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 니까야(잡)

[스크랩] 제22상윳따 - 제14장 뜨거운 불더미 품(Kukkula vagga. S22:136-S22:149)

수선님 2018. 4. 8. 11:53

                                          제14장 뜨거운 불더미 품

                                             Kukkuḷa-vagga



뜨거운 불더미 경(S22:136)

Kukkuḷ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물질은 뜨거운 불더미다. 느낌은 뜨거운 불더미다. 인식은 뜨거운 불더미다. 형성은 뜨거운 불더미다. 의식은 뜨거운 불더미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보는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물질에 대해서도 염오(싫어하여 떠나고)하고, 느낌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인식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형성에 대해서도 염오하고, 의식에 대해서도 염오한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사라지고, 탐욕이 사라지므로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梵行)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꿰뚫어 안다.”


무상 경1(S22:137)

Anicc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무상한 것에 대한 그대들의 욕망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상한 것인가? 


비구들이여, 물질은 무상하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망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느낌은 무상하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망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인식은 무상하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망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형성은 무상하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망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의식은 무상하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무상한 것에 대한 그대들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무상 경2(S22:138)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무상한 것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상한 것인가?”


비구들이여, 물질은 무상하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느낌은 무상하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인식은 무상하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형성은 무상하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의식은 무상하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의식은 무상하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무상한 것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무상 경3(S22:139)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무상한 것에 대한 그대들의 욕탐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상한 것인가?

 

비구들이여, 물질은 무상하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탐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느낌은 무상하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탐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인식은 무상하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탐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형성은  무상하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탐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의식은 무상하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탐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무상한 것에 대한 그대들의 욕탐을 버려야 한다.”


괴로움 경1(S22:140)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괴로운 것에 대한 그대들의 욕망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괴로운 것인가? 


비구들이여, 물질은 괴로운 것이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망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느낌은 괴로운 것이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망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인식은 괴로운 것이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망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형성은 괴로운 것이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망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의식은 괴로운 것이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망를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괴로운 것에 대한 그대들의 욕구를 버려야 한다.”


괴로움 경 2(S22:141)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괴로운 것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괴로운 것인가?


비구들이여, 물질은 괴롭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느낌은 괴롭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인식은 괴롭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형성은 괴롭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의식은 괴롭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괴로운 것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괴로움 경(S22:142)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괴로운 것에 대한 그대들의 욕탐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괴로운 것인가?

 

비구들이여, 물질은 괴롭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탐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느낌은 괴롭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탐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인식은 괴롭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탐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형성은 괴롭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탐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의식은 괴롭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탐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괴로운 것에 대한 그대들의 욕탐을 버려야 한다.”


무아 경1/2/3(S22:143)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무아인 것에 대한 그대들의 욕망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아인가?


비구들이여, 물질은 무아이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망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느낌은 무아이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망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인식은 무아이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망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형성은 무아이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망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의식은 무아이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욕망를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무아인 것에 대한 그대들의 욕망을 버려야 한다."


무아 경 2(S22:144)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무아인 것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아인가?


비구들이여, 물질은 무아이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느낌은 무아이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인식은 무아이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형성은 무아이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의식은 무아이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무아인 것에 대한 그대들의 욕탐을 버려야 한다." 


무아 경3(S22:145)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무아인 것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벌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무아인가?

 

비구들이여, 물질은 무아이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느낌은 무아이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인식은 무아이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형성은 무아이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의식은 무아이다. 여기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비구들이여, 무아인 것에 대한 그대들의 탐욕을 버려야 한다."


염오(싫어하여 떠남)를 많이 함 경(S22:146)

Nibbidābahul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믿음으로 출가한 선남자가 물질에 염오(싫어하여 떠나기를)하기를 많이 하고, 

느낌에 염오하기를 많이 하고, 인식에 염오하기를 많이 하고, 형성에 염오하기를 많이 하고, 의식에 염오하기를 많이 하는 것이 법을 잘 배우고 따르는 것이다.”


3. “비구들이여, 그가 물질에 염오하기를 많이 하면서 머물면 그는 물질을 철저하게 알고, 느낌에 염오하기를 많이 하면서 머물면 그는 느낌을 철저하게 알고, 인식에 염오하기를 많이 하면서 머물면 그는 인식을 철저하게 알고, 형성에 염오하기를 많이 하면서 머물면 그는 형성을 철저하게 알고, 의식에 염오하기를 많이 하면서 머물면 그는 의식을 철저하게 알게된다.”


