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윳따 니까야(잡)

제35상윳따 - 제2장 쌍 품(Yamaka-vagga. S35:13-S35:22)

수선님 2018. 4. 15. 12:05

                     제2장 쌍 품

                             Yamaka-vagga


 깨닫기 전 경1(S35:13)

 Pubbesambodh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 싸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내가 깨닫기 전, 아직 완전한 깨달음을 성취하지 못한 보살이었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눈(시각)의 달콤함이며, 무엇이 위험함이며, 무엇이 벗어남인가? 

무엇이 귀(청각)의 달콤함이며, 무엇이 위험함이며, 무엇이 벗어남인가?

무엇이 코(후각)의 달콤함이며, 무엇이 위험함이며, 무엇이 벗어남인가?

무엇이 혀(미각)의 달콤함이며, 무엇이 위험함이며, 무엇이 벗어남인가?

무엇이 몸(촉각)의 달콤함이며, 무엇이 위험함이며, 무엇이 벗어남인가?

무엇이 마노[마음]의 달콤함이며, 무엇이 위험함이며 무엇이 벗어남인가?’라고”


3.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이런 생각이 일어났다.

‘눈을 조건하여 일어나는 육체적 즐거움과 정신적 즐거움이 눈의 달콤함이다. 눈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이 눈의 위험함이다. 눈에 대한 욕탐을 길들이고 욕탐을 제거하는 것이 눈으로부터 벗어남이다. 


귀를 조건하여 일어나는 육체적 즐거움과 정신적 즐거움이 귀의 달콤함이다. 귀가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이 귀의 위험함이다. 귀에 대한 욕탐을 길들이고 욕탐을 제거하는 것이 귀로부터 벗어남이다.


코를 조건하여 일어나는 육체적 즐거움과 정신적 즐거움이 코의 달콤함이다. 코가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이 코의 위험함이다. 코에 대한 욕탐을 길들이고 욕탐을 제거하는 것이 코로부터 벗어남이다.


혀를 조건하여 일어나는 육체적 즐거움과 정신적 즐거움이 혀의 달콤함이다. 혀가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이 혀의 위험함이다. 혀에 대한 욕탐을 길들이고 욕탐을 제거하는 것이 혀로부터 벗어남이다.


몸을 조건하여 일어나는 육체적 즐거움과 정신적 즐거움이 몸의 달콤함이다. 몸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이 몸의 위험함이다. 몸에 대한 욕탐을 길들이고 욕탐을 제거하는 것이 몸으로부터 벗어남이다.


마노(마음)를 조건하여 일어나는 육체적 즐거움과 정신적 즐거움이 마노의 달콤함이다. 마노가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이 마노의 위험함이다. 마노에 대한 욕탐을 길들이고 욕탐을 제거하는 것이 마노로부터 벗어남이다.’라고.”


4. “비구들이여, 만일 내가 이와 같이 여섯 가지 안의 감각장소들[六內入處]의 달콤함을 달콤함이라고 위험함을 위험함이라고 벗어남을 벗어남이라고 있는 그대로 최상의 지혜로 알지 못하였다면, 나는 신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세상에서,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무리 가운데에서 내 스스로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실현하였다고 결코 천명하지 않았을 것이다.”


5. “비구들이여, 그러나 내가 이와 같이 여섯 가지 안의 감각장소들[六內入處]의 달콤함을 달콤함이라고 위험함을 위험함이라고 벗어남을 벗어남이라고 있는 그대로 최상의 지혜로 알았기 때문에, 나는 신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세상에서,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무리 가운데에서 내 스스로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실현하였다고 천명하였다.”


6. “그리고 나에게는 ‘나의 해탈은 확고부동하다. 이것이 나의 마지막 태어남이며, 이제 더 이상의 다시 태어남[再生]은 없다.’라는 지와 견이 일어났다.” 


깨닫기 전의 경2(S35:14)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 싸밧티의 제따바나(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내가 깨닫기 전, 아직 완전한 깨달음을 성취하지 못한 보살이었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형색의 달콤함이며 무엇이 위험함이며 무엇이 벗어남인가? 

