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氣의 출입을 신경쓰지말고, 숫자를 세라. / 출처 / 출리심+보리심+공 / 해탈
數息欲疾 수식욕질 수식은 빠르고자 하고,
相隨欲遲 상수욕지 상수는 느리고자 한다.
有時數息當安徐 유시상수당안서 때에 따라 상수는 마땅히 편안하고 느리고,
相隨有時當爲疾 상수유시당위질 상수는 때에 따라 마땅히 빨라진다.
* 徐(서) : 천천히
何以故 하이고 무슨 까닭인가?
數息意不亂當安徐 수식의불란당위서 수식을 할 때 뜻이 어지럽지 않으면 마땅히 편안하고 느리며,
數亂當爲疾 수란당위질 셈이 산란하면 당연히 빨라지게 된다.
相隨亦同如是也 상수역동여시야 상수 역시 이와 같느니라.
第一數亦相隨所念異 제일수역상수소념이
가장 처음의 셈 역시 상수와 생각하는 바가 다르다.
雖數息當知氣出入意著在數也 수수식당지기출입의착재수야
비록 수식을 하면 당연히 氣의 출입을 알게 되지만, 뜻은 숫자를 세는데 붙어 있느니라.
數息復行相隨 수식복행상수 수식은 다시 상수를 행한다.
止觀者 謂不得息前世有習 지관자 위부득식전세유습 지관이 숨을 얻지 못하는 것은 전생의 습관이다.
在相隨止觀 雖得相隨 재상수지관 수득상수 상수와 지관이 있어, 비록 상수를 얻었다 할지라도
止觀當還從數息起也 지관당환종수식기야 지관은 당연히 수식이 일어남을 따라 돌아오느니라.
數息意不離爲法離 수식의불리위법리 수식과 뜻이 떨어지지 않으면, 법(현상)이 떠난다.
爲非法數息意不隨罪 위비법수식의불수죄 법이 아니면 수식과 뜻은 죄에 떨어지지 않는다.
意在世間便墮罪也 의재세간변타죄야 뜻이 세간에 있으면 곧 죄에 떨어지느니라.
* 여기서의 법이란 진리라는 의미가 아니고, 색성향미촉법의 그 법을 말합니다. 생각꺼리들..
佛有六潔意 謂數息相隨止觀還淨 불유육결의 위수식상수지관환정
부처님께는 여섯가지 깨끗한 뜻이 있으니, 수식/상수/지/관/환/정을 말함이다.
* 潔(결) : 깨끗하다.
是六事能制無形也 시육사능제무형야
이 여섯가지 일은 능히 형체가 없는 것들을 제어한다.
息亦是意亦非意 何以故 식역시의역비의 하이고 숨도 역시 뜻이고, 또한 뜻이 아니다. 무슨 까닭인가?
數時意在息爲是 수시의재식위시 숨의 숫자를 셀 때 뜻이 숨에 있으면 숨도 역시 뜻이고,
不數時意息各自行 是爲非意 불수시의식각자행 시위비의
숨의 숫자를 세지 않을 때 뜻과 숨은 각자 가버리니 이것이 뜻이 아니다.
從息生意已止無有意也 종식생의이지무유의야
숨을 쫓아 뜻이 생하여 이미 그쳤으니 남아 있는 뜻이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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