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경 해설

[스크랩] 원각경 원문/해설 6. 청정혜보살장 제육(淸淨慧菩薩章 第六)

수선님 2017. 11. 26. 12:55

원각경 원문/해설 6. 청정혜보살장 제육(淸淨慧菩薩章 第六)

 

 

於是 淸淨慧菩薩菩薩 在大衆中 卽從座起 頂禮佛足 右繞三匝 長跪叉手 以白佛言

어시 청정혜보살 재대중중 즉종좌기 정례불족 우요삼잡 장궤차수 이백불언

 

이 때 청정혜 보살이 대중 가운데 있다가 곧 자리에서 일어나서 부처님의 발에 예를 갖추고,

오른쪽으로 세번 돌고 무릎을 꿇고 차수한 후 부처님께 여쭈었다.

 


大悲世尊 爲我等輩 廣說如是不思議事 本所不見 本所不聞

대비세존 위아등배 광설여시불사의사 본소불견 본소불문

 

대자대비하신 세존이시여.

저희들을 위하여 불가사의한 일을 널리 설하시니, 본래 본 바도 없고 본래 들은 적도 없었나이다.

 

我等今者 蒙佛善誘 身心泰然 得大饒益 願爲諸來一切法衆 重宣法王 圓滿覺性

아등금자 몽불선유 신심태연 득대요익 원위제래일체법중 중선법왕 원만각성

 

저희들은 지금 부처님께서 잘 인도하여 주시어, 몸과 마음이 크게 자연스러워지고, 크고 넉넉한 이익을 얻었나이다.

원하옵건데, 모든 미래의 일체 중생을 위하여 법왕께서는 두루 가득한 깨달음의 성품에 대해서 거듭 베풀어 주소서.

 

一切衆生 及諸菩薩 如來世尊 所證所得 云何差別

일체중생 급제보살 여래세존 소증소득 운하차별

 

일체 중생과 모든 보살과 여래 세존께서 증명한 바와 얻은 바는 어떠한 차별이 있나이까?

 

令末世衆生 聞此聖敎 隨順開悟 漸次能入

령말세중생 문차성교 수순개오 점차능입

 

말세의 중생으로 하여금 이 성스러운 가르침을 듣고,

그걸 따라서 마음이 열리고 깨우쳐서, 점진적으로 닦아 두루 원만한 깨달음에 들게 하소서

 

作是語已 五體投地 如是三請 終而復始

작시어이 오체투지 여시삼청 종이부시

 

이 말을 마친 후에 오체투지로 이와 같이 세번을 반복하여 청했다.

 

爾時 世尊 淸淨慧菩薩

이시 세존 고청정혜보살언

 

이 때 세존께서 청정혜 보살에게 말씀하셨다.

 

善哉善哉 善男子 汝等 乃能爲諸菩薩及末世衆生 請問如來 漸次差別

선재선재 선남자 여등 내능위제보살급말세중생 청문여래 점차차별

 

훌륭하고 훌륭하도다. 선남자여.너희들은 이에 능히 모든 보살과 더불어 말세의 중생을 위하여,

여래에게 차별을 두어 점진적으로 닦아 나아가는 수행단계를 청하여 묻는구나.

 

汝今諦聽 當爲汝說

여금제청 당위여설

 

너희들은 지금 자세히 들어라. 마땅히 너희들을 위해 설하리라.

 

淸淨慧菩薩 奉敎歡喜 及諸大衆 黙然而聽

청정혜보살 봉교환희 급제대중 묵연이청

 

이 때 청정혜 보살은 기쁨으로 가르침을 받들고, 모든 대중과 더불어 조용히 듣기를 청했다
 

善男子 圓覺自性 非性性有 循諸性起 無取無證

선남자 원각자성 비성성유 순제성기 무취무증

 

선남자여 원만한 깨달음의 자성은, 성품이 아닌 것으로 있는 성품이며,

모든 성품을 좇아 일어나니, 취할 수도 없고, 증명할 수도 없느니라.

(空性을 의미합니다. 공성 역시 자성이 있는게 아닙니다. 실상이란 바로 공성을 말합니다.)

 

於實相中 實無菩薩 及諸衆生

어실상중 실무보살 급제중생

 

실상 가운데에는 실제로 보살도 없고, 모든 중생도 없느니라.

 

 

何以故 菩薩衆生 皆是幻化 幻化滅故 無取證者

하이고 보살중생 개시환화 환화멸고 무취증자

 

무슨 까닭인고 하니, 보살과 중생은 모두 다 이 환영의 변화이고,

환영의 변화는 (결국) 사라지는 고로, 취할 것도 증명할 것도 없느니라.

 

譬如眼根 不自見眼 性自平等 無平等者

비여안근 부자견안 성자평등 무평등자

 

비유하자면, 눈과 같아서..... 스스로 자기 눈을 보지 못하는 것과 같으니라.