무엇이 소리의 달콤함이며 무엇이 위험함이며 무엇이 벗어남인가? 

무엇이 냄새의 달콤함이며 무엇이 위험함이며 무엇이 벗어남인가? 

무엇이 맛의 달콤함이며 무엇이 위험함이며 무엇이 벗어남인가? 

무엇이 감촉의 달콤함이며 무엇이 위험함이며 무엇이 벗어남인가? 

무엇이 법의 달콤함이며 무엇이 위험함이며 무엇이 벗어남인가?’라고.”


3. “비구들이여, 그러자 나에게 이런 생각이 일어났다.

‘형색을 조건하여 일어나는 육체적 즐거움과 정신적 즐거움이 형색의 달콤함이다. 형색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이 형색의 위험함이다. 형색에 대한 욕탐을 길들이고 욕탐을 제거하는 것이 형색으로부터 벗어남이다.


소리를 조건하여 일어나는 육체적 즐거움과 정신적 즐거움이 소리의 달콤함이다. 소리가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이 소리의 위험함이다. 소리에 대한 욕탐을 길들이고 욕탐을 제거하는 것이 소리로부터 벗어남이다.


냄새를 조건하여 일어나는 육체적 즐거움과 정신적 즐거움이 냄새의 달콤함이다. 냄새가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이 냄새의 위험함이다. 냄새에 대한 욕탐을 길들이고 욕탐을 제거하는 것이 냄새로부터 벗어남이다.


맛을 조건하여 일어나는 육체적 즐거움과 정신적 즐거움이 맛의 달콤함이다. 맛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이 맛의 위험함이다. 맛에 대한 욕탐을 길들이고 욕탐을 제거하는 것이 맛으로부터 벗어남이다.


감촉을 조건하여 일어나는 육체적 즐거움과 정신적 즐거움이 감촉의 달콤함이다. 감촉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이 감촉의 위험함이다. 감촉에 대한 욕탐을 길들이고 욕탐을 제거하는 것이 감촉으로부터 벗어남이다. 


법을 조건하여 일어나는 육체적 즐거움과 정신적 즐거움이 법의 달콤함이다. 법이 무상하고 괴로움이고 변하기 마련인 것이 법의 위험함이다. 법에 대한 욕탐을 길들이고 욕탐을 제거하는 것이 법으로부터 벗어남이다.’라고.”


4. “비구들이여, 만일 내가 이와 같이 여섯 가지 밖의 감각장소들[六外入處]의 달콤함을 달콤함이라고 위험함을 위험함이라고 벗어남을 벗어남이라고 있는 그대로 최상의 지혜로 알지 못하였다면, 나는 신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세상에서,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무리 가운데에서 내 스스로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실현하였다고 결코 천명하지 않았을 것이다.”


5. “비구들이여, 그러나 내가 이와 같이 여섯 가지 밖의 감각장소들[六外入處]의 달콤함을 달콤함이라고 위험함을 위험함이라고 벗어남을 벗어남이라고 있는 그대로 최상의 지혜로 알았기 때문에, 나는 신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세상에서,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무리 가운데에서 내 스스로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실현하였다고 천명하였다.”


6. “그리고 나에게는 ‘나의 해탈은 확고부동하다. 이것이 나의 마지막 태어남이며, 이제 더 이상의 다시 태어남[再生]은 없다.’라는 지와 견이 일어났다.


달콤함 경1(S35:15)

