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장 무명 품
Avijjā-vagga
일어나기 마련임 경1(S22:126)
Samudayadhamm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2. 그 무렵 어떤 비구가 세존께 찾아왔다. 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3. “세존이시여, ‘무명, 무명’이라고들 합니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무명이고 어떻게 해서 무명에 빠지게 됩니까?”
4. “비구여, 여기 배우지 못한 범부는 ‘일어나기 마련인 물질, 일어나기 마련인 물질’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사라지기 마련인 물질, 사라지기 마련인 물질’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물질,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물질’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비구여, 여기 배우지 못한 범부는 ‘일어나기 마련인 느낌, 일어나기 마련인 느낌’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사라지기 마련인 느낌, 사라지기 마련인 느낌’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느낌,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느낌’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비구여, 여기 배우지 못한 범부는 '일어나기 마련인 인식, 일어나기 마련인 인식’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사라지기 마련인 인식, 사라지기 마련인 인식’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인식,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인식’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비구여, 여기 배우지 못한 범부는 '일어나기 마련인 형성, 일어나기 마련인 형성’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사라지기 마련인 형성, 사라지기 마련인 형성’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형성,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형성’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비구여, 여기 배우지 못한 범부는 '일어나기 마련인 의식, 일어나기 마련인 의식’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사라지기 마련인 의식, 사라지기 마련인 의식’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의식,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의식’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비구여, 이를 일러 무명이라고 하고 이렇게 해서 무명에 빠지게 된다.”
5. 이렇게 말씀하시자 그 비구는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명지, 명지’라고들 합니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이 명지이고 어떻게 해서 명지를 얻게 됩니까?”
6. “비구여, 여기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일어나기 마련인 물질, 일어나기 마련인 물질’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사라지기 마련인 물질, 사라지기 마련인 물질’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물질,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물질’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비구여, 여기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일어나기 마련인 느낌, 일어나기 마련인 느낌’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사라지기 마련인 느낌, 사라지기 마련인 느낌’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느낌,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느낌’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비구여, 여기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일어나기 마련인 인식, 일어나기 마련인 인식’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사라지기 마련인 인식, 사라지기 마련인 인식’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인식,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인식’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비구여, 여기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일어나기 마련인 형성, 일어나기 마련인 형성’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사라지기 마련인 형성, 사라지기 마련인 형성’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형성,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형성’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비구여, 여기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일어나기 마련인 의식, 일어나기 마련인 의식’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사라지기 마련인 의식, 사라지기 마련인 의식’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의식,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의식’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비구여, 이를 일러 명지라 하고 이렇게 해서 명지를 얻게 된다.”
일어나기 마련임 경2(S22:127)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사리뿟따 존자와 마하꼿티따 존자는 바라나시의 이시빠따나에 있는 사슴동산에 머물고 있었다.
2. 그 무렵 마하꼿티따 존자가 저녁 무렵에 삼매에서 깨어나 일어나 사리뿟따 존자에게 찾아갔다. 가서는 사리뿟따 존자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서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마하꼿티따 존자는 사리뿟따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3. “도반 사리뿟따여, ‘무명, 무명’이라고들 합니다. 도반이여, 어떤 것이 무명이고 어떻게 해서 무명에 빠지게 됩니까?”
4. “도반 꼿티따여, 여기 배우지 못한 범부는 ‘일어나기 마련인 물질, 일어나기 마련인 물질’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사라지기 마련인 물질, 사라지기 마련인 물질’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물질,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물질’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도반 꼿티따여, 여기 배우지 못한 범부는 ‘일어나기 마련인 느낌, 일어나기 마련인 느낌’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사라지기 마련인 느낌, 사라지기 마련인 느낌’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느낌,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느낌’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도반 꼿티따여, 여기 배우지 못한 범부는 '일어나기 마련인 인식, 일어나기 마련인 인식’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사라지기 마련인 인식, 사라지기 마련인 인식’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인식,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인식’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도반 꼿티따여, 여기 배우지 못한 범부는 '일어나기 마련인 형성, 일어나기 마련인 형성’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사라지기 마련인 형성, 사라지기 마련인 형성’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형성,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형성’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도반 꼿티따여, 여기 배우지 못한 범부는 '일어나기 마련인 의식, 일어나기 마련인 의식’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사라지기 마련인 의식, 사라지기 마련인 의식’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의식,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의식’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도반 꼿티따여, 이를 일러 무명이라고 하고 이렇게 해서 무명에 빠지게 됩니다.”
일어나기 마련임 경3(S22:128)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사리뿟따 존자와 마하꼿티따 존자는 바라나시의 이시빠따나에 있는 사슴동산에 머물고 있었다.
