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장 포살 품
Uposatha-vagga
간략하게 경(A8:41)
Saṁkhitt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의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무셨다. 거기에서 세존께서는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라고. 비구들도 받들었다. '존귀하신 이여'라고.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2. “비구들이여,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빛이 있고, 크게 과보가 퍼진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빛이 있고, 크게 과보가 퍼지는가?”
3.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생명을 죽이는 것을 버리고,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몽둥이를 내려놓고, 칼을 내려놓는다. 그분들은 양심적이고, 동정심이 있으며, 모든 생명의 이익을 위하고, 연민하며 머문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생명을 죽이는 것을 버리고,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몽둥이를 내려놓고, 칼을 내려놓으리라. 양심적이고 동정심을 가져, 모든 생명의 이익을 위하고, 연민하며 머물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첫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4.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버리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그분들은 준 것만을 받고, 준 것만을 받으려고 하며, 스스로 훔치지 않아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머문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버리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준 것만을 받고, 준 것만을 받으려고 하고, 스스로 훔치지 않아 내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머물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두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5.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금욕적이지 못한 삶을 버리고, 청정범행을 닦는다. 그분들은 도덕적이고 성행위의 저속함을 멀리 여의었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금욕적이지 못한 삶을 버리고, 청정범행을 닦으리라. 도덕적이고 성행위의 저속함을 멀리 여의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세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6.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거짓말을 버리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었다. 그분들은 진실을 말하며, 진실에 부합하고, 굳건하고, 믿음직하여, 세상을 속이지 않는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거짓말을 버리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리라. 진실을 말하며, 진실에 부합하고, 굳건하고 믿음직하여, 세상을 속이지 않으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네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7.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버리고,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버리고,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다섯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8.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하루 한 끼만 먹는다. 그분들은 밤에 먹는 것을 여의고 때 아닌 때에 먹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하루 한 끼만 먹으리라. 나도 밤에 먹는 것을 그만두고, 때 아닌 때에 먹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여섯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9.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춤, 노래, 연주, 연극을 관람하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그분들은 화환과 향과 화장품으로 치장하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춤, 노래, 연주, 연극을 관람하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화환을 목에 거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일곱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10.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높고 큰 침상을 버리고, 높고 큰 침상을 멀리 여의었다. 그분들은 소파나 골풀로 만든 돗자리의 낮은 침상에서 잠을 잔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높고 큰 침상을 버리고, 높고 큰 침상을 멀리 여의리라. 소파나 골풀로 만든 돗자리의 낮은 침상에서 잠을 자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여덟 번째의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빛이 있고, 크게 과보가 퍼진다.”
상세하게 경(A8:42)
Vitthata-sutta
1. “비구들이여,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빛이 있고, 크게 과보가 퍼진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빛이 있고, 크게 과보가 퍼지는가?”
2.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생명을 죽이는 것을 버리고,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몽둥이를 내려놓고, 칼을 내려놓는다. 그분들은 양심적이고, 동정심이 있으며, 모든 생명의 이익을 위하고, 연민하며 머문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생명을 죽이는 것을 버리고,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몽둥이를 내려놓고, 칼을 내려놓으리라. 나도 양심적이고 동정심을 가져, 모든 생명의 이익을 위하고, 연민하며 머물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첫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버리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그분들은 준 것만을 받고, 준 것만을 받으려고 하며, 스스로 훔치지 않아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머문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버리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준 것만을 받고, 준 것만을 받으려고 하고, 스스로 훔치지 않아 내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머물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두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금욕적이지 못한 삶을 버리고, 청정범행을 닦는다. 그분들은 도덕적이고 성행위의 저속함을 멀리 여의었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금욕적이지 못한 삶을 버리고, 청정범행을 닦으리라. 도덕적이고 성행위의 저속함을 멀리 여의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세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거짓말을 버리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었다. 그분들은 진실을 말하며, 진실에 부합하고, 굳건하고, 믿음직하여, 세상을 속이지 않는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거짓말을 버리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리라. 진실을 말하며, 진실에 부합하고, 굳건하고 믿음직하여, 세상을 속이지 않으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네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버리고,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버리고,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다섯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하루 한 끼만 먹는다. 그분들은 밤에 먹는 것을 여의고 때 아닌 때에 먹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하루 한 끼만 먹으리라. 나도 밤에 먹는 것을 그만두고, 때 아닌 때에 먹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여섯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춤, 노래, 연주, 연극을 관람하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그분들은 화환과 향과 화장품으로 치장하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춤, 노래, 연주, 연극을 관람하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화환을 목에 거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일곱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3. “비구들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높고 큰 침상을 버리고, 높고 큰 침상을 멀리 여의었다. 그분들은 긴 의자나 골풀로 만든 돗자리의 낮은 침상에서 잠을 잔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높고 큰 침상을 버리고, 높고 큰 침상을 멀리 여의리라. 긴 의자나 골풀로 만든 돗자리의 낮은 침상에서 잠을 자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여덟 번째의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빛이 있고, 크게 과보가 퍼진다.”
4. “그러면 얼마만큼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빛이 있고, 크게 과보가 퍼지는가?”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앙가, 마가다, 까시, 꼬살라, 왓지, 말라, 쩨띠, 왕가, 꾸루, 빤짤라, 맛차, 수라세나, 앗사까, 아완띠, 간다라, 깜보자라는 칠보가 가득한 이 열여섯의 큰 나라를 다스리는 지배자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의 지배력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는 것의 16분의 1만큼의 가치도 없다. 그것은 무슨 이유인가? 비구들이여,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기 때문이다.”
5. “비구들이여, 인간들의 50년은 사대왕천의 단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사대왕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500년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사대왕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6. “비구들이여, 인간들의 100년은 삼십삼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삼십삼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1000년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삼십삼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7. “비구들이여, 인간들의 200년은 야마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야마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2000년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야마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8. “비구들이여, 인간들의 400년은 도솔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도솔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4000년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도솔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9. “비구들이여, 인간들의 800년은 화락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화락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8000년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화락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10. “비구들이여, 인간들의 1500년은 타화자재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타화자재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일만 육천년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타화자재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11. “생명을 빼앗지 말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지 말고
거짓말을 하지 말고, 술을 마시지 말고
금욕적이지 못한 삶과 성행위를 삼가고
밤과 때 아닌 때에 먹지 말고
화환을 목에 걸지 말고, 향을 뿌리지 말고
낮은 침상이나 땅이나 풀로 엮은 자리 위에 자야 하리.
