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걷고 있음 품
Cara-vagga
걷고 있음 경(A4:11)
Cara-sutta
1. “비구들이여, 만일 비구가 걷는 동안에 감각적 쾌락에 대한 생각(vitakka)과 성냄에 대한 생각과 해코지9남을 해치고자하는 마음)에 대한 생각이 일어난다면, 만일 그가 그것을 품고 있고 버리지 않고 제거하지 않고 끝내지 않고 없애지 않는다면, 비구들이여, 만일 비구가 이런 상태로 걷고 있다면 그를 일러 근면하지 않고 수치심이 없고 언제나 한결같이 게으르고 정진이 부족하다고 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비구가 서있는 동안에 감각적 쾌락에 대한 생각과 성냄에 대한 생각과 해코지에 대한 생각이 일어난다면, 만일 그가 그것을 품고 있고 버리지 않고 제거하지 않고 끝내지 않고 없애지 않는다면, 비구들이여, 만일 비구가 이런 상태로 서있다면 그를 일러 근면하지 않고 수치심이 없고 언제나 한결같이 게으르고 정진이 부족하다고 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비구가 앉아있는 동안에 감각적 쾌락에 대한 생각과 성냄에 대한 생각과 해코지에 대한 생각이 일어난다면, 만일 그가 그것을 품고 있고 버리지 않고 제거하지 않고 끝내지 않고 없애지 않는다면, 비구들이여, 만일 비구가 이런 상태로 앉아있다면 그를 일러 근면하지 않고 수치심이 없고 한결같이 게으르고 정진이 부족하다고 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비구가 잠들지 않고 누워있는 동안에 감각적 쾌락에 대한 생각과 성냄에 대한 생각과 해코지에 대한 생각이 일어난다면, 만일 그가 그것을 품고 있고 버리지 않고 제거하지 않고 끝내지 않고 없애지 않는다면, 비구들이여, 만일 비구가 이런 상태로 잠들지 않고 누워있다면 그를 일러 근면하지 않고 수치심이 없고 한결같이 게으르고 정진이 부족하다고 한다.”
2. “비구들이여, 만일 비구가 걷고 있는 동안에 감각적 쾌락에 대한 생각과 성냄에 대한 생각과 해코지에 대한 생각이 일어난다면, 만일 그가 그것을 품지 않고 버리고 제거하고 끝내고 없앤다면, 비구들이여, 만일 비구가 이런 상태로 걷고 있다면 그를 일러 애쓰고 수침심이 있고 언제나 한결같이 열심히 정진하고 스스로를 독려한다고 말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비구가 서있는 동안에 감각적 쾌락에 대한 생각과 성냄에 대한 생각과 해코지에 대한 생각이 일어난다면, 만일 그가 그것을 품지 않고 버리고 제거하고 끝내고 없앤다면, 비구들이여, 만일 비구가 이런 상태로 서있다면 그를 일러 애쓰고 수치심이 있고 언제나 한결같이 열심히 정진하고 스스로를 독려한다고 말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비구가 앉아있는 동안에 감각적 쾌락에 대한 생각과 성냄에 대한 생각과 해코지에 대한 생각이 일어난다면, 만일 그가 그것을 품지 않고 버리고 제거하고 끝내고 없앤다면, 비구들이여, 만일 비구가 이런 상태로 앉아있다면 그를 일러 애쓰고 수치심이 있고 언제나 한결같이 열심히 정진하고 스스로를 독려한다고 말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비구가 잠들지 않고 누워있는 동안에 감각적 쾌락에 대한 생각과 성냄에 대한 생각과 해코지에 대한 생각이 일어난다면, 만일 그가 그것을 품지 않고 버리고 제거하고 끝내고 없앤다면, 비구들이여, 만일 비구가 이런 상태로 잠들지 않고 누워있다면 그를 일러 애쓰고 수치심이 있고 언제나 한결같이 열심히 정진하고 스스로를 독려한다고 말한다.”
3. “걷고 있거나 서있거나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동안에
그는 오염원에서 비롯된 사악함을 생각하고
미혹을 일으키는 것들에 대해서 혹해서 나쁜 법을 닦나니
이런 비구는 최상의 깨달음에 닿을 수 없으리.