2. 그 무렵 마하꼿티따 존자가 저녁 무렵에 삼매에서 깨어나 일어나 사리뿟따 존자에게 찾아갔다. 가서는 사리뿟따 존자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서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마하꼿티따 존자는 사리뿟따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3. “도반 사리뿟따여, ‘명지, 명지’라고들 합니다. 도반이여, 어떤 것이 명지이고 어떻게 해서 명지를 얻게 됩니까?”
4. “도반 꼿티따여, 여기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일어나기 마련인 물질, 일어나기 마련인 물질’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사라지기 마련인 물질, 사라지기 마련인 물질’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물질,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물질’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도반 꼿티따여, 여기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일어나기 마련인 느낌' 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사라지기 마련인 의식, 사라지기 마련인 의식’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의식,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의식’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도반 꼿티따여, 여기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일어나기 마련인 인식' 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사라지기 마련인 인식, 사라지기 마련인 인식’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인식, 일어나고 사라지기 마련인 인식’이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도반 꼿티따여, 이를 일러 명지라 하고 이렇게 해서 명지를 얻게 됩니다.”
달콤함 경1(S22:129)
Assād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사리뿟따 존자와 마하꼿티따 존자는 바라나시의 이시빠따나에 있는 사슴동산에 머물고 있었다.
2. 그 무렵 마하꼿티따 존자가 저녁 무렵에 홀로 머뭄에서 일어나 사리뿟따 존자에게 찾아갔다. 가서는 사리뿟따 존자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서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마하꼿티따 존자는 사리뿟따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3. “도반 사리뿟따여, ‘무명, 무명’이라고들 합니다. 도반이여, 어떤 것이 무명이고 어떻게 해서 무명에 빠지게 됩니까?”
4. “도반 꼿티따여, 여기 배우지 못한 범부는
물질의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느낌의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인식의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형성의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의식의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도반 꼿티따여, 이를 일러 무명이라 하고 이렇게 해서 무명에 빠지게 됩니다.”
달콤함 경2(S22:130)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사리뿟따 존자와 마하꼿티따 존자는 바라나시의 이시빠따나에 있는 사슴동산에 머물고 있었다.
2. 그 무렵 마하꼿티따 존자가 저녁 무렵에 홀로 머뭄에서 일어나 사리뿟따 존자에게 찾아갔다. 가서는 사리뿟따 존자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서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마하꼿티따 존자는 사리뿟따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3. “도반 사리뿟따여, ‘명지, 명지’라고들 합니다. 도반이여 어떤 것이 명지이고 어떻게 해서 명지를 얻게 됩니까?”
4. “도반 꼿티따여, 여기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의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느낌의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인식의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형성의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의식의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도반 꼿티따여, 이를 일러 명지라 하고 이렇게 해서 명지를 얻게 됩니다.”
일어남 경1(S22:131)
Samuday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사리뿟따 존자와 마하꼿티따 존자는 바라나시의 이시빠따나에 있는 사슴동산에 머물고 있었다.
2. 그 무렵 마하꼿티따 존자가 저녁 무렵에 홀로 머뭄에서 일어나 사리뿟따 존자에게 찾아갔다. 가서는 사리뿟따 존자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서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마하꼿티따 존자는 사리뿟따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3. “도반 사리뿟따여, ‘무명, 무명’이라고들 합니다. 도반이여, 어떤 것이 무명이고 어떻게 해서 무명에 빠지게 됩니까?”
4. “도반 꼿티따여, 여기 배우지 못한 범부는
물질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느낌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인식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형성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의식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도반 꼿티따여, 이를 일러 무명이라 하고 이렇게 해서 무명에 빠지게 됩니다.”
일어남 경2(S22:132)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사리뿟따 존자와 마하꼿티따 존자는 바라나시의 이시빠따나에 있는 사슴동산에 머물고 있었다.
2. 그 무렵 마하꼿티따 존자가 저녁 무렵에 홀로 머뭄에서 일어나 사리뿟따 존자에게 찾아갔다. 가서는 사리뿟따 존자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서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마하꼿티따 존자는 사리뿟따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3. “도반 사리뿟따여, ‘명지, 명지’라고들 합니다. 도반이여, 어떤 것이 명지이고 어떻게 해서 명지를 얻게 됩니까?”
4. “도반 꼿티따여, 여기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느낌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인식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형성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의식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도반 꼿티따여, 이를 일러 명지라 하고 이렇게 해서 명지를 얻게 됩니다.”
꼿티따 경1(S22:133)
Koṭṭhit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사리뿟따 존자와 마하꼿티따 존자는 바라나시의 이시빠따나에 있는 사슴동산에 머물고 있었다.
2. 그 무렵 사리뿟따 존자가 저녁 무렵에 홀로 머뭄에서 일어나 마하꼿티따 존자에게 찾아갔다. 가서는 마하꼿티따 존자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서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마하꼿티따 존자는 사리뿟따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3. “도반 사리뿟따여, ‘무명, 무명’이라고들 합니다. 도반이여, 어떤 것이 무명이고 어떻게 해서 무명에 빠지게 됩니까?”
