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경 법문(스물두번째)
불,법,승
능정업장-업장을 깨끗이 할수있다....
수보리야!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을 받아 지니고 배워서 가슴에 새기고
널리 남에게 말 하여도 업신여김을 당하는 수모를 당하는 것은
전생에 지은 죄업이 소멸되는 것이니라.
사람이 남에게 업신여김을 당하고 수모를 당하는 것이 참으로 견디기 어렵다.
사람은 사랑받고 존경받고 싶어 하는 자존감과 감정을 먹고 사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집안의 아이들도 공부 못한다고 홀대하면 집을 나가 버린다.
처가집이 잘살면 자기도 모르게 눈치를 보게되고 시집이 잘살면 주눅이 들게 된다.
직위나 서열로 무시당하고 차별당하여 자존심 상하게 만들어 스트레스를 준다.
몸이 뚱뚱하거나 못 생겼다고 무시하는 일이 사회전반에 많은 병리현상을 만들고 있다.
금강경을 수지 독송하고 배워서 범소유상 형상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아
비교되어 천대받고 홀대받고 무시 당하는 것이 스처가는 바람일 뿐이라는 것을
空으로 소화하는 것이다.
공으로 보고 공으로 소화하면 마음이나 감정에 걸릴 아무것도 없다.
모두가 잠시 감정이란 바람, 감정이란 파도에 스처가는 무상일 뿐이다.
인연생 인연멸을 알지 못하면 모든 것이 억울하고 분통이 터지고 화가나서
자존심이 상하여 상처를 받는다.
나라고 주장할 개체성은 아무것도 없다.
내가 있기 때문에 홀대와 무시를 당한다.
마음에 비추어 모든 것을 풀어가야 한다.
무엇이 홀대하고 무시하는가?
내가 있다고 하는 상이 있기 때문이다.
있다고 생각하면 아상이 되고 안다고 생각하면 아집이 된다.
있다는 것에 모든 탐,진,치 삼독이 들어있다.
무명업식의 소멸
앞의 생각이 어리석어서 집착이 일어나고 집착은 고통과 업으로 윤회를 만든다.
금강경을 만나 뒤생각으로 지혜의 등불로 앞 생각의 어리석은 무명의 어둠을 몰아낸다.
그래서 범소유상 개시허망 이라고 가르침을 주시는 것이다.
바른 정법 바른 견해를 몰라서 내가 있다고 고집하여 대립과 갈등에 피 범벅이 된다.
금강경으로 정견이 선다.
정견 알고 보니 번뇌 망상 집착. 탐.진.치가 모두 실체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머리로서 아는 것은 치료가 되지 않는다.
일상생활에 항상 실천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치료가 되는 것이다.
번뇌란 실체가 없어서 고정 불변하는 것이 아니다.
수보리아!
선남자 선여인이 이후 말세에 올바른 가르침 이 쇠퇴하여 질때
이 경전을 받아 지니고 읽고 새겨서 얻게될 사람이 많을 것이다.
수보리야 마땅히 알아라.
이경전의 이치는 헤아릴수 없고 그 과보 또한 헤아릴수 없느니라.
군소리.........
지혜가 없으면 맹 목적으로 살아가게 된다.
이치적으로 아는 것으로는 소득이나 믿음이 생기지 않는다.
어제 사랑하던 사람이 오늘 나를 싫어 한다면
나의 허물이 어디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자신의 허물을 모르고 상대의 허물만 들춘다면 더욱
멀어질 뿐이다.
나의 허물을 깨닫고 인욕하며 기다릴줄 알아야 미덕이
있는 사랑을 얻고 받게 될 것이다.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불행은 어디에서 생기는가?
해답은.........
자기 자신에서 찾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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