성품 자체는 평등하지만, 평등한 자는 없느니라.

 

衆生迷倒 未能除滅一切幻化 於滅未滅 妄功用中 便顯差別

중생미도 미능제멸일체환화 어멸미멸 망공용중 편현차별

 

중생은 미혹하고 전도되어, 일체의 모든 환영의 변화를 멸하지 못하는 것이지만,

멸함과 멸하지 못함에 허망한 공을 들이므로 인해 차별이 드러나는 것이니라.

 

若得如來 寂滅隨順 實無寂滅 及寂滅者

약득여래 적멸수순 실무적멸 급적멸자

 

만약 여래의 적멸수순을 얻는다면, 실제로 적멸도 없고 더불어 적멸한 자도 없느니라.

 

 

善男子 一切衆生 從無始來 由妄想我 及愛我者 曾不自知念念生滅 故起憎愛 耽著五欲

선남자 일체중생 종무시래 유망상아 급애아자 증부자지념념생멸 고기증애 탐착오욕

 

선남자여. 일체 중생이 무시이래로부터 "망상 속의 나"와 그 "망상속의 나를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생각생각이 생하고 멸함을 거듭 알지 못한 까닭에 증오와 사랑이 일어나고 오욕에 탐착하느니라.

(오욕 : 색/성/향/미/촉의 욕망)

(오욕 : 재물욕, 성욕, 식욕, 명예욕, 수면욕)

 

 

1. 범부의 수순각성

 

若遇善友 敎令開悟淨圓覺性 發明起滅 卽知此生 性自勞慮

약우선우 교령개오정원각성 발명기멸 즉지차생 성자노려

 

만약 좋은 벗을 만나서, 가르침을 받아 청정하고 두루한 깨달음의 성품에 대해 깨우치게 되면, 

일어나고 멸함이 밝게 드러난 즉, 이 생김을 알게 되어,

성품이 스스로 괜히 노력해서 힘들여 생각한 것을 알게 되리라.

 

若復有人 勞慮永斷 得法界淨 卽彼淨解 爲自障礙 故於圓覺 而不自在

약부유인 노려영단 득법계정 즉피정해 위자장애 고어원각 이부자재

 

만약 다시 어떤 사람이 (괜한) "노고로운 생각"을 영원히 끊는다면, 법계가 청정해짐을 얻은 즉, 

그 청정해졌다는 견해가 스스로의 장애가 되는 고로, 원만한 깨달음에서 자재할 수 없느니라.

 

此名凡夫 隨順覺性

차명범부 수순각성

 

이것을 이름하여, 범부가 깨달음을 얻는 수순(과정/단계)이라고 하느니라.

 

 

2. 입지에 들지 못한 보살의 수순각성

 

善男子 一切菩薩 見解爲礙 雖斷解礙 猶住見覺 覺礙爲礙 而不自在

선남자 일체보살 견해위애 수단해애 유주견각 각애위애 이부자재

 

선남자여. 일체보살은 스스로 다 풀어 헤쳤다라는 견해가 장애가 되고, 비록 장애를 끊어 헤쳤다 할지라도,

오히려 깨달았다는 견해에 머물면, 깨달았다는 장애가 장애가 되어 자재하지 못하느니라.

 

此名菩薩未入地者 隨順覺性

차명보살미입지자 수순각성

 

이것을 이름하여, 보살이 깨달음의 입지에 들지 못한 것으로, 보살이 깨달음을 얻는 수순이라고 하느니라.

 

 

3. 입지에 든 보살의 수순각성

 

善男子 有照有覺 俱名障礙 是故菩薩 常覺不住 照與照者 同時寂滅

선남자 유조유각 구명장애 시고보살 상각부주 조여조자 동시적멸

 

선남자여. 비춤도 있고 깨달음도 있는 것을 다 이름하여 장애라고 하느니라.

그런고로 보살은 항상 깨닫되 머무르지 말고, 비춤과 더불어 비춘 자도 항상 같이 적멸해야 하리라.

 

譬如有人 自斷其首 首已斷故 無能斷者 則以礙心 自滅諸礙 礙已斷滅 無滅礙者

비여유인 자단기수 수이단고 무능단자 즉이애심 자멸제애 애이단멸 무멸애자

 

비유하면 어떤 사람이 있어, 자기 스스로 그 머리를 자르면 머리가 이미 잘라진 고로, 능히 자른 자는 없느니라.

곧 장애의 마음으로써 스스로 모든 장애를 없애버리면 장애는 이미 끊어져 없어지고, 장애를 멸한 자도 없느니라.

 

修多羅敎 如標月指 若復見月 了知所標 畢竟非月 一切如來 種種言說 開示菩薩 亦復如是

수다라교 여표월지 약부견월 료지소표 필경비월 일체여래 종종언설 개시보살 역부여시

 

경의 가르침에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과 같으니,

만약 다시 달을 보면, 분명히 손가락임을 알고 필경 달이 아님을 아느니라. 