4. “도반 꼿티따여, 여기 배우지 못한 범부는
물질의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느낌의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인식의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형성의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의식의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도반 꼿티따여, 이를 일러 무명이라 하고 이렇게 해서 무명에 빠지게 됩니다.”
5. 이렇게 말하자 사리뿟따 존자는 마하꼿티따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도반 꼿티따여, ‘명지, 명지’라고들 합니다. 도반이여, 어떤 것이 명지이고 어떻게 해서 명지를 얻게 됩니까?”
6. “도반 사리뿟따여, 여기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의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느낌의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인식의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형성의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의식의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도반 사리뿟따여, 이를 일러 명지라 하고 이렇게 해서 명지를 얻게 됩니다.”
꼿티따 경2(S22:134)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사리뿟따 존자와 마하꼿티따 존자는 바라나시의 이시빠따나에 있는사슴동산에 머물고 있었다.
2. 그 무렵 사리뿟따 존자가 저녁 무렵에 홀로 머뭄에서 일어나 마하꼿티따 존자에게 찾아갔다. 가서는 마하꼿티따 존자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서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마하꼿티따 존자는 사리뿟따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3. “도반 사리뿟따여, ‘무명, 무명’이라고들 합니다. 도반이여, 어떤 것이 무명이고 어떻게 해서 무명에 빠지게 됩니까?”
4. “도반 꼿티따여, 여기 배우지 못한 범부는
물질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느낌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인식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형성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의식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도반 꼿티따여, 이를 일러 무명이라 하고 이렇게 해서 무명에 빠지게 됩니다.”
5. 이렇게 말하자 사리뿟따 존자는 마하꼿티따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도반 꼿티따여, ‘명지, 명지’라고들 합니다. 도반이여, 어떤 것이 명지이고 어떻게 해서 명지를 얻게 됩니까?”
6. “도반 사리뿟따여, 여기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느낌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인식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형성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의식의 일어남과 사라짐과 달콤함과 위험함과 벗어남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도반 사리뿟따여, 이를 일러 명지라 하고 이렇게 해서 명지를 얻게 됩니다.”
꼿티따 경3(S22:135)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사리뿟따 존자와 마하꼿티따 존자는 바라나시의 이시빠따나에 있는 사슴동산에 머물렀다.
2. 그 무렵 사리뿟따 존자가 저녁 무렵에 홀로 머뭄에서 일어나 마하꼿티따 존자에게 찾아갔다. 가서는 마하꼿티따 존자와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하고서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마하꼿티따 존자는 사리뿟따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3. “도반 사리뿟따여, ‘무명, 무명’이라고들 합니다. 도반이여, 어떤 것이 무명이고 어떻게 해서 무명에 빠지게 됩니까?”
4. “도반 꼿티따여, 여기 배우지 못한 범부는
물질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물질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물질의 소멸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물질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느낌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물질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느낌의 소멸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느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수행)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인식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인식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인식의 소멸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인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형성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형성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형성의 소멸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형성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의식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의식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의식의 소멸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의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도반 꼿티따여, 이를 일러 무명이라 하고 이렇게 해서 무명에 빠지게 됩니다.”
5. 이렇게 말하자 사리뿟따 존자는 마하꼿티따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도반 꼿티따여, ‘명지, 명지’라고들 합니다. 도반이여, 어떤 것이 명지이고 어떻게 해서 명지를 얻게 됩니까?”
6. “도반 사리뿟따여, 여기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을 꿰뚫어 압니다. 물질의 일어남을 꿰뚫어 압니다. 물질의 소멸을 꿰뚫어 압니다. 물질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꿰뚫어 압니다.
느낌을 꿰뚫어 압니다. 느낌의 일어남을 꿰뚫어 압니다. 느낌의 소멸을 꿰뚫어 압니다. 느낌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꿰뚫어 압니다.…
인식을 꿰뚫어 압니다. 인식의 일어남을 꿰뚫어 압니다. 인식의 소멸을 꿰뚫어 압니다. 인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꿰뚫어 압니다.
형성을 꿰뚫어 압니다. 형성의 일어남을 꿰뚫어 압니다. 형성의 소멸을 꿰뚫어 압니다. 형성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꿰뚫어 압니다.
의식을 꿰뚫어 압니다. 의식의 일어남을 꿰뚫어 압니다. 의식의 소멸을 꿰뚫어 압니다. 의식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닦음을 꿰뚫어 압니다.
도반 사리뿟따여, 이를 일러 명지라 하고 이렇게 해서 명지를 얻게 됩니다.”
제13장 무명 품이 끝났다. 열세 번째 품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① ~ ③ 일어나기 마련임 ④ ~ ⑤ 달콤함 ⑥ ~ ⑦ 일어남 ⑧ ~ ⑩ 꼿티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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