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굿따라니까야 Aṅguttara Nikāya
숫자별로 모은 경
제3권 다섯의 모음
Pañcaka-nipāta
I. 첫 번째 50개 경들의 묶음
Paṭhama-paṇṇāsaka
제1장 유학(有學)의 힘 품
Sekhabala-vagga
간략함 경(A5:1)
Saṁkhhitt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이시여" 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유학의 힘이 있다. 무엇이 다섯인가?
믿음의 힘,
양심의 힘,
수치심의 힘,
정진의 힘,
지혜의 힘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유학의 힘이 있다."
3.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참으로 이와 같이 닦아야 한다.
‘우리는 믿음의 힘이라는 유학의 힘을 구족하리라.
우리는 양심의 힘이라는 유학의 힘을 구족하리라.
우리는 수치심의 힘이라는 유학의 힘을 구족하리라.
우리는 정진의 힘이라는 유학의 힘을 구족하리라.
우리는 통찰지의 힘이라는 유학의 힘을 구족하리라.’라고.
비구들이여, 참으로 이와 같이 닦아야 한다.”
상세함 경(A5:2)
Vitthata-sutta
1.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유학의 힘이 있다. 무엇이 다섯인가?
믿음의 힘, 양심의 힘, 수치심의 힘, 정진의 힘, 지혜의 힘이다.”
2. “비구들이여, 그러면 무엇이 믿음의 힘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여래의 깨달음에 청정한 믿음이 있고 신뢰가 있다.
‘이런 이유로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완전히 깨달은 분[正等覺]이시며, 영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깨달은 분[佛]이시며, 세상의 존귀하신 분(世尊)이시다.’라고.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믿음의 힘이라 한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양심의 힘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양심적이다. 몸으로 짓는 나쁜 행위와 말로 짓는 나쁜 행위와 마음으로 짓는 나쁜 행위를 부끄러워하고, 사악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에 빠지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양심의 힘이라 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수치심의 힘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수치심을 가진다. 몸으로 짓는 나쁜 행위와 말로 짓는 나쁜 행위와 마음으로 짓는 나쁜 행위를 수치스러워하고, 사악하고 해로운 법[不善法]들에 빠지는 것을 수치스러워한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수치심의 힘이라 한다.”
5.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정진의 힘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해로운 법[不善法]들을 제거하고 유익한 법[善法]들을 두루 갖추기 위해서 열심히 정진하며 머문다. 그는 굳세고 분투하고 유익한 법들에 대한 임무를 내팽개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정진의 힘이라 한다.”
6.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지혜의 힘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통찰지를 가졌다. 그는 일어나고 사라짐을 꿰뚫고, 성스럽고, 통찰력이 있고, 바르게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지혜를 구족하였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지혜의 힘이라 한다."
7.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유학의 힘이 있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참으로 이와 같이 닦아야 한다.
‘우리는 믿음의 힘이라는 유학의 힘을 구족하리라.
우리는 양심의 힘이라는 유학의 힘을 구족하리라.
우리는 수치심의 힘이라는 유학의 힘을 구족하리라.
우리는 정진의 힘이라는 유학의 힘을 구족하리라.
우리는 지혜의 힘이라는 유학의 힘을 구족하리라.’라고.
비구들이여, 참으로 이와 같이 닦아야 한다.”
괴로움 경(A5:3)
Dukkha-sutta
1.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법을 가진 비구는 지금 여기에서 고뇌와 절망과 괴로움이 있는 고통스런 삶을 살고, 몸이 무너져 죽은 다음에는 나쁜 곳[惡處]에 [태어날 것이] 예상된다. 무엇이 다섯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믿음이 없고, 양심이 없고, 수치심이 없고, 게으르고, 지혜가 없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법을 가진 비구는 지금 여기에서 고뇌와 절망과 괴로움이 있는 고통스런 삶을 살고, 몸이 무너져 죽은 다음에는 나쁜 곳[惡處]에 태어날 것이 예상된다.”