그러나 걷고 있거나 서있거나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동안에
[나쁜] 생각을 가라앉히고 생각을 고요히 함을 즐기는
이런 비구는 최상의 깨달음에 닿을 수 있으리.”
계 경(A4:12)
Sīla-sutta
1. “비구들이여, 계를 구족하여 머물러라. 빠띠목카(계목)를 구족하여 빠띠목카의 단속으로 단속하면서 머물러라. 바른 행실과 행동의 영역을 갖추고, 작은 허물에 대해서도 두려움을 보며, 학습계목(수행규칙)을 받아 지녀 닦아라.
비구들이여, 계를 구족하여 머물고, 빠띠목카(계목)를 구족하여 빠띠목카의 단속으로 단속하면서 머물고, 바른 행실과 행동의 영역을 갖추고, 작은 허물에 대해서도 두려움을 보며, 학습계목을 받아 지녀 닦는 자에게 다시 더 해야 할 무엇이 있겠는가?
비구들이여, 만일 걷고 있는 동안 비구에게 감각적 쾌락과 성냄이 사라지고 해태와 혼침, 들뜸과 후회, 의심이 제거되어, 그에게 불굴의(asallīna) 정진이 생기고, 마음챙김이 확립되어 혼란스럽지 않으며, 몸이 편안하여 동요하지 않고, 마음이 한 곳으로 집중되면, 비구들이여, 이런 상태에서 걷고 있는 비구를 애쓰고 수치심이 있고 언제나 한결같이 열심히 정진하고 스스로를 독려한다고 말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서있는 동안, 비구에게 감각적 쾌락과 성냄이 사라지고, 해태와 혼침, 들뜸과 후회, 의심이 제거되어, 그에게 불굴의 정진이 생기고, 마음 챙김이 확립되어 혼란스럽지 않으며, 몸이 편안하여 동요하지 않고 마음이 한 곳에 집중되면, 비구들이여, 이런 상태에서 서있는 비구를 애쓰고 수치심이 있고 언제나 한결같이 열심히 정진하고 스스로를 독려한다고 말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앉아있는 동안 비구에게 감각적 쾌락과 성냄이 사라지고 해태와 혼침, 들뜸과 후회, 의심이 제거되어, 그에게 불굴의 정진이 생기고, 마음 챙김이 확립되어 혼란스럽지 않으며, 몸이 편안하여 동요하지 않고, 마음이 한 곳에 집중되어 있으면, 비구들이여, 이런 상태에서 앉아있는 비구를 애쓰고 수치심이 있고 언제나 한결같이 열심히 정진하고 스스로를 독려한다고 말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잠들지 않고 누워있는 동안 비구에게 감각적 쾌락과 성냄이 사라지고 해태와 혼침, 들뜸과 후회, 의심이 제거되어, 그에게 불굴의 정진이 생기고, 마음 챙김이 확립되어 혼란스럽지 않으며, 몸이 편안하여 동요하지 않고, 마음이 한 끝으로 집중되면, 비구들이여, 이런 상태에서 잠들지 않고 누워있는 비구를 애쓰고 수치심이 있고 언제나 한결같이 열심히 정진하고 스스로를 독려한다고 말한다.
2. “비구는 제어하면서 걷고, 제어하면서 서있고
제어하면서 앉아있고, 제어하면서 누워있고
제어하면서 구부리고, 제어하면서 펴야 한다.
위건 중간이건 아래건, 세상의 어느 곳이건
법들과 무더기들의 일어나고 사라짐을 깊이 살피고
마음 고요히 하고 바르게 공부 짓고 항상 마음 챙기는 자
그 비구를 일러 항상 스스로를 독려한다 하노라.”
노력 경(A4:13)
Padhāna-sutta
1. “비구들이여, 네 가지 바른 노력[四正勤]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나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바램을 일으키고 노력하며 정진을 행한다. 마음을 잡아 힘쓴다.
여기 비구는 이미 일어난 나쁘고 해로운 법들은 제거하기 위하여 바램을 일으키고 노력하며 정진을 행한다. 마음을 잡아 힘씀다.
여기 비구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유익한 법[善法]들은 일어나도록 바램을 일으키고 노력하며 정진을 행한다. 마음을 잡아 힘쓴다.
