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도지경 47. 전생의 죄업이 사라질때까지 지옥에서 계속 죽고 살아난다.
마침 거기서 벗어나기를 구하면, 지옥을 지키는 귀신이 갈고리로 건져내 뜨거운 땅에 눕혀놓은 다음, 바람이 불어 와서 몸을 다시 예전처럼 만들어 놓는다.
그러면 지옥을 지키는 귀신이 묻는다.
"너희들은 어디서 왔으며 무엇을 하려고 왔느냐?"
죄인들이 대답한다.
"가고 온 것은 알지 못하겠지만 헤아리건댄 수백천억 년 동안 배가 고파도 먹을 것을 얻지 못하여 굶주리고 목마르다."
그러면 지옥을 지키는 귀신이 갈고리를 가져다가 갈고리로 그의 입을 벌린 다음 벌겋게 달군 쇳덩이를 입에 넣고 녹인 구리쇳물을 입 속에 부어 죄인의 목구멍을 태우고 뱃속의 5장(藏)까지 다 녹아 문드러지게 한다.
그 물이 위(胃)와 창자를 통해 내려갈 적마다 지독한 고통이 너무도 심하여 이루 다 말할 수 없지만,
과거 죄악이 다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죽지도 않는다.
출처 : 출리심 보리심 공
글쓴이 : - 해탈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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