깨달은 자는 이것을 설하였으니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괴로움을 종식시키는 포살이라네.
달과 태양, 둘 다 아름답게 보이나니
이곳에서 저곳으로 움직이면서
그들이 미치는 곳마다 빛을 주기 때문이라네.
그들은 어둠을 흩어버리고 허공에 떠오르며
구름을 비추고 모든 방향을 밝게 비추리.
이 우주에 보배가 있으니
진주, 수정, 녹주석, 행운을 가져오는 청금석
금괴, 번쩍이는 금, 순금, 하따까 금이 그것이라네.
그러나 이들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의
16분의 1의 가치에도 미치지 못하나니
마치 모든 별들이 달의 광휘로움의
16분의 1도 얻지 못하는 것과 같도다.
그러므로 계를 지닌 여자와 남자는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하여
비난받지 않으며, 행복을 가져올 덕을 쌓아서
선처에 태어날진저!”
위사카 경1(A8:43)
Visākhā-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동쪽 원림에 있는 미가라마따(녹자모) 강당에 머무셨다. 그때 미가라마따 위사카가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미가라마따 위사카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위사카여,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빛이 있고, 크게 과보가 퍼진다. 위사카여, 그러면 어떻게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빛이 있고, 크게 과보가 퍼지는가?”
3. “위사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생명을 죽이는 것을 버리고,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몽둥이를 내려놓고, 칼을 내려놓는다. 그분들은 양심적이고, 동정심이 있으며, 모든 생명의 이익을 위하고, 연민하며 머문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생명을 죽이는 것을 버리고,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몽둥이를 내려놓고, 칼을 내려놓으리라. 나도 양심적이고, 동정심을 가져, 모든 생명의 이익을 위하고, 연민하며 머물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첫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위사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버리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그분들은 준 것만을 받고, 준 것만을 받으려고 하며, 스스로 훔치지 않아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머문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버리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준 것만을 받고, 준 것만을 받으려고 하고, 스스로 훔치지 않아 내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머물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두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위사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금욕적이지 못한 삶을 버리고, 청정범행을 닦는다. 그분들은 도덕적이고 성행위의 저속함을 멀리 여의었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금욕적이지 못한 삶을 버리고, 청정범행을 닦으리라. 도덕적이고 성행위의 저속함을 멀리 여의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세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위사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거짓말을 버리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었다. 그분들은 진실을 말하며, 진실에 부합하고, 굳건하고, 믿음직하여, 세상을 속이지 않는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거짓말을 버리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리라. 진실을 말하며, 진실에 부합하고, 굳건하고 믿음직하여, 세상을 속이지 않으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네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위사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버리고,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버리고,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다섯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위사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하루 한 끼만 먹는다. 그분들은 밤에 먹는 것을 여의고 때 아닌 때에 먹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하루 한 끼만 먹으리라. 나도 밤에 먹는 것을 그만두고, 때 아닌 때에 먹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여섯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위사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춤, 노래, 연주, 연극을 관람하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그분들은 화환과 향과 화장품으로 치장하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춤, 노래, 연주, 연극을 관람하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화환을 목에 거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일곱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위사카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높고 큰 침상을 버리고, 높고 큰 침상을 멀리 여의었다. 그분들은 긴 의자나 골풀로 만든 돗자리의 낮은 침상에서 잠을 잔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높고 큰 침상을 버리고, 높고 큰 침상을 멀리 여의리라. 나도 긴 의자나 골풀로 만든 돗자리의 낮은 침상에서 잠을 자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여덟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위사카여, 이와 같이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빛이 있고, 크게 과보가 퍼진다.”
4. “그러면 얼마만큼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빛이 있고, 크게 과보가 퍼지는가?
위사카여,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앙가, 마가다, 까시, 꼬살라, 왓지, 말라, 쩨띠, 왕가, 꾸루, 빤짤라, 맛차, 수라세나, 앗사까, 아완띠, 간다라, 깜보자라는 칠보가 가득한 이 열여섯의 큰 나라를 다스리는 지배자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의 지배력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는 것의 16분의 1만큼의 가치도 없다. 그것은 무슨 이유인가? 위사카여,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기 때문이다.”
5. “위사카여, 인간들의 50년은 사대왕천의 단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사대왕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500년이다. 위사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사대왕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위사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6. “위사카여, 인간들의 100년은 삼십삼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삼십삼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1000년이다. 위사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삼십삼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위사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7. “위사카여, 인간들의 200년은 야마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야마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2000년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야마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위사카여, 인간들의 400년은 도솔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도솔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4000년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도솔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위사카여, 인간들의 800년은 화락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화락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8000년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화락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위사카여, 인간들의 1,500년은 타화자재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타화자재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일만 육천년이다. 위사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타화자재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위사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8. “생명을 빼앗지 말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지 말고
거짓말을 하지 말고, 술을 마시지 말고
금욕적이지 못한 삶과 성행위를 삼가고
밤과 때 아닌 때에 먹지 말고
화환을 목에 걸지 말고, 향을 뿌리지 말고
낮은 침상이나 땅이나 풀로 엮은 자리 위에 자야 하리.
깨달은 자는 이것을 설하였으니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괴로움을 종식시키는 포살이라네.
달과 태양, 둘 다 아름답게 보이나니
이곳에서 저곳으로 움직이면서
그들이 미치는 곳마다 빛을 주기 때문이라네.
그들은 어둠을 흩어버리고 허공에 떠오르며
구름을 비추고 모든 방향을 밝게 비추리.
이 우주에 보배가 있으니
진주, 수정, 녹주석, 행운을 가져오는 청금석
금괴, 번쩍이는 금, 순금, 하따까 금이 그것이라네.
그러나 이들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의
16분의 1의 가치에도 미치지 못하나니
마치 모든 별들이 달의 광휘로움의
16분의 1도 얻지 못하는 것과 같도다.
그러므로 계를 지닌 여자와 남자는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하여
비난받지 않으며, 행복을 가져올 덕을 쌓아서
선처에 태어날진저!”
와셋타 경(A8:44)
vāsaṭṭha-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웨살리에서 큰 숲의 중각강당에 머무셨다. 그때 와셋타 청신사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와셋타 청신사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와셋타여,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빛이 있고, 크게 과보가 퍼진다. 와셋타여, 그러면 어떻게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빛이 있고, 크게 과보가 퍼지는가?