Assād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 싸밧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나눈의 달콤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눈의 달콤함을 알았고 눈의 달콤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지혜)로 분명하게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눈의 위험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눈의 위험함을 알았고 눈의 위험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로 분명히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눈으로부터 벗어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눈으로부터 벗어남을 알았고 눈으로부터 벗어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로 분명히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귀의 달콤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귀의 달콤함을 알았고 귀의 달콤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지혜)로 분명하게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귀의 위험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귀의 위험함을 알았고 귀의 위험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로 분명히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귀으로부터 벗어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귀으로부터 벗어남을 알았고 귀으로부터 벗어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로 분명히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코의 달콤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코의 달콤함을 알았고 코의 달콤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지혜)로 분명하게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코의 위험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코의 위험함을 알았고 코의 위험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로 분명히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코으로부터 벗어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코으로부터 벗어남을 알았고 코으로부터 벗어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로 분명히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혀의 달콤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혀의 달콤함을 알았고 혀의 달콤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지혜)로 분명하게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혀의 위험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혀의 위험함을 알았고 혀의 위험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로 분명히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혀으로부터 벗어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혀으로부터 벗어남을 알았고 혀으로부터 벗어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로 분명히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몸의 달콤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몸의 달콤함을 알았고 몸의 달콤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지혜)로 분명하게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몸의 위험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몸의 위험함을 알았고 몸의 위험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로 분명히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몸으로부터 벗어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몸으로부터 벗어남을 알았고 몸으로부터 벗어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로 분명히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마노[意.마음]의 달콤함을 달콤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마노의 달콤함을 알았고 마노의 달콤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지혜)로 분명하게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마노의 위험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마노의 위험함을 알았고 마노의 위험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로 분명히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마노으로부터 벗어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마노으로부터 벗어남을 알았고 미노으로부터 벗어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로 분명히 보았다.”


3. “비구들이여, 만일 내가 이와 같이 여섯 가지 안의 감각장소들[六內入處]의 달콤함을 달콤함이라고 위험함을 위험함이라고 벗어남을 벗어남이라고 있는 그대로 최상의 지혜로 알지 못하였다면, 나는 신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세상에서,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무리 가운데에서 내 스스로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실현하였다고 결코 천명하지 않았을 것이다.”


4. “비구들이여, 그러나 내가 이와 같이 여섯 가지 안의 감각장소들[六內入處]의 달콤함을 달콤함이라고 위험함을 위험함이라고 벗어남을 벗어남이라고 있는 그대로 최상의 지혜로 알았기 때문에, 나는 신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세상에서,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무리 가운데에서 내 스스로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실현하였다고 천명하였다.”


5. “그리고 나에게는 ‘나의 해탈은 확고부동하다. 이것이 나의 마지막 태어남이며, 이제 더 이상의 다시 태어남[再生]은 없다.’라는 지와 견이 일어났다.”


달콤함 경2(S35:16)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 싸밧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나는 형색의 달콤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형색의 달콤함을 알았고 형색의 달콤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로 분명하게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형색의 위험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형색의 위험함을 알았고 형색의 위험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로 분명하게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형색으로부터 벗어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형색으로부터 벗어남을 알았고 형색으로부터 벗어남을 통찰지로 분명하게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소리의 달콤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소리의 달콤함을 알았고 소리의 달콤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로 분명하게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소리의 위험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소리의 위험함을 알았고 소리의 위험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로 분명하게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소리로부터 벗어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소리로부터 벗어남을 알았고 소리로부터 벗어남을 통찰지로 분명하게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냄새의 달콤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냄새의 달콤함을 알았고 냄새의 달콤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로 분명하게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냄새의 위험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냄새의 위험함을 알았고 냄새의 위험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로 분명하게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냄새로부터 벗어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냄새로부터 벗어남을 알았고 냄새로부터 벗어남을 통찰지로 분명하게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맛의 달콤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맛의 달콤함을 알았고 맛의 달콤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로 분명하게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맛의 위험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맛의 위험함을 알았고 맛의 위험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로 분명하게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맛으로부터 벗어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맛으로부터 벗어남을 알았고 맛으로부터 벗어남을 통찰지로 분명하게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감촉의 달콤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감촉의 달콤함을 알았고 감촉의 달콤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로 분명하게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감촉의 위험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감촉의 위험함을 알았고 감촉의 위험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로 분명하게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감촉으로부터 벗어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감촉으로부터 벗어남을 알았고 감촉으로부터 벗어남을 통찰지로 분명하게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법의 달콤함을 달콤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법의 달콤함을 알았고 법의 달콤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로 분명하게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법의 위험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법의 위험함을 알았고 법의 위험함이라고 알려진 것을 통찰지로 분명하게 보았다.

비구들이여, 나는 법으로부터 벗어남을 찾기 위해 유행하였다. 나는 법으로부터 벗어남을 알았고 법으로부터 벗어남을 통찰지로 분명하게 보았다.”


