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 니까야(잡)

[스크랩] [쌍윳따 니까야] 칼 경(S1:21) - 유신견 버리기

수선님 2018. 3. 4. 13:35

[천신]

"칼이 내려 꽃혀오는 것처럼, 머리에 불붙은 것처럼

감각적 욕망을 버리기 위해

비구는 마음챙겨 유행해야 합니다."

 

[세존]

"칼이 내려 꽃혀오는 것처럼, 머리에 불붙은 것처럼

[불변하는] 자신이 존재한다는 견해를 버리기 위해

비구는 마음챙겨 유행해야 하노라."

 

주) - 주석서 설명내용

"세존께서는 생각하셨다.

'이 천신은 비유는 아주 강하게 들지만 그 뜻은 아주 제한적이다.

그가 계속적으로 말하고 있지만 그는 감각적 욕망을 단지 [삼매에 들어] 억압함을 통해서 버리는 것을 말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감각적 욕망이 불환도에 의해 완전히 뿌리 뽑히지 않는 한 거기에 묶여 있는 것이 된다.'

라고 하시면서 천신이 들었던 비유를 가지고 첫 번째 도인 예류도에 대한 가르침으로 인도하시기 위해서 두 번째 게송을 읊으신 것이다."

 

- '상윳따 니까야(각묵 스님 옮김, 초기불전연구원) 제1권의 <천신 상윳따>(S1) 중에서 -

 

 

출처 : 붓다 담마
글쓴이 : 호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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