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궁극의 목적은 열반이며 윤회를 끊어 생노병사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부처님께서 성도 하신후 녹야원에서 다섯비구에게 처음 사성제를 설하신 초전법륜시 실천 수도의 방법으로써, 고와 낙의 중도인 팔정도롤 제시 하였다. 팔정도에 이어 중생들의 교화 방편의 수행으로 사념처,사정근 등으로 여러 도행을 제시하셨다.
부처님께서는 열반에 드시기 전, 최후의 설법에서 그실천 수도법으로, 삼십칠 조도품을 이미 설한것이 있으니,내가 열반에 든후에는 이에 의하여 방심하지 말고, 중생 교화에 사용토록하셨다.
삼십칠조도품은 삼십칠 보리분법 이라고 한다. 삼십칠조도품은 오온 사제를 닦아나가는 구체적인 도행으로 깨달음에 이르는 여러 길로 도를 이루도록 도와 주는 수행법이다. 삼십칠 조도품은 사념처,사정단, 사신족(사여의족), 오근, 오력,칠각지, 팔정도,등을 합하여 가리키는 것이다.
(가)사념처(四念處): 범부 중생의 주관을 바꾸어 출세간(出世間)의 불법(佛法)을 배우도록 하는 수행 방법입니다.
사념처는 범어로 catvrism ty-upasth na 로서 그것은 다시 catv rism ti- upasthna 로 나누어진다. 기억, 회상, 법전, 등의 뜻이다. 5온 사제를 닦아나가는 관법으로 늘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몸과 마음을 제어하는 조도품으로 흔히 사념처 관법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깨달음을 이루기 위해서는 4가지의 올바른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4념처 관법을 요약해 본다.
1 신념처(身念處); 육신이 부정하다고 관하여 아는것 (觀身不淨) 즉, 오온 중 색의 상태의 과거 현재의 모든 4대 육신을 나라는 집착으로 부터 여의어 이 몸이 내 가 아님을 관찰하여 깨닫는 수행.
2 수념처(受念處); 감각작용이 고통이라고 관하여 아는 것(觀受是苦) 곧, 의지할 바가 없이 머무르게 되어 취할 바가 없음을 깨닫는 수행.
3 심념처(心念處); 우리의 마음이란 무상(無常)한 것임을 관하여 아는 것(觀心無常)하여,오온의 마음. 즉 사대육신이 나라는 강한 집착하는 이 마음은 진정한 나가 아님을 관찰하여 깨닫는 수행.
4 법념처(法念處); 모든(제법) 법이 (無我)무아(자아 실체가 없다)라는 것을 관하여 아는것 (觀法無我)
사념관법으로 몸과 마음에 대하여 머무는 모든 생각을 관찰하여 속성이 없는 공함을 관찰하여
아는 수행법으로 열반의 4가지 특징인 상락아정을 올바르게 깨우닫게 하는 수행법이 된다고 한다.
(나) 사정근(四正勤): 사정단이라고도 하며 모든 악을 끊고 선을
키우기 위해 부단히 바르게 (노력)정진 한다는 뜻이다.
1 단단(斷斷); 이미 생긴 악을 없애려고 부지런함
2 율의단(律儀斷); 아직 생기지 않은 악을 미리 방지하려고 부지런함
3 수호단(隨護斷); 이미 생긴 선을 더 증장시키려고 부지런함
4 수단(修斷) : 아직 생기지 않은 선을 생기도록 부지런함
(다) 사신족: 사여의족(四如意足)이라고도 하며 깨달음을 향한 참구, 정진과 노력, 마음을 통일하는 선정, 바른 사유로 네 가지의 가르침으로 신통스러운 자유자재로움을 얻는 수행으로 욕신족,근신족,심신족, 사유신족이다.
1. 욕신족(欲神足); 강렬한 구도심으로 뛰어난 선정을 얻기를 원하고
2. 정진신족(精進神足); 정진의 힘으로 禪定을 얻기를 노력하며
3. 심신족(心神足); 마음의 힘으로 선정을 들기를 노력하여
4. 사유신족(思惟神足); 지혜로 깊이 관찰하여 뛰어난 선정 얻는 것을 말한다
(라) 오근 (五根) : 번뇌에 벗어나 깨달음으로 가는 다섯가지 방법으로 하는 수행법이다.