3. “비구들이여, 만일 내가 이와 같이 여섯 가지 밖의 감각장소들[六外入處]의 달콤함을 달콤함이라고 위험함을 위험함이라고 벗어남을 벗어남이라고 있는 그대로 최상의 지혜로 알지 못하였다면, 나는 신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세상에서,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함 무리 가운데에서 내 스스로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실현하였다고 결코 천명하지 않았을 것이다.”


4. “비구들이여, 그러나 내가 이와 같이 여섯 가지 밖의 감각장소들[六外入處]의 달콤함을 달콤함이라고 위험함을 위험함이라고 벗어남을 벗어남이라고 있는 그대로 최상의 지혜로 알았기 때문에, 나는 신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세상에서,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무리 가운데에서 내 스스로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실현하였다고 천명하였다.”


5. “그리고 나에게는 ‘나의 해탈은 확고부동하다. 이것이 나의 마지막 태어남이며, 이제 더 이상의 태어남[再生]은 없다.’라는 지와 견이 일어났다.”


이것이 없다면 경1(S35:17)

Noceten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 싸밧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만일 눈(시각)에 달콤함이 없다면 중생들은 눈에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눈에는 달콤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눈에 집착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눈에 위험함이 없다면 중생들은 눈을 염오하지(싫어하여 떠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눈에는 위험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눈을 염오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눈에 벗어남이 없다면 중생들은 눈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비구들이여, 눈에 벗어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눈으로부터 벗어난다.


비구들이여, 만일 귀(청각)에 달콤함이 없다면 중생들은 귀에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귀에는 달콤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귀에 집착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귀에 위험함이 없다면 중생들은 귀를 염오하지(싫어하여 떠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귀에는 위험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귀를 염오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귀에 벗어남이 없다면 중생들은 귀로부터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비구들이여, 귀에 벗어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귀으로부터 벗어난다.


비구들이여, 만일 코(후각)에 달콤함이 없다면 중생들은 코에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코에는 달콤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코에 집착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코에 위험함이 없다면 중생들은 코를 염오하지(싫어하여 떠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코에는 위험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코을 염오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코에 벗어남이 없다면 중생들은 코로부터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비구들이여, 코에 벗어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코으로부터 벗어난다.


비구들이여, 만일 혀(미각)에 달콤함이 없다면 중생들은 혀에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혀에는 달콤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혀에 집착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혀에 위험함이 없다면 중생들은 혀를 염오하지(싫어하여 떠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혀에는 위험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혀를 염오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혀에 벗어남이 없다면 중생들은 혀로부터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비구들이여, 혀에 벗어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혀로부터 벗어난다.


비구들이여, 만일 몸(촉각)에 달콤함이 없다면 중생들은 몸에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몸에는 달콤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몸에 집착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몸에 위험함이 없다면 중생들은 몸을 염오하지(싫어하여 떠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몸에는 위험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몸을 염오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몸에 벗어남이 없다면 중생들은 몸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비구들이여, 몸에 벗어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몸으로부터 벗어난다.


비구들이여, 만일 마노[마음]에 달콤함이 없다면 중생들은 마노에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마노에는 달콤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마노에 집착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마노에 위험함이 없다면 중생들은 마노을 염오하지(싫어하여 떠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마노에는 위험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마노를 염오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마노에 벗어남이 없다면 중생들은 마노로부터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비구들이여, 마노에 벗어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마노으로부터 벗어난다.”


3. “비구들이여, 만일 중생들이 여섯 가지 안의 감각장소들[六內入處]의 달콤함을 달콤함이라고 위험함을 위험함이라고 벗어남을 벗어남이라고 있는 그대로 최상의 지혜로 알지 못하면, 중생들은 신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세상으로부터,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무리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풀려나지 못하고 해탈하지 못하며 한계가 없는 마음으로 결코 머물지 못할 것이다.”


4. “비구들이여, 그러나 중생들이 이와 같이 여섯 가지 안의 감각장소들[六內入處]의 달콤함을 달콤함이라고 위험함을 위험함이라고 벗어남을 벗어남이라고 있는 그대로 최상의 지혜로 알 때, 중생들은 신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세상으로부터,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무리로부터 벗어나고 풀려나고 해탈하며 한계가 없는 마음으로 머물게 될 것이다.”