2.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법을 가진 비구는 지금 여기에서 고뇌와 절망과 괴로움이 없는 행복한 삶을 살고, 몸이 무너져 죽은 다음에는 좋은 곳[善處]에 태어날 것이 예상된다. 무엇이 다섯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믿음이 있고, 양심이 있고, 수치심이 있고, 열심히 정진하고, 지혜를 가졌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법을 가진 비구는 지금 여기에서 고뇌와 절망과 괴로움이 없는 행복한 삶을 살고, 몸이 무너져 죽은 다음에는 좋은 곳[善處]에 태어날 것이 예상된다.”
데려가서 놓음 경(A5:4)
Bhata-sutta
1.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법을 갖춘 자는 마치 누가 그를 데려가서 놓는 것처럼 지옥에 떨어진다. 무엇이 다섯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믿음이 없고, 양심이 없고, 수치심이 없고, 게으르고, 지혜가 없다. 이러한 다섯 가지 법을 갖춘 자는 마치 누가 그를 데려가서 놓는 것처럼 지옥에 떨어진다.”
2.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법을 갖춘 자는 마치 누가 그를 데려가서 놓는 것처럼 천상에 태어난다. 무엇이 다섯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믿음이 있고, 양심이 있고, 수치심이 있고, 열심히 정진하고, 지혜를 가졌다. 이러한 다섯 가지 법을 갖춘 자는 마치 누가 그를 데려가서 놓는 것처럼 천상에 태어난다.”
학습 경(A5:5)
Sikkhā-sutta
1. “비구들이여, 청정수행을 버리고 낮은 재가자의 삶으로 돌아간 비구나 비구니는 지금 여기에서 다섯 가지 법답지 못한 견해에 빠짐과 비난의 조건을 만나게 된다. 무엇이 다섯인가?”
‘그대에겐 유익한 법들에 대한 믿음이라고는 없었다.
그대에겐 유익한 법들에 대한 양심이라고는 없었다.
그대에겐 유익한 법들에 대한 수치심이라고는 없었다.
그대에겐 유익한 법들에 대한 정진이라고는 없었다.
그대에겐 유익한 법들에 대한 지혜라고는 없었다.’라고.
비구들이여, 청정수행을 버리고 낮은 [재가자의] 삶으로 돌아간 비구나 비구니는 지금 여기에서 이러한 다섯 가지 법답지 못한 견해에 빠짐과 비난의 조건을 만나게 된다.”
2. “비구들이여, 육체적 고통을 겪고 정신적 고통을 겪어 얼굴이 눈물로 범벅이 되도록 울면서도 완전하고 지극히 깨끗한 청정범행을 닦는 비구나 비구니는 지금 여기에서 다섯 가지 법다운 칭찬의 조건을 만나게 된다. 무엇이 다섯인가?
‘그대에겐 유익한 법들에 대한 믿음이라는 것이 있었다.
그대에겐 유익한 법들에 대한 양심이라는 것도 있었다.
그대에겐 유익한 법들에 대한 수치심이라는 것도 있었다.
그대에겐 유익한 법들에 대한 정진이라는 것도 있었다. 그대에겐 유익한 법들에 대한 지혜라는 것도 있었다.’라고.
비구들이여, 육체적 고통을 겪고 정신적 고통을 겪어 얼굴이 눈물로 범벅이 되도록 울면서도 완전하고 지극히 깨끗한 청정범행을 닦은 비구나 비구니는 지금 여기에서 이러한 다섯 가지 법다운 칭찬의 조건을 만나게 된다.”
빠져듦 경(A5:6)
Samāpatti-sutta
1. “비구들이여, 유익한 법[善法]들에 대한 믿음이 확립되어 있는 한 해로운 법[不善法]들에 빠져들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믿음이 사라져버리고 불신에 사로잡혀 머물 때 해로운 법들에 빠져들게 된다.”
2. “비구들이여, 유익한 법들에 대한 양심이 확립되어 있는 한 해로운 법들에 빠져들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양심이 사라져 버리고 양심 없음에 사로잡혀 머물 때 해로운 법들에 빠져들게 된다.”
3. “비구들이여, 유익한 법들에 대한 수치심이 확립되어 있는 한 해로운 법들에 빠져들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수치심이 사라져버리고 뻔뻔스러움에 사로잡혀 머물 때 해로운 법들에 빠져들게 된다.”