1 신근(信根: 바르고 굳은 믿음으로 수행의 뿌리를 내린다
2 정진근(精進根): 올바른 정진으로 수행에 물러섬이 없는것이다
3 염근(念根): 바른 가르침을 항상 깊이 생각하여 바르게 기억 한다
4 정근(定根) : 바른 선정으로 마음을 고요히 하여 올바른 마음을 가진다
5혜근(慧根) : 불법의 진리를 여실히 통찰하여 올바른 지혜로 뿌리를 내림.
(마) 오력(五力) : 불교에 대한 실천적 기초 덕목(德目)이 되는 것이 곧 오력(五力)이며
열반을 증득하기 위한 오근이 뿌리가 되어 실제로 활동하는 구체적인 힘
1. 신력(信力) : 불법을 믿고 진리 아닌 것은 따르지 않는 힘.
2. 진력(進力): 선을 짓고 악을 버리기에 부지런히 수행에만 전념하는 힘
3.염력(念力): 바르게 생각하여 그릇된 생각을 버리며 오로지 수행에만 전념하는 힘
4.정력(定力): 선정을 닦아 흩어진 마음을 바로잡아 어지러운 생각이 일어나지 않게 한다.
5.혜력(慧力) : 지혜를 닦아 불교의 진리(곧 고제ㆍ집제ㆍ멸제ㆍ도제 등 4성제 )를 깨닫는 힘이다
(바) 칠각지(七覺支): 깨달음으로 이끌어 주며, 깨달음에 도움이 되는 일곱 가지의 수행 방법을 말합니다.
1.택법각지(擇法覺支) [법의 조사]: 진실된 것을 선택하고 거짓된 것을 버리는 것
2. 정진각지(精進覺支)[활기찬 정진력]:진실된 가르침을 사유하면서 일심(一心)으로 정진 수행하는것
3.희각지(喜覺支)[법희,기쁨,환희];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기쁨이 생기는것
4.경안각지(輕安覺支) [평정 고요]; 몸과 마음을 평정히 가볍고 쾌적하게 하는 것,
5.사각지(捨覺支) [평등];오로지 법에 의지하여 온갖 집착을 버려내어 통일된 마음으로 절대 평등으로 잘 관찰하는 수행 경지.
6.정각지(定覺支)[선정];마음을 집중하여 흔들리지않도록 하는 것으로 청정한 일념된 마음으로 통일된 정신으로 삼매에 드는 수행 경지.
7.염각지(念覺支) [마음 집중]; 마음이 항상 깨어 있어 자기 자신이 지금 현재 무엇을 하고 있나 정확히 파악하고 알아차리는 상태로
정혜(定慧)를 잊지 않는 것이다.
(사)팔정도
붓다가 괴로움의 현실을 종식시킬 실천적 가르침으로써 베푼 것이 곧 여덟 가지올바른 길(八正道)로 멸성제를 성취 하는 수행 방법을 말한다.
1정견(正見) 즉 바른견해: 경전에서는 사성제를 수행할 때 "法을 잘 결택(決澤)하여 관찰하는 것"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2정사유(正思惟) 즉 바른사유;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마음 먹는다는
뜻으로써 생각할 바와 생각 안 할 바를 마음에 잘 분간하자는 것
3 정정진(正精進) 즉 바른 노력; 끓임 없이 노력하여 물러섬이 없이 마음을 닦는 것.
4.정념(正念)즉 바른명심;올바르게 기억하는 것인데 '생각하는 바에 따라 잊지 않는것
5정어(正語) 즉 바른 말; 네 가지 악한 구업(口業) 즉, 거짓말, 이간질 하는 말, 아첨하는 말, 욕설 등을 하지 않는 것.
6.정업(正業) 즉 바른행위; 세 가지 악한 신업(身業) 즉, 살생, 도둑질, 음행을 하지 않는 것
7.정명(正命) 즉 바른생활; 올바른 직업생활로써 적절한 방법을 통해 의식주를 구하는 것.
8.정정(正定) 즉 바른명상; 바르게 집중한다는 뜻으로 마음을 한 곳에 모아서 선정(禪定)에 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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