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여섯 감각장소 경
Mn149 MAJJHIMA NIKâYA III 5. 7. Mahàsaëàyatanikasuttaü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그러자 비구들도 받들었다. "세존(존귀하신)이시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그대들에게 위대한 여섯 감각장소를 설하리라. 그것을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이제 설하리라."
"그러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3. "비구들이여,
눈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하고
형색(시각대상)들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하고
눈의 의식(식별.眼議)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하고
눈의 감각접촉(닿음)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하고
눈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할 때에,
눈에 집착하고 형색들을 집착하고 눈의 의식에 집착하고 눈의 감각접촉에 집착하고 눈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受)에 집착한다.
그가 집착하고 얽매이고 미혹하고 만족하게 여길 때에 미래의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들[五取蘊]이 쌓이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향락과 탐욕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갈애가 증장하게 된다. 그에게 육체적인 불안이 커지고 정신적인
불안도 커진다. 육체적인 고통도 커지고 정신적인 고통도 커진다. 육체적인 번민도 커지고
정신적인 번민도 커진다. 그는 육체적인 괴로움과 정신적인 괴로움을 겪는다.
비구들이여,
귀(소리)를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하고
소리들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하고
귀의 의식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하고
귀의 감각접촉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하고
귀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하고 알지 못할 때에,
귀에 집착하고 소리들을 집착하고 귀의 의식에 집착하고 귀의 감각접촉에 집착하고 귀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에 집착한다.
그가 집착하고 얽매이고 미혹하고 만족하게 여길 때에 미래의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들[五取蘊]이 쌓이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향락과 탐욕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갈애가 증장하게 된다. 그에게 육체적인 불안이 커지고 정신적인
불안도 커진다. 육체적인 고통도 커지고 정신적인 고통도 커진다. 육체적인 번민도 커지고
정신적인 번민도 커진다. 그는 육체적인 괴로움과 정신적인 괴로움을 겪는다.
비구들이여,
코를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하고
냄새들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하고
코의 의식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하고
코의 감각접촉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하고
코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할 때에,
코에 집착하고 냄새들을 집착하고 코의 의식에 집착하고 코의 감각접촉에 집착하고 코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에 집착한다.
그가 집착하고 얽매이고 미혹하고 만족하게 여길 때에 미래의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들[五取蘊]이 쌓이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향락과 탐욕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갈애가 증장하게 된다. 그에게 육체적인 불안이 커지고 정신적인
불안도 커진다. 육체적인 고통도 커지고 정신적인 고통도 커진다. 육체적인 번민도 커지고
정신적인 번민도 커진다. 그는 육체적인 괴로움과 정신적인 괴로움을 겪는다.
비구들이여,
혀를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하고
맛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하고
혀의 의식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하고
혀의 감각접촉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하고
혀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할 때에,
혀에 집착하고 맛들을 집착하고 혀의 의식에 집착하고 혀의 감각접촉에 집착하고 혀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에 집착한다.
그가 집착하고 얽매이고 미혹하고 만족하게 여길 때에 미래의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들[五取蘊]이 쌓이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향락과 탐욕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갈애가 증장하게 된다. 그에게 육체적인 불안이 커지고 정신적인
불안도 커진다. 육체적인 고통도 커지고 정신적인 고통도 커진다. 육체적인 번민도 커지고
정신적인 번민도 커진다. 그는 육체적인 괴로움과 정신적인 괴로움을 겪는다.
비구들이여,
몸를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하고
감촉들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하고
몸의 의식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하고
몸의 감각접촉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하고
몸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할 때에,
몸에 집착하고 감촉들을 집착하고 몸의 의식에 집착하고 몸의 감각접촉에 집착하고 몸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에 집착한다.
그가 집착하고 얽매이고 미혹하고 만족하게 여길 때에 미래의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들[五取蘊]이 쌓이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향락과 탐욕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갈애가 증장하게 된다. 그에게 육체적인 불안이 커지고 정신적인
불안도 커진다. 육체적인 고통도 커지고 정신적인 고통도 커진다. 육체적인 열병도 커지고
정신적인 열병도 커진다. 그는 육체적인 괴로움과 정신적인 괴로움을 겪는다.
마노(마음)를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하고
법(마음현상)들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마노의 식별(意識.의식)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하고
마노의 감각접촉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마노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있는
그대로 완전히 알지 못할 때에
마노에 집착하고 법들을 집착하고 마노의 의식에 집착하고 마노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에 집착한다.
그가 집착하고 얽매이고 미혹하고 만족하게 여길 때에 미래의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들[五取蘊]이 쌓이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향락과 탐욕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갈애가 증장하게 된다. 그에게 육체적인 불안이 커지고 정신적인
불안도 커진다. 육체적인 고통도 커지고 정신적인 고통도 커진다. 육체적인 번민도 커지고
정신적인 번민도 커진다. 그는 육체적인 괴로움과 정신적인 괴로움을 겪는다."
