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공간

회광반조 조고각하(廻光返照/照顧脚下)

수선님 2025. 4. 27. 12:47

 

알고보면 참으로 삶은 허망하고 제대로 못살았던

사람의 죽음은 죽을때 나타나게 되는 순간 각성의

상태에서 자신이 산 삶을 한 순간에 돌아 보게 된다.

 

"회광반조 조고각하(廻光返照/照顧脚下)"라

삶의 다양한 방식에는 항상 비탈이 있다는 것,

 

발에는 눈이 없으므로

멀리 가시는 길에 간혹 발아래를 보기도 하면서

작은 돌부리에라도 채이지 않도록 조심하시라.

 

발밑을 잘살펴 본다해도 천길 벼랑을 곁에 둔

피안의 여행길을 걷고 있는 것이 사람의 인생길,

 

내일이나, 내가 5분후에 죽어야 할 운명이라면,

내가 가장 먼저 급하게 해야 할일이 무엇인가?

"어리석고 철없이 살다가 죽음에 이르러서야

잠시 한 생각 높고 맑은 정신이 일어나,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반성한다"는 회광반조 조고각하

(廻光返照 照顧脚下)라는 말이 죽어 가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새롭게 다가오고 참 각성이 되는 말이다.

 

무심코 지나쳤던 말의 의미가 죽음이 가까워지자,

아, 덧없이 지나온 시간들이 아쉽고 후회가 된다.

 

짐승은 죽음에 이르면 순해지고, 사람은 죽음이

가까워지게 되면 순수하고 착해진다고 한다.

 

사람은 죽음에 이르면 지난날을 후회하고 반성한다.

그 중 임종 전 제일 많이 후회하는 것이 가족을

사랑하지 못한 것, 남에게 베풀지 못하고 산것이다.

 

먼지 끼인 거울이 사물의 모습을 제대로 비출 수

없듯이 잡념에서 벗어난 한 생각 맑은 정신이 생기기

전에는 집착과 욕심이라는 먼지가 가득 끼인 마음 안에

사랑이나 베품이라는 단어가 자리할 곳이 전혀 없다.

 

역시 명상해야 한다.

 

 

 

 

 

 

 

 

회광반조 조고각하(廻光返照/照顧脚下)

 알고보면 참으로 삶은 허망하고 제대로 못살았던사람의 죽음은 죽을때 나타나게 되는 순간 각성의상태에서 자신이 산 삶을 한 순간에 돌아 보게 된다. 회광반조 조고각하(廻光返照/照顧脚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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