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장 길상 품
Maṅgala-vagga
해로운 업 경(A3:141)
Akusal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세 가지 법을 갖춘 자는 마치 누가 그를 데려가서 놓는 것처럼 지옥에 떨어진다. 무엇이 셋인가?
몸으로 지은 해로운 업,
말로 지은 해로운 업,
마음으로 지은 해로운 업이다.
비구들이여, 이처럼 세 가지 법을 갖춘 자는 마치 누가 그를 데려가서 놓은 것처럼 지옥에 떨어진다.”
3. “비구들이여, 세 가지 법을 갖춘 자는 마치 누가 그를 데려가서 놓는 것처럼 천상에 태어난다. 무엇이 셋인가?
몸으로 지은 유익한 업(선한 업),
말로 지은 유익한 업,
마음으로 지은 유익한 업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법을 갖춘 자는 마치 누가 그를 데려가서 놓은 것처럼 천상에 태어난다.”
비난받아 마땅함 경(A3:142)
Sāvajja-sutta
1. “비구들이여, 세 가지 법을 갖춘 자는 마치 누가 그를 데려가서 놓는 것처럼 지옥에 떨어진다. 무엇이 셋인가?
비난받아 마땅한 몸의 업,
비난받아 마땅한 말의 업,
비난받아 마땅한 마음의 업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법을 갖춘 자는 마치 누가 그를 데려가서 놓는 것처럼 지옥에 떨어진다.”
2. “비구들이여, 세 가지 법을 갖춘 자는 마치 누가 그를 데려가서 놓는 것처럼 천상에 태어난다. 무엇이 셋인가?
비난받을 일이 없는 몸의 업,
비난받을 일이 없는 말의 업,
비난받을 일이 없는 마음의 업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법을 갖춘 자는 마치 누가 그를 데려가서 놓는 것처럼 천상에 태어난다.”
비뚤어짐 경(A3:143)
Visama-sutta
1. “비구들이여, 세 가지 법을 갖춘 자는 마치 누가 그를 데려가서 놓는 것처럼 지옥에 떨어진다. 무엇이 셋인가?
몸으로 지은 비뚤어진 업,
말로 지은 비뚤어진 업,
마음으로 지은 비뚤어진 업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법을 갖춘 자는 마치 누가 그를 데려가서 놓은 것처럼 지옥에 떨어진다.”
2. “비구들이여, 세 가지 법을 갖춘 자는 마치 누가 그를 데려가서 놓는 것처럼 천상에 태어난다. 무엇이 셋인가?
몸으로 지은 곧은 업,
말로 지은 곧은 업,
마음으로 지은 곧은 업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법을 갖춘 자는 마치 누가 그를 데려가서 놓는 것처럼 천상에 태어난다.”
더러움 경(A3:144)
Asuci-sutta
1. “비구들이여, 세 가지 법을 갖춘 자는 마치 누가 그를 데려가서 놓는 것처럼 지옥에 떨어진다. 무엇이 셋인가?
몸으로 지은 더러운 업,
말로 지은 더러운 업,
마음으로 지은 더러운 업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법을 갖춘 자는 마치 누가 그를 데려가서 놓는 것처럼 지옥에 떨어진다.”
2. “비구들이여, 세 가지 법을 갖춘 자는 마치 누가 그를 데려가서 놓는 것처럼 반드시 태어난다. 무엇이 셋인가?
몸으로 지은 깨끗한 업,
말로 지은 깨끗한 업,
마음으로 지은 깨끗한 업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법을 갖춘 자는 마치 누가 그를 데려가서 놓는 것처럼 천상에 태어난다.”
해침 경1(A3:145)
Khata-sutta
1. “비구들이여, 세 가지 법을 가진 어리석고 영민하지 못하고 참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어버리고 파멸시킨다. 그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현자들의 비난을 받으며 많은 악덕(惡德)을 쌓는다. 무엇이 셋인가?
몸으로 지은 해로운 업,
말로 지은 해로운 업,
마음으로 지은 해로운 업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법을 가진 어리석고 영민하지 못하고 참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어버리고 파멸시킨다. 그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현자들의 비난을 받으며 많은 악덕을 쌓는다.”
2. “비구들이여, 세 가지 법을 가진 현명하고 영민하고 참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지 않고 파멸시키지 않는다. 그는 비난받을 일이 없고 현자들에게 비난받지 않고 덕을 쌓는다. 무엇이 셋인가?
몸으로 지은 유익한 업,
말로 지은 유익한 업,
마음으로 지은 유익한 업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법을 가진 현명하고 영민하고 참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지 않고 파멸시키지 않는다. 그는 비난받을 일이 없고 현자들에게 비난을 받지 않고 많은 공덕을 쌓는다.”
해침 경2(A3:146)
1. “비구들이여, 세 가지 법을 구족한 어리석고 영민하지 못하고 참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어버리고 파멸시킨다. 그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지자들의 비난을 받으며 많은 악덕을 쌓는다. 무엇이 셋인가?
비난받아 마땅한 몸의 업,
비난받아 마땅한 말의 업,
비난받아 마땅한 마음의 업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법을 구족한 어리석고 영민하지 못하고 참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어버리고 파멸시킨다. 그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현자들의 비난을 받으며 많은 악덕을 쌓는다.”
