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安般守意經 해설 22 .

22. 득식(得息)을 확인하는 방법 /출처 / 출리심+보리심+공 / 해탈

 

人不使意意使人 인불능의의사인

사람이 뜻을 부리지 못하고, 뜻이 사람을 부린다.

 

使意者 謂數息相隨止觀還淨 사의자 위수식상수지관환정

뜻을 부린다는 것은 수식/상수/지/관/환/정을 말하느니라.

 

念三十七品經 是爲使意 념삼십칠품경 시위사의

37품경을 생각하면, 이것이 뜻을 부리는 것이다.

 

* 37품경의 핵심은 37도품이며, 아래의 37가지를 말합니다.

 

수식(數息) : 4의지(四意止)=사념처(四念處)

 

상수(相隨) : 4의단(四意斷)=사정근(四正勤)

 

지(止) : 4신통(四神通)=사여의족(四如意足)

 

관(觀) : 오근(五根), 오력(五力)

 

환(환) : 7각의(七覺意)=칠각지(七覺支)

 

정(淨) : 팔정도(八正道)

 

 

人不行道貪求隨欲 是爲使意人也 인불행도탐구수욕 시위사의인야

사람이 도를 행하지 않고 탐욕을 구하며 욕심을 따르는 것이 바로 사람이 뜻에 부려지는 것이니라.

 

息有垢息垢不法不得息 식유구식구불법부득식

숨에는 더러운 때가 있으니 숨이 더러워서 법이 아니면, 숨을 얻지 못하느니라.

* 垢(구) : 때. 더러움

 

何等爲息垢 謂三冥中最劇者 是爲息垢 하등위식구 위삼명중최극자 시위식구

무엇이 더러운 숨인가?

세가지 어두움 중에서 가장 심한 것이며, 이것을 더러운 숨이라고 한다.

* 冥(명) : 어두움 * 劇(극) : 심하다

 

何等爲三冥 謂三毒起時身中定冥故言三冥 하등위삼명 위삼독지시신중정명고언삼명

무엇이 세가지 어둠인가?

삼독이 일어날 때 몸 가운데 정(定)함이 어두워지는 까닭에 세가지 어둠이라고 하느니라.

 

三毒者 一爲貪婬 二爲瞋恚 三爲愚癡 삼독자 일위탐음 이위진에 삼위우치

삼독이라는 것은 첫째 음란함을 탐하는 것이요, 둘째 화를 내는 것이요, 셋째 어리석음이다.

 

人皆坐是三事死故言毒也 인개좌시삼사사고언독야

사람 좌선할 때 모두 이 세가지로 인해 죽으므로, 독이라고 이름하느니라.

 

數息時意在數息未數時有三意 수식시의재수식미수시유삼의

숨을 셀 때 뜻이 숨을 세는데 있으나, 아직 세지 않을 때는 세가지 뜻이 있으니,

有善意有惡意有不善不惡意 유선의유악의유불선불악의

착한 뜻이 있고, 악한 뜻이 있고, 착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뜻이다.

 

欲知人得息相者 當觀萬物及諸好色욕지인득식상자 당관만물급제호색

사람이 숨을 얻는 모습을 알고자 한다면, 마땅히 만물과 더불어 모든 좋아하는 색(물질)을 관찰하라.

 

意不復著是爲得息 相意復著 是爲未得當更精進 의불부착시위득식 상의부착 시위미득당갱정진

뜻이 다시 집착하지 않으면 이것이 숨을 얻는 것이요,

相(모양)에 뜻이 다시 집착하면 이것은 아직 얻지 못함이니 마땅히 다시 정진하라.

 

行家中意欲盡者 謂六情爲意家 貪愛萬物 皆爲意家也

행가중의욕진자 위육정위의가 탐애만물 개위만물야

 

집 가운데 뜻으로 욕심을 맘껏 부리면, 이를 일러 육정이 뜻의 집이 되었다라고 이른다.

만물을 탐하고 사랑하는 것은 다 뜻의 집이 되느니라.

 

相隨者 謂行善法從是得脫 상수자 위행선법종시득탈

상수라는 것은 선한 법을 행하여, 이를 쫒아 해탈을 얻는 것을 말한다.

* 상수(相隨) : 호흡의 숫자를 세지 말고, 호흡과 숨을 서로 따르게 하는 것

 

當與相隨 亦謂不墮五陰六入 息與意相隨也 당여상수 역위불타오음육입 식여의상수야

마땅히 더불어 서로 따라야하고,

또 오음(오온)과 육입(육근)에 떨어지지 말고 숨과 더불어 뜻이 서로 따라야 하느니라.

 

출처 : nirvana

글쓴이 : 무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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