여기 비구는 이미 일어난 유익한 법들은 바로 세우고, 혼란스럽지 않게 하며, 증장하게 하고, 충만하게 하고, 닦고, 원만하게 하기 위하여 바램을 일으키고 노력하며 정진을 행한다. 마음을 잡고 힌쓴다.
비구들이여, 이것에 네 가지 바른 노력이다.”
2. “바른 노력은 마라의 영역을 정복하노라.
그들은 집착이 없고
태어남과 죽음의 두려움을 건너 저 언덕에 도달했노라.
그들은 만족할 줄 알고 마라와 그의 무리를 이기고
욕망이 없으며 나무찌의 모든 힘을 정복하여
행복하도다.”
단속 경(A4:14)
Saṁvara-sutta
1. “비구들이여, 네 가지 노력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단속하는 노력, 버리는 노력, 닦는 노력, 보호하는 노력이다.
2.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단속하는 노력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눈으로 형상을 봄에 그 표상[全體相]을 취하지 않으며, 또 그 세세한 부분상[細相]을 취하지도 않는다. 만약 그의 눈의 감각기능[眼根]이 제어되어 있지 않으면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이라는 나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이 그에게 물밀듯이 흘러들어 올 것이다. 따라서 그는 눈의 감각기능을 잘 단속하기 위해 수행하며, 눈의 감각기능을 잘 방호하고 눈의 감각기능을 잘 단속하기에 이른다.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귀로 소리를 들음에 그 표상[全體相]을 취하지 않으며, 또 그 세세한 부분상[細相]을 취하지도 않는다. 만약 그의 귀의 감각기능[眼根]이 제어되어 있지 않으면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이라는 나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이 그에게 물밀듯이 흘러들어 올 것이다. 따라서 그는 귀의 감각기능을 잘 단속하기 위해 수행하며, 귀의 감각기능을 잘 방호하고 귀의 감각기능을 잘 단속하기에 이른다.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코로 냄새를 맡음에 그 표상[全體相]을 취하지 않으며, 또 그 세세한 부분상[細相]을 취하지도 않는다. 만약 그의 코의 감각기능[眼根]이 제어되어 있지 않으면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이라는 나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이 그에게 물밀듯이 흘러들어 올 것이다. 따라서 그는 코의 감각기능을 잘 단속하기 위해 수행하며, 코의 감각기능을 잘 방호하고 코의 감각기능을 잘 단속하기에 이른다.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혀로 맛을 봄에 그 표상[全體相]을 취하지 않으며, 또 그 세세한 부분상[細相]을 취하지도 않는다. 만약 그의 혀의 감각기능[眼根]이 제어되어 있지 않으면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이라는 나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이 그에게 물밀듯이 흘러들어 올 것이다. 따라서 그는 혀의 감각기능을 잘 단속하기 위해 수행하며, 혀의 감각기능을 잘 방호하고 혀의 감각기능을 잘 단속하기에 이른다.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으로 감촉을 느낌에 그 표상[全體相]을 취하지 않으며, 또 그 세세한 부분상[細相]을 취하지도 않는다. 만약 그의 몸의 감각기능[眼根]이 제어되어 있지 않으면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이라는 나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이 그에게 물밀듯이 흘러들어 올 것이다. 따라서 그는 몸의 감각기능을 잘 단속하기 위해 수행하며, 몸의 감각기능을 잘 방호하고 몸의 감각기능을 잘 단속하기에 이른다.
