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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佛敎의 天界 28天

수선님 2018. 1. 21. 12:30

천계란 윤회(輪廻)세계의 하나입니다.

불교에서는 모든 생물은 윤회전생(輪廻轉生)하는 세계로서 다음 여섯 가지 세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괴로움이 큰 것부터 순서대로 열거하면,

 

1. 지옥(地獄)…「지하의 뇌옥(地下의 牢獄)」의 뜻.
2.
아귀(餓鬼)굶주려 있는 상태입니다.
3.
축생(畜生), 짐승, 벌레, 고기 등.
4.
수라(修羅)()하고 있는 수라들을 말합니다.
5.
인간(人間)
6.
천인(天人)천계(天界)에 살고 있습니다.

이상 여섯 가지입니다. 이를 육도(六道)라 부릅니다.


이 중에서 천인(天人)이 살고 있는 세계가 천계(天界)입니다.

천인에게는 엄청난 장수(長壽)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장수하는 천인이라 하더라도, 언젠가 반드시 죽습니다.


죽으면 다시 지옥-아귀-축생-수라-인간-천인의 어느 것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도란 결국 윤회(輪廻)의 세계입니다.

 

이와 같이 천계는 윤회의 세계에 속하지만,
이에 대해서 아미타부처님의 극락정토는 영원의 세계입니다.
윤회의 바퀴 밖으로 나온,육도윤회를 초월한 정토 입니다.
시방의 많은 부처님이 찬탄하시며 왕생을 권유하시는 극락정토입니다.

 

☆ 극락정토와 천상세계에 대하여~

극락정토는 흔히 말하는 천상(천당, 천국)과는 달라 삼계와 육도를 벗어난 곳이다.

천상은 육도 윤회 중의 최상의 곳으로 사람들의 흠모의 대상이 되는 곳이지만

이곳도 업에 끌려가는 윤회의 세계이므로 복이 다하면 다시 삼악도에 떨어질 수도 있다.

 

이에 반해 정토는 욕계, 색계, 무색계를 벗어났으며 육도 윤회를 벗어난 세계이므로

그곳은 근본적으로 차원이 다른 세계이다.

 

그곳은 고통이 없고 기쁨이 계속된다는 점에서 극락이라고 하는데 이 즐거움도

천상의 즐거움이 비길 것이 못된다.

 

왜냐하면 천상의 즐거움은 한계가 있어 유루복에 그치지만 정토의 즐거움은

진리 속에서 나고 진리와 함께 하는 법락(法樂)으로 무루복인 것이다.

 

따라서 천상의 복덕으로는 따라갈 수 없는 공덕이 있으니 바로 성불의 터전인 것이다.

극락은 무한이며 퇴전이 없으나 천상은 유한이며 윤회가 있다.

 

천상은 욕계,색계,무색계등 28천이 있어 모두가 같지 않으며 또한 완전한 것이 아니다.

, 중생이 지은 선업이 나타나는 과보일 따름이다.

 

★천상(天上)과 불국정토(佛國淨土)

 

불교에서는 지옥의 무리들과 "아귀, 축생, 아수라, 인간" 등 중생이 선업 (善業)을 쌓아

고통이 없는 하늘 나라에 나기를 갈구하는데, 그 천상의 세계도 모든 하늘 나라 사람들에게

한결같지 아니하여 각기 쌓은 "업인"에 따라 태어날 수 있는 하늘이 다르다고 한다.

 

천상계는 셋으로 나뉘어 3(三界)라 하며, "욕계(欲界), 색계(色界), 무색계(無色界)"로 나뉜다.

그 가운데에 "욕계"의 하늘이 6(六天)이라 "욕계6(欲界六天), 6욕천(六欲天)"이라 하며,

"6"은 다음과 같다.

 

"3" 중 다음 여섯 하늘 나라를 "욕계"라 하는 까닭은 이 하늘 사람들이 아직은 중생의

각종 욕락(欲樂)을 끊어버리지 못하고 "식욕(食欲), 음욕(淫欲), 수면욕(睡眠欲)" 등 탐욕이

아직도 불과 같이 이는 가운데에 있으므로 욕천(欲天)이라 하였다.

 

(1)4왕천(四王天)"수미산" 중턱의 4방에 있는 하늘 나라로 동방지국천(東方持國天),

남방증장천(南方增長天), 서방광목천(西方廣目天), 북방다문천(北方多聞天)의 네 왕과

그에 딸린 중생들이 사는 하늘 나라.

