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법문

[스크랩] ♡ 금강경 법문(스물여덟번째)

수선님 2017. 11. 19. 13:27



♡ 금강경 법문(스물여덟번째)

불,법,승
정심행선-깨끗한 마음으로 선을 행하라.
있다 없다 좋다 싫다 양변을 여의기 때문에 정심 반야바라밀이다....
진리란 법은 평등하여 높고 낮음이 없어,무상정등각 아뇩다라삼막삼보리라 이름한다.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없는 마음으로 선행을 실천하면

곧 아뇩다라삼막삼보리를 얻을 것이다.
수보리야!
선법이란 선법이 아니기 때문에 그 이름을 선법이라 여래는 설하는 것이다.

정심-깨끗한 마음 걸림없는 허공과 같은 마음을 말한다.
상대적이 없는 처음도 없고 중간도 없고 끝도없는 것을 말한다.

있다 없다 좋다 싫다 양변을 여의기 때문에 정심 반야바라밀이다.
높고 낮음이 없는 평등법이"정심행선"이다.

평등이라 할때, 황새의 다리을 잘라 뱁새의 다리에 붙어서

다리의 길이를 똑같이 하는 것이 평등이 아니다.
황새는 황새 대로 뱁새는 뱁새대로 자유롭게 두는 것이 평등이다.

부자의 돈을 거두어 가난한 사람에게 주는 것이 평등이 아니라,

부자는 부자 대로 자유롭게 가난한 사람은 가난한 대로

자유롭게 놓아 주는 것이 평등이란 말이다.

美-아름다움의 가치......
여성들이 가로20센치 세로15센치 얼굴에 일생을 통하여

투자하는 시간과 돈이 어마어마 하다 한다.
얼굴과 머리에 투자한 시간 때문에 온나라가 망신살이 뼈쳤다.

진,선,미는 외형적 아름다움이 아니다.
흑인은 흑인대로 세계 최강국의 대통령도 되고

백인은 백인 대로 황인은 황인대로

그들의 전통과 문화를 획일적으로통치하려는 것은

평등에 대한 헌법, 유엔이 정하는 자유와 평등법이 아니다 .
나라 마다 문화를 존중해 주고 그들의 인권을 보살펴 주는 것이 평등자유의 권리이다.

내면에 충분한 성찰 독서 화장법이 가장 효율적인 보습 영양크림이

외형피부를 건강하게 만든다.
화장대 위에 책이 놓여있지 않는 가정은

아름다운 어머니의 향기가 인품에서 나지 않고 화장품에서만 난다.
건강한 아름다움은 그 사람의 피부가 아니라.
그사람의 독서량이다.
사람의 짓거리가 온전하지 못하면 좋은 기회를 가지고도 불속으로 들어간다.
인위적인 방법으로 치장하고 주름살을 가리는 것은 스스로 자연미를 회손하는 것이다.

부처님!
헌혹되고 유혹되는 이 마음을 어떻게 항복 받아야 하며

미혹한 이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야 되겠습니까?
거울같이 텅빈 공한 마음이란 것을 알고 깨달아

일상에 적용하고 사용하며 살아가야 한다.
이치를 따저서 조건을 붙이고 관계를 맺으려 한다면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에 결국 함몰하고 말것이다.
제왕도 재벌도 최고의 권력을 누려도 외형적인 장벽을 아무리 높이 쌓아도

내부의 소행에서 성문을 열어버린다.

중생, 어리석은 사람은 기쁨이 오면 기쁨에 함몰되어 버린다
깨달은 사람은 기쁨이와도 무심으로 대한다.
중생이나 깨달은 사람이나 그 마음 자리의 본 바탕은 똑 같은 것이다.

중생은 아상 자기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받아 들이지만

깨달은 사람은 공의 입장에서 받아 드린다.

그래서......
선가의 운문선사께서는 일일시효일 나날이 좋은 날이라 하셨다.

중도정견-양변을 여윈 자리에서 마음을 항복받고 마음을 머물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인간의 아름다움, 인간의 지향하는 행복은 모두가 마음이 깨달은 곳에서 얻어진다.

화장대에 앉아서 주름살을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주름살이 있는가 없는가를 살펴보라는 말이다.
자기를 사랑하기 때문에 거울을 보고 화장을 하는 것이다.
그 본질의 바탕은 외형적인 미모가 아니다.
자기 내면의 어두운 주름살을 성찰하라는 말이다.

모든 사물을 대하거나 사람을 대할 때 평등심으로 보고 대하라는 것이다.
아상,차별하고 인상,분별하고 중생상,열등하고 수자상 한계의식을 버리라는 가르침이다.
관계 유통을 잘하는 사람이 부자로 사는 사람이다.
평등심으로 사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군소리.........
바다물을 다 마셔야 바다를 아는것이 아니다.
손가락으로 찍어 입에 대면 바로 짜다는 것을 다 알 수 있다.
그의 언행으로 그의 성품을 알 수 있다.
말에는 날카로운 비수와 깊은 향내가 숨어있다.
남을 칭찬하면 향내가 나고, 남을 비방하면 비린내가 난다.



출처 : 하남 광덕사
글쓴이 : 우현훈(道正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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