모든 여래는 종류 종류의 말로 설명하여 보살에게 깨우침을 열게 하나니 또한 이와 같으니라.

 

此名菩薩已入地者 隨順覺性

차명보살이입지자 수순각성

 

이를 이름하여 보살이 이미 깨달음의 입지에 들었다 라고 하며, 보살의 깨달음의 수순이니라.

 

 

4. 여래의 수순각성

 

善男子 一切障礙 卽究竟覺 得念失念 無非解脫 成法破法 皆名涅槃

선남자 일체장애 즉구경각 득념실념 무비해탈 성법파법 개명열반

 

선남자여. 일체의 장애가 곧 구경각이니라.

얻었다라는 생각과 잃었다라는 생각이 해탈 아님이 없으며, 법을 이룸과 법을 파괴함이 다 열반이라 이름하느니라.

 

智慧愚癡 通爲般若 菩薩外道 所成就法 同是菩提 無明眞如 無異境界

지혜우치 통위반야 보살외도 소성취법 동시보리 무명진여 무이경계

 

지혜롭거나 어리석거나 반야가 되며, 보살과 외도가 성취한 법이 동시에 보리가 되며,

무명과 진여가 서로 다른 경계가 아니니라.

 

諸戒定慧 及婬怒癡 俱是梵行 衆生國土 同一法性 地獄天宮 皆爲淨土

제계정혜 급음노치 구시범행 중생국토 동일법성 지옥천궁 개위정토

 

모든 계정혜와 음노치는 모두 다 범행이요, 중생과 불국토는 동일한 법성이요, 지옥과 천국은 다 정토가 되느니라.

 

有性無性 齊成佛道 一切煩惱 畢竟解脫 法界海慧 照了諸相 猶如虛空

유성무성 제성불도 일체번뇌 필경해탈 법계해혜 조료제상 유여허공

 

성품이 있거나 성품이 없거나 제도하여 불도를 이루니, 일체 번뇌가 필경 해탈이니라.

법계의 지혜 바다는, 모든 상을 명료히 비추니, 오히려 허공과 같느니라. 

 

此名如來 隨順覺性

차명여래 수순각성

 

이를 이름하여 여래(부처)의 깨달음의 수순이라고 이름하느니라.

 

 

 

善男子 但諸菩薩 及末世衆生 居一切時 不起妄念 於諸妄心 亦不息滅

선남자 단제보살 급말세중생 거일체시 불기망념 어제망심 역불식멸

 

선남자여. 단지 모든 보살과 말세의 중생들은 언제나 항상 망념을 일으키지 말것이며,

모든 망념을 역시 없애려고 하지 말라.

 

住妄想境 不加了知 於無了知 不辨眞實

주망상경 불가료지 어무료지 불변진실

 

망상의 경계에 머물지도 말고, 또 알려고 하지 말고,

알 것도 없음에서 진실을 분별하려고 하지 말라.

 

 

 

彼諸衆生 聞是法門 信解受持 不生驚畏 是則名爲隨順覺性

피제중생 문시법문 신해수지 불생경외 시즉명위수순각성

 

저 모든 중생이 이 법문을 듣고 믿고 이해하고 받아 지녀서 두려움을 내지 않는다면,

이것을 곧 이름하여 각성을 수순한다고 하느니라.

 

善男子 汝等當知 如是衆生 已曾供養百千萬億恒河沙諸佛 及大菩薩 植衆德本

선남자 여등당지 여시중생 이증공양백천만억항하사제불 급대보살 식중덕본

 

선남자여. 너희들은 마땅히 알라. 이 중생은 백천만억 항하의 모래와 같은 모든 부처님과 더불어 대보살에게

이미 공양을 하여 수많은 덕의 근본을 심었느니라.

 

佛說是人 名爲成就一切種智

불설시인 명위성취일체종지

 

부처님은 설하시기를, 이 사람은 일체종지(불지혜:모든 것을 다 아는 지혜)를 성취하게 된다라고 이름하느니라.

 

爾時 世尊 欲重宣此義 而說偈言

이시 세존 욕중선차의 이설게언

 

이때 세존께서 이 뜻을 다시 널리 펴시고자, 게송을 말씀하셨다.

 

 

 

淸淨慧當知

청정혜당지

 

청정혜보살이여. 마땅히 알라.

 

圓滿菩提性 無取亦無證 無菩薩衆生

원만보리성 무취역무증 무보살중생

 

두루 가득한 보리의 성품은 취할 수도 없고, 역시 증명할 수도 없고, 보살과 중생도 없느니라.

