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 법문

[스크랩] ♡ 금강경 법문(서른 네번째)

수선님 2017. 11. 19. 13:31



♡ 금강경 법문(서른 네번째)

불,법,승
위의적정-법신은 오고감이 없다.
여래는 오고가는 것이 아니다. ...
진리는 있고 없고가 아니다.
여래-여여한 것을 여래라 한다.
일어나고 멸하는 것이 없는 본래의 마음 바탕을 말하는 것이다.

듣고 보아도 드러 난 바 없이 드러나는  것, 밝아도 밝은 바가 없는 자유로움을 말한다.
마음에 갈등 번뇌가 없으면 여래가 보인다.
여래를 보고 보지 못하고는 오직 자성청정에 달렸다.

일합이상-진리와 현상은 하나다.(말은 표현일 뿐이다)
티끌이 티끌이 아니다라는 말은 공이기 때문이란 말이다.
부처님 당시는 물리 학이 발달 되지 않아 티끌이라 부처님 께서는 표현 하셨다고 본다.
티끌을 현대 물리학으로 풀어 본다면 다음과 같다.
하나의 티끌을 분자로 보고 그 분자를 쪼개어 나누면
하나의 원자가 되고 그 원자를 또 나누면 소립자가 되고
그 소립자를 쪼개면 케크가 되고 케크보다 작으면

물질도 아니고 에너지도 아닌 신의 물질이라고 표현하는힉스가 된다
힉스라는 그 자체도 알고 보면 연생연멸하는 하나의 독립된 티끌이다.

연생연멸은 공에서 이루어지고 만유만사가 공에서 연기한다
공은 볼래야 볼수없고 드러 낼래야 드러 낼 수 없는 자리다.
하나하나의 티끌이 삼천대천 세계다.
티끌이란 하나의 현상의 본질이요!
그 하나의 본질속에 삼천대천 세계가 벌어진다.

마음이라 할 때 그 마음은 하나이다.
그 하나의 마음 속에 삼천 대천 세계가 벌어진다.
마음을 알지 못하면 7식의 (잠재의식)작용에 업식이란 리모콘에 지배된다.
저것이 나에게 이익이 되는가?
손해가 되는가를 먼저 따진다.
그리고 좋다 싫다. 내 취향이다 아니다에 결정권으로 업식의 리모콘으로 조정해 버린다.

7식의 리모콘에 의해서 6식을 조정하고 움직인다.
욕망과 집착 애착으로 구성된 업식의 놀음에서 헤어 나지 못하는 것이 무명업식이다.
자기식 대로 하려는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7식이다.
예를 든다면 노 나라 황제가 아주 이쁘고 소리가 좋은 새를 한마리 잡아

곁애두고 오래오래 즐기기로 했다.
신하를 시켜 저 새에게 황금으로 집을 만들어 주고

비단으로 침대를 만들어 주고 향수로 목욕 시켜주라 했다.
새는 일주일도 못 가서 죽어 버리고 말았다.
자기 방식 대로 배풀어 주는 것은 절대 도움이 되지 못한다.
새는 쇠 창살을 열어주고 자유롭게 놓아 주어야 자주 찾아와 오래오래 함께 할수 있다.

중생의 7식이 미혹하면 이와같은 어리석은 짓을 저 지른다는 말이다.

자기식 대로의 발상으로 국민을 다수릴수 없다는 교훈이다.

잘해주고 싶은마음 이지만 지혜가 열리지 않으면

새를 죽이는 결과를 가져 온다는 말이다.

군소리

세상 만사가 아는 만큼 보이고, 듣는 만큼 새로워 진다.
고생하는 만큼 행복해 지고, 노력하는 만큼 성공한다.
안목이 없고, 지혜가 짧으면 천마고도의 뇌쇠처럼
무거운 짐만 나르게 된다.
모든 생명의 무게는 똑같다.
왕의 무게나 백성의 무게도 똑같다.
가진자의 무게나 가난한 자의 무게도 똑같다.
그러므로 불자는 그 어떤 빈부귀천에도 차별이 없어야 한다.
그리고 어떤 생명도 죽이거나 멸시 해서는 안된다.



출처 : 하남 광덕사
글쓴이 : 우현훈(道正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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