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수식에서 상수로 전환할 때를 알라.
數息以爲隨第二禪 수식이위수제이선
수와 숨이 따르게 되면 제 2선이 되느니라.
何以故 用不待念故爲隨第二禪也 하이고 용부지념고위수제이선야
왜냐하면 생각을 지속하여 쓰지 않기 때문에 따르게 되어 제 2선이니라.
數息爲不守意 念息乃爲守意 수식위불수의 념식내위수의
수식은 수의가 아니며, 숨을 생각하면 곧 수의가 된다.
息從外入息未盡識在數也 식종외입식미진식재수야
숨이 바깥을 쫓아 들어온 숨이 다하지 않으면 식에 수가 있느니라.
十息有十意爲十絆 십식유십의위십반
열의 숨에 열의 뜻이 있으면 十絆(열 묶음)이니라.
* 絆(반) : 얽어매다. 묶다. 줄. 올가미
相隨有二意爲二絆 止爲一意爲一絆 상수유이의위이반 지위일의위일반
상수에 두 뜻이 있으면 두 묶음이요, 지에 한 뜻이 있으면 한 묶음이니라.
不得息數爲惡意不可絆 부득수식위악의불가반
수식을 얻지 못하면 악이 되니 뜻은 묶음이 되지 못한다.
惡意止乃得數 是爲和調可意絆也 악의지내득수 시위화조가의반야
뜻에 악이 그치면 곧 수를 얻고, 이것은 조화로운 것이니 뜻이 묶이게 된다.
已得息棄息 已得相隨棄相隨 이득식기식 이득상수기상수
이미 숨을 얻었으면 숨을 버리고, 이미 상수를 얻었으면 상수를 버려야 하고,
已得止棄止 已得觀棄觀 이득지기지 이득관기관
이미 지를 얻었으면 지를 버리고, 이미 관을 얻었으면 관을 버려야 하며,
莫復還莫復還者 막부환막부환자
다시 환이 없으며, 다시 환이 없는 자는
莫復數息亦使意意亦使息也 막부수식역사의의역사식야
다시 수식이 없으며, 역시 뜻도 부리고, 뜻도 역시 숨을 부려야 하느니라.
有所念爲息使意 無所念爲意使息也 유소념위식사의 무소념위의사식야
생각하는 바가 있으면 숨이 뜻을 부리고, 생각하는 바가 없으면 뜻이 숨을 부리게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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