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경 법문(열일곱번째)
불,법,승
수보리야!...
수다원,사다함,아나함,아라한과를 얻었다고 하겠느냐?
수다원-불교의 첫 입문이 수다원이다.
중생의 길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따라서 성인의 길로 들어감이다.
사다함-교학이나 논설로 풀어지지 않는 의심의 자리에 들어가
팔정도 계,정,혜 삼학을 닦아 가는 것이 사다함의 지리이다.
아나함-보시 공덕 육바라밀 실천을 통해서 무상(常)과 무주(主)무아(我)을 소통하여
다툼이 없는 무쟁삼매를 얻는 자리가 아나함의 자리이다.
아라한-자기 문제 공안을 풀고 업식을 알고 윤회를 알고
인연생 인연멸을 확실히 깨달아 하늘을 나르는 독수리 처럼
불어오는 바람을 자유스럽게 타는 여유로움이 아라한의 자리다.
허공의 구름이 종적이 없듯이 무심삼매의 자리가 아라한의 자리다.
무아-내가 없다.
공이기 때문에 내가 없다.
오온이 공하니 일체의 고액이 본래 없다.
색은 물질이요! 수.상.행.식은 정신작용이다.
정신 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은 알고 보면 모두가 인연에 의하여 일어난 것이다.
마음은 거울이다.
거울의 본 바탕에는 아무런 모양과 색깔이 없는 텅빈 공간이다.
사람의 본성도 그와 같아서 항상 텅 비어 있는 상태이다.
거울은 붉은 것이 오면 붉은 댜로 파란것이 오면 파란댜로 비추어 줄 뿐,
거울의 본 바탕 본성에는 물들지 않는다.
호수는 고요한데 바람이 불어오니 물결이 일어난다.
크고 작은 물결의 모양은 다르지만 그 바탕은 호수이다.
괴롭고 슬프고 번뇌와 망상도 호수의 물결과 같은 것이다.
바람이란 인연에 의해서 물결이 일어날뿐 이라는 진실이란 이치이다.
무아-허공의 구름처럼 호수의 물결처럼 일어났다 사라지니 무아이다.
인연에 집착하면 바로 괴로움이 생긴다.
인연에 빠져들면 무명이란 병으로 옴아간다.
그래서 무명이란, 깊은 업식을 만든다.
몸이 윤회하는것이 아니라. 업식이 육도윤회하는 것이다.
수다원 사다함 아다함 아라한이 업식을 고처주는 요긴한 치료 약방문이다.
이 자리는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있으면 들어갈수가 없는 자리다.
무상(常)을 알고 무주(主)를 알고 무아(我)을 알아야 들어갈수 있는 자리다.
불가설 불가설 이 무심(心)이다.
아도 공(空),이요! 법도 공(空)이다.
허공에 종적 없이 바람따라 유유자적 날으는 독수리가 자유다.
군소리.......
부처님의 실상은 하늘의 달과 같다.
우주에 달은 하나지만
천강유수 천강월 수천의 강마다 달이 뜬다.
달과 같이 천백억 화신으로 나투신다
분별도 떠나고 수량도 떠나고 시간과 세월도 초월하신다.
사람의 몸에는 영양분이 필요하듯이
사람의 영혼 마음에 양식이 되는 독서가 필요하다.
십년을 하루같이 부족하지만 매일매일 부처님 말씀을 인용하여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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