 

(2)도리천(도利天)33, 수미산 꼭대기에 제석천(帝釋天)의 궁궐을 중심으로 하여

4방에 여덟 하늘 나라(八天)가 있어 모두 33

 

(3)야마천(夜摩天)"선시천(善時天), 시분천(時分天)"이라 번역하며, 때를 따라 쾌락을

받으므로 그렇게 이름함.

 

(4) 도솔천(兜率天)…지족(知足)이라 번역하며, 자기가 받는 5욕락(五欲樂)

만족한 마음을 내는 까닭으로 그렇게 이름함

 

(5) 화락천(和樂天)"낙변화천(樂變化天)"이라고도 하며, 5욕의 경계를 스스로
변화하여 즐김으로 그렇게 이름함

 

(6)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다른 이로 하여금 자재하게 5욕 경계를 변화케 하므로 그렇게 이름함.

(마왕 파순이 타화자재천의 천주, 타인의 즐거움을 자신의 즐거움으로 삼을 수 있는 하늘)

 

"6" "4왕천" "수미산" 허리에 있고 "도리천"은 그 꼭대기에 있으므로 아직 땅에

의지하고 있다 하여 "지거천(地居天)"이라 하고, "야마천" 이상은 공중에 있어 "공거천(空居天 )"이라 한다.

 

위 설명 가운데에 나타나는 "5욕락" 혹은 5(五欲)

"오묘욕(五妙欲), 묘오욕(妙五欲)· 오묘색(五妙色), 오묘(五妙), 오경(五境)"이라고도 하며
"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접촉"하는 ", , , , " 5

 

(五官) 5감각기관(五感覺器官)의 뜻인 5(五根)의 대상이 되어

"가의(可意), 가애(可愛), 가락(可樂)"토록 함으로써 모든 욕망의 근원이 되는 것으로

"(), (), (), (), ()"의 오경(五境)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나 이 "5"은 욕구의 대상이고 욕구 그 자체는 아닌데,

"5"이 모든 욕망을 일으키므로 "5"이라 한 것이다.

혹은 "5"을 일컬어 "재욕(財欲), 색욕(色欲, 性欲), 음식욕, 명예욕, 수면욕"으로 나누기도 한다.

 

5(五根) 5(五官) 5감각 기관(器官) ", , , , "을 가리키고 5(五力)이라고도 하는데,

보리(菩提)에 도달하기 위해서 다스려야 하는 다섯 가지 향상기관(向上機關)의 방법으로 일컬을 때에는

"신근(信根), 진근(進根), 염근(念根), 정근(定根), 혜근(慧根)" "5"을 나누기도 한다.

 

"욕계 6" 위의 하늘 나라로 "색계" 18(十八天)이 있으려니와 그 하늘들의 이름들은 다음과 같다.

곧 초선천(初禪天) 3(三天)이니, "범중천(梵衆天), 범보천(梵輔天), 대범천(大梵天)"이며,

2선천(二禪天)이 또 "3"인데 "소광천(小光天), 무량광천(無量光天), 광음천(光音天)"이며,

3선천(三禪天)이 다시 "3"인데, "소정천(少淨天), 무량정천(無量淨天), 변정천(遍淨天)"이고,
4
선천(四禪天)이 도합 "9"인데

"무운천(無雲天), 복생천(福生天), 광과천(廣果天),무상천(無想天), 무번천(無煩天), 무열천(無熱天),

선견천 (善見天), 선현천(善現天), 색구경천(色究竟天)" 등이다.

 

"색계" 하늘 사람들은 음욕,식욕 등의 탐욕은 끊었으나 아직 "무색계"처럼 물질을 완전히 끊고

순수 정신적인 상태로는 되지 못한 중간 상태의 물적 세계인데, 선정(禪定)의 얕고,깊고, 거칠고, 묘함에 따라

다음과 같은 4(四種) 선천(禪天)으로 나누어지며,그 아래에다 각각 여러 하늘이 하위 분류되는데,

이들을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같다.

