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경 법문(열여덟번째)
불,법,승
장엄정토...
닭이 먼저 일까? 계란이 먼저 일까?
연꽃이 먼저 일까? 연 씨앗이 먼저 일까?
세상의 그어떤 철학이나 논문 성경이나 성서에 설명되어 있는 것이 없다.
신도 알수 없고 학자나 교학 논설 논문 철학 고금의 선지자 아무도
설명해 주지 못하고 있다.
닭이 먼저 일까? 계란이 먼저 생겨난 것일까?
연꽃이 먼저 일까? 연 씨앗이 먼저 생겨난 것일까?
이 원리, 도리를 아시고 발견하신 분이 바로 석가모니 붓다 부처님이시다.
닭이 먼저일까? 또는 연꽃이 먼저 일까?
이의 정답은 한마디로 "인연"란 것이다.
세상 만사의 원인과 결과는 인연으로 생겨나고 태어나고 인연으로 떠나가고
사라지고 멸한다는 것이다.
그와 같이 사람도 몸이 먼저 일까?
영혼이 먼저 일까이다.
삼혼과 칠백이 사람 즉, 인간이 가지는 몸이다.
똑 같은 부모밑에 태어난 형제라도 천성과 성품이 다 다르다.
같은 학교 같은 대학을 나와도 지능과 실력 버릇과 취미가 다 다르다.
닭이나 연꽃이나 사람 모두다 전생 과거세가 있어서 그때 길들여 진 업식으로 인해
버릇과 습관으로 나타 난다는 것이다.
부처님도 과거세 연등부처님 전에서 지극한 불도를 닦아 지혜를 깨달아 성취하고
연등 부처님의 수기를 받으시고 이 사바세계에 태어 나신 것이다.
수보리야! 내가 연등부처님 전에서 법을 얻은 바 가 있느냐?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얻은 바 가 없습니다.
저 세상에서 이 세상에 몸을 받아 올때 전생에서 아무것도 얻은 바 없이
빈 손으로 온다는 말씀이다.
법이란 가져 올수도 없고, 법이라 말할것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들도 부처님도 일대사 인연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고 오신것이라 하시는 것이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성공하여 부자로 사는 사람도 있지만
부모가 물러준 전 재산을 낭비하여 하루 아침에 패가망신하여
거지가 되버리는 사람도 있다.
거지가 재왕이 되고 재왕이 쫒겨나 패인되기도 한다.
부처님의 법을 만나는 것은"백천만겁에 난조우"라 하셨다.
사람 몸 받고 부처님 법 만난 인연은 전생에 알게 모르게
수 많은 연등 부처님께 공양을 올린 공덕이라 하셨다.
불법을 만나 오탁악세 시궁창 같은 탐욕과 시기 분열의 시대에 살지만
연꽃처럼 더러움과 부정에 물들지 않은 지혜로운 여과기
"금강반야바라밀"이란 필터로 걸러서 아름다운 인생의 연꽃을 피우는 사람이
장엄불토자 즉비 장엄이라 하는 것이다.
수보리야 생각이 어떠한가?
장엄불국토가 있느냐?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보살은 형상으로 만드는 물질 적인 것에 집착하는 마음을 내서는 안되느니라.
어떤 것에도 집착하는 마음 없이 마음을 내야 하느니라.
큰 사람이라 할때 사람의 몸이 커서 큰 사람이 아닌것 처럼
마음을 반야지혜로 여과하여 널리 유용하게 쓰는 사람을 큰 사람이라 한다.
응무소주 이생기심/응당히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응용하라는 가르침이다.
분별과 이해 비교로 생각하는 장엄은 장엄이 아니다.
빈터라도 그냥두면 쓰레기가 쌓인다.
잡초가 돋아 나고 비닐 깡통 오물들이 금방 쌓여진다.
그와같이 마음을 텅 비우고 살아도 늘 빈터를 손질하고 청소하여야
번뇌와 망상 더러운 오물이 침범하지 못한다.
차별 집착 성내고 탐내는 마음 이 일어나면 바로 쓰레기장이 되버린다.
사람 몸 받았을때 반야 바라밀을 닦아 모든 고에서 벗어나 해탈열반을 얻어야 한다.
불교의 핵심은 해탈과 열반이다.
보살의 장엄이 어떠한가?
소리와 냄새 맛에 집착하지 않는 색성향미촉법에 매이지 않아야 보살이다.
반야의 지혜로 보살이 장엄한 자리가 정토이다.
수행을 철저히 하여 매일밤 방광한다는 범룡스님에게
4조 도신 스님이 옷 한벌을 선물 하였다.
선사왈
저는 어머니가 주신 옷도 금생에 다 떨구지 못하고 있는데 옷은 필요 없다 하였다.
어머니가 주신 옷이 무엇일까?
어머니가 주신 옷이란 본성의 자리를 말 한것이다.
이에 도신 선사가 아상에 깨어나 있지 못함을 알고 한마디 일렀다.
그렇다면 어머니가 주시기 전에는 어떤 옷을 입었습니까?
묵묵부답이다.......?
그 한마디에 천지가 깜깜하면서 갑자기 광명이 번쩍 밝아저서
그 자리에서 법룡스님, 확철 대오 하셨다.
생각으로 갈수 없는 자리,말로서 표현 할수 없는자리다.
그림 그릴래야 그릴수 없고, 본 뜰래야 본 뜰수도 없다.
언어도 다 말길이 끊어진 자리가 정토장엄의 자리다.
군소리.......
깨달은 마음으로 보면 바위도 꽃이다.
모래도 모래 대로 꽃이다.
산은 산대로 물은 물대로 장엄한 저 마다 아름 다운 꽃이다.
정안(正眼) 마음을 열고 보면 .........
산은 산 대로 주인공 이요!
물은 물 대로 주인공 이다.
알고 보면..........
세상 사람 모두가 저 마다 주인공이다.
저 마다 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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