마노[意.마음]로 법(마음현상)을 지각함에 그 표상을 취하지 않으며, 그 세세한 부분상을 취하지도 않는다. 만약 그의 마노의 기능[意根]이 제어되어 있지 않으면 탐욕스러움과 정신적 고통이라는 나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이 그에게 물밀듯이 흘러들어 올 것이다. 따라서 그는 마노의 기능을 잘 단속하기 위해 수행하며, 마노의 기능을 잘 방호하고, 마노의 기능을 [잘 방호하여] 잘 단속하기에 이른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단속하는 노력이라 한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버리는 노력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일어난 감각적 쾌락에 대한 생각을 품고 있지 않고 버리고 제거하고 끝장내고 없앤다. 일어난 성냄의 생각을 품고 있지 않고 버리고 제거하고 끝장내고 없앤다. 여기 비구는 일어난 해코지하려는 생각을 품고 있지 않고 버리고 제거하고 끝장내고 없앤다. 여기 비구는 계속적으로 일어나는 나쁘고 해로운 법들을 품고 있지 않고 버리고 제거하고 끝장내고 없앤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버리는 노력이라 한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닦는 노력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근원적으로 숙고하기 때문에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마음 챙김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念覺支]를 닦는다.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근원적으로 숙고하기 때문에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법에 대한 선별(간택)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擇法覺支]를 닦는다.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근원적으로 숙고하기 때문에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정진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精進覺支]를 닦는다.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근원적으로 숙고하기 때문에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희열(기쁨)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喜覺支]를 닦는다.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근원적으로 숙고하기 때문에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고요함(편안함)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輕安覺支]를 닦는다.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근원적으로 숙고하기 때문에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삼매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定覺支]를 닦는다.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근원적으로 숙고하기 때문에 떨쳐버림을 의지하고 탐욕의 사라짐을 의지하고 소멸을 의지하고 철저한 버림으로 기우는 평정으로 이루어진 깨달음의 요소[捨覺支]를 닦는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닦는 노력이라 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보호하는 노력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일어난 경이로운 삼매의 표상을 잘 보호한다. 즉 시체가 해골이 된 것의 인식, 벌레가 버글거리는 것의 인식, 검푸른 것의 인식, 문드러진 것의 인식, 끊어진 것의 인식, 부푼 것의 인식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보호하는 노력이라 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노력이 있다.”
5. “단속과 버림과 수행과 보호
이것에 네 가지 노력이라고 태양의 후예는 말하노라.
여기 비구가 있어 이를 통해서 애를 쓸 때
그는 괴로움의 소멸을 얻으리라.”
알려진 것의 경(A4:15)
Paññatti-sutta
1. “비구들이여, 네 가지 으뜸이라고 알려진 것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몸을 가진 자들 가운데서는 아수라의 왕인 라후가 으뜸이다.
비구들이여, 감각적 쾌락을 즐기는 자들 가운데서는 만다따 왕이 최고이다.
비구들이여, 지배력을 가진 자들 가운데서는 마라 빠삐만이 최고이다.
비구들이여, 신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세상에서,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무리 가운데서는 여래∙아라한∙정등각이 으뜸이라고 말해진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네 가지 으뜸이라고 알려진 것이다.”
2. “몸을 가진 자들 가운데서는 라후가 으뜸
감각적 욕망을 즐기는 자 가운데서는 만다따 왕이 으뜸
큰 성취와 명성으로 빛나는 지배자들 가운데서는
마라가 으뜸
위건 중간이건 아래건, 세상의 그 어느 곳이건
신을 포함한 세상에서는 깨달은 자(부처)가 으뜸이로다.”
미세함 경(A4:16)
Sukhuma-sutta
1 “비구들이여, 네 가지 미세한 특징을 통찰함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물질의 미세한 특징을 통찰함을 구족한다. 그는 물질의 미세한 특징에 대해 이렇게 뛰어나게 통찰하는 것보다 다른 더 뛰어나고 더 수승하게 통찰함을 보지 못한다. 그는 그보다 더 뛰어나고 더 수승하게 통찰함을 갈망하지도 않는다.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느낌의 미세한 특징을 통찰함을 구족한다. 그는 물질의 미세한 특징에 대해 이렇게 뛰어나게 통찰하는 것보다 다른 더 뛰어나고 더 수승하게 통찰함을 보지 못한다. 그는 그보다 더 뛰어나고 더 수승하게 통찰함을 갈망하지도 않는다.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인식의 미세한 특징을 통찰함을 구족한다. 그는 물질의 미세한 특징에 대해 이렇게 뛰어나게 통찰하는 것보다 다른 더 뛰어나고 더 수승하게 통찰함을 보지 못한다. 그는 그보다 더 뛰어나고 더 수승하게 통찰함을 갈망하지도 않는다.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심리현상들의 미세한 특징을 통찰함을 구족한다. 그는 심리현상들의 미세한 특징에 대해 이렇게 뛰어나게 통찰하는 것보다 다른 더 뛰어나고 더 수승하게 통찰함을 보지 못한다. 그는 그보다. 더 뛰어나고 더 수승하게 통찰함을 갈망하지도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네 가지 미세한 특징을 통찰함이다.”