3. “와셋타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생명을 죽이는 것을 버리고,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몽둥이를 내려놓고, 칼을 내려놓는다. 그분들은 양심적이고, 동정심이 있으며, 모든 생명의 이익을 위하고, 연민하며 머문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생명을 죽이는 것을 버리고,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몽둥이를 내려놓고, 칼을 내려놓으리라. 나도 양심적이고, 동정심을 가져, 모든 생명의 이익을 위하고, 연민하며 머물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첫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와셋타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버리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그분들은 준 것만을 받고, 준 것만을 받으려고 하며, 스스로 훔치지 않아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머문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버리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준 것만을 받고, 준 것만을 받으려고 하고, 스스로 훔치지 않아 내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머물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두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와셋타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금욕적이지 못한 삶을 버리고, 청정범행을 닦는다. 그분들은 도덕적이고 성행위의 저속함을 멀리 여의었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금욕적이지 못한 삶을 버리고, 청정범행을 닦으리라. 도덕적이고 성행위의 저속함을 멀리 여의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세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와셋타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거짓말을 버리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었다. 그분들은 진실을 말하며, 진실에 부합하고, 굳건하고, 믿음직하여, 세상을 속이지 않는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거짓말을 버리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리라. 진실을 말하며, 진실에 부합하고, 굳건하고 믿음직하여, 세상을 속이지 않으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네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와셋타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버리고,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버리고,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다섯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와셋타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하루 한 끼만 먹는다. 그분들은 밤에 먹는 것을 여의고 때 아닌 때에 먹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하루 한 끼만 먹으리라. 나도 밤에 먹는 것을 그만두고, 때 아닌 때에 먹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여섯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와셋타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춤, 노래, 연주, 연극을 관람하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그분들은 화환과 향과 화장품으로 치장하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춤, 노래, 연주, 연극을 관람하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화환을 목에 거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일곱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와셋타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높고 큰 침상을 버리고, 높고 큰 침상을 멀리 여의었다. 그분들은 긴 의자나 골풀로 만든 돗자리의 낮은 침상에서 잠을 잔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높고 큰 침상을 버리고, 높고 큰 침상을 멀리 여의리라. 나도 긴 의자나 골풀로 만든 돗자리의 낮은 침상에서 잠을 자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여덟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와셋타여, 이와 같이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빛이 있고, 크게 과보가 퍼진다.”
4. “그러면 얼마만큼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빛이 있고, 크게 과보가 퍼지는가?
와셋타여,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앙가, 마가다, 까시, 꼬살라, 왓지, 말라, 쩨띠, 왕가, 꾸루, 빤짤라, 맛차, 수라세나, 앗사까, 아완띠, 간다라, 깜보자라는 칠보가 가득한 이 열여섯의 큰 나라를 다스리는 지배자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의 지배력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는 것의 16분의 1만큼의 가치도 없다. 그것은 무슨 이유인가? 위사카여,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기 때문이다.”
5. “와셋타여, 인간들의 50년은 사대왕천의 단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사대왕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500년이다. 위사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사대왕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위사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6. “와셋타여, 인간들의 100년은 삼십삼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삼십삼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1000년이다. 위사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삼십삼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위사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7. “와셋타여, 인간들의 200년은 야마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야마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2000년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야마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와셋타여, 인간들의 400년은 도솔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도솔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4000년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도솔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와셋타여, 인간들의 800년은 화락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화락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8000년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화락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와셋타여, 인간들의 1,500년은 타화자재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타화자재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일만 육천년이다. 위사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타화자재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위사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8. “생명을 빼앗지 말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지 말고
거짓말을 하지 말고, 술을 마시지 말고
금욕적이지 못한 삶과 성행위를 삼가고
밤과 때 아닌 때에 먹지 말고
화환을 목에 걸지 말고, 향을 뿌리지 말고
낮은 침상이나 땅이나 풀로 엮은 자리 위에 자야 하리.
깨달은 자는 이것을 설하였으니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괴로움을 종식시키는 포살이라네.
달과 태양, 둘 다 아름답게 보이나니
이곳에서 저곳으로 움직이면서
그들이 미치는 곳마다 빛을 주기 때문이라네.
그들은 어둠을 흩어버리고 허공에 떠오르며
구름을 비추고 모든 방향을 밝게 비추리.
이 우주에 보배가 있으니
진주, 수정, 녹주석, 행운을 가져오는 청금석
금괴, 번쩍이는 금, 순금, 하따까 금이 그것이라네.
그러나 이들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의
16분의 1의 가치에도 미치지 못하나니
마치 모든 별들이 달의 광휘로움의
16분의 1도 얻지 못하는 것과 같도다.
그러므로 계를 지닌 여자와 남자는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하여
비난받지 않으며, 행복을 가져올 덕을 쌓아서
선처에 태어날진저!
그러므로 계를 가진 여자와 남자는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하여
비난받지 않으며, 행복을 가져올 덕을 쌓아서
선처에 태어날진저!”
2. 이렇게 말씀하시자 와셋타 청신사는 세존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만일 저의 사랑하는 가족과 친척들이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면 저의 사랑하는 가족과 친척들에게 오랜 세월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모든 끄샤뜨리야들이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면 모든 끄샤뜨리야들에게 오랜 세월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만일 모든 바라문들이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면 저의 사랑하는 가족과 친척들에게 오랜 세월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입니다. 모든 와이샤들이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면 저의 사랑하는 가족과 친척들에게 오랜 세월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입니다. 모든 수드라들이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면 모든 수드라들에게 오랜 세월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입니다.”
3. “그러하다, 와셋타여. 만일 모든 끄샤뜨리야들이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면 모든 끄쌰뜨리야들에게 오랜 세월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와셋타여, 만일 모든 바라문들이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하면 모든 수드라들에게 오랜 세월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모든 와이샤들이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하면 모든 수드라들에게 오랜 세월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모든 수드라들이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하면 모든 수드라들에게 오랜 세월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와셋타여, 만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신의 세상이, 혹은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인간의 세상이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지 포살을 준수하면 그들에게 오랜 세월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와셋타여, 만일 이 큰 살라 나무들조차도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한다면 이 큰 살라나무들에게도 오랜 세월 이익과 행복이 있을 것이다. 물론 그들이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다면 말이다. 그럴진대 사람에게 있어서야 말해 무엇 하겠는가?”
