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가장 기본은 무엇인가?
무엇을 가장 먼저 깨달아야 하는가?
(깨달음이라기보다는 깊게 사유해봐야 할 것은 무엇인가..이것의 표현이 맞다.)
무상이다.
無常 !
쉽게말하면 삼법인, 즉 제행무상, 일체개고, 제법무아중에서
제행무상을 가장 먼저 깨달아야 한다.
무상이기 때문에 고통이고, 고통이기 때문에 무아고, 무아이기 때문에 空이다.
공이기 때문에 그걸 나라고도 할 수도 없고, 또 내가 그것의 소유라고도 할 수 없다.
그러기 때문에 곧 열반에 들 수 있다.
이것도 역시 연기다.
무상을 깨닫지 못하면, 고통을 깨닫지 못하고, 고통을 깨닫지 못하면 무아를 깨닫지 못한다.
삼법인, 즉 무상/고/무아에서 가장 첫번째..즉 무상을 잘 알고나야만 고통과 무아를 알게 된다.
무상을 깨달아야 고통을 깨달을 수 있고,
고통을 깨달아야 무아를 깨달을 수 있고,
무아를 깨달아야 공을 깨달을 수 있다.
무상의 뜻 !
영원하지 않다,영원하지 않다..라고 아는 것보다는
모든건 순간이다....찰나다..라고 먼저 아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나서 영원하지 않음을 사유하는게 더 나을듯하다.
부처님 가르침의 가장 근본은 무상이다.
그래서 삼법인에서 가장 첫째가 바로 무상이다.
무상 !
영원하지 않다.
모든 건 순간이다.
집착이 있는 존재에게는 그 무상이 고통이요.
모든게 무상하다는 걸 알아서 집착이 없는 존재에게는 무상이 곧 행복이다.
무상이 가장 큰 희망이다.
고통도 즐거움도 모조리 다 한순간뿐이니까... 결국 없는거니까..
무상이기 때문에 공이다.
무상이기 때문에 과거도 없는거고, 현재도 없는거고, 미래도 없는거고..나도 없는 것이고..삼계가 다 환상이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늘 무상하다는 마음을 닦으라..라고 말씀하셨다.
늘...언제나.........
무상함을 닦으면, 욕심이 없어진다고 하셨다.
뭐든지 다 찰나에 지나가버리니까...
자기자신이 영원하다고 여기고, 또 영원하기를 바라는 것이 가장 고통스럽다.
고통을 벗어나려면, 가장 기본적으로 무상함을 닦아야 한다.
염불이든, 호흡관이든, 주력이든..화두든..
자신이 하는 수행에 앞서,
10분이나 20분 정도 깊게 이 무상에 대해 사유하는 명상을 하면 대단히 효과적이다.
그야말로 부처님말씀대로, 욕심이 똑떨어지게 하는데는 최고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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