2. “물질의 미세한 특징을 통찰하는 것을 알고
느낌들의 기원을 [알고]
어디서 인식이 일어나고 사라지는지를 [알며]
심리현상들을 남[他]이라고
괴로움이라고 자아가 아니라고 안 뒤에
만일 바르게 보는 비구가 평화롭고
평화로운 경지를 즐거워한다면
그는 마라와 그의 무리를 이기고서
[이 생에서] 그의 마지막 몸을 가지게 된다.”
잘못된 길 경1(A4:17)
Agati-sutta
1. “비구들이여, 네 가지 잘못된 길을 감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바램(열의)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고, 성냄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고, 어리석음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고, 두려움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간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잘못된 길을 감이 있다.”
2. “열의, 성냄, 두려움, 어리석음 때문에 법과 어긋나는 자
그의 명성은 줄어드나니 마치 하현의 달과도 같이.”
잘못된 길 경2(A4:18)
1. “비구들이여, 네 가지 잘못된 길을 가지 않음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열의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지 않고, 성냄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지 않고, 어리석음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지 않고, 두려움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잘못된 길을 가지 않음이 있다.”
2. “열의, 성냄, 두려움, 어리석음 때문에
법과 어긋나지 않는 자
그의 명성은 가득 차나니 마치 상현의 달과도 같이.”
잘못된 길 경3(A4:19)
1. “비구들이여, 네 가지 잘못된 길을 감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열의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고, 성냄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고, 어리석음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고, 두려움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간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잘못된 길을 감이 있다.”
2. “비구들이여, 네 가지 잘못된 길을 가지 않음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열의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지 않고, 성냄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지 않고, 어리석음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지 않고, 두려움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잘못된 길을 가지 않음이 있다.”
3. “열의, 성냄, 어리석음, 두려움 때문에 법과 어긋나는 자
그의 명성은 줄어드나니, 마치 하현의 달과도 같이.
열의, 성냄, 어리석음, 두려움 때문에
법과 어긋나지 않는 자
그의 명성은 가득 차나니, 마치 상현의 달과도 같이.”
음식 소임자 경(A4:20)
Bhattuddesaka-sutta
1. “비구들이여, 음식 소임자가 네 가지 법을 갖추면 마치 누가 그를 데려가서 놓는 것처럼 반드시 지옥에 떨어진다. 무엇이 넷인가?
열의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고, 성냄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고, 어리석음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고, 두려움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간다.
비구들이여, 음식 소임자가 이러한 네 가지 법을 갖추면 마치 누가 그를 데려가서 놓는 것처럼 반드시 지옥에 떨어진다.”
2. “비구들이여, 음식 소임자가 네 가지 법을 갖추면 마치 누가 데려서가서 놓은 것처럼 반드시 천상에 태어난다. 무엇이 넷인가?
열의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지 않고, 성냄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지 않고, 어리석음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지 않고, 두려움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음식 소임자가 이러한 네 가지 법을 갖추면 마치 누가 그를 데려가서 놓는 것처럼 반드시 천상에 태어난다.”
3. “감각적 쾌락을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들
그들은 누구나 법답지 못하고 법을 존중하지 않는구나.
열의와 성냄과 두려움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는 자들은
‘회중의 쓰레기’라 일컬어진다고
아시는 분, 그분 사문께서 말씀하셨네.
칭송받는 참사람들은
법에 굳게 서서 악을 짓지 않나니
열의와 성냄과 두려움 때문에
잘못된 길을 가지 않는 자들을
‘회중의 제호’라 일컬어진다고
아시는 분, 그분 사문께서 말씀하셨네.”
제2장 걷고 있음 품이 끝났다. 두 번째 품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① 걷고 있음 ② 계 ③ 노력 ④ 단속 ⑤ 알려진 것 ⑥ 미세함 ⑦ ~ ⑨ 잘못된 길⑩ 음식 소임자
실론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gikoship/15780945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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