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울림

[스크랩] 성욕, 색욕, 음심........

수선님 2018. 2. 25. 12:41

 

존재의 가장 큰 유혹...

섹스라는 것은 정말 좋은 것일까?

 

인간의 가장 큰 욕망, 성욕 !

몸과 마음이 따로 따로 놀 정도의 지독한 본능...

 

 

 

이게 정말 깨끗하고 고결한 것인가?

 

 

부처님의 원음이 담겨져 있는 앙굿따라니까야(증일아함경)라는 경에 보면,

이러한 묘사가 있다.

 

아주 엄청나게 오래 전.. 사람들은 엄청난 세월..몇만년씩이나 살았는데..

차츰차츰 욕심에 물들다 보니.. 갑자기 성기가 돋았다는 얘기가 있다.

 

원래는 없었던 성기였는데, 욕심에 물들다보니 성기가 생긴것....

이때가 남녀로 구분되어지는 시기..

 

 

부처님의 상호중에 마음장상이라는게 있다.

즉 성기가 몸속으로 숨어버리는 현상...

 

옛날에 월간 산이라는 잡지에서도 어느 한 산악인이..

안좋은 상황에서 이 현상이 나타났었다는 기사도 한번 봤다. 물론 수행자와는 다르겠지만..

 

도가쪽 책에서는

남자는 성기가 몸속으로 들어가버리고, 여자는 음문이 닫힌다는 얘기가 있다.

 

어찌보면 수행이라는 것.. 꺼꾸로 되돌아다는 것이다..라는 얘기가 맞는 듯하다.

 

 

 

이렇게 성기가 생기고나서 음심이 발동하고 결국 남녀가 섹스를 하게 된다.

 

그래서 그 이전까지는 섹스라는 걸 몰랐었는데..

갑자기 몇몇이 섹스를 하니까.. 저런 추잡스런 것들..아유 더러워..끔찍하다.. 이렇게 말하면서

섹스하는 그 사람들에게 흙과 먼지를 던지고, 마을에서 추방해버렸다.

 

시간은 흘러, 점점 더 많은 남녀가 섹스를 하게 되고..

결국 마을에서 욕 안먹고 나쁜 소리를 안듣기 위해서....

 

집을 지었다.

집의 목적은 숨어서 섹스를 하기 위한 것이다. 들키지 않기 위해서 !

 

 

지금도 수많은 젊은 남녀들과 유부남/유부녀들이

몰래 들키지 않고 바람피기 위해서 모텔과 여관을 찾는다.

 

 

 

 

 

섹스는 추한 것이다.

당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몰래 하는 것....

 

인간의 성기 !

가장 더러운 똥꾸녕 바로 옆에 붙어 있다.

 

여자나 남자..

아무리 이쁘고 멋지다 해도.. 뱃속엔 똥이 들어 있다.

 

성기 옆에 똥들어 있다..라고 생각만해도 성욕감퇴에 즉효다.

 

 

겉모습만 보면 홀딱 반하지만,

그 내부요소를 보면 아무리 멋지고 이뻐봤자 정내미가 뚝 떨어진다.

 

뱃속엔 똥들어 있고, 창자, 폐, 간, 그리고 더러운 피.. 지방.. 콧물, 땀..등이 잔뜩 들어있다.

여자를 볼 때 표피를 보지말고 그 내부를 생각해보면.. 쉽게 성욕이 똑 떨어진다.

 

이게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성욕극복방법, 즉 부정관이다.

 

 

 

욕도 이 섹스와 아주 관계가 깊다.

우리나라 욕도 그렇고, 미국 욕도 그렇고..

 

그만큼 이 섹스라는 건 추한 것

 

수행을 하다보니, 정말 이 세상은 좋고 나쁜게 뒤바뀌어져 있다.

 

좋은게 나쁜건데.. 그걸 좋은 것으로 안다.

나쁜게 좋은건데 그걸 좋은 것으로 안다.

 

 

 

 

성욕이 피어오를 때, 그 느낌을 자세히 살펴보면.. 아주 칙칙하고 추하다.

그야말로 혼탁한 오염덩어리다. 그 상념!

 

한마디로 더럽다. 추하다.

 

색욕이라는 느낌과 생각에 따라가면 그게 좋아보이고 아름답다고 착각하지만..

느낌과 생각을 따라가지 않고 바라보면..벗어날 수 있다.

 

 

 

 

부처님께서도  말씀하셨다.

음욕이란 것은.....더럽고 추하다..라고 관하라........라고

 

또 윤회하는 그 근본이 바로 이 색욕때문이다.....라고

 

왜냐면, 탐욕때문에 윤회를 하는데

그 탐욕중에서 가장 지독한 탐욕이 바로 이 음욕이기 때문에 !

 

 

이 음욕을 끊지 못하고 도를 닦는다는 것은 마치.. 모래로 밥을 짓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다.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몰입삼매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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