봇자 경(A8:45)
Bojjhā-sutta
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제따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카 승원에 머무셨다. 그때 봇자 청신녀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봇자 청신녀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봇자여,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빛이 있고, 크게 과보가 퍼진다. 봇자여, 그러면 어떻게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빛이 있고, 크게 과보가 퍼지는가?
3. “봇자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생명을 죽이는 것을 버리고,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몽둥이를 내려놓고, 칼을 내려놓는다. 그분들은 양심적이고, 동정심이 있으며, 모든 생명의 이익을 위하고, 연민하며 머문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생명을 죽이는 것을 버리고,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몽둥이를 내려놓고, 칼을 내려놓으리라. 나도 양심적이고, 동정심을 가져, 모든 생명의 이익을 위하고, 연민하며 머물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첫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봇자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버리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그분들은 준 것만을 받고, 준 것만을 받으려고 하며, 스스로 훔치지 않아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머문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버리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준 것만을 받고, 준 것만을 받으려고 하고, 스스로 훔치지 않아 내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머물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두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봇자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금욕적이지 못한 삶을 버리고, 청정범행을 닦는다. 그분들은 도덕적이고 성행위의 저속함을 멀리 여의었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금욕적이지 못한 삶을 버리고, 청정범행을 닦으리라. 도덕적이고 성행위의 저속함을 멀리 여의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세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봇자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거짓말을 버리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었다. 그분들은 진실을 말하며, 진실에 부합하고, 굳건하고, 믿음직하여, 세상을 속이지 않는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거짓말을 버리고, 거짓말을 멀리 여의리라. 진실을 말하며, 진실에 부합하고, 굳건하고 믿음직하여, 세상을 속이지 않으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네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봇자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버리고,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버리고,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다섯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봇자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하루 한 끼만 먹는다. 그분들은 밤에 먹는 것을 여의고 때 아닌 때에 먹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하루 한 끼만 먹으리라. 나도 밤에 먹는 것을 그만두고, 때 아닌 때에 먹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여섯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봇자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이와 같이 숙고한다.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춤, 노래, 연주, 연극을 관람하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그분들은 화환과 향과 화장품으로 치장하는 것을 멀리 여의었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춤, 노래, 연주, 연극을 관람하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화환을 목에 거는 것을 멀리 여의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일곱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봇자여, ‘아라한들은 일생 내내 높고 큰 침상을 버리고, 높고 큰 침상을 멀리 여의었다. 그분들은 긴 의자나 골풀로 만든 돗자리의 낮은 침상에서 잠을 잔다. 나 역시 오늘 이 밤과 이 낮이 다가도록 높고 큰 침상을 버리고, 높고 큰 침상을 멀리 여의리라. 나도 긴 의자나 골풀로 만든 돗자리의 낮은 침상에서 잠을 자리라. 이러한 공덕으로 나는 아라한을 본받으리라. 그러면 나의 포살은 바르게 준수될 것이다.’라고 그는 이러한 여덟 번째 구성요소를 구족한다.
봇자여, 이와 같이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면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빛이 있고, 크게 과보가 퍼진다.”
4. “그러면 얼마만큼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고, 큰 빛이 있고, 크게 [과보가] 퍼지는가?
봇자여,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앙가, 마가다, 까시, 꼬살라, 왓지, 말라, 쩨띠, 왕가, 꾸루, 빤짤라, 맛차, 수라세나, 앗사까, 아완띠, 간다라, 깜보자라는 칠보가 가득한 이 열여섯의 큰 나라를 다스리는 지배자가 된다고 하더라도 그의 지배력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는 것의 16분의 1만큼의 가치도 없다. 그것은 무슨 이유인가? 봇자여,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기 때문이다.”
5. “봇자여, 인간들의 50년은 사대왕천의 단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사대왕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500년이다. 봇자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사대왕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봇자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6. "봇자여, 인간들의 100년은 삼십삼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삼십삼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1000년이다. 위사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삼십삼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위사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봇자여, 인간들의 200년은 야마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야마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2000년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야마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봇자여, 인간들의 400년은 도솔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도솔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4000년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도솔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봇자여, 인간들의 800년은 화락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화락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8000년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화락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비구들이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봇자여, 인간들의 1,500년은 타화자재천의 신들의 하루 밤낮과 같고, 그 밤으로 계산하여 30일이 한 달이고, 그 달로 계산하여 12달이 1년이다. 그 해로 계산하여 타화자재천의 신들의 수명의 한계는 일만 육천년이다. 봇자여, 어떤 여자나 남자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八關齋戒]을 준수하고서 몸이 무너져 죽은 뒤 타화자재천의 신들 가운데 태어나는 것은 가능하다. 봇자여, 이것과 관련하여 나는 말했다. ‘인간들의 왕위는 천상의 행복에 비하면 하잘 것 없다.’라고.”
7. “생명을 빼앗지 말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지 말고
거짓말을 하지 말고, 술을 마시지 말고
금욕적이지 못한 삶과 성행위를 삼가고
밤과 때 아닌 때에 먹지 말고
화환을 [목에] 걸지 말고, 향을 뿌리지 말고
낮은 침상이나 땅이나 풀로 엮은 자리 위에 자야 하리.
깨달은 자는 이것을 설하였으니
그것은 바로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괴로움을 종식시키는 포살이라네.
달과 태양, 둘 다 아름답게 보이나니
이곳에서 저곳으로 움직이면서
그들이 미치는 곳마다 빛을 주기 때문이라네.
그들은 어둠을 흩어버리고 허공에 떠오르며
구름을 비추고 모든 방향을 밝게 비추리.
이 우주에 보배가 있으니
진주, 수정, 녹주석, 행운을 가져오는 청금석
금괴, 번쩍이는 금, 순금, 하따까 금이 그것이라네.
그러나 이들은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의
16분의 1의 가치에도 미치지 못하나니
마치 모든 별들이 달의 광휘로움의
16분의 1도 얻지 못하는 것과 같도다.
그러므로 계를 지닌 여자와 남자는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가진 포살을 준수하여
비난받지 않으며, 행복을 가져올 덕을 쌓아서
선처에 태어날진저!”