 

覺與未覺時 漸次有差別

각여미각시 점차유차별

 

깨달음과 더불어 깨닫지 못한 때에 점차(점진적인 수행단계)의 차별이 있느니라.

 

衆生爲解礙 菩薩未離覺

중생위해애 보살미리각

 

중생은 견해가 장애가 되고, 보살은 깨달음을 떠나지 못하는 것이 장애가 되느니라.

 

入地永寂滅 不住一切相 大覺悉圓滿 名爲遍隨順

입지영적멸 부주일체상 대각실원만 명위편수순

 

깨달음의 입지에 들어 영원히 적멸하면 일체의 相에 머물지 않고

큰 깨달음은 모든 것에 두루 가득차리니, 이름하여 널리 퍼지는 수순이라고 하느니라.

 

末世諸衆生 心不生虛妄 佛說如是人 現世卽菩薩

말세제중생 심불생허망 불설여시인 현세즉보살

 

말세의 모든 중생이 마음에 허망함을 생기게 하지 않는다면,

부처님은 이 사람을 가리켜 현세의 보살이라 부르느니라.

 

供養恒沙佛 功德已圓滿 雖有多方便 皆名隨順智

공양항사불 공덕이원만 수유다방편 개명수순지

 

항하의 모래와 같이 많은 부처님께 공양하여, 공덕이 이미 두루 가득차거늘

비록 많은 방편이 있을지라도 다 이름하여 수순한 지혜라고 부르느니라.

 

 

- 誘(유) : 인도하다. 꾀다.

- 饒(요) : 넉넉하다.

- 證(증) : 증명하다.

- 循(순) : 좇다.

- 曾(증) : 거듭. 이에. 일찍. 이미.

- 礙(애) : 거리끼다. 장애가 되다.

- 標(표) : 표하다. 나무의 끝

- 指(지) : 가리키다. 손가락.

- 息(식) : 멸하다. 숨쉬다.

 

 

 

# 해   설

 

 

왜 우리는 끊임없이 생각할까요?

 

이 장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바로 내가 있다는 그 망상과 그 망상속의 나를 사랑하기 때문이다..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없는데 있다고 여긴다는 거지요.

순간 생겼다라 순간 사라지는 그 환영이자 더러운 때를 나로 여기는 겁니다.

 

허공이 바로 본 모습인데,

허공을 못보고 허공꽃을 나라고 여기는게 중생입니다.

 

 

또한 이 장에서는 수행의 단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크게 네 단계로써 말씀하셨습니다.

 

- 범부

- 깨달음의 입지에 들지 못한 보살

- 깨달음의 입지에 든 보살

- 여래

 

 

마음을 텅 비우는 사마타 수행할 때, 계속 온갖 생각이 떠오릅니다.

이 때 이 생각을 강제로 없애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없애려는 생각 역시 망상입니다.

 

그러니 본원적으로 이해를 해야 합니다.

"나"라는 실체가 없다는 걸 떠올리는게 더 중요합니다.

 

그럴려면 마음을 살펴봐야지요.

마음이 텅 비어 있는 그 상태...그게 본 모습입니다.

 

거기에 육진(색성향미촉법)이 찍히지요.

그 텅빈 곳에 육진이 환상처럼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육진에서 진(塵)은 티끌, 즉 때를 말합니다.

 

여섯가지 때라는 뜻이지요.

색성향미촉법을 말합니다.

 

색성향미촉법은 삼라만상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접하는 모든 세상이지요.

 

그게 다 마음에 찍히는 겁니다.

때지요.

 

하지만, 그 때가 사라지면 그 자체가 청정해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마음을 비우고 한곳에 집중하는 사마타 (삼매) 수행을 할 때 온갖 생각이 떠오릅니다.

이 생각은 육진 중에서 법진(法塵)에 해당합니다.

 

법진이란 생각꺼리를 말합니다.

통상 6식, 7식, 8식을 의미하겠지요.

 

가부좌 틀고 앉아 마음을 비우면 주로 떠오르는 것이 생각들입니다.

주로 과거의 생각들이지요.

 

이 생각들이 더러운 때 입니다.

근데 우리는 이 생각들에 좌지우지 되면서 살지요.

 

이 생각들을 더러운 때로 알아야 하는 것 입니다.

이 생각의 파편들이 바로 허공꽃 입니다.

 

허공에 순간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져버리는 허공꽃이지요.

허상이란 얘기입니다.

 

그래서 찰라생 찰라멸이라고 하지요.

 

본래의 모습이란 허공꽃이 아니라, 바로 허공 그 자체 입니다.

이걸 아는게 중요하지요. 이걸 아는 걸 돈오라고 합니다.

 

이걸 알고나서야 제대로된 수행이 시작됩니다.

이걸 모른 채 도를 닦는다는 것은 모래로 밥을 짓는 것과 같다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출처 : 菩 提 心
글쓴이 : 무인아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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