠짐이 없이 원만하게 갖춰져 있으므로 이 한마디 나무아미타불을「만덕홍명」이라 존칭하는 것이다.

 

 

칭명을 하면 반드시 왕생한다[稱名必生]

 

선도대사의 이 법맥에 의거하여 염불을 하는 사람들은 전부 반드시 왕생한다.

선도대사께서 말씀하시길,

?중생들이 칭명하면 반드시 왕생한다[衆生稱念, 必得往生].?고 하셨으니, 단지 염불만 하면 백프로 반드시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다.

또 말씀하시길,

?저 (부처님의) 원력을 타고 반드시 왕생한다[乘彼願力, 定得往生].?고 하셨으니, 아미타불의 원력을 의지하면 반드시 극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미타불께서는 본래부터 우리들을 위해 극락세계를 성취하겠다는 원력을 세우셨으며, 만덕홍명인 이 한 마디 명호를 염불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전부 극락세계로 왕생할 수 있도록 발원하셨다.

 

그래서 선도대사께서는,

?저 부처님의 원력을 타면 반드시 왕생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또 말씀하시길,

?부처님의 원력으로 쉽게 왕생한다[以佛願力, 易得往生].?고 하셨으니, 아미타불의 원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 염불하는 사람들이 모두 쉽게 왕생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말씀하시길,

?부처님의 원력으로 전부 왕생한다[以佛願力, 莫不皆往].?고 하셨다.

아무튼?아미타불의 정토에 왕생하기를 발원하고, 오로지 아미타불의 명호를 부른다?면 성인과 범부, 선인과 악인을 따지지 않고 반드시 전부 아미타불의 정토로 왕생하게 되어 한 사람도 누락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도대사께서 말씀하시길,

?인천(人天)의 선악 범부가 모두 왕생하고, 저 극락세계에 이르면 아무런 차별 없이 다 함께 퇴전하지 않는다.?고 하신 것이다.

또 말씀하시길,

?타방세계의 범부와 성인이 원력을 타고 왕래하고, 저 극락세계에 이르면 차별 없이 다 같이 퇴전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선도대사님의 정토 교리는 기필코 왕생[必得往生]하는 법문이고, 반드시 왕생[定得往生]하는 법문이며, 쉽게 왕생[易得往生]하는 법문이고, 전부 왕생[皆得往生]하는 법문이며, 다 같이 퇴전하지 않는[齊同不退] 법문이다.

만약 이러한 교리가 아니라면 왕생이 확실치가 않다. 마음이 일단 확실치가 않으면 수행이 불안해지게 되는데, 마음이 결정되지 않는 사람을 누가 감히 그 사람이 현재 이미 왕생이 결정되고 왕생의 몫이 있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만약 오로지 선도대사님의 이 계통의 법문을 닦는 사람이 아니라면 감히 이렇게 말할 수가 없다.

 

 

경전의 근거[經典依據]

 

이 법맥은 경전에 근거를 두고 있다. 만약 경전에 근거하지 않고, 석가모니 부처님의 말씀을 근거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불법이 아니라 외도이다.

그러므로 문자 그대로 뜻을 해석하면 삼세의 부처님들이 억울하다고 하시고, 경전에서 한 자라도 어긋나면 마설과도 같다[依文解義 三世佛冤, 離經一字 等同魔說].?는 말씀이 있듯이, 어떠한 법문을 제창하든 간에 불교의 법문이라면 반드시 경전에 의거하여야 한다.

그럼 용수, 천친, 담란, 도작, 선도의 이 법맥에서 의거하는 것은 어떤 경전들인가?

정토삼경(淨土三經)이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일생동안 수많은 경전을 설하셨는데, 그 가운데 아미타불의 정토와 관련된 경전은 대략 2백여 부로서 전부 아미타불과 극락세계에 대하여 언급을 하셨다.

이 2백여 부의 경전 중에서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즉「여시아문」부터「작례이거」에 이르기까지 구구절절 전부 순전히 극락세계의 장엄과 수승함, 아미타불의 구제의 공덕을 설하신 경전은 오직 삼부의 경전 밖에 없으니, 곧《무량수경》,《관무량수경》,《아미타경》이다. 따라서 이 삼부경을「정토삼부경」이라 부른다.

 

 

정의와 방의(正依旁依)

 

이 법문을 제대로 설명을 하려면 반드시 이 삼부의 경전을 의거해야만 순수한 것이다. 다른 경전은 보조역할만 할 뿐, 백 프로 의거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정식으로 의지하는「정의(正依)」와 참고로 의거하는「방의(旁依)」의 차별이 있다.

정식으로 의거함이란, 곧 백 프로 의거한다는 것이고, 참고로 의거함이란 다만 해당 경문 가운데 관련 있는 부분만 취하여 참고 또는 보조역할을 하고, 해당사항이 없는 부분은 채택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따라서 정토법문에서 정식으로 의거하는 경전은 단지「정토삼부경」뿐이라는 것이다.

용수, 천친, 담란, 도작, 선도 이 분들께서는 순수하게 정토삼부경을 의거하여 정토법문을 해석할 뿐, 다른 종파의 교리가 그 속에 섞이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 법문은 엄선을 거쳤기 때문에 순수하여 혼잡하지 않고, 또한 이치에도 맞고 근기에도 계합한다.

 

 

전수염불하면 반드시 왕생함[專修必定]

 

전수염불을 지향하는 이 순수한 정토법문은 방법상으로도 간단하고 쉬워서, 우리가 다만 오로지 나무아미타불만 부르면 곧 왕생의 직접적인 원인[正因]이 되어 반드시 왕생을 할 수 있다.

만약에 오로지 나무아미타불을 부르지 않는다면 결정되지 않아 왕생을 할 수도 있고 왕생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오로지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마음에는 어느새 오로지 아미타불의 구제에 의지하게 되고, 오로지 아미타불의 불력(佛力)과 원력, 공덕력에 의지하게 된다.

한 사람이 만약 전적으로 아미타불을 의지하고, 또 의지하는 대상이 의지할만한 대상이라면, 그렇다면 어찌 금생에 성취할 수 없겠는가?

그런데 여러분이 만약 전수(專修)를 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왕생할 수 있다고 말할 수가 없다. 불가능하다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꼭 왕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출처: 삼보제자

 

 

 

 

 

 

 

[출처] 정토|작성자 임기영불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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