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법문

[스크랩] ♡ 금강경 법문(서른세번째)

수선님 2017. 11. 19. 13:31


♡ 금강경 법문(서른세번째)

불,법,승
불수불탐 받지도 않고 욕심내지도 않는다.

...

수보리야!
보살이 항하사수 모래알 만큼 많은 금은 보화로 보시하고

또 어떤이가 무아 무인 무생법인을 깨닫는 다면

앞의 재물로 보시한 것보다 공덕이 더 수승하지만

그러나 수보리야 모든 보살들은 복을 수용해서는 안된다.

왜 안됩니까 세존이시여,,
수보리야 보살은 복덕을 짓기는 하지만 자신이 복덕에 집착하지 않아야 하므로

복덕을 수용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다.

한 알의 사과를 얻기 위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내내 돌 보아 주어야 한다.

적당한 비료 퇴비를 주고 병충해 방지를 위해 적당한 약을 쳐야 한다.
과욕을 부려 크고 좋은 사과를 얻으려고 억지 과욕을 부리면

열매가 익기도 전에 낙과해 버린다.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편리할지 몰리도 풍요을 즐기다 보면

자신의 업성을 나쁘게 만든다.
복덕은 자연 스러운 것에서 온다.
덕성은 봉사와 나누는 것에서 온다.
중생심은 유위법이요! 보살심은 무위법이다.
복덕을 바라는 것은 유위법에 속하여 유루복아라 한다.
무위법은 만유만사가 연생연멸 한다는 사실에서

연기에 의한 자연스러움을 말한다.
생활속에 자연스럽게 항상함이 불수불탐이다.
인격적으로 원만하고 지혜로워 지면 마음에 시비가 없는 평화를 얻을 수 있다.
함이 없이 이루어 지는 평화로움,

이러한 법이 무위법, 불수(不受) 받은 바 없이 이루지는 것이다.

중생은 모든 것을 남과 비교한다.
다른 사람보다 재산이 많고, 집이 화려하고 차가 고급승용차 이며

손에 든 가방이 명품 가방이어야 한다.
저 사람보다 직위도 높고 수준이 높다는 비교로 분별한다.
이러한 사람은 무상을 모르기 때문에 일생을 돈과 명예 재물과

명품에 쫓기어 불안 하게 살다간다.
남과 비교하여 허덕이는 청춘들이 너무 많은 시대적 문화다.
보살은 어떤것에 집착하여 탐착하지 않는다.
어떤것에도 비교하여 허덕이지 아니한다.

부동지-무생법인을 얻었다는 말이다.
법이 공하다는 것이 무생법인이다.
보살은 무아의 공덕을 성취했기 때문에 보살이라 한다.
공 하다는 것을 알면 그 어떤 것에도 속지 않는다.
공 하다는 것을 알면 그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불수-받아드리지 않는다는 말은 물질세계 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마음에 일어나는 모든 것들은 실체성이 없다.
바람에 대나무 소라가 나지만 바람이 잠잠해지면 바람소리도 멋는다는 이치다.
마음은 텅빈 공성이기 때문에 바람이 사라지면

대나무 소리나 파도 소리 실체성이 없는 것이다.
마음이 텅빈 공성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이 반야바라밀이 아니라,

그 이름이 반야바라밀이다.

받지 않는다는 자리가 법신불의 자리이다.
법신불은 볼려고 하여도 보아지지 않는다.
마치 공간 속으로 흐르는 전류와 같은 파장이기 때문에 육안으로 볼수가 없다.
보이지는 않지만 늘 존재하는 것이 법신불이다.
법신불을 잘 나타내 는 것이 화신불이다.
화신은 파장인 전자파 에너지 통신 원자핵으로 변신하여 나타낸다.

법신불로 잘 가꾸어 화신불로 작용을 잘나타내 모두를 이익되게 하는것이 보신불이다.

이러한 도리를 알면 일상생활이 순탄하여 행복하고 즐거운 것이다.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어찌하여 보살은 복덕을 누리지 않는다 하십니까?
새는 하늘을 날아도 허공에 상처을 주거나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군소리

사람의 행동 가운데 95%는 습관의 영향을 받는다.
습관이 몸에 배면 자연스럽게 당연시 해버린다.
좋은 습관은 길들이기 어렵지만 나쁜 습관은 빠지기 쉽다.
습관은 그 사람의 자본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출처 : 하남 광덕사
글쓴이 : 우현훈(道正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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