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경 법문(스물일곱번째)
불,법,승
무법가득-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다....
세존 이시여!
부처님께서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은 얻은바 없다는 것입니까?
그렇다. 그렇다. 수보리야!
나는 무상정등각 뿐만 아니라,
작은 법 하나라도 세우지 않고 존재하지 않고 얻은 바 도 없다.
얻은 바 없는 이것을 아뇩다라 삼막삼보리로 불리는 것이다.
어떤 진리가 고정되어 있다는 법에 목적을 두는 법은 법을 얻는것이 못된다.
진리란 법에 집착하면 바른법은 얻을수가 없다.
대승법은 상대을 인식하고 관찰하고 경계하는 법이 아니다.
화려하고 진리로 포장한 허울에 법을 구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이 무엇이냐? 사람은 오온이다.
오온은-색,수,상,행,식이다
색은 지수화풍 물질의 원소를 말한다.
수상행식은 정신 작용을말한다.
수-느낌 알아차림의 속성이다.
상-인식 첫눈에 반하는 것을 말한다.
행-실행 몸과 정신이 함께 움직임을 말한다.
식-알음알이 분별 분석을 말한다.
안이비설신의 색성향미촉법 12처다.
여기에 안식,이식,비식,설식,신식,의식,합쳐서 18처다.
12처 18처 저 마다의 기능을 가지고 하나의 몸으로 연기 구성된 것이 사람이다.
그것의 모든 것을 콘트롤 하는 타워는 마음이란 거울이다.
콘트롤타위에는 정해진 것이 없다.
마치 거울 처럼 언제나 텅 비어있다.
그것을 본성 이라하고 자성 이라고도 한다.
명품 가방이 이쁘게 디자인이 좋아도 하나하나 분리해 버리면
걸레 조각에 지나지 않는다.
조각이 모여서 전체의 모양을 만들고 하나의 구성 형상으로 나타나
명품으로서 가치를 가진다.
이러한 구성이 연기요! 인연이 만들어 내는 작품이다.
찰나찰나가 모여서 인생을 만들어 간다.
법앞에 만민이 평등하다고 헌법을 만들어 놓고,
법을 가장 잘아는 변호사의 논리에 법이 수혜를 당한다.
법은 아픔의 상처의 병을 치료하는 진료가 되어야 한다.
번뇌 망상 집착 욕심의 암 덩어리를 수술하는 병원의 수술실이 되야 한다.
자기 주장만 옳다고 고집하는 법을 만드는 정치인들이
피장파장 법을 교묘히 이용하여 어긴다.
공과 색을 아오르는 직관을 대승법이라 한다.
공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소통하고 유화할수 있다.
부처님께서는 어떤 법에도 고정된 관념을 붙이지 말라는
간고하고 간절한 법을 설하시고 계신다.
없다는 것은 있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함이요!
있다는 것은 없다는 것을 드러내기 위함이란 말씀이다.
공, 비어 있기 때문에 원자탄을 만들어 낼수 있는 것이다.
비어 있다는 것, 내려놓는 다는것
모든 것을 자유롭게 공유하겠다는 표현이다 .
수보리야!
내가 삼막삼보리를 설한것은 삼막삼보리란 정해진 법이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
도와 진리 불성이라는 모든 것들이 어느 한곳에 국한되어 존재 하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이라한 모든 진리의 자유로운 흐름이"연기중도"라는 말이다.
일체유심-모두가 마음에서 일어나는 유심(唯心)이란말씀이다.
마음을 비우면 번뇌 망상 집착 욕망이 존재 할수가 없다는 지극한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지혜란 무엇일까?
지혜는 논리나 학문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직 실천을 통해서 얻어지고 체험을 통해서 밝아지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이 진리다 할것이 없다는 말씀이다.
군소리........
사람은 정서가 있어야 한다.
많은 지식을 가지더라도 정서가 없으면 향기 없는 꽃과 같은 사람이다.
아무리 많은 지식과 양식을 가졌더라도
동료와 친구 이웃과 나누지 않으면, 그 또한 향기 없는 꽃일 뿐이다.
삶에 많은 굴곡이 있는 사람은, 감정을 잘 조율하지 못하기 때문에이다.
행복하고 고달픈 것은 마음 감정의 조율에 달렸다.
사색과 정서는 지각과 사고을 걸러주는 명품 휠타 이다.
감정의 격함을 조율하는 명상을 늘 실천하는 불자가 되기를 축원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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