이것이 없다면 경2(S35:18)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 싸밧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만일 형색에 달콤함이 없다면 중생들은 형색에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형색에는 달콤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형색에 집착한다.

비구들이여, 형색에 위험함이 없다면 중생들은 형색에 염오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형색에는 위험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형색에 염오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형색에 벗어남이 없다면 중생들은 형색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비구들이여, 형색에는 벗어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형색에서 벗어난다.


비구들이여, 만일 소리에 달콤함이 없다면 중생들은 소리에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소리에는 달콤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소리에 집착한다.

비구들이여, 소리에 위험함이 없다면 중생들은 소리에 염오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소리에는 위험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소리에 염오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소리에 벗어남이 없다면 중생들은 소리로부터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비구들이여, 소리에는 벗어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소리에서 벗어난다.


비구들이여, 만일 냄새에 달콤함이 없다면 중생들은 냄새에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냄새에는 달콤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냄새에 집착한다.

비구들이여, 냄새에 위험함이 없다면 중생들은 냄새에 염오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냄새에는 위험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냄새에 염오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냄새에 벗어남이 없다면 중생들은 냄새로부터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비구들이여, 냄새에는 벗어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냄새에서 벗어난다.


비구들이여, 만일 맛에 달콤함이 없다면 중생들은 맛에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맛에는 달콤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맛에 집착한다.

비구들이여, 맛에 위험함이 없다면 중생들은 맛에 염오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맛에는 위험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맛에 염오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맛에 벗어남이 없다면 중생들은 맛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비구들이여, 맛에는 벗어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맛에서 벗어난다.


비구들이여, 만일 감촉에 달콤함이 없다면 중생들은 감촉에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감촉에는 달콤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감촉에 집착한다.

비구들이여, 감촉에 위험함이 없다면 중생들은 감촉에 염오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감촉에는 위험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감촉에 염오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감촉에 벗어남이 없다면 중생들은 감촉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비구들이여, 감촉에는 벗어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감촉에서 벗어난다.”


비구들이여, 만일 법에 달콤함이 없다면 중생들은 마노에 집착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마노에는 달콤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마노에 집착한다.

비구들이여, 마노에 위험함이 없다면 중생들은 마노에 염오하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마노에는 위험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마노에 염오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마노에 벗어남이 없다면 중생들은 마노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비구들이여, 마노에는 벗어남이 있다. 그래서 중생들은 마노에서 벗어난다.”


3. “비구들이여, 만일 중생들이 여섯 가지 밖의 감각장소들[六外入處]의 달콤함을 달콤함이라고 위험함을 위험함이라고 벗어남을 벗어남이라고 있는 그대로 최상의 지혜로 알지 못하면, 중생들은 신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세상으로부터,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무리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풀려나지 못하고 해탈하지 못하며 한계가 없는 마음으로 결코 머물지 못할 것이다.”


4. “비구들이여, 그러나 중생들이 이와 같이 여섯 가지 밖의 감각장소들의 달콤함을 달콤함이라고 위험함을 위험함이라고 벗어남을 벗어남이라고 있는 그대로 최상의 지혜로 알 때, 중생들은 신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세상으로부터,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무리로부터 벗어나고 풀려나고 해탈하고 한계가 없는 마음으로 머물게 될 것이다.”


기뻐함 경1(S35:19)

