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진언(光明眞言)의 의미

광명진언(光明眞言)의 의미(意味)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를타야 훔

 

원효대사(元曉大師)는 유심안락도(唯心安樂道)에서 광명진언(光明眞言)의 공덕(功德)을 크게 강조(强調)하고, 이 진언(眞言)을 외우면 부처님의 광명(光明)을 얻어 모든 업보(業報)와 죄보(罪報)가 소멸(消滅)된다고 하였습니다.

 

광명진언(光明眞言)은

 

① 과거(過去)의 잘못을 참회(懺悔)하고,

② 과거의 지나간 업장(業障)들을 조복(調伏) 받거나,

③ 수행(修行) 중에 장애(障碍)가 생길 때나,

④ 죽은 망자(亡者)를 서방정토(西方淨土)의 극락세계(極樂世界)로 인도할 때,

이 광명진언(光明眞言)을 외우면, 매우 효험(效驗)이 좋다고 하는 수승(殊勝)한 진언(眞言)입니다.

 

광명진언(光明眞言)은 살아있는 사람이나 죽은 이들 모두에게 부처님의 한량(限量)없는 자비(慈悲)와 지혜(智慧)의 힘으로 어두운 업보(業報)들을 모두 몰아내고 악귀(惡鬼)나 잡귀(雜鬼)도 광명진언(光明眞言) 속에서 흔적(痕跡) 없이 사라지게 되고, 부처님의 광명(光明)을 얻어서 모든 업보(業報)와 죄보(罪報)가 소멸(消滅)되어 흔적(痕跡) 없이 사라진다 하니, 말 그대로 광명진언(光明眞言)이라 불리 우고 새로운 태어남을 얻는 신령(神靈)스러운 힘을 지니고 있는 효험(效驗)이 매우 높은 진언(眞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생(衆生)들이 듣기만 하여도 능(能)히 모든 죄업(罪業)이 사라지고, 무거운 죄(重罪)를 지어서 악도(惡道)에 떨어진다 할지라도, 이 진언(眞言)을 듣거나 외운다면 능(能)히 해탈(解脫)을 얻게 됩니다.

 

지옥(地獄) 아귀(餓鬼) 아수라(阿修羅)에 떨어진 망인(亡人)일지라도 모래를 담아 광명진언(光明眞言)을 백팔(百八) 번 외워서 묘지(墓地) 위에 뿌려주면 비로자나(毘盧遮那) 부처님의 광명(光明)으로 모든 죄업(罪業)이 소멸(消滅)되어 극락세계(極樂世界)의 연화대(蓮花臺)로 인도(引導)된다고 합니다.

 

실제(實際)로 원효대사(元曉大師)는 항상(恒常) 바가지에 강변(江邊)의 깨끗한 모래를 담아 광명진언(光明眞言)을 외우고, 그 모래를 묘지(墓地)나 시신(屍身) 위에 뿌려서 영가(靈駕)를 천도(遷度)하였다고 합니다.

 

광명진언(光明眞言)의 의미(意味)

 

옴 Om

 

“옴”은 모든 진언(眞言)의 근본(根本) 음(音)이며,

귀명(歸命)의 뜻입니다.

 

시방삼세(十方三世)에 항상(恒常) 계시는

부처님께 귀의(歸依)하여 부처님의 광명(光明)과 하나되는 마음으로 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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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가 Amog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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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衆生)들 마음의 북방(北方)에

항상(恒常) 계시는 불공성취불(不空成就佛)의 명호(名號)입니다.

 

불공성취불(不空成就佛)은

성소작지(成所作智)의 덕(德)에 머무르시며

일체중생(一切衆生)들을 위(爲)하여

사바세계(娑婆世界)에 모습을 나타내시어

교화(敎化)하시는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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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차나 Viroc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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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衆生)들의 마음의 중앙(中央)에

항상(恒常) 계시는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의 명호(名號)입니다.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은

법계체성지(法界體性智)의 덕(德)에 머무르시며

일체(一切)의 천지만물(天地萬物) 속에 내재(內在)하는 부처님의 몸(佛身)으로

사람을 포함(包含)한 온갖 삼라만상(森羅萬象)의 근원(根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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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무드라 Maha Mudra

​

중생(衆生)들 마음의 동방(東方)에

항상(恒常) 계시는 아촉불(阿閦佛)의 명호(名號)입니다.

 

아촉불(阿閦佛)은

대원경지(大圓鏡智)의 덕(德)에 머무르시며

우주(宇宙) 법계(法界)의 만상(萬象)을 명료(明瞭)하게 조견(照見)하시고

중생(衆生)들의 모든 번뇌(煩惱)를 퇴치(退治)하시어

중생(衆生)들이 본래(本來) 갖추고 있는 보리심(菩提心)을

계발(啓發)하여 해탈(解脫)하게 하시는 부처님이십니다.

​

마니 M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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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衆生)들의 마음의 남방(南方)에

항상(恒常) 계시는 보생불(寶生佛)의 명호(名號)입니다.

 

보생불(寶生佛)은

평등성지(平等性智)의 덕(德)에 머무르시며

마니보복덕취공덕(摩尼寶福德聚功德)으로

일체중생(一切衆生)들의 소원(所願)을 원만(圓滿)하게

성취(成就)하게 하여 주시는 부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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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마 Pad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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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衆生)들 마음의 서방(西方)에

항상(恒常) 계시는 아미타불(阿彌陀佛)의 명호(名號)입니다.

 

아미타불(阿彌陀佛)은

묘관찰지(妙觀察智)의 덕(德)에 머무르시며

중생(衆生)들을 위(爲)하여 설법(說法)하시고

의심(疑心)을 끊게 하시고

대자비(大慈悲)로 모든 중생(衆生)들을 거두어 받아 주시어

극락정토(極樂淨土)로 이끄시는 부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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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바라 프라바를타야 Jvala Pravart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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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광명(光明)이시여!

그 빛을 발(發)하소서”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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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 H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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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진언(眞言)을 마무리 짓는 근본음(根本音)이며,

“훔” 자(字)를 외울 때는 다섯 부처님의 지혜(智慧) 광명(光明)이

자신(自身) 안에서 완성(完城)된 모습을 마음에 그리면서

모든 부처님들께 지극(至極)한 감사(感謝)와 귀의(歸依)를 다짐합니다.

 

 

 

 

 

 

광명진언(光明眞言)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