4. "비구들이여,
눈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형색들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눈의 의식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눈의 감각접촉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눈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볼 때에, 눈에 집착하지 않고 형색들을 집착하지 않고 눈의 의식에 집착하지 않고 눈의
감각접촉에 집착하지 않고 눈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가 집착하지 않고 얽매이지 않고 미혹하지 않고 만족하게 여기지 않을 때에 미래의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들[五取蘊]이 쌓이지 않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향락과 탐욕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갈애가 제거 된다. 그에게 육체적인 불안이 제거되고 정신적인 불안도 제거된다. 육체적인 고통도 제거되고 정신적인 고통도 제거된다.
육체적인 번민도 제거되고 정신적인 번민도 제거된다. 그는 육체적인 즐거움과 정신적인
즐거움을 누린다.
비구들이여,
귀를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소리들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귀의 의식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귀의 감각접촉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귀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볼 때에, 귀에 집착하지 않고 소리들을 집착하지 않고 귀의 의식에 집착하지 않고 귀의
감각접촉에 집착하지 않고 귀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가 집착하지 않고 얽매이지 않고 미혹하지 않고 만족하게 여기지 않을 때에 미래의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들[五取蘊]이 쌓이지 않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향락과 탐욕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갈애가 제거 된다. 그에게 육체적인 불안이 제거되고 정신적인 불안도 제거된다. 육체적인 고통도 제거되고 정신적인 고통도 제거된다.
육체적인 번민도 제거되고 정신적인 번민도 제거된다. 그는 육체적인 즐거움과 정신적인
즐거움을 누린다.
비구들이여,
코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냄새들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코의 의식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코의 감각접촉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코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볼 때에, 코에 집착하지 않고 냄새들을 집착하지 않고 코의 의식에 집착하지 않고 코의
감각접촉에 집착하지 않고 코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가 집착하지 않고 얽매이지 않고 미혹하지 않고 만족하게 여기지 않을 때에 미래의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들[五取蘊]이 쌓이지 않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향락과 탐욕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갈애가 제거 된다. 그에게 육체적인 불안이 제거되고 정신적인 불안도 제거된다. 육체적인 고통도 제거되고 정신적인 고통도 제거된다.
육체적인 열병도 제거되고 정신적인 열병도 제거된다. 그는 육체적인 즐거움과 정신적인
즐거움을 누린다.
비구들이여,
혀를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맛들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혀의 의식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혀의 감각접촉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혀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볼 때에, 혀에 집착하지 않고 맛들을 집착하지 않고 혀의 의식에 집착하지 않고 혀의 감각접촉에 집착하지 않고 혀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가 집착하지 않고 얽매이지 않고 미혹하지 않고 만족하게 여기지 않을 때에 미래의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들[五取蘊]이 쌓이지 않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향락과 탐욕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갈애가 제거 된다. 그에게 육체적인 불안이 제거되고 정신적인 불안도 제거된다. 육체적인 고통도 제거되고 정신적인 고통도 제거된다.
육체적인 번민도 제거되고 정신적인 번민도 제거된다. 그는 육체적인 즐거움과 정신적인
즐거움을 누린다.
비구들이여,
몸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감촉들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몸의 의식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몸의 감각접촉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몸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볼 때에, 몸에 집착하지 않고 감촉들을 집착하지 않고 몸의 의식에 집착하지 않고 몸의
감각접촉에 집착하지 않고 몸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가 집착하지 않고 얽매이지 않고 미혹하지 않고 만족하게 여기지 않을 때에 미래의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들[五取蘊]이 쌓이지 않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향락과 탐욕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갈애가 제거 된다. 그에게 육체적인 불안이 제거되고 정신적인 불안도 제거된다. 육체적인 고통도 제거되고 정신적인 고통도 제거된다.
육체적인 열병도 제거되고 정신적인 열병도 제거된다. 그는 육체적인 즐거움과 정신적인
즐거움을 누린다.
마노(마음)를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법(마음현상)들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마노의 의식(식별)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마노의 감각접촉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마노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볼 때에, 마노에 집착하지않고 법들을 집착하지않고 마노의 의식에 집착하지 않고
마노의 감각접촉에 집착하지 않고 마노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가 집착하고 얽매이고 미혹하고 만족하게 여길 때에 미래의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들[五取蘊]이 쌓이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향락과 탐욕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갈애가 증장하게 된다. 그에게 육체적인 불안이 커지고 정신적인
불안도 커진다. 육체적인 고통도 커지고 정신적인 고통도 커진다. 육체적인 번민도 커지고
정신적인 번민도 커진다. 그는 육체적인 괴로움과 정신적인 괴로움을 겪는다."