아누룻다 경(A8:46)
Anuruddha-sutta
1.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꼬삼비에서 고시따 원림에 머무셨다. 그 무렵에 아누룻다 존자는 낮 동안의 머묾에 들어가서 홀로 앉아 있었다. 그때 아름다운 몸을 가진 많은 신들이 아누룻다 존자에게 다가갔다. 가서는 아누룻다 존자에게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섰다. 한 곁에 서서 그 신들은 아누룻다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누룻다 존자시여, 우리는 아름다운 몸을 가진 신들이라 합니다. 우리는 세 가지 경우에 능력을 발휘하고 자유자재로 나툽니다. 아누룻다 존자시여,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색깔이 그 어떤 것이건 즉시에 그 색깔을 드러냅니다. 존자시여,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소리가 그 어떤 것이건 즉시에 그 소리를 드러냅니다. 존자시여,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행복이 그 어떤 것이건 즉시에 그 행복을 드러냅니다. 아누룻다 존자시여, 아름다운 몸을 가진 우리 신들은 이러한 세 가지 경우에 능력을 발휘하고 자유자재로 나툽니다.”
2. 그러자 아누룻다 존자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오, 참으로 신들은 피부색이 파랗고 파란 옷을 입고 파란 장식을 하여 모두 파랗게 되기를.’ 그러자 신들은 아누룻다 존자의 마음을 알고 파란 피부색과 파란 옷에 파란 장식을 하여 모두 파랗게 되었다. 그러자 아누룻다 존자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오, 참으로 신들은 피부색이 노랗고 노란 옷을 입고 노란 장식을 하여 모두 노랗게 되기를.' 그러자 신들은 아누룻다 존자의 마음을 알고 노란 피부색과 노란 옷에 노란 장식을 하여 모두 노랗게 되었다. 그러자 아누룻다 존자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오, 참으로 신들은 피부색이 붉고 붉은 옷을 입고 붉은 장식을 하여 모두 붉게 되기를.' 그러자 신들은 아누룻다 존자의 마음을 알고 붉은 피부색과 붉은 옷에 붉은 장식을 하여 모두 희게 되었다. 그러자 아누룻다 존자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오, 참으로 신들은 피부색이 희고 흰 옷을 입고 흰 장식을 하여 모두 희게 되기를.’ 그러자 신들은 아누룻다 존자의 마음을 알고 흰 피부색과 흰 옷에 흰 장식을 하여 모두 희게 되었다.
그때 어떤 신들은 노래하고 어떤 신들은 춤을 추고 어떤 신들은 손뼉을 쳤다. 마치 다섯 가지 악기가 잘 조율되어 있고 잘 준비되어 있을 때 숙련된 연주자에 의해 잘 연주되면, 그 악기의 소리는 감미롭고 매혹적이고 아름답고 취하게 하듯이, 장엄을 한 신들의 소리도 듣기 좋고 감미롭고 매혹적이고 아름답고 취하게 하였다.
3. 그러자 아누룻다 존자는 감각기관들을 제어했다. 그때 신들은 ‘아누룻다 존자는 거들떠보지도 않는구나.’라고 여기고 거기서 사라졌다. 그때 아누룻다 존자는 해거름에 홀로 앉음을 풀고 자리에서 일어나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누룻다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여기서 저는 낮 동안의 머묾에 들어가서 홀로 앉아있었습니다. 그때 아름다운 몸을 가진 많은 신들이 제게 다가왔습니다. 와서는 제게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섰습니다. 한 곁에 서서 그 신들은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누룻다 존자시여, 우리는 아름다운 몸을 가진 신들이라 합니다. 우리는 세 가지 경우에 능력을 발휘하고 자유자재로 나툽니다. 아누룻다 존자시여,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색깔이 그 어떤 것이건 즉시에 그 색깔을 드러냅니다. 존자시여,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소리가 그 어떤 것이건 즉시에 그 소리를 드러냅니다. 존자시여,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행복이 그 어떤 것이건 즉시에 그 행복을 드러냅니다. 아누룻다 존자시여, 아름다운 몸을 가진 우리 신들은 이러한 세 가지 경우에 능력을 발휘하고 자유자재로 나툽니다.’
그러자 제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 참으로 신들은 피부색이 파랗고 파란 옷을 입고 파란 장식을 하여 모두 파랗게 되기를.’ 그러자 신들은 저의 마음을 알고 파란 피부색과 파란 옷에 파란 장식을 하여 모두 파랗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제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 참으로 신들은 피부색이 노랗고 노란 옷을 입고 노란 장식을 하여 모두 노랗게 되기를.' 그러자 신들은 저의 마음을 알고 노란 피부색과 노란 옷에 노란 장식을 하여 모두 노랗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제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 참으로 신들은 피부색이 붉고 붉은 옷을 입고 붉은 장식을 하여 모두 붉게 되기를.' 그러자 신들은 저의 마음을 알고 붉은 피부색과 붉은 옷에 붉은 장식을 하여 모두 붉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제게 들었습니다.‘오, 참으로 신들은 피부색이 희고 흰 옷을 입고 흰 장식을 하여 모두 희게 되기를.’ 그러자 신들은 저의 마음을 알고 흰 피부색과 흰 옷에 흰 장식을 하여 모두 희게 되었습니다.
그때 어떤 신들은 노래하고 어떤 신들은 춤을 추고 어떤 신들은 손뼉을 쳤습니다. 마치 다섯 가지 악기가 잘 조율되어 있고 잘 준비되어 있을 때 숙련된 연주자에 의해 잘 연주되면, 그 악기의 소리는 감미롭고 매혹적이고 아름답고 취하게 하듯이, 장엄을 한 신들의 소리도 듣기 좋고 감미롭고 매혹적이고 아름답고 취하게 했습니다. 그러자 저는 감각기관들을 제어했습니다. 그때 신들은 ‘아누룻다 존자는 거들떠보지도 않는구나.’라고 여기고 거기서 사라졌습니다.
세존이시여, 어떤 법을 갖춘 여인이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아름다운 몸을 가진 신들의 동료로 태어납니까?”
4. “아누룻다여, 여덟 가지 법을 갖춘 여인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아름다운 몸을 가진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무엇이 여덟인가?”