4. “비구들이여, 유익한 법들에 대한 정진이 확립되어 있는 한 해로운 법들에 빠져들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정진이 사라져버리고 게으름에 사로잡혀 머물 때 해로운 법들에 빠져들게 된다.”
5. “비구들이여, 유익한 법들에 대한 지혜가 확립되어 있는 한 해로운 법들에 빠져들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지혜가 사라져버리고 어리석음에 사로잡혀 머물 때 해로운 법들에 빠져들게 된다.”
감각적 쾌락 경(A5:7)
Kāma-sutta
1. “비구들이여, 중생들은 대부분 감각적 쾌락들을 좋아한다.
비구들이여, 좋은 가문의 아들[善男子]은 낫과 막대기를 버리고 집을 나와 출가했다. 믿음을 가져 출가한 자는 좋은 가문의 아들이라는 말을 듣기에 충분하나니,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註) 낫과 막대기 : 낫은 풀을 모으기 위한 것이고 막대기는 풀을 나르기 위한 것. 농사짓는 것으로 대표되는 재가의 삶을 상징하는 도구로 언급이 되었다.
2. “비구들이여, 젊을 때에는 감각적 쾌락이 그 어떤 것이건 그것을 쉽게 얻는다.
비구들이여, 감각적 쾌락은 그것이 낮은 가문들의 것이건 평민들의 것이건 높은 가문들의 것이건 그것은 모두 감각적 쾌락이라 불린다.”
3.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아무 것도 모르고 반듯하게만 누워 있는 갓난아이가 유모가 소홀히 한 틈을 타서 막대기나 자갈을 입에 넣는다면 그 유모는 즉시에 그것에 주의를 기울일 것이고 즉시 주의를 기울인 뒤에 그것을 끄집어 낼 것이다. 만일 즉시에 끄집어내지 못한다면 왼손으로 머리를 끌어안고서 오른 손으로 손가락을 구부려서 피가 나더라도 끄집어낼 것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비구들이여, 이것은 아이에게 위험한 일이며, 그것은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나는 말한다. 그리고 이와 같은 것은 아이의 이익을 바라고 이로움을 추구하고 연민의 정이 가득한 유모가 연민의 마음을 일으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비구들이여, 그 아이가 자라서 충분하게 지혜가 생기면 유모는 이제 그 아이에 대해서 ‘이제 이 아이는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방일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여 더 이상 돌보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그와 마찬가지로 비구가 유익한 법들에 대해서 믿음으로 해야 할 바를 하지 않고, 유익한 법들에 대해서 양심으로 해야 할 바를 하지 않고, 유익한 법들에 대해서 수치심으로 해야 할 바를 하지 않고, 유익한 법들에 대해서 정진으로 해야 할 바를 하지 않고, 유익한 법들에 대해서 지혜로 해야 할 바를 하지 않는 한, 나는 그 비구를 보호할 것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비구가 유익한 법들에 대해서 믿음으로 해야 할 바를 하고, 유익한 법들에 대해서 양심으로 해야 할 바를 하고, 유익한 법들에 대해서 수치심으로 해야 할 바를 하고, 유익한 법들에 대해서 정진으로 해야 할 바를 하고, 유익한 법들에 대해서 지혜로 해야 할 바를 하는 한, 나는 ‘이제 이 비구는 자신을 보호할 수 있다. 방일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여 더 이상 비구를 돌보지 않는다.”
떨어짐 경(A5:8)
Cavana-sutta
1.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법을 갖춘 비구는 정법(正法)에서 떨어지고 정법에 확고부동하지 못하다. 무엇이 다섯인가?
비구들이여, 믿음이 없는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고 정법에 확고부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양심이 없는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고 정법에 확고부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수치심이 없는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고 정법에 확고부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게으른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고 정법에 확고부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지혜가 없는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고 정법에 확고부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법들 갖춘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고 정법에 확고부동하지 못하다.”
2.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법을 갖춘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지 않고 정법에 확고부동하다. 무엇이 다섯인가?
비구들이여, 믿음이 있는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지 않고 정법에 확고부동하다.
비구들이여, 양심이 있는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지 않고 정법에 확고부동하다.
비구들이여, 수치심이 있는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지 않고 정법에 확고부동하다.
비구들이여, 열심히 정진하는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지 않고 정법에 확고부동하다.
