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굿따라 니까야(증일)

둘의 모음 - 제3장 어리석은 자 품(Bāla-vagga. A2:3:1-A2:3:10)

수선님 2018. 4. 1. 12:26

제3장 어리석은 자 품(A2:3:1~10)

Bāla-vagga


어리석은 자 경(A2:3:1)

Bāla-sutta

1. “비구들이여, 두 부류의 어리석은 자가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잘못을 범하고도 잘못을 범한 줄 알지 못하는 자와 잘못을 인정하면서 용서를 구하는 자를 받아

들이지 않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부류의 어리석은 자가 있다.”


2. “비구들이여, 두 부류의 현자가 있다. 어떤 것이 둘인가?

 

잘못을 범하고는 잘못을 범한 줄 아는 자와 잘못을 인정하면서 용서를 구하는 자를 받아들이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부류의 현자가 있다.”


사악한 자 경(S2:3:2)

Duṭṭha-sutta

1. “비구들이여, 두 부류의 사람은 여래를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 한다. 어떤 것이 둘인가?


마음이 성냄으로 가득한 타락한 자와 여래에 대해 잘못 알고서 믿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부류의 사람은 여래를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 한다.”


말씀 경1(A2:3:3)

Bāsita-sutta

1. “비구들이여, 두 부류의 사람은 여래를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 한다. 어떤 것이 둘인가?


여래가 말하지 않았고 이야기 하지 않은 것을 말했다 하고 이야기 했다 하는 자와, 여래가 말했고 이야기 한 것을 말하지 않았다 하고 이야기 하지 않았다 하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부류의 사람은 여래를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 한다.”


말씀 경2(S2:3:4)

1. “비구들이여, 두 부류의 사람은 여래를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 어떤 것이 둘인가?


여래가 말하지 않았고 이야기 하지 않은 것을 말하지 않았다 하고 이야기 하지 않았다 하는 자와, 여래가 말했고 이야기 한 것을 말했다 하고 이야기 했다 하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부류의 사람은 여래를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


뜻을 알아내어야 함 경1(A2:3:5)

Neyyattha-sutta

1. “비구들이여, 두 부류의 사람은 여래를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 한다. 어떤 것이 둘인가?


[숨은] 뜻(의미)을 알아내어야 할 경(經, suttanata)에 대해서 이미 [그 뜻이] 확정된 경이라고 하는 자와 [이미 그 뜻이] 확정된 경에 대해서 [숨은] 뜻을 알아내어야 할 경이라고 말하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부류의 사람은 여래를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 한다.”


뜻을 알아내어야 함 경2(A2:3:6)

1. “비구들이여, 두 부류의 사람은 여래를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 어떤 것이 둘인가?

 

[숨은] 뜻(의미)을 알아내어야 할 경에 대해서 [숨은] 뜻을 알아내어야 할 경이라 말하는 자와 [이미 그 뜻이] 확정된 경에 대해서 [이미 그 뜻이 확정된] 경에 대해서 [이미 그 뜻이 확정된] 경이라 말하는 자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부류의 사람은 여래를 사실과 다르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


숨기는 자 경(A2:3:7)

Paṭichanna-sutta

1. “비구들이여, 자신의 행위를 숨기는 자에게는 두 가지 운명, 즉 지옥이나 축생 중 하나가 예상된다. 

비구들이여, 자신의 행위를 숨기지 않는 자에게는 두 가지 운명, 즉 천상이나 인간이 예상된다.”


견해 경(A2:3:8)

Diṭṭhi-sutta

1. “비구들이여, 삿된 견해[邪見]를 가진 자에게는 다음의 두 가지 운명, 즉 지옥이나 축생 중 하나가 예상된다. 

비구들이여, 바른 견해[正見]를 가진 자에게는 다음의 두 가지 운명, 즉 천상이나 인간이 예상된다."


2. "비구들이여, 계를 파한 자에게는 다음의 두 가지 운명, 즉 지옥이나 축생 중 하나가 예상된다. 

비구들이여, 계를 잘 지키는 자에게는 다음의 두 가지 운명, 즉 천상이나 인간이 예상된다.”


이유 경(A2:3:9)

Atthavasa-sutta

1. “비구들이여, 나는 두 가지 이유를 숙고하면서 숲 속의 외딴 곳에 머물렀다. 어떤 것이 둘인가?


내가 금생에 행복하게 머무는 것을 숙고하고 후손들에 대한 동정심을 숙고한 것이다. 


비구들이여, 나는 이러한 두 가지 이유를 숙고하면서 숲 속의 외딴 곳에 머물렀다.”


영지(靈知)의 일부 경(A2:3:10)

Vijjābhāgiya-sutta 

1. “비구들이여, 두 가지 법은 영지(領地)의 일부이다. 무엇이 둘인가?

 

사마타와 위빳사나이다.


비구들이여, 사마타를 닦으면 어떤 이로움을 경험하는가? 마음이 개발된다. 마음이 개발되면 어떤 이로움을 경험하는가? 

욕망이 제거된다.


비구들이여, 위빳사나를 닦으면 어떤 이로움을 경험하는가? 통찰지가 개발된다. 통찰지가 개발되면 어떤 이로움을 경험하는가? 

무명이 제거된다.”


2. “탐욕에 오염된 마음은 해탈하지 못하고 무명에 오염된 통찰지는 개발되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탐욕이 제거되어 마음의 해탈[心解脫]이 있고, 무명이 제거되어 통찰지를 통한 해탈[혜해탈]이 있다.”












실론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gikoship/15780945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