5. “아누룻다여, 여기 딸의 이익을 바라고 이로움을 희구하며 연민의 정이 가득한 부모가 연민의 마음을 일으켜 딸을 남자에게 시집을 보내면, 그녀는 남편보다 먼저 일어나고 나중에 자고 시중을 잘 들고 행실이 곱고 예쁜 말을 한다.
그녀는 남편이 존중하는 사람이면 그가 누구든, 즉 어머니든 아버지든 사문∙바라문이든 그들 모두를 존경하고 존중하고 예배하고 공경한다. 그리고 찾아온 사람들에게는 자리와 [발 씻을] 물을 내어드려 공경한다.
그녀는 남편의 가내공업이 모직물에 관한 것이건 면직물에 관한 것이건 거기에 숙련되고 게으르지 않으며 그것을 완성할 수 있는 검증을 거쳐 충분히 실행할 수 있고 충분히 연구할 수 있는 자가 된다.
그녀는 남편 집안의 식솔이라면 구 누구든, 즉 하인들이든 심부름꾼이든 일꾼들이든 그들 모두가 한 일은 했다고 알고, 하지 않은 일은 하지 않았다고 알고, 아픈 사람들의 힘과 허약함을 알고, 딱딱한 음식과 부드러운 음식을 각자의 몫에 맞게 분배한다.
그녀는 남편이 벌어오는 재물이나 곡식이나 은이나 금을 보호하고 수호하여 잘 간직하며, 그것에 대해 강도짓을 하지 않고 도둑질을 하지 않고 술을 사마시지 않고 낭비하지 않는다.
그녀는 청신녀가 되어 부처님께 귀의하고, 법에 귀의하고 승가에 귀의한다.
그녀는 계를 잘 지켜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삿된 음행을 멀리 여의고, 거짓말하는 것을 멀리 여의고,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멀리 여읜다.
그녀는 베푸는 자여서 인색함의 때가 없는 마음으로 재가에 살고, 아낌없이 보시하고, 손은 깨끗하고, 주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의 요구에 반드시 부응하고, 보시하고 나누어 가지는 것을 좋아한다.
아누룻다여, 이러한 여덟 가지 법을 갖춘 여인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아름다운 몸을 가진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6. “모든 곳에서 항상 열심히 정성을 다해 부양하는 자는
모든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남편을 업신여기지 않으며
선량한 여인은 질투하는 말로 남편을 성나게 하지도 않는다.
현명한 그녀는 남편이 존중하는 모든 사람들을 공경하고
먼저 일어나고 게으르지 않으며 측근들을 잘 챙기나니
남편의 마음에 들게 행동하고 재산을 잘 보호한다.
남편의 뜻과 영향력을 따르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여인은
아름다움이라 불리는 신들이 머무는 그곳에서 태어나리.”
위사카 경2(A8:47)
Visākhā-sutta
1.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동쪽 원림에 있는 미가라마따(녹자모) 강당에 머무셨다. 그때 미가라마따 위사카가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미가라마따 위사카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위사카여, 여덟 가지 법을 갖춘 여인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아름다운 몸을 가진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무엇이 여덟인가?”
3. “위사카여, 여기 딸의 이익을 바라고 이로움을 희구하며 연민의 정이 가득한 부모가 연민의 마음을 일으켜 딸을 남자에게 시집을 보내면, 그녀는 남편보다 먼저 일어나고 나중에 자고 시중을 잘 들고 행실이 곱고 예쁜 말을 한다.
그녀는 남편이 존중하는 사람이면 그가 누구든, 즉 어머니든 아버지든 사문∙바라문이든 그들 모두를 존경하고 존중하고 예배하고 공경한다. 그리고 찾아온 사람들에게는 자리와 [발 씻을] 물을 내어드려 공경한다.
그녀는 남편의 가내공업이 모직물에 관한 것이건 면직물에 관한 것이건 거기에 숙련되고 게으르지 않으며 그것을 완성할 수 있는 검증을 거쳐 충분히 실행할 수 있고 충분히 연구할 수 있는 자가 된다.
그녀는 남편 집안의 식솔이라면 구 누구든, 즉 하인들이든 심부름꾼이든 일꾼들이든 그들 모두가 한 일은 했다고 알고, 하지 않은 일은 하지 않았다고 알고, 아픈 사람들의 힘과 허약함을 알고, 딱딱한 음식과 부드러운 음식을 각자의 몫에 맞게 분배한다.
그녀는 남편이 벌어오는 재물이나 곡식이나 은이나 금을 보호하고 수호하여 잘 간직하며, 그것에 대해 강도짓을 하지 않고 도둑질을 하지 않고 술을 사마시지 않고 낭비하지 않는다.
그녀는 청신녀가 되어 부처님께 귀의하고, 법에 귀의하고 승가에 귀의한다.
그녀는 계를 잘 지켜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삿된 음행을 멀리 여의고, 거짓말하는 것을 멀리 여의고,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멀리 여읜다.
그녀는 베푸는 자여서 인색함의 때가 없는 마음으로 재가에 살고, 아낌없이 보시하고, 손은 깨끗하고, 주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의 요구에 반드시 부응하고, 보시하고 나누어 가지는 것을 좋아한다.
위사카여, 이러한 여덟 가지 법을 갖춘 여인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아름다운 몸을 가진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6. “모든 곳에서 항상 열심히 정성을 다해 부양하는 자는
모든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남편을 업신여기지 않으며
선량한 여인은 질투하는 말로 남편을 성나게 하지도 않는다.
현명한 그녀는 남편이 존중하는 모든 사람들을 공경하고
먼저 일어나고 게으르지 않으며 측근들을 잘 챙기나니
남편의 마음에 들게 행동하고 재산을 잘 보호한다.
남편의 뜻과 영향력을 따르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여인은
아름다움이라 불리는 신들이 머무는 그곳에서 태어나리.”
나꿀라마따 경(A8:48)
Nakulamātā-sutta
1.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박가에서 숨수마라기리의 베사깔라 숲에 있는 녹야원에 머무셨다. 그때 장자의 아내 나꿀라마따가 세존께 찾아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장자의 아내 나꿀라마따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나꿀라마따여, 여덟 가지 법을 갖춘 여인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아름다운 몸을 가진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무엇이 여덟인가?”
3. “나꿀라마따여, 여기 딸의 이익을 바라고 이로움을 희구하며 연민의 정이 가득한 부모가 연민의 마음을 일으켜 딸을 남자에게 시집을 보내면, 그녀는 남편보다 먼저 일어나고 나중에 자고 시중을 잘 들고 행실이 곱고 예쁜 말을 한다.