비구들이여, 지혜를 가진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지 않고 정법에 확고부동하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법을 갖춘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지 않고 정법에 확고부동하다.”
존중하지 않음 경1(A5:9)
Agārava-sutta
1.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법을 갖추었고 존중심도 없고 순응하지도 않는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고 정법에 확고부동하지 않다. 무엇이 다섯인가?
비구들이여, 믿음이 없고 존중심도 없고 순응하지도 않는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고 정법에 확고부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양심이 없고 존중심도 없고 순응하지도 않는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고 정법에 확고부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수치심이 없고 존중심도 없고 순응하지도 않는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고 정법에 확고부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게으르고 존중심도 없고 순응하지도 않는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고 정법에 확고부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지혜가 없고 존중심도 없고 순응하지도 않는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고 정법에 확고부동하지 못하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법을 갖추었고 존중심도 없고 순응하지도 않는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고 정법에 확고부동하지 못하다.”
2.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법을 갖추었고 존중하고 순응하는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지 않고 정법에 확고부동하다. 무엇이 다섯인가?”
비구들이여, 믿음이 있고 존중하고 순응하는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지 않고 정법에 확고부동하다. 비구들이여, 양심이 있고 존중하고 순응하는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지 않고 정법에 확고부동하다. 비구들이여, 수치심이 있고 존중하고 순응하는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지 않고 정법에 확고부동하다. 비구들이여, 정진에 매진하고 존중하고 순응하는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지 않고 정법에 확고부동하다.
비구들이여, 지혜를 가졌고 존중하고 순응하는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지 않고 정법에 확고부동하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법을 갖추었고 존중하고 순응하는 비구는 정법에서 떨어지지 않고 정법에 확고부동하다.”
존중하지 않음 경2(A5:10)
1.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법을 갖추었고 존중심도 없고 순응하지도 않는 비구는 이 법과 율에서 향상과 증장과 충만을 얻을 수 없다. 무엇이 다섯인가?
비구들이여, 믿음이 없고 존중심도 없고 순응하지도 않는 비구는 이 법과 율에서 향상과 증장과 충만을 얻을 수 없다.
비구들이여, 양심이 없고 존중심도 없고 순응하지도 않는 비구는 이 법과 율에서 향상과 증장과 충만을 얻을 수 없다.
비구들이여, 수치심이 없고 존중심도 없고 순응하지도 않는 비구는 이 법과 율에서 향상과 증장과 충만을 얻을 수 없다.
비구들이여, 게으르고 존중심도 없고 순응하지도 않는 비구는 이 법과 율에서 향상과 증장과 충만을 얻을 수 없다.
비구들이여, 지혜가 없고 존중심도 없고 순응하지도 않는 비구는 이 법과 율에서 향상과 증장과 충만을 얻을 수 없다.”
2.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법을 갖추었고 존중하고 순응하는 비구는 이 법과 율에서 향상하고 증장하고 충만하게 된다. 무엇이 다섯인가?
비구들이여, 믿음이 있고 존중하고 순응하는 비구는 이 법과 율에서 향상하고 증장하고 충만하게 된다.
비구들이여, 양심이 있고 존중하고 순응하는 비구는 이 법과 율에서 향상하고 증장하고 충만하게 된다.
비구들이여, 수치심이 있고 존중하고 순응하는 비구는 이 법과 율에서 향상하고 증장하고 충만하게 된다.
비구들이여 정진에 매진하고 존중하고 순응하는 비구는 이 법과 율에서 향상하고 증장하고 충만하게 된다.
비구들이여, 지혜를 가졌고 존중하고 순응하는 비구는 이 법과 율에서 향상하고 증장하고 충만하게 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다섯 가지 법을 갖추었고 존중하고 순응하는 비구는 이 법과 율에서 향상하고 증장하고 충만하게 된다.”
제1장 유학의 힘 품이 끝났다.첫 번째 품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① 간략함 ② 상세함 ③ 괴로움 ④ 데려가서 놓음, 다섯 번째로 ⑤ 공부지음 ⑥ 빠져듦
⑦ 감각적 쾌락 ⑧ 떨어짐 ⑨ ~ ⑩ 존중하지 않음이다.
실론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gikoship/15780945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
'앙굿따라 니까야(증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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