5. "그와 같은 사람의 견해가 바른 견해이다.
그와 같은 사람의 사유가 바른 사유이다.
그와 같은 사람의 정진가 바른 정진이다.
그와 같은 사람의 마음챙김이 바른 마음챙김이다.
그와 같은 사람의 삼매가 바른 삼매이다.
그전에 이미 그의 몸의 업과 말의 업과 생계는 아주 청정해졌다.
이와 같이 그에게 성스러운 팔정도[八支聖道]는 수행을 통해 완성된다.
그가 이와 같이 성스러운 팔정도를 닦을 때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四念處]도 수행을 통해 완성되고,
네 가지 바른 노력[四正勤]도 수행을 통해 완성되고,
네 가지 성취수단[四如意足]도 수행을 통해 완성되고,
다섯 가지 기능[五根]도 수행을 통해 완성되고,
다섯 가지 힘[五力]도 수행을 통해 완성되고,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七覺支]도 수행을 통해 완성된다.
그에게 사마타와 위빳사나라는 이 두 가지 법이 조화롭게 나타난다.
그는 최상의 지혜로 철저히 알아야 할 법들을 최상의 지혜로 철저히 안다.
최상의 지혜로 철저히 버려야 할 법들을 최상의 지혜로 버린다.
최상의 지혜로 닦아야 할 법들을 최상의 지혜로 닦는다.
최상의 지혜로 실현해야 할 법들을 최상의 지혜로 실현한다."
6.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최상의 지혜로 철저히 알아야 할 법들인가?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들[五取蘊]이라고 말해야 한다.
취착의 물질의 무더기[色取蘊],
취착의 느낌의 무더기[受取蘊],
취착의 인식의 무더기[想取蘊],
취착의 형성의 무더기[行取蘊],
취착의 의식의 무더기[識取蘊]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최상의 지혜로 버려야 할 법들인가?
무명과 존재에 대한 갈애[有愛]이니 이것이 최상의 지혜로 버려야 할 법들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최상의 지혜로 닦아야 할 법들인가?
사마타와 위빳사나이니 이것이 최상의 지혜로 닦아야 할 법들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최상의 지혜로 실현해야 할 법들인가?
명지와 해탈이니 이것이 최상의 지혜로 실현해야 할 법들이다."
7. "비구들이여, 귀를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형색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눈의
의식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눈의 감각접촉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눈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볼 때에
눈에 집착하지 않고 형색에 집착하지 않고 눈의 의식에 집착하지 않고 눈의 감각접촉에
집착하지 않고 눈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가 집착하지 않고 얾매이지 않고 미혹하지 않고 만족하게 여기지 않을 때에 미래에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들[五取蘊]이 쌓이지 않는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향락과 탐욕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갈애가 제거된다. 그에게 육체적인 불안도 제거되고 정신적인 불안도 제거된다. 육체적인 고통도 제거되고 정신적인 고통도 제거된다. 육체적인
번민도 제거되고 정신적인 번민도 제거된다. 그는 육체적인 즐거움과 정신적인 즐거움을 누린다.
그와 같은 사람의 견해가 바른 견해이다.
그와 같은 사람의 사유가 바른 사유이다.
그와 같은 사람의 정진가 바른 정진이다.
그와 같은 사람의 마음챙김이 바른 마음챙김이다.
그와 같은 사람의 삼매가 바른 삼매이다.
그전에 이미 그의 몸의 업과 말의 업과 생계는 아주 청정해졌다.
이와 같이 그에게 성스러운 팔정도[八支聖道]는 수행을 통해 완성된다.
그가 이와 같이 성스러운 팔정도를 닦을 때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四念處]도 수행을 통해 완성되고,
네 가지 바른 노력[四正勤]도 수행을 통해 완성되고,
네 가지 성취수단[四如意足]도 수행을 통해 완성되고,
다섯 가지 기능[五根]도 수행을 통해 완성되고,
다섯 가지 힘[五力]도 수행을 통해 완성되고,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七覺支]도 수행을 통해 완성된다.
그에게 사마타와 위빳사나라는 이 두 가지 법이 조화롭게 나타난다.
그는 최상의 지혜로 철저히 알아야 할 법들을 최상의 지혜로 철저히 안다.
최상의 지혜로 철저히 버려야 할 법들을 최상의 지혜로 버린다.
최상의 지혜로 닦아야 할 법들을 최상의 지혜로 닦는다.
최상의 지혜로 실현해야 할 법들을 최상의 지혜로 실현한다.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최상의 지혜로 철저히 알아야 할 법들인가?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들[五取蘊]이라고 말해야 한다.