그녀는 남편이 존중하는 사람이면 그가 누구든, 즉 어머니든 아버지든 사문∙바라문이든 그들 모두를 존경하고 존중하고 예배하고 공경한다. 그리고 찾아온 사람들에게는 자리와 [발 씻을] 물을 내어드려 공경한다.
그녀는 남편의 가내공업이 모직물에 관한 것이건 면직물에 관한 것이건 거기에 숙련되고 게으르지 않으며 그것을 완성할 수 있는 검증을 거쳐 충분히 실행할 수 있고 충분히 연구할 수 있는 자가 된다.
그녀는 남편 집안의 식솔이라면 구 누구든, 즉 하인들이든 심부름꾼이든 일꾼들이든 그들 모두가 한 일은 했다고 알고, 하지 않은 일은 하지 않았다고 알고, 아픈 사람들의 힘과 허약함을 알고, 딱딱한 음식과 부드러운 음식을 각자의 몫에 맞게 분배한다.
그녀는 남편이 벌어오는 재물이나 곡식이나 은이나 금을 보호하고 수호하여 잘 간직하며, 그것에 대해 강도짓을 하지 않고 도둑질을 하지 않고 술을 사마시지 않고 낭비하지 않는다.
그녀는 청신녀가 되어 부처님께 귀의하고, 법에 귀의하고 승가에 귀의한다.
그녀는 계를 잘 지켜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삿된 음행을 멀리 여의고, 거짓말하는 것을 멀리 여의고,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멀리 여읜다.
그녀는 베푸는 자여서 인색함의 때가 없는 마음으로 재가에 살고, 아낌없이 보시하고, 손은 깨끗하고, 주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의 요구에 반드시 부응하고, 보시하고 나누어 가지는 것을 좋아한다.
나꿀라마따여, 이러한 여덟 가지 법을 갖춘 여인은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아름다운 몸을 가진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4. “모든 곳에서 항상 열심히 정성을 다해 부양하는 자는
모든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남편을 업신여기지 않으며
선량한 여인은 질투하는 말로 남편을 성나게 하지도 않는다.
현명한 그녀는 남편이 존중하는 모든 사람들을 공경하고
먼저 일어나고 게으르지 않으며 측근들을 잘 챙기나니
남편의 마음에 들게 행동하고 재산을 잘 보호한다.
남편의 뜻과 영향력을 따르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여인은
아름다움이라 불리는 신들이 머무는 그곳에서 태어나리.”
여기에 이 세상 경1(A8:49)
Idhalokika-sutta
1.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한때 세존께서는 사왓티에서 동쪽 원림에 있는 미가라마따(녹자모) 강당에 머무셨다. 그때 미가라마따 위사카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미가라마따 위사카에게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2. “위사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여인은 여기 이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 도를 닦고, 그녀는 이 세상을 성취한다. 무엇이 넷인가?”
3. “위사카여, 여기 여인은 맡은 일을 잘 처리하고, 하인들을 잘 관리하고, 남편의 마음에 들게 행동하고, 가산을 잘 보호한다.”
4. “위사카여, 그러면 어떻게 여인은 맡은 일을 잘 처리하는가?
위사카여, 여기 여인은 남편의 가내공업이 모직물에 관한 것이건 면직물에 관한 것이건, 거기에 숙련되고 게으르지 않으며 그것을 완성할 수 있는 검증을 거쳐 충분히 실행할 수 있고 충분히 연구할 수 있는 자가 된다. 위사카여, 이와 같이 여인은 맡은 일을 잘 처리한다.”
5. “위사카여, 그러면 어떻게 여인은 하인들을 잘 관리하는가?
위사카여, 여기 여인은 남편 집안의 식솔이라면 구 누구든, 즉 하인들이든 심부름꾼이든 일꾼들이든 그들 모두가 한 일은 했다고 알고, 하지 않은 일은 하지 않았다고 알고, 아픈 사람들의 힘과 허약함을 알고, 딱딱한 음식과 부드러운 음식을 각자의 몫에 맞게 분배한다. 위사카여, 이와 같이 여인은 하인들을 잘 관리한다.”
6. “위사카여, 그러면 어떻게 여인은 남편의 마음에 들게 행동하는가?
위사카여, 여기 여인은 남편이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것이라 여겨지는 것은 목숨을 버릴지언정 절대로 행하지 않는다. 위사카여, 이와 같이 여인은 남편의 마음에 들게 행동한다.”
7. “위사카여, 그러면 어떻게 여인은 가산을 잘 보호하는가?
위사카여, 여기 여인은 남편이 벌어오는 재물이나 곡식이나 은이나 금을 보호하고 수호하여 잘 간직하며, 그것에 대해 강도짓을 하지 않고 도둑질을 하지 않고 술을 사마시지 않고 낭비하지 않는다. 위사카여, 이와 같이 여인은 가산을 잘 보호한다.
위사카여, 이러한 네 가지 법을 갖춘 여인은 여기 이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 도를 닦고, 그녀는 이 세상을 성취한다.”
8. “위사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여인은 다음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 도를 닦고, 그녀는 다음 세상을 성취한다. 무엇이 넷인가?”
9. “위사카여, 여기 여인은 믿음을 구족하고, 계를 구족하고, 베풂을 구족하고, 통찰지를 구족한다.”
10. “위사카여, 그러면 어떻게 여인은 믿음을 구족하는가?
위사카여, 여기 여인은 믿음이 있다. 그녀는 여래의 깨달음에 믿음을 가진다. ‘이런 [이유로]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완전히 깨달은 분[正等覺]이시며, 영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깨달은 분[佛]이시며, 세존(世尊)이시다.’라고. 위사카여, 이와 같이 여인은 믿음을 구족한다.”
11. “위사카여, 그러면 어떻게 여인은 계를 구족하는가?
위사카여, 여기 여인은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삿된 음행을 멀리 여의고, 거짓말하는 것을 멀리 여의고,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멀리 여읜다. 위사카여, 이와 같이 여인은 계를 구족한다.”
12. “위사카여, 그러면 어떻게 여인은 베풂을 구족하는가?
