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경 법문(스물한번째)
불,법,승
지경공덕-경을 믿고 지니는 공덕...
불교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믿음이다.
믿음이 있어야 투자를 하고, 믿음이 있어야 사랑을 한다.
믿음이 있어야 서로 신뢰하고 계약을 한다.
믿음이 없으면 사랑하고 결혼하지 않는다.
신/信 믿음은 모든 공덕의 어머니다.
만유의 선근 공덕은 믿음에서 오기 때문에 제일 큰 공덕이라 하는 것이다.
바로 보면 정견이 열리고 믿음이 생긴다.
육조 혜능스님의 마음의 문을 열개한 사구게가 금강경의
"응무소주 이생기심"이란 사구게다.
마땅히 응담히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는 대목금강경이다.
어떤 유혹이 오더라도 그 것에 집착하여
마음의 본성이 현혹되어 물들지 말라는 가르침이다.
육조 스님의 오도송 이다.
부처님 법 만나기 전 몰랐던 무지에서 부처님법을
만난후의 깨달음이다.
자성이 본래 청정한줄 내 어떻게 알았겠는가?
자성이 본래 생멸이 없는것인 줄 내 어떻게 알았겠는가?
자성이 본래 구족한줄 내 어떻게 알았겠는가?
자성의 모든 법이 마음에서 나오는줄 내 어떻게 알았겠는가?
정견의 본 바탕은 마음이다.
하루 낮과 밤을 모래알 수 같이 몸과 많은 재물로 보시하더라도
금강경을 수지 독송하여 남을 위해 전하거나 가르처 준다면 그 복덕이 더 크다는 것이다.
금강경의 가장 핵심이 되는 사구게는 "범소유상개시허망" 이다.
권력 직위 명예 재물은 잠시 머물다 스처가는 바람이요. 강물일 뿐이라는 말씀이다.
색이 공하다는 것은 만사가 인연으로 왔다가 인연으로 떠나 간다는 말이다.
있는 것도 아니요! 없는 것도 아니란 말은 원융무애 하다는 말이다.
법성원융무위상-자유자재 한다는 뜻이다.
원융무애하니 중도 연기라하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 작용을 보는 것이 연기다.
생각만 있고 실천이 없으면 무용지물이 되버린다.
수보리야!
이 경전이 설해지는 곳에는 모든 세간의 천인 아수라 사람들이 공양을 올리느니라.
이 경전은 여래가 최상의 보살 마음을 일으킨 자를 위하여 설한 것이다.
가장 수승한 진리를 닦으려는 구도자를 위하여 설한 것이 니라.
반야지혜란 무위법을 실천한 사람의 것이다.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을 여이는 것이 무위법 이니라.
대주스님이 산넘고 물건너 마조 스님을 찾아 갔다.
너는 어디에서 왔느냐?
예,저는 설주 대원사에서 왔습니다.
그래, 월주 대원사에서 여기 뭘 구하려 왔느냐?
불법을 구하려 왔습니다.
마조스님 왈
불법이란 도는 줄수있는 것도 아니고, 준다고 해서 받을수 있는 물건도 아니다.
너 안에 있는 보배는 찾으려 하지 않고 왜 밖으로만 찾고 구하려 하느냐?
나는 너에게 불법이란 도를 줄수도 없지만, 준다고 너가 받아갈수 있는 것도 아니다.
도란 너 안에 이미 구족되어 있는 보배를 찾아내어 일상생활에 쓰는 것이니라.
대주 스님이 묻는다.
제 안에 보배가 있다면 제 안에 보배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믿음이 있어야 목숨을고, 믿음이 있어야 투자를 하는 것이니라.
저에 보배가 무엇 입니까?
너가 지금 알고 싶어서 나에게 묻고 있는 그놈이 보배이니라
너가 나를 믿고 질문하는 그 마음 이 바로 보배이니라
그 말씀에 대주 스님은 자리에서 일어나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육년간 마조 스님을 시봉하며 청소하고 공양주 하면서 마조스님을 모시고 살았다.
믿음은 도의 어머니다.
믿음은 바로 깨달음이다.
믿음과 신뢰가 있어야 사람이 따르고 존경하고 배우러 찾아온다.
돈을 보고 쫒아가고 권력앞에 줄을 서는 비일 비재한 현실에서
초연하는 불자가 되야 한다.
군소리,,,,,,
어렵고 가난한 환경에 불우사람을 도우는 것은 부처님께서 바라시는 일이다.
십시일반 베푸는 실천이 없다면 의심만 하고 믿음이 없는 사람이다.
남을 도우면 반듯이 복을 받는다.
지혜있는 사람은 때를 맞추어 밭을 갈고 씨를 뿌린다.
주어진 환경과 여건에서 용가와 믿음이란 투자로 새롭게 변해야 한다.
예쁜것과 아름다운 것은 다르다.
예쁜것은 겉모습 화장 이다.
아름 다운 것은 그사람 내면의 향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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