2. “비구들이여, 세 가지 법을 구족한 자는 자신을 파서 엎지 않고 파멸시키지 않는다. 그는 비난받을 일이 없고 현자들에게 비난받지 않고 많은 공덕을 쌓는다. 무엇이 셋인가?
비난받을 일이 없는 몸의 업,
비난받을 일이 없는 말의 업,
비난받을 일이 없는 마음의 업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법을 구족한 자는 자신을 파서 엎지 않고 파멸시키지 않는다. 그는 비난받을 일이 없고 현자들에게 비난을 받지 않고 많은 공덕을 쌓는다.”
해침 경3(A3:147)
1. “비구들이여, 세 가지 법을 가진 어리석고 영민하지 못하고 참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어버리고 파멸시킨다. 그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현자들의 비난을 받으며 많은 악덕을 쌓는다. 무엇이 셋인가?
몸으로 지은 비뚤어진 업,
말로 지은 비뚤어진 업,
마음으로 지은 비뚤어진 업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법을 구족한 어리석고 영민하지 못하고 참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어버리고 파멸시킨다. 그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현자들의 비난을 받으며 많은 악덕을 쌓는다.”
2. “비구들이여, 세 가지 법을 가진 자는 자신을 파서 엎지 않고 파멸시키지 않는다. 그는 비난받을 일이 없고 현자들에게 비난받지 않고 많은 공덕을 쌓는다. 무엇이 셋인가?
몸으로 지은 곧은 업,
말로 지은 곧은 업,
마음으로 지은 곧은 업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법을 가진 자는 자신을 파서 엎지 않고 파멸시키지 않는다. 그는 비난받을 일이 없고 현자들에게 비난받지 않고 많은 공덕을 쌓는다.”
해침 경4(A3:148)
1. “비구들이여, 세 가지 법을 가진 어리석고 영민하지 못하고 참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어버리고 파멸시킨다. 그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현자들의 비난을 받으며 많은 악덕을 쌓는다. 무엇이 셋인가?
몸으로 지은 더러운 업,
말로 지은 더러운 업,
마음으로 지은 더러운 업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법을 가진 어리석고 영민하지 못하고 참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어버리고 파멸시킨다. 그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현자들의 비난을 받으며 많은 악덕을 쌓는다.”
2. “비구들이여, 세 가지 법을 가진 자는 자신을 파서 엎지 않고 파멸시키지 않는다. 그는 비난받을 일이 없고 현자들에게 비난받지 않고 많은 공덕을 쌓는다. 무엇이 셋인가?
몸으로 지은 깨끗한 업,
말로 지은 깨끗한 업,
마음으로 지은 깨끗한 업이다.
비구들이여, 영민하지 못하고 참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을 파서 엎지 않고 파멸시키지 않는다. 그는 비난받을 일이 없고 현자들에게 비난받지 않고 많은 공덕을 쌓는다.”
예배 경(A3:149)
Vandanā-sutta
1. “비구들이여, 세 가지 예배가 있다. 어떤 것이 셋인가?
몸으로 하는 예배,
말로 하는 예배,
마음으로 하는 예배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세 가지 예배가 있다.”
오전 경(A3:150)
Pubbaṇha-sutta
1. “비구들이여, 아침에 몸으로 좋은 행위를 하고, 말로 좋은 행위를 하고, 마음으로 좋은 행위를 하는 중생들은 좋은 아침을 맞는다.
비구들이여, 낮에 몸으로 좋은 행위를 하고, 말로 좋은 행위를 하고, 마음으로 좋은 행위를 하는 중생들은 좋은 낮을 맞는다.
비구들이여, 저녁에 몸으로 좋은 행위를 하고, 말로 좋은 행위를 하고, 마음으로 좋은 행위를 하는 중생들은 좋은 저녁을 맞는다.”
2. “하루가 세 가지 좋은 행위로 가득하다면
그것은 좋은 별자리이고 아주 길상한 날[大吉]이고
그것은 좋은 아침이고 좋은 시작이고
그것은 좋은 순간이고 좋은 시각이다.
청정범행을 닦는 자들에게 잘 보시한 날이니
몸의 업이 향상하고 말의 업이 향상하고
마음의 업이 향상하고 염원이 향상하고
향상된 몸의 행을 통해서 그것의 이익을 얻는다.
그들은 부처님 교법에서
이익을 얻고 행복하고 향상하기 마련이네.
부디 그들은 모든 가족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제15장 길상 품이 끝났다.
실론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gikoship/15780945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
'앙굿따라 니까야(증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의 모음 - 제1장 반다가마 품(A4:1-A4:10. Bhaṇḍagāma-vagga) (0) | 2018.04.15 |
---|---|
셋의 모음 - 제16장 나체수행자 품(A3:151-A3:163. Acelaka-vagga) view 발행 (0) | 2018.04.08 |
셋의 모음 - 제14장 무사 품(A3:131-A3:140. Yodha-vagga) (0) | 2018.04.08 |
셋의 모음 - 제13장 꾸시나라 품(A3:121-A3:130. Kusināra-vagga) (0) | 2018.04.08 |
셋의 모음 - 제12장 악처로 향하는 자 품(A3:111-A3:120. Āpāyika-vagga) (0) | 2018.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