위사카여, 여기 여인은 인색함의 때가 없는 마음으로 재가에 살고, 아낌없이 보시하고, 손은 깨끗하고, 주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의 요구에 반드시 부응하고, 보시하고 나누어 가지는 것을 좋아한다. 위사카여, 이와 같이 여인은 베풂을 구족한다.”
13. “위사카여, 그러면 어떻게 여인은 통찰지를 구족하는가?
위사카여, 여기 여인은 통찰지를 가졌다. 그녀는 일어나고 사라짐을 꿰뚫고, 성스럽고, 통찰력이 있고, 바르게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통찰지를 구족하였다. 위사카여, 이와 같이 여인은 통찰지를 구족한다.
위사카여, 이러한 네 가지 법을 갖춘 여인은 다음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 도를 닦고, 그녀는 다음 세상을 성취한다.”
14. “맡은 일을 잘 처리하고, 하인들을 잘 관리하며
남편의 마음에 들게 행동하고, 가산을 잘 보호하며
믿음과 계를 구족하고
구하는 자의 말뜻을 알고, 인색을 여의어
내생의 번영을 가져오는 내면의 길을 깨끗하게 하도다.
이러한 여덟 가지 법을 가진 여인은
계를 잘 지키고 법답고 진실을 말하는 자라고 불리나니
열여섯 가지를 구족했고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갖추었으며
계를 가진 이러한 청신녀들은
아름다운 몸을 가진 천상 세계에 태어나리라.”
여기 이 세상 경2(A8:50)
1.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여인은 여기 이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 도를 닦고, 그녀는 이 세상을 성취한다. 무엇이 넷인가?”
2. 비구들이여, 여기 여인은 맡은 일을 잘 처리하고 하인들을 잘 관리하고, 남편의 마음에 들게 행동하고, 가산을 잘 보호한다.”
3.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여인은 맡은 일을 잘 처리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여인은 남편의 가내공업이 모직물에 관한 것이건 면직물에 관한 것이건, 거기에 숙련되고 게으르지 않으며 그것을 완성할 수 있는 검증을 거쳐 충분히 실행할 수 있고 충분히 연구할 수 있는 자가 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여인은 맡은 일을 잘 처리한다.”
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여인은 하인들을 잘 관리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여인은 남편 집안의 식솔이라면 구 누구든, 즉 하인들이든 심부름꾼이든 일꾼들이든 그들 모두가 한 일은 했다고 알고, 하지 않은 일은 하지 않았다고 알고, 아픈 사람들의 힘과 허약함을 알고, 딱딱한 음식과 부드러운 음식을 각자의 몫에 맞게 분배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여인은 하인들을 잘 관리한다.”
5.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여인은 남편의 마음에 들게 행동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여인은 남편이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것이라 여겨지는 것은 목숨을 버릴지언정 절대로 행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여인은 남편의 마음에 들게 행동한다.”
6.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여인은 가산을 잘 보호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여인은 남편이 벌어오는 재물이나 곡식이나 은이나 금을 보호하고 수호하여 잘 간직하며, 그것에 대해 강도짓을 하지 않고 도둑질을 하지 않고 술을 사마시지 않고 낭비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여인은 가산을 잘 보호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법을 갖춘 여인은 여기 이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 도를 닦고, 그녀는 이 세상을 성취한다.”
7.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여인은 다음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 도를 닦고, 그녀는 다음 세상을 성취한다. 무엇이 넷인가?”
8. “비구들이여, 여기 여인은 믿음을 구족하고, 계를 구족하고, 베풂을 구족하고, 지혜를 구족한다.”
9.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여인은 믿음을 구족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여인은 믿음이 있다. 그는 여래의 깨달음에 믿음을 가진다. ‘이런 [이유로] 그분 세존께서는 아라한[應供]이시며, 완전히 깨달은 분[正等覺]이시며, 영지와 실천을 구족한 분[明行足]이시며, 피안으로 잘 가신 분[善逝]이시며, 세간을 잘 알고 계신 분[世間解]이시며, 가장 높은 분[無上士]이시며, 사람을 잘 길들이는 분[調御丈夫]이시며, 하늘과 인간의 스승[天人師]이시며, 깨달은 분[佛]이시며, 세존(世尊)이시다.’라고.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여인은 믿음을 구족한다.”
10.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여인은 계를 구족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여인은 생명을 죽이는 것을 멀리 여의고, 주지 않은 것을 가지는 것을 멀리 여의고, 삿된 음행을 멀리 여의고, 거짓말하는 것을 멀리 여의고, 방일하는 근본이 되는 술과 중독성 물질을 멀리 여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여인은 계를 구족한다.”
11.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여인은 베풂을 구족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여인은 인색함의 때가 없는 마음으로 재가에 살고, 아낌없이 보시하고, 손은 깨끗하고, 주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의 요구에 반드시 부응하고, 보시하고 나누어 가지는 것을 좋아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여인은 베풂을 구족한다.”
12.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여인은 통찰지를 구족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여인은 통찰지를 가졌다. 그녀는 일어나고 사라짐을 꿰뚫고, 성스럽고, 통찰력이 있고, 바르게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통찰지를 구족하였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여인은 통찰지를 구족한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네 가지 법을 갖춘 여인은 다음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 도를 닦고, 그녀는 다음 세상을 성취한다.”
13. “맡은 일을 잘 처리하고, 하인들을 잘 관리하며
남편의 마음에 들게 행동하고, 가산을 잘 보호하며
믿음과 계를 구족하고
구하는 자의 말뜻을 알고, 인색을 여의어
내생의 번영을 가져오는 내면의 길을 깨끗하게 하도다.
이러한 여덟 가지 법을 가진 여인은
계를 잘 지키고 법답고 진실을 말하는 자라고 불리나니
열여섯 가지를 구족했고
여덟 가지 구성요소를 갖추었으며
계를 가진 이러한 청신녀들은
아름다운 몸을 가진 천상 세계에 태어나리라.”
제5장 포살 품이 끝났다. 다섯 번째 품에 포함된 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① 간략하게 ② 상세하게 ③ 위사카 ④ 와셋타 ⑤ 봇자 ⑥ 아누룻다, 다시 ⑦ 위사카
⑧ 나꿀라마따 ⑨ ~ ⑩ 여기 이 세상이다.
첫 번째 50개 경들의 묶음이 끝났다.
실론님의 블로그 http://blog.daum.net/gikoship/15780945 에서 복사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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