 

-범중천…색계 18천 중 맨 아래의 제1위 하늘

"초선천"의 제1, "범파리사(梵派梨沙)"라 음역,

대범왕(大梵王)이 영솔하는 하늘 사람들이 이곳에 산다 하며 키는 반 유순(由旬),

목숨은 반 겁()이라 함

 

-범보천…색계 18천 중 제2위의 하늘,

"초선천"의 제2, "범부루혜 (梵富樓醯)"라 음역하고 정사(淨師)라 번역함,

이 하늘의 천중(天衆)들은 모두 "초선천"을 주제하는 "대범천왕"을 도우고 있는 신하들임,

"천왕"은 중앙의 높은 곳에 있으며, 어디를 행차할 경우 반드시 이 천중들이 앞에 가면서

"천왕"의 이익을 편다고 함,

이 천중의 키는 1유순, 목숨은 1 겁이라 함

 

-대범천…색계 18천 중 제3위의 하늘,

"초선천"의 제3, 이 하늘을 주제 하는 왕이 "대범천왕"인데 고루 거각에 있으면서

사바 세계를 차지하여 다스린다 함,

"천인"의 키는 1유순, 수명은 1겁 반

 

-소광천…색계 18천 중 제4위의 하늘,

"2선천"의 제1, 파율아파 (波栗阿婆)라 음역,

이 하늘 사람은 몸에서 광명을 발하나 그 양이 적다고 함.

 

-무량광천…색계 18천의 제5위 하늘,

"2선천"의 제2, 이 하늘에 나면 몸이 발하는 광명이 한량 없다 함

 

-광음천…색계 18천 중의 제6위의 하늘,

"2선천"의 제3, "아파회제바 (阿波會提婆), 아파회(阿波會), 아회긍수(阿會亘修), 아파긍수(阿波亘修),

아파최라차(阿波최羅遮)"라 음역하고 "극광정(極光淨), 승변광(勝遍光)"이라 번역,

이 하늘의 중생은 음성이 없고 말할 때에는 입으로 광명을 내어 말의 작용을 대신한다고 함

 

-소정천…색계 18천 중 제7위의 하늘,

"3선천"의 제1, "파율다수바 (波栗多首婆).라 음역,

이 하늘 사람들의 의식은 항상 즐겁고 청정한데, 천인의 키는 16유순이고 수명은 16겁이라 함

 

-무량정천…색계 18천 중 제8위의 하늘,

"3선천"의 제2, "아바라나마 (阿婆羅那摩)"라 음역,

이 하늘에는 마음에 즐거운 감각인 낙수(樂受)가 있으며, 그 아래 "소정천"에 견주어 보면

그보다 승묘하여 헤아릴 수가 없다 함,

천인의 키는 32유순이고 수명은 32겁이라 함

 

-변정천…색계 18천 중 제9위의 하늘,

"3선천"의 제3, 이 하늘에는 맑고 깨끗하며 쾌락이 가득차 있다고 함,

천인의 키는 64유순이고 수명은 64겁이라 함

 

-무운천…색계 18천 중 제 10위의 하늘,

"4선천"의 제1, 이 하늘은 구름 위의 구름 없는 곳에 있다 함

 

 복생천…색계 18천 중 제11위의 하늘,

"4선천"의 제2, "생복천(生福天), 무량엄식천(無量嚴飾天), 무량광천(無量光天)"이라고도 함,

이 하늘에는 수승한 복력으로 태어나므로 그런 이름이 붙었고, 천인의 키는 250유순,

목숨이 250겁이라 함

 

-광과천…색계 18천 중 제12위의 하늘,

"4선천"의 제3, 4선천 중 범부(凡夫)가 사는 데로는 가장 좋은 하늘이라 하는데,

이 하늘 사람의 키는 5백 유순이고 수명은 3겁이라 함.

 

-무상천…색계 18천 중 제13위의 하늘,

"4선천"의 제4, 이 하늘에 태어나면 모든 생각이 없어짐으로 그러한 이름이 붙었다 함

 

-무번천…색계 18천 중 14위의 하늘,

"4선천"의 제5, "5정거천"의 하나,

이 하늘은 욕계의 괴로움과 색계의 즐거움을 모두 끊고 몸과 마음을 번거롭게 하는 일이 전혀 없게 된다고 함

 

-무열천…색계 18천 중 15위의 하늘,

"4선천"의 제6, "5정거천"의 하나

이 하늘의 심경(心境)은 의()도 없고 처()도 없어 청량자재 (淸凉自在)하여 열뇌(熱惱)가 없는 하늘이라 함

 

-선견천…색계 18천 중 16위의 하늘,

"4선천"의 제7, "5정거천"의 하나, "수제사(須提舍), 수달칭(須達稱)"이라 음역하는데,

장애함이 없어 시방(十方)을 보는 것이 자유 자재한 하늘이라 함

 