Abhinandan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 싸밧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눈(시각)을 기뻐하는 자는 괴로움을 기뻐하는 자이다. 괴로움을 기뻐하는 자는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하지(벗어나지) 못한다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귀(청각)를 기뻐하는 자는 괴로움을 기뻐하는 자이다. 괴로움을 기뻐하는 자는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하지(벗어나지) 못한다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코(후각)를 기뻐하는 자는 괴로움을 기뻐하는 자이다. 괴로움을 기뻐하는 자는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하지(벗어나지) 못한다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혀(미각)를 기뻐하는 자는 괴로움을 기뻐하는 자이다. 괴로움을 기뻐하는 자는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하지(벗어나지) 못한다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몸(촉각)을 기뻐하는 자는 괴로움을 기뻐하는 자이다. 괴로움을 기뻐하는 자는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하지(벗어나지) 못한다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마노[마음]를 기뻐하는 자는 괴로움을 기뻐하는 자이다. 괴로움을 기뻐하는 자는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하지(벗어나지) 못한다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눈을 기뻐하지 않는 자는 괴로움을 기뻐하지 않는 자이다. 괴로움을 기뻐하지 않는 자는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한다고(벗어 난다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귀를 기뻐하지 않는 자는 괴로움을 기뻐하지 않는 자이다. 괴로움을 기뻐하지 않는 자는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한다고(벗어 난다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코를 기뻐하지 않는 자는 괴로움을 기뻐하지 않는 자이다. 괴로움을 기뻐하지 않는 자는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한다고(벗어 난다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혀를 기뻐하지 않는 자는 괴로움을 기뻐하지 않는 자이다. 괴로움을 기뻐하지 않는 자는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한다고(벗어 난다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몸을 기뻐하지 않는 자는 괴로움을 기뻐하지 않는 자이다. 괴로움을 기뻐하지 않는 자는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한다고(벗어 난다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마노[마음]를 기뻐하지 않는 자는 괴로움을 기뻐하지 않는 자이다. 괴로움을 기뻐하지 않는 자는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한다고(벗어 난다고) 나는 말한다.”


기뻐함 경2(S3520)

Abhinandan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 싸밧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형색을 기뻐하는 자는 괴로움을 기뻐하는 자이다. 괴로움을 기뻐하는 자는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하지(벗어나지) 못한다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소리를 기뻐하는 자는 괴로움을 기뻐하는 자이다. 괴로움을 기뻐하는 자는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하지(벗어나지) 못한다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냄새를 기뻐하는 자는 괴로움을 기뻐하는 자이다. 괴로움을 기뻐하는 자는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하지(벗어나지) 못한다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맛을 기뻐하는 자는 괴로움을 기뻐하는 자이다. 괴로움을 기뻐하는 자는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하지(벗어나지) 못한다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감촉을 기뻐하는 자는 괴로움을 기뻐하는 자이다. 괴로움을 기뻐하는 자는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하지(벗어나지) 못한다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법을 기뻐하는 자는 괴로움을 기뻐하는 자이다. 괴로움을 기뻐하는 자는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하지(벗어나지) 못한다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형색을 기뻐하지 않는 자는 괴로움을 기뻐하지 않는 자이다. 괴로움을 기뻐하지 않는 자는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한다고(벗어 난다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소리를 기뻐하지 않는 자는 괴로움을 기뻐하지 않는 자이다. 괴로움을 기뻐하지 않는 자는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한다고(벗어 난다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냄새를 기뻐하지 않는 자는 괴로움을 기뻐하지 않는 자이다. 괴로움을 기뻐하지 않는 자는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한다고(벗어 난다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맛을 기뻐하지 않는 자는 괴로움을 기뻐하지 않는 자이다. 괴로움을 기뻐하지 않는 자는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한다고(벗어 난다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감촉을 기뻐하지 않는 자는 괴로움을 기뻐하지 않는 자이다. 괴로움을 기뻐하지 않는 자는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한다고(벗어 난다고) 나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법을 기뻐하지 않는 자는 괴로움을 기뻐하지 않는 자이다. 괴로움을 기뻐하지 않는 자는 괴로움으로부터 해탈한다고(벗어 난다고) 나는 말한다.”


일어남 경1(S35:21)

Uppād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 싸밧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눈(시각)의 일어남과 지속함과 생김과 나타남은 바로 괴로움의 일어남과 병의 지속함과 늙음∙죽음의 드러남이다.

비구들이여, 귀(청각)의 일어남과 지속함과 생김과 나타남은 바로 괴로움의 일어남과 병의 지속함과 늙음∙죽음의 드러남이다.

비구들이여, 코(후각)의 일어남과 지속함과 생김과 나타남은 바로 괴로움의 일어남과 병의 지속함과 늙음∙죽음의 드러남이다.

