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 심경 에세이

[스크랩] ♡ 반야 심경 에세이(25)

수선님 2017. 11. 12. 13:26


♡ 반야 심경 에세이(25)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무색무수상행식무안이비설신의무

색성향미촉법 무안계내지 무의식계 무무명역무 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 고집멸도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感 是故 空中無色無 受想行識無 眼耳鼻舌身意無 色聲香味觸法 無眼界乃至 無意識界無無明 亦無 無 明盡乃知 無老死 亦無 老死盡 無苦集滅道)
모든법이 공하여 나지도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으니라 그르므로 공가운데 색이 없고 수상행식도 없으며 안이비설 신의도 없고 색성향미촉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 무명도 무명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고 고집멸도도 없느니라.

...

제법공상
제법(諸法)-모든 존재 모든 법
공상(空想)-공의 모양 공의 참 모습

본질의 세계는 무엇 이든 텅 비어 있다.
제법공상의 차원은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세계이다.
드러난 형상의 세계에서 보면 분명히 태어나고 죽는 것이 있지만

제법공상 제법실상의 깨달은 세계에서 보면 사실은 태어났다 하지만

태어난 것도 아니고 생겨났다 하지만 생겨난것도 아니며 죽었다 하지만

사실은 죽은 것도 아니다.
사라졌다 하지만 사실은 사라진 것이 아니다.

비유를 들어 말하자면 바다에서 파도가 수도없이 밀려온다.
파도는 생겨나고 사라지고 사라졌다 생겨난다.
어떤때는 산처럼 높이 치디가 어떤때는 잔잔한 호수처럼 작은 파도가 일어난다.

헤아릴 수 없이 끝 없는 파도, 잠시도 쉬지 않고 멸하지 않은 파도가

끝없이 일어나고 사라진다.
파도 하나하나가 일어났다 사라진다, 일어났다 사라지는 생멸(生滅)을 볼수있다.

높은 하늘에서 바다 전체를 보면 파도가 일어난것도 파도가 사라진 것도 아니다.

생겼다 하지만 생긴겻도 아니요! 사라졌다 하지만 사라진 것도 아니다.
다만 짓푸른 넓고 넓은 바다일 뿐이다.

불생불멸은 변하지 않은 다는 말이 아니다.
파도가 일어나고 사라지고 물이 얼음이 되고 얼음이 물이 되듯이

없어지는 것이아니라, 다만 변할 뿐이라는 것이다.

제행이 무상하므로 항상 변하므로 생겨났다는 말도 맞지 않고

사라진다는 말도 맞지 않다는 말이다.
파도가 사라진다 하지만 바다속에 있고, 물이 없어졌다 하지만 얼음속에 있는 것이다.
생겨났다 하지만 생겨난것도 아니요! 없어졌다 하지만 없어진 것도 아니다란 말이다.

1차원의 세계를 직선이라 한다.
2차원의 세계는 직선과 좌우의 세계라 한다.
3차원의 세계는 직선과 좌우 높이라 한다.
4차원의세계는 직선좌우 높이를 넘어 시공을 초월하는 세계라 한다.

1차원의(직선)세계-파이프 속에 구술두개가 서로 밀리지 않으려고 힘을 겨룬다.

밀리면 낭떠러지에 떨어 져 죽으니 밀리지 않아야 한다,

권력과 출세 부와 명예 갑이 가지는 중생의 세계가 일차원의 세계다.
2차원의(좌우)세계는 양보의 세계다.
직선을 달려오는 자동차를 살짝 옆으로 양보해 주면 (신앙)달려오는 차도 무사하고 비켜주는 나도 무사하다. 양보하면 만사가 평화롭게 안전하게 화목하게 하는

종교가 가지는 자비와 사랑 양보의 세계다.
3차원의(높이)세계는 막힌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지혜로운 세계이다.
넓고 큰 세수대야에 물을 가득 붓고 나뭇잎 하나를 뛰운다음 개미 한마리를 놓아둔다.
개미가 물에 젖거나 빠지지 않고 세수대야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는 방편 방법이

3차원의 세계다.

1차원 2차원의 세계에서는 상상도 할수없고 풀수도 없다.

어떻게 개미가 물에 젖지 않고 물 밖으로 나올수 있을까?

 라면을 먹다 버린 나무 젓가락을 세수대야에 걸쳐 주면

개미는 서서히 안전하게 나무를 타고(높이) 밖으로 나올 수 있다.
부처님을 의지 하고 관세음 보살을 의지하여 성인의 가르침 깨처서

물밖으로 나올 수 있는 나무 젓가락의 인연을 만나는 것이다.

인연은(불법과의 만남) 보리반야(방편지혜)이다.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보리를 구하고 자비심이 있어야 한다.

인간이 가지는 최고의 자산은 자성이 가진 내면의 깊은 자비심이다.

실패와 질병의 원인은 알고보면 평소에 자비심이 부족했든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
오해와 시기 질투 분노와 갈등 탐욕들이 모든 병의 원인이요!

실패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다.

4차원의 세계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제약이 없는 세계다.

학식과 지식으로는 얻어질수 없는 성불의 세계이다.

내가 옳다는 생각이 없는 무아의 세계, 갈등이 생겼을 때 슬쩍 양보하는 미덕의 세계,

남의 생명과 인격을 부처님 처럼 받들어 주는 보리와 자비심이 4차원의 세계다.
가장 쉽고 가장 가까이 있는 자성(自性)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무한 무량 반야바라밀다 세계가 자성에 있다는 가르침이다.

개에게도 불성이 있습니까?
선사왈-無
공중무색무/空中無色無/수상행식무/受想行識無



출처 : 하남 광덕사
글쓴이 : 우현훈(道正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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