4. “그가 물질을 철저하게 알고, 느낌을 철저하게 알고, 인식을 철저하게 알고, 형성을 철저하게 알고, 의식을 철저하게 알면 물질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느낌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인식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형성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의식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태어남과 늙음으로부터, 근심∙탄식∙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절망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무상을 관찰함 경(S22:147)

Aniccānupassī-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믿음으로 출가한 선남자가 물질에 대해서 무상을 관찰하며 머물고, 느낌에 대해서 무상을 관찰하며 머물고, 인식에 대해서 무상을 관찰하며 머물고, 형성에 대해서 무상을 관찰하며 머물고, 의식에 대해서 무상을 관찰하며 머무는 것이 법을 잘 배우고 따르는 것이다. 


3. “그가 물질에 염오하기를 많이 하면서 머물면 그는 물질을 철저하게 알고, 느낌에 염오하기를 많이 하면서 머물면 그는 느낌을 철저하게 알고, 인식에 염오하기를 많이 하면서 머물면 그는 인식을 철저하게 알고, 형성에 염오하기를 많이 하면서 머물면 그는 형성을 철저하게 알고, 의식에 염오하기를 많이 하면서 머물면 그는 의식을 철저하게 알게된다.”


4. “그가 물질을 철저하게 알고, 느낌을 철저하게 알고, 인식을 철저하게 알고, 형성을 철저하게 알고, 의식을 철저하게 알면 물질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느낌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인식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형성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의식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태어남과 늙음으로부터, 근심∙탄식∙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절망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괴로움을 관찰함 경(S22:148)

Dukkhanupassī-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믿음으로 출가한 선남자가 물질에 대해서 괴로움을 관찰하며 머물고, 느낌에 대해서 관찰하며 머물고, 인식에 대해서 관찰하며 머물고, 형성에 대해서 관찰하며 머물고, 의식에 대해서 괴로움을 관찰하며 머무는 것이 법을 잘 배우고 따르는 것이다. 


3. “그가 물질에 염오하기를 많이 하면서 머물면 그는 물질을 철저하게 알고, 느낌에 염오하기를 많이 하면서 머물면 그는 느낌을 철저하게 알고, 인식에 염오하기를 많이 하면서 머물면 그는 인식을 철저하게 알고, 형성에 염오하기를 많이 하면서 머물면 그는 형성을 철저하게 알고, 의식에 염오하기를 많이 하면서 머물면 그는 의식을 철저하게 알게된다.”


4. “그가 물질을 철저하게 알고, 느낌을 철저하게 알고, 인식을 철저하게 알고, 형성을 철저하게 알고, 의식을 철저하게 알면 물질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느낌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인식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형성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의식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태어남과 늙음으로부터, 근심∙탄식∙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절망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무아를 관찰함 경(S22:149)

Anattanupassī-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믿음으로 출가한 선남자가 물질에 대해서 무아를 관찰하며 머물고, 느낌에 대해서 무아를 관찰하며 머물고, 인식에 대해서 무아를 관찰하며 머물고, 형성에 대해서 무아를 관찰하며 머물고, 의식에 대해서 무아를 관찰하며 머무는 것이 법을 잘 배우고 따르는 것이다. 


3. “그가 물질에 염오하기를 많이 하면서 머물면 그는 물질을 철저하게 알고, 느낌에 염오하기를 많이 하면서 머물면 그는 느낌을 철저하게 알고, 인식에 염오하기를 많이 하면서 머물면 그는 인식 철저하게 알고, 형성에 염오하기를 많이 하면서 머물면 그는 형성을 철저하게 알고, 의식에 염오하기를 많이 하면서 머물면 그는 의식을 철저하게 알게된다.”


4. “그가 물질을 철저하게 알고, 느낌을 철저하게 알고, 인식을 철저하게 알고, 형성을 철저하게 알고, 의식을 철저하게 알면 물질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느낌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인식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형성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의식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태어남과 늙음으로부터, 근심∙탄식∙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절망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제14장 뜨거운 불더미 품이 끝났다. 열네 번째 품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① 뜨거운 불더미 ② ~ ④ 무상 ⑤ ~ ⑦ 괴로움 ⑧ ~ ⑩ 무아 ⑪ 염오를 많이 함 ⑫ 무상을 관찰함 

⑬ 괴로움을 관찰함 ⑭ 무아를 관찰함이다.



출처 : 붓다의 옛길
글쓴이 : 실론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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