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법문

[스크랩] ♡ 금강경 법문(서른하나)

수선님 2017. 11. 19. 13:29


♡ 금강경 법문(서른하나)

불,법,승

법신비상-법신은 모습이나 형상이 아니다....
수보리야!
삼이상으로 잘생기고 거룩한 모습으로 여래라 할수 없느니라.

누구라도 형상이나 모습으로 여래 부처를 보려한다면 여래를 볼수가 없느니라.

법신- 법신은 볼래야 볼수없는 자리이다.
법신이란 만들어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법신의 자리는 더럽혀 지지않고 보이지도 않지만
늘 작용하고 드러나는 것이 법신의 자리이다.
32상80종호로 여래을 찾아서는 안된다는 간절한 말씀이다.

사람이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의 명함 직위로 판단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사람이 지견이 열리지 않으면 권력이나 직위앞에 줄을서게 되어

청와대 비서실이 소인배의 소굴이 되고만다.
정견이 열리지 않으면 권력이나 물질의 노예가 되어

가슴이 없는 사람으로 살게 되어진다.

일체유심-오직 마음 뿐이다.
하나 밖에 없는 마음 다겁생래로 길들어진 업식을 바꾸지 않으면

좋은 대학 좋은 직위를 가져도 불행을 만든다.
정견이 열리지 않아, 지옥 ,아귀,축생에 끌려 다닌다.
정견이 열리면 인간,천상,성문,연각,보살 불심의 세계가 열린다.

정견이 열리지 않으면 고기한점 없는 소 뼈다귀를

서로 가지려고 물어뜯고하는 개판 싸움이 되는 것이다.
농사 지을 줄 도 모르는 인간이 땅을 사서 잡초만 무성하게 만든다.

구중궁궐에 사는 것이 부귀영화라고 모두들 허공에 무지개를 소원한다.
온갓 몸치장하고 날씬한 몸매로 남자를 유혹하여 팔자 고치려는 여성들이 너무많다.
가슴이 없는 물질의 사랑은 구중궁걸 처마밑에 한 맺인 서러움만 만든다.

전류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허공에 가득 흐르고 있다.
그와같이 사람의 업식도 전류와 같아서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자신의 내공속에 무의식적으로 흐르고 있다.
그 업식이 스캔들을 만들고 친구 동료간 부적절한 관계를 야기시켜서

온 사회을 어지럽게 만든다.
업식은 견성이란 부처님의 명약으로 노력하여 고쳐야 한다.

정견이 서는 것이 돈오돈수다.
법신-드러나 보이지는 않지만 언제나 작용하는 뜻이다.
보신-지금당장 오늘 당장 이루지지 않지만 반드시 결과를 가져다 준다는 뜻이다.
화신-지금바로 드러 난 자리에서 실천하는 뜻을 말한다.

농사 짓는 법을 아는 것이 지혜의 법, 정견이다.
농사짓는 법을 알기만 하면 어느곳에 가든지 배불리 먹고 살수가 있다.

머리로만 알거나 교학적으로 만 아는 것으로는 농사를 지을 수 없다.

정(情)란 가슴으로 들어오는 사랑을 말한다.
그의 직위나 학벌 재산 수입을 따져서 하는 결혼은 백에 백
다 실패 할수밖에 없다.
결혼 상담소를 찾는 일 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
나보다 조금 수입이 부족한 사람을 선택하면 일생을 가슴으로 하는 사랑을 받을수 있다.
형상이나 모양으로 여래를 찾지 말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은

온 인류사에 교훈이 되는 말씀이다.
사사로운 것이 없는 가슴의 정으로 여래, 행복한 사랑이 만나지는 것이다.

군소리..........
세상의 유행을 남달리 따르고 좋아하는 사람은 빨리시든다.
유행을 쫒아 명품을 가지지만 늘 허전한 사람이다.
자기 중심이 서있는 그런 사람이 아름답다.
세상 만사가 자기 아는 만큼만 보이고 듣는 만큼만 새로워 진다.
안목이 없고 지혜가 없으면 처마고도의 당나귀처럼 물질의 노예가 되어

짐을 날르는 노새가 될 뿐이다.



출처 : 하남 광덕사
글쓴이 : 우현훈(道正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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