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安般守意經 해설 17 .

17. 수식관을 하면 마음이 안정되는 이유

 

問何等爲十六事 문하등위십육사

문 : 무엇이 16가지 일이 됩니까?

 

報十六事者 謂數至十六者 謂數相隨止觀還淨 보십육사자 위수지십육자 위수상수지관환정

답 : 16가지 일이란 數가 16에 다다름이요, 수식/상수/지/관/환/정을 말하느니라.

 

是爲十六事爲行不離爲隨道也 시위십육사위행불리위수도야

이것이 16가지 일이 되고, 떠나지 않게 행하게 되면 도를 따르게 된다.

 

問數息念風爲隨色何以應道 문수식념풍위수색하이응도

문 : 수식을 할 때 바람을 생각함은 色을 따름인데 어찌하여 도에 순응합니까?

 

報行意在數不念色氣盡便滅 墮非常知非常爲道也 보행의재수불념색기진변멸 타비상지비상위도야

답 : 뜻이 數에 있으니, 色을 생각하지 않고 氣는 다하여 곧 멸하느니라.

      영원하지 않음에 떨어져서 영원하지 않음을 알게 되는 것이 道니라.

 

道人慾得道 要當知坐行二事  도인욕득도 요당지좌행이사

도인이 도를 얻고자 한다면, 마당히 坐와 行 이 두가지 일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하다.

一者爲坐 二者爲行 일자위좌 이자위행

첫째는 앉음이요, 둘째는 감(GO)이다.

 

問坐與行 爲同不同 문좌여행 위동부동

문 : 앉음과 감은 같은 것입니까? 다른 것 입니까?

 

報有時同有時不同 보유시동유시부동

답 : 같은 때도 있고, 다른 때도 있느니라.

 

數息相隨止觀還淨 此六事 有時爲坐 有時爲行 수식상수지관환정 차육사 유시위좌 유시위행

수식/상수/지/관/환/정 이 여섯가지 일은 때에 따라 앉음도 되고, 때에 따라 감도 되느니라.

 

何以故 數息意定 是爲坐 意隨法 是爲行 하이고 수식의정 시위좌 의수법 시위행

무슨까닭인가?

숨의 숫자를 세면 뜻이 안정되는데 이것이 앉음이요, 뜻이 법을 따르면 이것이 감이니라.

 

* 여기서의 법은 육경(색성향미촉법)을 말합니다.

 

已起意不離爲行 亦爲坐也 이기의불리위행 역위좌야

이미 뜻이 일어나 떠나지 않으면 감이 되지만, 역시 앉음이 된다.

 

 

출처 : nirvana

글쓴이 : 무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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