-선현천…색계 18천 중 17위의 하늘,

"4선천"의 제8, "5정거천"의 하나, "수달시(須達尸), 수제사나(須提舍那)"라 음역하고

 "선호견(善好見) "이라고도 번역함,

천중(天衆)의 선묘(善妙)한 과보(果報)가 나타나므로 그렇게 이름함

 

-색구경천…색계 18천의 맨 위 하늘로 "4선천"의 제9, "5정거천"의 하나

 

위 가운데에서 "무번천, 무열천, 선현천, 선견천, 색구경천" 등 다섯 하늘은

성문(聲聞) 3(第三果)인 아나함과(阿那含果)를 증득한 성자(聖者)가 나는 하늘이라 하여

특별히 5정거천(五淨居天) 혹은 5나함천(五那含天)이라 한다.

 

"색계"의 위에 존재하는 하늘이 무색계(無色界) 4(四天)이 되는데, 그 이름이 "무색계"인 것은

이 하늘 사람들이 물질의 욕심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순수 정신적인 것만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색계"의 천인들처럼 아직껏 빛깔과 형상이 있는 육신인 색신(色身)에 얽매여

자유를 얻지 못하고 있음을 싫어함으로써 더욱 정진하여 나아가고자 하는 세계이다.

이 세계 천인들에서 비로소 온갖 형색(形色)이 사라지고

오직 "(), (), (), ()" 4(四溫)만이 남는다고 한다.

 

그 하늘들의 나뉘어진 이름은 각각 "공무변처천(空無邊處天), 식무변처천(識無邊處天),

무소유처천 (無所有處天), 비상비비상처천(非想非非想處天)"인데, 이를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공무변처천…무색계의 제1,

물질의 하나인 이 육신을 싫어하고 한 없는 허공의 자재함을 즐겨하며,

()이 무변(無邊)하다는 이치를 알고 수행하여 태어나는 하늘이라 함

 

-식무변처천9지의 하나이고 무색계의 제2

 "식지천(識知天), 식처천(識處天)"이라고도 함,

()이 무변함을 싫어하여 마음을 돌려 식()을 반연(攀緣)하며, ""과 상응하여

마음이 고정되어 움직이지 아니하고, 3 (三世) ""이 다 정중(正中)에 나타나

청정하고 적정(寂靜)한 과보(果報) 를 얻게 되는 하늘이라 함

 

-무소유처천9지의 하나이고 무색계의 제3,

"식무변처"에서는 """3"에 걸쳐 끝이 없다고 관()하나, 이 하늘에서는 ""의 그러함을 싫어하여

소연(所緣)이 아주 없는 것임을 관하여 무소유(無所有)의 해() 를 얻어 수행함으로써 태어나게 되는 하늘이라 함

 

-비상비비상처천…무색계의 제4천으로 비유상비무상처(非有想非無想處) "라고도 함,

이 하늘은 "3"의 맨 위에 있으므로 유정천(有頂天)이라고도 하는데,

이 하늘에 나는 이는 하지(下地)와 같은 거친 생각이 전혀 없으므로 비상(非想) 또는 비유상(非有想)이라 하며,

그러면서도 세밀한 생각이 없지는 아니하므로 비비상(非非想) 또는 비무상(非無想)이라 하였다.

 

비유(非有)이기 때문에 외도(外道)들은 혹 진열반처(眞涅槃處)라 생각하게 되나,

또한 "비무상"이므로 불교에서는 이곳 하늘도 생사(生死)함이 존재하는 하늘임을 말한다 

 

28 하늘 나라를 통틀어 "3"라 하였는데, "3"의 다른 이름을 "6(六道), 25(二十五有), 9(九地)"

나누기도 함을 이미 본 바 있거니와 이 모든 하늘 나라의 사람들도 아직껏 생사(生死) "(), (), ()" 등을

완전히는 떨어버리지 못하고 있으므로, "6""3"는 여태 "예토(穢土)" "예국(穢國)"일 뿐

불국(佛國)이나 정토 (淨土)라고는 할 수 없는 곳이다.

 

여기의 예()자는 더럽고 추악하고 부정한 것이 가득참의 뜻인데, 부처의 국토는 당연히 그러함이 없어야 하니

불국정토는 이 28천을 지나 훨씬 더 높은 곳의 하늘이어야 할 것임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출처 : 제이제이
글쓴이 : 제이제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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