비구들이여, 혀(미각)의 일어남과 지속함과 생김과 나타남은 바로 괴로움의 일어남과 병의 지속함과 늙음∙죽음의 드러남이다.

비구들이여, 몸(촉각)의 일어남과 지속함과 생김과 나타남은 바로 괴로움의 일어남과 병의 지속함과 늙음∙죽음의 드러남이다. 

비구들이여, 마노[마음]의 일어남과 지속함과 생김과 나타남은 괴로움의 일어남과 병의 지속함과 늙음∙죽음의 드러남이다.


비구들이여, 눈의 소멸과 가라앉음과 사라짐은 바로 괴로움의 소멸과 병의 가라앉음과 늙음∙죽음의 사라짐이다.

비구들이여, 귀의 소멸과 가라앉음과 사라짐은 바로 괴로움의 소멸과 병의 가라앉음과 늙음∙죽음의 사라짐이다.

비구들이여, 코의 소멸과 가라앉음과 사라짐은 바로 괴로움의 소멸과 병의 가라앉음과 늙음∙죽음의 사라짐이다. 

비구들이여, 혀의 소멸과 가라앉음과 사라짐은 바로 괴로움의 소멸과 병의 가라앉음과 늙음∙죽음의 사라짐이다.

비구들이여, 몸의 소멸과 가라앉음과 사라짐은 바로 괴로움의 소멸과 병의 가라앉음과 늙음∙죽음의 사라짐이다.

비구들이여, 마노[意]의 소멸과 가라앉음과 사라짐은 바로 괴로움의 소멸과 병의 가라앉음과 늙음∙죽음의 사라짐이다."


일어남 경2(S35:22)

Uppād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 싸밧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세존)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형색의 일어남과 지속함과 생김과 나타남은 바로 괴로움의 일어남과 병의 지속함과 늙음∙죽음의 드러남이다.

비구들이여, 소리의  일어남과 지속함과 생김과 나타남은 바로 괴로움의 일어남과 병의 지속함과 늙음∙죽음의 드러남이다.

비구들이여, 냄새의  일어남과 지속함과 생김과 나타남은 바로 괴로움의 일어남과 병의 지속함과 늙음∙죽음의 드러남이다.

비구들이여, 맛의  일어남과 지속함과 생김과 나타남은 바로 괴로움의 일어남과 병의 지속함과 늙음∙죽음의 드러남이다.

비구들이여, 감촉의  일어남과 지속함과 생김과 나타남은 바로 괴로움의 일어남과 병의 지속함과 늙음∙죽음의 드러남이다.

비구들이여, 법의 일어남과 지속함과 생김과 나타남은 바로 괴로움의 일어남과 병의 지속함과 늙음∙죽음의 드러남이다.


비구들이여, 형색의 소멸과 가라앉음과 사라짐은 바로 괴로움의 소멸과 병의 가라앉음과 늙음∙죽음의 사라짐이다.

비구들이여, 소리의 소멸과 가라앉음과 사라짐은 바로 괴로움의 소멸과 병의 가라앉음과 늙음∙죽음의 사라짐이다.

비구들이여, 냄새의 소멸과 가라앉음과 사라짐은 바로 괴로움의 소멸과 병의 가라앉음과 늙음∙죽음의 사라짐이다.

비구들이여, 맛의 소멸과 가라앉음과 사라짐은 바로 괴로움의 소멸과 병의 가라앉음과 늙음∙죽음의 사라짐이다. 

비구들이여, 감촉의 소멸과 가라앉음과 사라짐은 바로 괴로움의 소멸과 병의 가라앉음과 늙음∙죽음의 사라짐이다.

비구들이여, 법의 소멸과 가라앉음과 사라짐은 바로 괴로움의 소멸과 병의 가라앉음과 늙음∙죽음의 사라짐이다.


제2장 쌍 품이 끝났다. 두 번째 품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① ~ ② 깨닫기 전 ③ ~ ④ 달콤함 ⑤ ~ ⑥ 이것이 없다면 ⑦ ~ ⑧ 기뻐함 ⑨ ~ ⑩ 일어남이다.











실론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gikoship/15780837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