취착의 [대상인] 물질의 무더기[色取蘊],
취착의 [대상인] 느낌의 무더기[受取蘊],
취착의 [대상인] 인식의 무더기[想取蘊],
취착의 [대상인] 행위(의지.행동)들의 무더기[行取蘊],
취착의 [대상인] 의식의 무더기[識取蘊]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최상의 지혜로 버려야 할 법들인가?
무명과 존재에 대한 갈애[有愛]이니 이것이 최상의 지혜로 버려야 할 법들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최상의 지혜로 닦아야 할 법들인가?
사마타와 위빳사나이니 이것이 최상의 지혜로 닦아야 할 법들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최상의 지혜로 실현해야 할 법들인가?
명지와 해탈이니 이것이 최상의 지혜로 실현해야 할 법들이다."
8. "비구들이여, 코를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 이것이 최상의 지혜로 실현해야 할 법들이다."
9. "비구들이여, 혀를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 이것이 최상의 지혜로 실현해야 할 법들이다."
10. "비구들이여, 몸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 이것이 최상의 지혜로 실현해야 할 법들이다."
11. "비구들이여, 마노(마음.의식)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법들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의식의 식별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의식의 감각접촉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의식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볼 때에
의식에 집착하지 않고 법들에 집착하지 않고 식별에 집착하지 않고 의식의 감각접촉에 집착하지
않고 의식의 감각접촉을 조건으로 일어난 즐겁거나 괴롭거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은 느낌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가 집착하지 않고 얾매이지 않고 미혹하지 않고 만족하게 여기지 않을 때에 미래에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들[五取蘊]이 쌓이지 않는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향락과 탐욕이 함께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갈애가 제거된다. 그에게 육체적인 불안도 제거되고 정신적인 불안도 제거된다. 육체적인 고통도 제거되고 정신적인 고통도 제거된다. 육체적인
번민도 제거되고 정신적인 번민도 제거된다. 그는 육체적인 즐거움과 정신적인 즐거움을 누린다.
그와 같은 사람의 견해가 바른 견해이다.
그와 같은 사람의 사유가 바른 사유이다.
그와 같은 사람의 정진가 바른 정진이다.
그와 같은 사람의 마음챙김이 바른 마음챙김이다.
그와 같은 사람의 삼매가 바른 삼매이다.
그전에 이미 그의 몸의 업과 말의 업과 생계는 아주 청정해졌다.
이와 같이 그에게 성스러운 팔정도[八支聖道]는 수행을 통해 완성된다.
그가 이와 같이 성스러운 팔정도를 닦을 때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四念處]도 수행을 통해 완성되고,
네 가지 바른 노력[四正勤]도 수행을 통해 완성되고,
네 가지 성취수단[四如意足]도 수행을 통해 완성되고,
다섯 가지 기능[五根]도 수행을 통해 완성되고,
다섯 가지 힘[五力]도 수행을 통해 완성되고,
일곱 가지 깨달음의 구성요소[七覺支]도 수행을 통해 완성된다.
그에게 사마타와 위빳사나라는 이 두 가지 법이 조화롭게 나타난다.
그는 최상의 지혜로 철저히 알아야 할 법들을 최상의 지혜로 철저히 안다.
최상의 지혜로 철저히 버려야 할 법들을 최상의 지혜로 버린다.
최상의 지혜로 닦아야 할 법들을 최상의 지혜로 닦는다.
최상의 지혜로 실현해야 할 법들을 최상의 지혜로 실현한다."
26.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최상의 지혜로 철저히 알아야 할 법들인가?
취착의 다섯 가지 무더기들[五取蘊]이라고 말해야 한다.
취착의 물질의 무더기[色取蘊],
취착의 느낌의 무더기[受取蘊],
취착의 인식의 무더기[想取蘊],
취착의 형성의 무더기[行取蘊],
취착의 의식의 무더기[識取蘊]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최상의 지혜로 버려야 할 법들인가?
무명과 존재에 대한 갈애[有愛]이니 이것이 최상의 지혜로 버려야 할 법들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최상의 지혜로 닦아야 할 법들인가?
사마타와 위빳사나이니 이것이 최상의 지혜로 닦아야 할 법들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 최상의 지혜로 실현해야 할 법들인가?
명지와 해탈이니 이것이 최상의 지혜로 실현해야 할 법들이다."
Idamavoca bhagavā. Attamanā te bhikkhū bhagavato bhāsitaṃ abhinandunti.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설하셨다.
그 비구들은 흡족한 마음으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하였다.
Mahāsaḷāyatanikasuttaṃ niṭṭhitaṃ sattamaṃ.
위대한 여섯 감각장소 경(M149)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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